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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단순히 공공병원과 공공병상의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 공공의료가 현재 안고 있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몇 가지 제언들이 나왔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2030을 향한 건강도시 안전망 구축’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공공병원이 작은 규모에 인력은 부족하고, 신뢰도는 낮으며,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지만, 기존의 정부정책은 시설과 장비에 대한 지원에만 그쳤고, 공공의료 강화에서 국립대병원 역할에 대한 논의는 빠져있음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공공병원 중 신뢰를 많이 받고 질 좋은 병원은 국립대병원이지만, 정작 공공의료 관련 문제를 이야기할 때 국립대병원을 빼놓고 이야기한다. 그것은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를 빼놓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공공병원 강화를 논의할 때 어떻게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을 포함한 공공병원이 서로 협력하는 체계를 만들어서 공공의료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도를 높일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흩어져 있는 공공병원들을 하나의 의료원 체제로 묶어서 역할분담하며 서로 협력하도록 하고, 국립대병
7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척추·관절 MRI 급여화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위해 신중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료계의 조언이 나왔다. 연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신동아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지(JKMA) 2021년 3월호에 실린 ‘한국의 자기공명영상검사 건강보험정책’ 글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MRI 급여화 정책을 분석하고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각각 3300억원·3700억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는 척추·관절 MRI는 2021년 정부의 당초 로드맵보다는 늦춰지고 있지만 조만간 급여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 교수는 2018년 도입된 뇌 MRI 급여화의 실정에서, 환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는 MRI의 나머지 비용을 병원이 고스란히 짊어지게 되는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부가 급여화시 현장 가격을 최대한 보전해 준다고 하지만, 실제 협상에서 어떻게 결정될지는 두고 봐야한다는 것. 복지부는 뇌 MRI 급여화를 시작하면서 검사 후 진단이 나오지 않더라도 삭감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연간 1642억원의 재정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 뇌 MRI 급여화는 2019년 진료 청구액이 약 2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 교수는 “예측 실패로 상황이 어려
독일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한 해 매출과 R&D 투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24일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에 관한 현황도 밝혀졌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의 핵심성과와 재정실적, 2021년의 전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는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회장과, 미하엘 슈멜러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재무 및 경영지원 담당 이사가 나섰다. 먼저 바움바흐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바움바흐 회장은 “코로나19가 유행하자 베링거인겔하임은 쾰른 대학 병원, 마르부르크 대학 및 독일 감염 연구 센터(DZIF)와 긴밀히 협력해 바이러스 중화 항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는 흡입 경로를 통해 투여되는데, 치료 분자를 바이러스와 싸울 위치로 직접 가져온다는 점이 독특하다. 필요한 용량은 전신 투여되는 요법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해당 물질은 현재 임상 1/2a상에 진입한 단계로, 베링거인겔하임은 이와 병용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복제 저해 저분자 물질 및 혈전 예방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바움바흐 회장은 “올해 말 정도 충분한 데이
국립·사립 대학병원간 교육·연구·진료 협력강화 및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대학병원협의회가 지난 19일 창립 이사회를 거쳐 정식 발족했다. 초대 회장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선출됐다. 대한대학병원협의회에는 (사)국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회장 김성덕 前중앙대학교의료원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회장 김영모 인하대학교의료원장)가 회원으로 참여한다. 김연수 초대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큰 과제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사회적 재난 극복, 중장기적으로는 기후위기와 초고령화 같은 구조적 변화에 따른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는 것이고, 여기에는 무엇보다 보건 의료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면서 “특히 미래 보건 의료 이슈들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 인력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 그리고 의료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등 대학병원들이 더 역할 할 수 있는 문제와 과제들에 대해 정책 대안과 의견 개진을 활발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향후 대한대학병원협의회는 사안별 위원회 구성 및 내부 논의를 통해 전공의 수련 문제 등 공통의 주요 정책 현안들에 대해 한 목소리
충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 부족한 교육 공간, 기숙사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교육인재관’ 건립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교육인재관 입구에서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준공식에는 김수갑 충북대학교 총장, 최영석 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원섭 현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충북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인재관이 준공되면서 그간 부족했던 교육시설 및 교육환경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의대 및 간호대학생의 교육과 실습 여건 발전이 기대된다. 아울러 의생명연구동의 건립으로 진료규모의 증가 및 특성화 진료 확대에 따른 의료인력 수요증가 요구 또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강화와 연계된 교육시설 확대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인재관은 지난 2017년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40여억원을 투입했다. 지하 1층, 지상 7층인 교육인재관은 강의실, 열람실, 교육실, 기숙사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양질의 교육환경을 유지하게 됐다. 한헌석 병원장은 “교육인재관 건립으로 의료인력에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면서 우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대한 대처방법을 조언하며 백신 접종 후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다고 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하 학회)는 24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과 접종 금기 대상, 아나필락시스 정의 및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수 있는 이상반응으로는 접종부위 통증,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같이 심각하지 않은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아나필락시스 같은 심각한 반응은 매우 드물다”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때 아나필락시스를 보인 경우에 2차 접종은 금기 대상이며, 과거 약물이나 다른 백신 등에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 이상반응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접종 전 알레르기 전문의와 미리 상의하고 접종 시행 후 30분 이상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또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과민반응으로 두드러기, 호흡곤란, 저혈압, 구토 등 전신적인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게 된다”며 “치료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에피네프린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혁신형 제약·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의 총괄 대표 단체로서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 회원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진흥과 비즈니스 확장 지원을 위해 2021년 3월 1일자로 사무국 조직을 연구개발진흥본부와 사업운영본부의 양대 본부 4팀 체제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진흥본부(R&D·정책기획팀, 사업개발팀)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정책, 국내외 산·학·연 협력 및 오픈이노베이션, 산업지원 총괄을 담당하며 조헌제 상무이사가 본부장을 맡았다. 사업운영본부(기획예산팀, 대외협력팀)는 조합 예산계획 수립 및 관리, 언론홍보, 정부 및 유관기관 협력 총괄을 담당하며 여재천 전무이사(사무국장)가 본부장을 맡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로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명실공히 국가 빅3산업의 바이오헬스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리더쉽에 걸맞는 조직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현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산하기관으로는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혁신정책연구센터(InnoPol)가 있으며, 산하연구회로는 원료의약품연구회, 의약분석연구회, 천연물개발연구회, 제약·바
퇴임을 앞둔 대한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임기 동안 요양병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크게 개선돼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협회 손덕현 회장은 23일 기자들과 만나 2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소회를 피력했다. 손 회장은 오는 26일 협회 춘계학술세미나에서 회장직을 이임한다. 손 회장은 “지난 14년간 요양병원협회 이사, 부회장을 거쳐 마지막으로 회장의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마무리를 잘하고 떠날 수 있어 홀가분하다”며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물러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아쉬움이 없지는 않다.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떠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취임 직후 5대 정책목표인 ▲회원 권익보장과 서비스 질 향상 ▲지역조직 활성화 및 1000개 회원 확보 ▲근거 중심의 자료를 통한 요양병원의 방향에 대한 정책제안 ▲자정 활동을 통한 요양병원의 국민 인식 개선 ▲위원회 중심의 협회 업무 운용(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를 설정했다. 또 10대 과제로 ▲협회의 방향성 및 요양병원의 역할 설정 ▲협회 사무국의 시스템 구축 ▲노인인권, 폭행 및 학대 방지를 위한 자정활동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조직 구성 ▲홈페이지 및 에듀센터 개설을 통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 인식을 바탕으로 방역정책 효과를 높이고자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인식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부분의 국민은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83.1%)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인식에 대해서는 현 상황이 안전하다(53.6%)와 안전하지 않다는 의견(45.0%)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감염 가능성은 낮게(60.5%) 인식하고 있으나, 감염될 경우에 피해는 심각(86.6%)하다고 인식했다.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구상권 청구, 과태료 인상, 각종 지원 제외 등 책임을 묻는 조치는 긍정적(87.1%~81.1%)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수칙 실천 정도에 대해서는 대부분은 자신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있으나, 다른 사람은 자신보다 덜 지키고 있다고 응답했다. 사적 모임 금지의 경우 80.7%가 본인은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다른 사람)은 매우 잘 실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전문의 6명을 추가로 영입해 안정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최신 치료 기술 도입에 힘쓰고 있다. 의학원은 일광신도시와 정관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젊어지는 기장군의 수요에 발맞추어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적극 확대해 현재 두 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진료를 하고 있다.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김형영 과장과 박경미 과장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역임했다.김형영 과장은 소아알레르기질환과 호흡기질환 전문의로, 식품알레르기, 아토피피부염, 만성두드러기, 알레르기비염 및 기관지천식과 같은 알레르기질환들을 1년에 2500례 이상 성공적으로 진료했고, 급·만성 호흡기질환(크룹, 세기관지염, 폐렴, 결핵, 낭성섬유증, 기관지확장증 등)과 선천성 호흡기질환(후두연화증, 성문하협착증, 기관연화증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박경미 과장은 소아청소년질환(신생아 질환, 감염성 질환, 혈액검사이상 등) 뿐 아니라 소아암과 백혈병 전문가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 특히 소아암과 백혈병을 1년에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치료했고, 조혈모세포이식과 면역치료제를 적용한 치료에 탁월한 경험을 가지고 있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정맥 마취제 ‘프리폴MCT주(성분명 프로포폴)‘를 작년 유럽에 이어 중남미에도 수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대원제약이 작년에 룩셈부르크와 스웨덴에 코로나19 치료 목적의 프리폴MCT주를 수출한 데 이어, 중남미에서도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가는 멕시코,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3개국이며 이달부터 멕시코에 초도 물량 약 35만 바이알 공급을 시작으로 상반기까지 각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원제약은 현재 브라질, 페루 등 다른 남미 국가들로 수출을 확대하는 한편 아시아, 중동, 북미 등 세계 각국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프로포폴은 정맥을 통해 투여되는 전신 마취제로, 수술 전 마취나 호흡 곤란 중증 환자의 진정 효과를 위한 제품이며 국내에도 수면 마취제로 잘 알려졌다. 대원제약의 프리폴MCT(Middle Chain Triglyceride)주는 기존 프로포폴 LCT(Long Chain Triglyceride) 제형과 비교해 통증, 염증, 이상지질혈증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으며, 앰플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리 파편의 혼입을 방지할 수 있는
GSK가 자사의 팬데믹 항원보강제와 메디카고(Medicargo)의 식물 유래(plant-derived)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병용투여 하는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지난 16일(본사 기준) 발표했다. GSK는 캐나다 퀘벡 시에 본사를 둔 바이오 제약회사 메디카고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2/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메디카코는 2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중간 분석 결과를 도출해 캐나다 및 미국 보건당국으로부터 3상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메디카고 CEO 타카시 나가오(Takashi Nagao)는 “전 세계에 위치한 임상시험 기관들에서 3상 임상이라는 중요한 단계에 돌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역할을 할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함으로써 팬데믹 극복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일조하겠다는 메디카고와 GSK의 목표가 이번 임상진입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GSK 백신 부문 최고의학책임자 토마스 브로이어(Thomas Bruer)는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항원보강제 결합 백신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고 있으며, 이번 후기 임상시험 돌입으로 이러한 믿음이 한층 더 단단해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1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9846명(해외유입 7476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1774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99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2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81명으로 총 9만 1560명(91.70%)이 격리해제돼, 현재 65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7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50명, 서울 135명, 경남 27명, 인천 21명, 강원 18명, 대구 17명, 부산 16명, 경북 12명, 충북 6명, 전북 4명, 광주·대전 각각 2명, 울산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3명이다. 누적 검사자 744만 1210명 중 724만 7
최초의 의사출신 건보공단 급여이사로 임명 초기부터 각계의 많은 관심을 모은 강청희 급여상임이사가 내달 24일 3년 임기를 마무리한다. 건보공단 전문기자협의회는 23일 건보공단 원주본부에서 강청희 급여상임이사와 만나 지난 3년 임기의 소회와 성과, 퇴임 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 이사는 먼저 “이 자리가 3년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정리하는 시간이 돼 뜻 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공단 급여이사로 와 처음으로 추진했던 것이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정상화를 추진한 것인데 소기의 목적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최초의 의사출신 급여이사란 수식어가 붙었다. 최초라는 단어에는 항상 미지에 대한 도전과 모험을 위한 용기라는 미덕이 내포돼 있다고 본다”며 “그리고 성과에 대한 부담도 수반되게 돼 있다. 결국 자기 혁신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희생을 감내하게 만드는 수식어”라고 의미를 뒀다. 이어 “의협은 대표적인 공급자 단체이고, 그 단체의 임원으로서 수년간 회무와 대외업무를 총괄 수행했던 경험은 건보공단에 와서도 큰 도움이 됐다”며 “하지만 정작 급여이사 업무수행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은 지자체 보건소장으로 시정에 참여했던 공직 수행 경험과 업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항바이러스 동물효력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임상2상 신청 과정에서 식약처가 제시한 보완사항인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 효력시험 자료제출’에 따른 것으로, 고려대학교 생물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시험은 햄스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유발한 뒤 각각 군별로 ‘미처치’, ‘아포모테롤 단독처치’, ‘부데소니드 단독처치’, ‘아포모테롤과 부데소니드 복합처치’로 구분해 바이러스 역가를 비교했다. 결과는 아포모테롤과 부데소니드 복합처치군이 미처치 군보다 바이러스 증식을 약 90% 억제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P<0.05)으로 확인됐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율을 크게 낮추는 등 증상 개선에 탁월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옥스퍼드 대학 연구진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후 7일 안에 부데소니드를 흡입할 경우 응급 치료를 받거나 입원할 위험이 90% 감소했다고 밝혔다. UI030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가 코로나19 증상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이 된 상황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동물시험을 통해 높은 항바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로 떨어졌지만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700명대를 넘겼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1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9421명(해외유입 745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502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721건(확진자 37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974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346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68명으로 총 9만 1079명(91.61%)이 격리해제돼, 현재 66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04명(치명률 1.71%)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20명, 서울 97명, 경남 29명, 경북 19명, 인천 12명, 강원 9명, 부산·울산 각각 8명, 충남·전북 각각 7명, 충북 6명, 대전 4명, 대구 3명, 광주·전남 각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단계에서 7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0명
광주에서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된 ‘제11회 아세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Asia Pacific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 APSTH2021, Gwangju, Korea)’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8일부터 3일간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일본·중국·대만·호주·미국 등 총 32개국에서 800여명이 참여해 오프라인 학회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조강연과 대부분의 토론은 온라인으로 열렸고, 제한된 인원만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이번 학회는 대회장을 맡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와 학회 사무총장인 안영근 교수가 주도적으로 진행함으로써 국내·외 의료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광주의 역사·문화·산업을 비롯해 전남대병원이 개발한 심장혈관 스텐트인 타이거 스텐트와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등을 소개했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축사도 있었다. 이번 학회는 총 41개 심포지엄 및 세션으로 진행됐다. 동맥혈전분야인 심근경색증·뇌경색증·심방세동에 관한 토론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되는 혈전·정맥혈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산 의료기기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 1차 ‘의료기기 국내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과정’ 교육을 3월 23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자로 사용적합성이 적용되는 3등급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의료기기 제조자가 사용적합성에 대한 품질관리 기법 등을 쉽게 적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최신 사용적합성 관련 품질관리 국제기준(IEC 62366-1) 해설 ▲사용적합성 적용 방법 ▲사용적합성 평가 계획 수립 및 실시 ▲3등급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적용 사례 소개 등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이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 기술지원, 가이드라인 발간, 안내 리플릿 배포 등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안내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대표누리집(http://www.mfds.go.kr) > 뉴스/알림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위제약사가 코로나19로 총 원외처방액에 타격을 입었다는 소식에 이어, 중견 제약사도 코로나19로 인해 원외처방액 감소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원외처방 순위 21~40위권의 작년 1·2월과 올해1·2월의 실적을 비교했을 때, 작년 1·2월 총 4678억원에서 올해 1·2월 4378억원으로 -6.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높은 증가율과 감소율을 보인 제약사들은 상위 20개 제약사보다 훨씬 더 많았다. 특히 큰 폭으로 원외처방액이 감소한 곳이 많았는데, 급성장한 LG화학과 동국제약을 제외하면 사실상 상위제약사에 비해서 크게 타격입은 셈이다. 중견 제약사 역시 코로나19로 개인 위생이 중요시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단순 해열제·감기약 등의 처방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성장한 LG화학과 동국제약 어려움 속 원외처방액을 지켜낸 제약사 4곳 중 눈에 띄는 성장률을 보인 곳이 있다. LG화학은 27.97%, 동국제약은 14.11% 실적이 상승했다. LG화학에서는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의 실적이 두드러진다. 작년 1·2월 52억원이었던 원외처방액이 올해 1·2월 119억원으로 2배 이상 훌쩍 올랐다. LG화학의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감염관리수당 지급 예산 3042억원이 신규 편성됐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력의 처우를 개선하고, 파견의료진과의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진료에 참여한 원소속 의료인력에게 감염관리 수당을 편성해 의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확진자 치료에 근무했거나 예정인 원소속 의료인력(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폐기물처리 및 환자배식 인력, 기타 방역인력) 2만명에게 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강기윤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최전선에 서 있는 의료인력들은 코로나19 감염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격무로 인해 번-아웃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가 정당하게 의료인력의 노고를 인정·평가하고 사기를 북돋아 코로나19 사태를 하루빨리 끝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강 의원은 마스크 지원, 의료인력 인건비 및 수당, 어린이집 교사 고용지원 등 국민과 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