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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 쉐링제약)는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의 투여 방법을 보다 편리하게 개선한 베타페론 콤비팩과 주사에 대한 거부감을 덜고 손으로 닿기 어려운 부위에도 본인이 용이하게 주사할 수 있게 개선된 자동주사기인 베타젝트 라이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로운 투여 시스템은 사전에 안전하게 부착된 주사기와 3-way 어댑터로 베타페론 파우더를 녹이는데 필요한 단계를 단순하고 짧게 만들어, 환자들이1~2분 내에 주사 준비를 완료할 수 있게 했다. 이를 도입한 베타페론 콤비팩은 치료제 투여에 필요한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는 편리한15개의 일회 사용형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각 포장은 실온 보관이 가능한 베타페론 바이알, 주사용액이 들어있는 주사기, 주사 바늘이 부착되어 있는 바이알 어댑터 (믹스젝트 어댑터)로 구성되어있다. 또한 이와 함께 사용된 30게이지 주사침은 다발성 경화증의 치료제 중 피하에 주사 가능한 가장 얇은 바늘로, 주사 부위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바이엘 쉐링제약 특수치료제사업부 문희석 총책임자는 “새롭게 출시된 베타페론 콤비팩으로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이 주사 시의 통증과 번거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흉부외과 전순호 교수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사에서 발행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후즈 후 인더월드’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09년도 판에 등재됐다.전순호 교수는 흉부외상, 흉강내시경수술, 기흉, 다한증, 혈관질환 등에 대한 임상 및 실험연구를 통한 논문발표 등 그간의 독창적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후즈 후 인더월드’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았다. 전 교수는 199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한의학과, 대한흉부외과, 대한기관자식도학회, 대한정맥학회, 대한중환자학회, International Bronchoesophagological Society, International Society for Minimally Invasive Cardiothoracic Surgery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으로 알려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전 세계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체육인, 예술인, 기업 총수, 정치 및 종교 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3일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복막투석 환우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주제로 건강교실을 열었다. 복막투석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건강교실은 지난해 7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이번 교실에서는 조규향 교수(신장내과)가 ‘복막투석 환우의 칼슘과 인 조절’을 주제로, 김영희 복막투석 간호사(복막투석실)가 ‘복막투석 환우의 여름철 생활수칙’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도준영 과장(신장내과 교수)은 “복막투석 환우를 위해 마련한 복막투석교실을 통해 많은 환우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일첨부]심평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결과 공개된 304개 기관 중 44개 기관 14.5%만이 1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은 8개 수술에 대한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빅4 병원 중 유일하게 연세신촌세브란스는 7개 수술에서는 1등급을 받았으나 대장수술에서 2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2차년도 추구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대상기관은 총 304개 기관으로 5개 공개지표를 종합해 지표구간에 따라 요양기관별, 수술별로 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했다. 심평원은 “이번 추구평가는 2008년 8월~10월 진료분에 대해 1차년도 평가와 동일하게 벼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위수술, 대장수술 등 8개 수술에 대해 실시했다”면서, “예방적 항생제 최초투여시기, 피해야할 항생제 사용, 투여기간 등에 대한 진료과정 부문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개된 304개 기관(종합전문 43, 종합병원 119, 병원 142) 중 종합 결과 기관전체 1등급 기관은 서울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오는 17일 오후 2시 건국대학교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강당에서 ‘심뇌재활 주임상경로(Critical Pathway) 개발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심평원이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수행한 ‘권역심뇌혈관질환관리센터’의 심뇌혈관질환 환자관리표준화를 위한 지정 병원별 주임상경로(Critical Pathway) 개발 및 적용 연구’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1부는 이강우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권역 심뇌혈관질환종합센터 현황 및 과제’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김영택 과장의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2부는 ‘심뇌재활센터의 역할과 CP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뇌졸중 재활’과 ‘심혈관 재활’의 재활프로그램 지표 및 기본요건, 보험수가현황 및 개선방안에 관한 내용을 다루게 된다. ‘뇌졸중 재활’은 서울의대 한태륜 교수를 좌장으로 건대의대 이종민 교수, 연세의대 김덕용 교수, 울산의대 전민호 교수가 발표하고, ‘심혈관 재활’은 아주의대 나은우 교수를 좌장으로 인제의대 김철 교수, 충북의대 방희제 교수가 발표한다. 3부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이건세 실장의 사회로 신경과, 심장내과, 재활의학과 및 심평원
남성 몸매성형이 여름철 개원가 매출 증대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최근 성형외과 개원가에 따르면 본격적인 노출시즌을 맞아 복근과 가슴, 그리고 힙(hip)부위 등의 체형성형을 원하는 남성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3년 전부터 남성 성형 환자를 시술하고 있는 서울 압구정동 A성형외과 관계자는 “기존 여성과 남성환자의 비율이 7대3 이었다면 최근 들어 그 수치가 6대4 정도로 늘었다”고 전했다.이에 따르면 남성환자의 대부분이 일명 배에 왕(王) 문양을 새겨 넣는 식스팩 시술과 힙업등의 체형성형을 선호한다. 환자 층은 직장인에서부터 대학생 등 주로 젊은 연령의 남성이다.관계자는 “코와 쌍꺼풀 등의 얼굴성형은 주로 겨울시즌에 많이 이루어지고 식스팩 등의 체형보정술은 여름철에 성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王)자 복근을 새겨 넣는 식스팩의 경우 몸짱과 웰빙 열풍 등으로 몸매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휴가 시즌 직전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며 “이는 복근의 윤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꾸준이 운동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바쁜 업무 등으로 운동에 집중할 수 없는 이들이 단시간의 수술로 영구적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미국 보건부 장관과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 개정·체결 등을 위해 7월14일 방미길에 오른다.전장관은 먼저 워싱턴 현지 시각 14일 오후 3시(이하 현지 시각) Kathleen Sebelius 미국 보건부 장관을 만나 ‘보건 및 의학에 관한 양해각서’에 개정·서명할 예정이다.주요 개정 내용은 Pandemic 인플루엔자, 공중보건 긴급사태, 검역활동 등의 공동 협력 강화 등이다.또 올 하반기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해 공동 대응 협력방안의 하나로 대규모 백신 공급에 필요한 세포배양(Cell Culture) 백신생산기술 교류 협력을 꾀한다.미국 정부의 최대 관심사인 의료개혁과 관련, 한국의 미국 복제약 시장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경험을 소개하는 등 보건복지 전반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전장관은 15일 오전 10시,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방문해 관련 전문가들과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최근 예방백신 개발 연구 진행상황 등을 청취하고 약제내성 결핵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같은날 오후 2시에는 미국의 정책 연구소인 RAND(Research ANd Development) 초청 세미나에 참석, 오
폐기위기에 처한 석면탈크의약품의 합리적 처리에 대한 숙제를 풀기 위해 식약청과 제약업계가 함께 방안모색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이는 모든 석면함유 우려 회수의약품에 대해 폐기 방침을 고수해 오던 식약청이 해당 제품 구제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으로 돌아선 것.이에따라 도네이션을 통한 탈크의약품 원조, 원료추출 재활용 등의 몇가지 방안이 제시된 가운데 식약청과 제약업계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해외원조 보다는 ‘원료추출 재생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13일 식약청과 업계에 따르면, 탈크의약품처리 방안와 관련해 식약청과 일부 제약사가 오후2시부터 회수의약품 원료추출 재활용 방안에 대해 대책회의를 진행했다.식약청 관계자는 “회수의약품 원료추출 재생산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는 어떤 방향도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면서 “해당 업체에 원료추출과 관련된 기초데이타 등을 추가적으로 요청했다. 제출된 데이타를 토대로 분석ㆍ원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합해 기술적으로 분리가 가능한지 여부와, 또 가능하다면 제도적으로 어떤 절차를 진행 해야하는 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제약사들은 석면을 제외한 순수원료만을 추출하는 방식을 증
바이엘은 미국 FDA에 새로운 1급 경구 피임약 클레어라(Qlaira)의 신약허가(NDA)를 신청했다. 클레어라(estradiol valerate/dienogest)는 경구피임 이외에 과도 및 장기 월경출혈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이번 FDA 허가신청은 여러 유럽 국가에서 판매 개시 6주 후 실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여성 보건사업부 책임자 스미츠(Phil Smits)씨는 회사측이 이미 새로운 경구피임약에 대해 여성들과 부인과의사들 사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2,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이 피임약의 내용성이 우수하고 지시한대로 투여한 경우 계획하지 않은 임신예방에 99%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 50년 간 경구피임약에 사용되는 많은 새로운 프로제스틴 호르몬 약물이 개발되었으나 에스트로젠 성분은 변화가 없이 에치닐 에스트라디올이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클레어라는 에스트라디올 발러레이트와 병용하는 최초의 피임약으로 이 새로운 에스트라디올 발러레이트는 복용 즉시 에스트라디올로 대사되어 여성 난소에서 생산하는 에스트로젠과 일치한 성분으로 변한다. 프로제스틴 복합 성분으로 디에노게스트를 사용하므
의료계는 정부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기대감만을 키운 채 정작 별다른 대책 없이 등록제와 실적보고 등의 규제로 개원의들에게 장벽만 높였다는 지적이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는 13일, ‘개원의를 위한 외국인환자유치(의료관광) 활성화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기대와 달리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코리아의료관광협회 이덕규 이사장은 “의료계의 기대와는 달리 정부는 의료법 1개 조항 수정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알선행위를 허용한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오히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 등록제와 매년 실적보고 등 규제조항을 두어 개원의들의 사업 참여에 장벽을 높이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동안 의료인들 스스로의 노력으로 한국의료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왔다. 따라서 의료관광사업의 성공도 의료인들의 손에 달려있음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성토했다.이처럼 의료계가 정부를 비판하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부는 지난해 2만7000명이었던 외국인 환자수를 오는 2013년 20만 명 이상 유치하고 이로 인해 향후 5년간 1만6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4조원에 달하
2007년 4월 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원장 하영일)에서 처음 도입, 수술하지 않고 암을 치료한다고 해서 관심을 끌었던 로봇사이버나이프의 암 치료성적이 기대이상으로 좋은 것으로 보고됐다.건양대학교병원 암 센터의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 팀에 따르면 2007년 4월부터 2009년 6월까지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800명으로 집계되었는데 폐암의 경우 종양의 크기가 4㎝이하의 경우는 92%에서 종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등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800명 환자의 질환별 분포는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이 180명으로 가장 많았고, 간담도 췌장암 154명, 폐암 106명, 척추전이 암 104명, 복부임파절 95명, 두경부암 57명, 뼈 전이 암 45명, 전립선암 29명이었으며 육종, 흑색종, 신장암, 구강암 등 기타 환자가 30명이었다.치료성과를 보면 폐암의 경우 원발 암과 전이 암 모두 암의 크기가 4㎝이하의 경우는 92%에서 종양이 완전 소멸되었으며, 간암환자 중 근치적 시술을 받은 환자의 93%에서 완전, 또는 부분 소멸을 보였으며 특히 치료한 부위에서 다시 재발한 경우는 단 1명에 불과했다.또 전립선암의 경우에도 전체 29명 중 다른
원규장영남의대 내분비대사내과 CASE STUDY Q1. 51세 여자환자가 조절되지 않는 식후 혈당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6년 전 건강검진에서 당뇨병 진단 받았으나 치료하지 않고 지내다가 내원 4년 전부터 개인병원에서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환자 내원 1년 전부터 무기력, 피로, 구갈 등의 증상 있었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경구혈당강하제로 조절하였으나 증상 지속되었으며 내원 3개월 전 시행한 HbA1c 8.4%이었다. 현재 glimepiride 8mg, metformin 2000mg, voglibose 0.6mg 복용 중이었다. 평소 식사시간은 규칙적이나 탄수화물 섭취량이 많으며 저녁식사량이 많은 편이었다. 내원 당시 키 160cm, 체중 55kg, 체질량지수 21.5kg/㎡, 혈압 150/92mmHg이었다. 검사결과 공복혈당 145mg/dL, 식후 2시간 혈당 235mg/dL, HbA1c 8.2%, 총 콜레스테롤 286mg/dL 이었다. A1.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을 위해 혈당 조절이 더 필요하여 기존 처방에 basal 인슐린을 저녁식전 10단위 피하주사 하도록 하였다. 아침공복혈당이 80~120mg/dL이 되도록 3일마다 용량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되어야할 공중보건의들이 실상은 민간병원에서 근무, 제도를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내용은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분터 공중보건의사 배치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5000여명의 공중보선의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중 2008년~2009년도에 배치된 250여 명의 공중보건의들은 응급의료지정병원, 정부지원민간병원 및 취약지역 일반병원 등 255개의 민간병원에 배치돼 있어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철 의원은 “각 병원마다 1명~10명까지 공중보건의사들이 배치돼 있으나 실제로 취약지역 병원으로 분류된 의료기관은 60개 정도로 25%에도 못 미친다”고 말했다. 또한, 31개 전공의 수련병원에도 공중보건의사가 배치, 1곳을 제외한 30개의 수련병원들이 6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병원 전속 전문의 명단에 포함해 대한병원협회에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재철 의원은 08~09년도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만을 파악한 것으로 3년간 합산하면 실제로는 더 많은 공중보건의사들이 전공의 배정을 위한 전속전문의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협회의 수련의 배정 기준에
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있는 ‘사랑의 열매’는 지난달 30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총 10,000,000원(천 만원)의 ‘희망 기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을 위한 ‘희망대사’로 위촉하고 엄 대장이 2008년 한 해 동안 오르는 모든 산행에 대해 20m당 1만원씩 ‘희망 기금’을 적립하기로 체결했다. 이에 엄 대장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오지탐험 및 노바티스 ‘암환자를 위한 희망 등반’ 등을 포함, 총 20,000여m에 달하는 산행을 기록해 1천 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였고, 올해 1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사랑의 열매에 “희망기금” 전달식을 가진 바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기금 지원 신청은 올 해 3월부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접수 받았으며, 한국노바티스, 사랑의 열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총 1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가 선정되었다. 기금은 6월 30일 선정된 지원대상자들에게 일괄 지급되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이번 만성골수성백혈병 희망 기금 사업으로 질환의 고통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병원의 사회적 기능을 다하기 위해 11일아산교육연구관 강당에서 ‘전국보건교사를 위한 소아청소년 건강관리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학교보건을 책임지는 보건교사들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 방법과 정확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보건교사간 활발한 상호교류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강좌는, 전국 각지의 초ㆍ중ㆍ고교에서 200여명이 넘는 보건교사들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이날 강좌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소아청소년병원장이 ‘소아청소년의 성장발달을 위한 건강증진법’, 소아천식아토피센터 홍수종 교수가 ‘아토피 피부염의 진단과 치료’, 소아신장과 박영서 교수가 ‘소변검사 이상으로 의뢰된 환아의 진단과 처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강의는 저신장 및 성장장애, 학교에서의 아토피 관리법, 무증상 현미경적 혈뇨 및 소아 단백뇨 검사 등 최근 소아청소년의 주요 건강문제로 떠오르는 질환들이 학교에서의 실례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울아산병원 유한욱 소아청소년병원장은 “소아청소년들이 하루 중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만큼 1차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담당하는 보건교사의 역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7월28일까지 의료 봉사활동인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인(고려인 5명 포함) 총 7명을 초청해 무료 심장수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1998년 시작해 올해로 11째 맞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은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심장재단이 후원하는 의료봉사활동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장병을 치료하지 못하고 있는 해외 동포들에게 조국의 따뜻한 사랑과 새 생명을 전달해주는 심장병 무료 수술 행사다. 국내 진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중국 연변의 동포들에게 무료 심상수술을 시행했으며, 2007년부터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을 대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총 7명이 심장 수술을 받게 돼, 이를 포함하면 분당차병원은 총 127명의 해외 동포 및 환우에게 새 생명을 찾아주게 된다. 분당차병원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는 청년회의소 담당자와 함께 지난 4월7일~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직접 방문, 이번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통해 수술이 꼭 필요한 고려인 5명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인 총 7명을 선정했다. 올해 수술을 받게 될 7명의 해외 동포는 5세부
씨제이가 국내 독점적으로 공급하던 강심제 ‘디고신’ 공급에 비상이 걸려 병원 등 의료기관이 제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이는 독일의 디고신 원료 제조사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공급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 디고신 공급중단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디고신은 주로 심부전증 환자에서 심근 수축력 증진목적과 심방세동 환자에서 수축력 저하를 피하면서 맥박조절을 하기위해 사용된다”면서 “이들환자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와는 달리, 당장 약이 중단되면 환자의 상태가 단기간 안에 악화되므로 그 파장이 심각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이에따라 씨제이는 분주히 한달간 원료공급처를 물색해 우리나라 규정에 맞는 독일 베링거사의 원료 샘플을 받아 비교용출 시험 및 적합판정을 통해 해당제조사에 원료주문을 한 상태다. 하지만 제일제당 회사내 재고분은 모두 소진된 상태로 디고신 공급 재개까지 공백은 불가피할 실정이다. 또한 디고신은 대체약물이 없어 공급이 재개되기 전까지 병의원 약국 등에 남아있는 재고로 융통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 상황.다만, 이번 디고신 공급중단 사태로 인한 대처방안으로 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GSK에서 생산되고 있는 같은기전의 약물을
고대안암병원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JCI(미국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을 받기 위한 모의평가를 받게 된다. 이미 고대안암병원은 JCI인증을 받기 위해 수년간 준비해온바 있다. 국내에 JCI인증 병원은 아직까지 신촌세브란스가 유일하다. 만약 고대안암병원이 JCI인증을 받을 경우 국내 두 번째 병원이 되게 된다. 고대안암병원의 이번 JCI인증 평가는 신촌세브란스가 받았던 기준보다 훨씬 까다로워졌다. 지난해 1월 JCI본부는 평간을 개정한 제3판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필수항목 이외에도 세분화된 평가기준이 많아져 병원들로서는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고대안암병원의 경우 지난해 이미 예비평가를 받은바 있어 개정된 평가기준이 큰 문제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JCI인증을 받기위해서는 컨설팅을 시작으로 모의평가(Mock survey), JCI 평가 (On-site survey)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고대안암병원은 이미 수년전부터 준비한터라 평가를 받는데 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최근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JCI인증에 대한
한국알콘 아좁트점안액(브린졸라미드)의 시판후 조사결과 약물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결막염, 안구건조, 각막염 등의 이상반응이 추가돼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최근 식약청은 한국알콘에서 2007년 10월24일자로 제출한 의약품 아좁트점안액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 바, 관련규정에 적합해 약사법 제32조, 제42조제4항 및 같은법 시행규칙 제36조제3항의 규정에 따라 붙임과 같이 의약품 재심사결과 통지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1,155명의 고안압증 또는 개방각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6년간의 시판후 사용성적조사 결과 나타난 이상반응의 발현율은 3.81 % (44례/1,155례)이었다. 이 중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발현율은 3.03 % (35례/1,155례)로 나타났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또한 보고된 이상반응은 약물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충혈 1.04 %, 시야흐림이 0.87 %, 안통 0.69 %, 안분비물 0.43 %, 안소양증 0.35 %, 각막염, 안구불편감, 이물감이 각각 0.26 %, 결막염, 안검주위 점착감, 안구건조, 유루이상 (눈물)이 각각 0.09 %로 나타났으며, 중대한 이상반응 또는 예상하지
최근 인공호흡기를 제거한 사건을 통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과 관련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무의미한 연명치료의 중단’ 사회적 합의를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토론회는 총 3번에 걸쳐 진행되며 먼저 지난 10일 연구원 대회실에서는 ‘개념 및 용어 통일’을 주제로 1차 토론이 실시됐다. 발제를 맡은 배종명 보건의료연구원 박사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과 관련해 슬기로운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논의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원인의 상당 부분이 용어 문제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념 및 용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존엄사 △자연사 △소극적 안락사를 거론했다. ‘존엄사’의 경우 찬성측 입장에서는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환자의 권리’라는 시각에서 이를 요약한 용어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한국이라는 문화·사회적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면 이 용어가 가지는 근원적 의미는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 입장에서는 미국 오레건주가 1997년에 제정한 존엄사법에 의사조력자살도 포함하고 있기에 이 용어가 보편화되면 안락사까지도 포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