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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부광약품은 덴마크 CNS (중추신경계) 전문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Contera Pharma)’에서 개발한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인 ‘JM-010’의 용도 및 조성물 특허 (발명의 명칭: 운동 장애 치료를 위한 세로토닌 수용체 작용제의 조합)가 우리나라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31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LID 치료제 JM-010에 대해 용도 및 조성물 특허, 제형 및 대사체 특허까지 총 3건의 특허를 국제출원 했다. 최근 국내 등록된 용도 및 조성물 특허는 미국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유럽(32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에서 이미 등록 됐으며, 다른 나머지 개별국가에서도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등록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제형 특허 역시 유럽(21개국), 호주,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해 다른 국가에서 이미 등록됐으며, 나머지 개별국가 역시 각국의 특허청 심사 중이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에서 L-DOPA 요법과 관련된 이상운동증을 말하고 파킨슨병의 스텐다드 치료인 L-DOPA 요법으로 장기간 치료한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이러한 LID의 치료제인 JM-010은 전기 2상을 좋은 결과로 완료하고 미국,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30일 중국 석가장(石家莊)시에 위치한 NCPC 본사에서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대표 MaDongJie, 이하 NCPC GeneTech사)와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성분: Darbepoetin alpha)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J헬스케어는 CJ-40001의 생산 기술을 중국 NCPC GeneTech사에 이전하고, 계약 체결 및 허가승인에 따른 기술료와 연도별 판매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이에 따라 NCPC GeneTech사는 중국 내 CJ-40001의 임상시험부터 허가, 생산, 판매 권리를 독점적으로 보유한다. 세계 2세대 EPO시장은 약 3조원(2016년 IMS기준) 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경우 2세대 EPO 제품들이 출시되면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CJ헬스케어가 기술 이전한 NCPC GeneTech사는 향후 중국에서 연간 1,000억 원대 규모의 2세대 EPO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1세대 EPO보다 투여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을 개발해온
직장이나 업무에 지나치게 몰두하고 자신의 삶까지 희생하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의 증세를 보이는 '일중독증(Workaholic)'을 겪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들은 겉으로는 전투적 기세로 일하고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엄청난 피해의식과 무기력증에 사로잡혀 있다고 한다. 일중독증에 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고달픈 직장인의 애환, 증후군이 되다 직장, 혹은 일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며 자존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해주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내부적 또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일을 강박적으로 과도하게 하기도 한다. 1980년대 초부터 이러한 사람들을 일컬어 일중독증(Workaholic)에 걸렸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일중독증 자체는 정신과적인 병명은 아니다. 일중독증은 일(Work)과 알코올의존자(Alcoholic)의 합성어로 일에 과하게 집착하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일을 하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며, 일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한 나머지 여가와 인간관계, 건강까지 해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일중독증에 대해서 여러 연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는 제22차 모야모야병 공개상담 및 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일 시: 2018년 2월 8일(목) 오후 4시▲ 장 소: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 연락처: 2072-3444(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외래)이날 모임에서는 다음과 같은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보호자들과 공개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 어린이 모야모야병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 ▲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 (소아청소년 신경외과 김승기 교수) ▲ 어른의 수술적 치료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짐으로써 결국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모야모야병은 어린이에게 생기는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모야모야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하게 되어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29일,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1일, *(02)3410-6915
국민건강보험공단 출입기자협의회는 지난 25일 정오 서울시 서초구 소재 식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김용익 이사장(이하 이사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 앞선 인터뷰에서 이사장은 문재인 케어 및 건강보험료 부가체계 개혁 성공이 현 당면한 주요 과제이며, 비용 절감 관점에서의 의료서비스를 정상화하는 관점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계 당시 대법원 수준의 판단기구 역할을 기대했으나, 현재 심사평가의 권위가 없어 의료계 갈등이 재생산되고 있다고 했다. / 한편,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을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업무보고 현황과 소감을 듣고 싶다 현재 본부는 끝났고, 지역본부를 돌아야 한다. 전체 1만 3천 명으로 인원이 엄청 많았다. 본부 직원도 많았다. ◆ 제2청사 계획은? 기획재정부가 처음에 공간을 너무 적게 준 바람에 또 짓는다고 했다. 2년밖에 안 됐는데 왜 다시 짓냐니까 '처음에 너무 타이트하게 해서 다시 짓는다'고 했다. ◆ 매년 신규 인력을 대규모로 뽑게 된다. 업무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직원을 뽑으려고 한다. 이를테면 일반적인 인력보다는 세부적인 업무를 맡을 인력을 채용하고자 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각종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유일한 일치점은 병원 시스템 실패 책임을 의료진 개인에게만 지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16일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관련해 현재 총 5명의 의료진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시점에서, 지난 30일 오전 10시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대목동병원 사태, 병원환경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가?' 주제로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정책국장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이후 달라져야 할 것들' 주제로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이상윤 책임연구위원(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각각 발제했다. ◆ "이대목동병원은 문제 해결 능력 없는 무책임 · 무능력한 병원"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형준 정책국장은 "치료에 최선을 다해도 환자는 장애를 얻거나 사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의료 전문가와 병원은 장애 · 사망 원인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대목동병원은 신생아 사망 원인에 대해 본인들이 말하지 못하고 경찰, 수사대 등 외부 공적기관에 원인 해결 · 해석을 넘겼다. 이 사실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합의는 아니지만 컨센서스(교감)를 이뤘다. 이에 김윤 교수(서울의대 의료관리학)가 협의문을 만들어 양단체 회장에게 보이고, 보건복지부에 협의문을 전달하는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됐다.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플라자호텔에서 회동한 대한의사협회 임익강 보험위원장, 조현호 의무이사와 대한병원협회에서 정영호 정책위원장, 이혜란 의료전달체계 대응 TF위원장 그리고 김윤 교수 5인이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에 대해 숙의했다. 당초 예상됐던 추무진 의협 회장과 홍정용 병협 회장 간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홍정용 회장이 중요한 업무로 아부다비로 출장갔기 때문이다. 양단체장 회동은 홍 회장이 귀국하는 2월1일 이후 이뤄질 전망이다. 병협 정영호 정책위원장은 5자 회동에서 의협과 병협 간 컨센서스(교감)이 이뤄졌다고 했다. 정영호 정책위원장은 “오늘 의협과 병협이 협의했고, 현재 양단체 협회장 중 한분이 국내에 안계시니까 합의가 어렵다. 아무래도 실무적으로 컨센서스(교감 수준)가 있었지만 홍정용 병협 회장이 해외출장 중이다. 중요한 일로 아부다비에 갔다. 2월1일 오셔야 한다. 오늘 실무협의는 끝났다. 더 이
유승준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이 26일 쉐라톤 팔레스서울 강남호텔에서 바이오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신년인사회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의 진단과 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메디포뉴스는 유 센터장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이슈를 전한다.[편집자주] ◆다국적 제약사, 마이크로바이옴 투자 활발신약과 진단 시장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시장규모는 2024년까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센터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이 최근에 second genome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됐는데, 벌써 10조 달러 가까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된다. 주로 치료제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와 함께 진단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센터장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규모는 560억 달러로 전망되며, 2024년 까지는 9조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시장규모 성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스타트업 투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투자 배경에 대해 유 센터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경우 유망한 분야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현재 다국적
故 신해철 씨의 수술을 집도했던 서울 송파구 소재 S 병원 강모 원장(48)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30일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 윤준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강 원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실형 선고로 인한 도주 우려 사유를 들어 법정에서 바로 구속했다. 재판부는 강 원장의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와 업무상비밀누설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故 신해철 씨는 2014년 10월 17일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술을 받고, 고열과 심한 통증, 심막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 같은 달 27일 숨졌다. 강 원장은 신해철 씨에게 '통상적인 회복과정'이라고 설명하고,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하지 않아 심낭 천공을 유발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앞서 기소된 바 있다. 또한, 강 원장은 의사 커뮤니티에 故 신해철 사건 의료과실 감정을 의뢰하면서 신해철 씨의 의료 기록을 올려 개인 정보를 유출한 혐의도 받았다. 2016년 11월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 이상윤 부장판사는 '업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해 생명을 잃게 했으나 실형은 지나치게 무겁다고 판단 된다'며, 강 원장에게 금고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원희목 회장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을 수용해 자진 사퇴함에 따라 다음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갈원일 상근부회장 체제로 전환된다고 30일 밝혔다. 협회 측은 22일로 예정된 정기총회까지 회장 선임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다음 회장이 선임될 때까지 갈원일 상근 부회장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희목 회장은 30일 취업제한 결정 수용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의 법리적 다툼은 정부 기관을 상대로 해야 하는데, 이는 사업자 단체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로울 것이 없다"며 취업제한 결정을 수용해 자진 사퇴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29일 '건강iN'이 '2018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KCAB)'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8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알 권리와 선택권 충족 및 기업의 가치를 제고한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동아일보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대한민국 최대 여론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전문가 집단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건강iN이 1위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건강iN(http://hi.nhis.or.kr)'은 일상생활에서 본인과 가족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모든 IT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최근 10년간의 건강검진결과와 1년간의 진료 및 투약내역 등 개인건강기록부터 개인 맞춤형 질환예측까지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건강iN앱 서비스의 경우 ▲위치기반 내 주변의 검진기관 및 병 · 의원찾기, ▲꼬박꼬박 약 먹는 시간을 알려주는 복약 알람, ▲매일 측정한 혈압 · 혈당수치 자동전송으로 고혈압 · 당뇨병을 관리하는 만성질환관리,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흔히 피로회복, 두통, 긴장 완화를 위해 청심환을 복용하지만, 이는 사실 위험한 복용법으로, 환자 상태를 고려한 한의사 처방에 따라 청심환을 복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응급상황을 맞은 급성 뇌혈관 및 심장질환자에게 무조건 청심환을 복용케 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 처방에 따라 안전하게 복용해 줄 것을 30일 당부했다. 청심환은 동의보감에서 '중풍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정신을 못 차리고, 목구멍에 담이 그르렁거리고,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말이 어둔하고, 눈과 입 주위가 삐뚤어지고, 전신을 못 쓰는데 처방한다'라고 기술돼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우황청심원 관련 최근 연구 동향 : 국내 논문에 대한 고찰(대한한방내과학회지 제31권 제4호, 2010년 12월)' 학술논문에서도 청심환이 뇌 허혈과 뇌출혈에 있어서 신경세포 보호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청심환을 긴급한 상황이나 증상에 맞게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피로하거나 두통을 치료하고, 놀란 일이 있을 때 신경안정제의 개념으로 복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와 관련하여 한의협은 "청심환을 잘 쓸 경우 기사회생의 효과가 있는 것은
지난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화재로 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등 총 38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에 3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이 성명을 발표하며, 병원 내 참사를 막기 위한 소방안전시스템 구축,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 ·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 제정, 보건의료인력 종합대책 수립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인명 피해 원인으로 노조는 ▲불법적인 증 · 개축, ▲방화문, 스프링클러와 같은 안전시설 미비, ▲비상용 발전기 미작동, ▲부실한 안전기준과 점검체계, ▲인력 부족과 소홀한 환자안전 관리시스템 등을 지목했다. 노조는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을 계기로 요양병원 시설 · 환자안전기준이 바뀌었지만, 중소병원은 여전히 환자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했다.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비극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서 노조는 "정부는 많은 환자와 보건의료인이 모여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의료기관이 완벽한 소방안전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법 제도를 전면적으로 정비해야 한다. 실효성 있는 환자안전종합계획을 빠른 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 개정에 따라,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서식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제정하여 2018년 3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진료(요양급여)를 받은 경우 진료비 계산서·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진찰료, 검사료, 처치료 등의 큰 영역으로만 구분되고 세부적인 진료비용 내역 등은 확인이 어려웠다. 진료비 계산서ㆍ영수증의 세부적인 산정내역은 환자가 요청한 경우 제공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제공 방식에 대해선 정해진 바가 없어 의료기관별로 항목·양식, 발급비용 부담 등이 제각각으로, 이에 대한 표준화 요구가 많았다. 이에 환자ㆍ소비자단체, 의료관련단체, 의료기관, 국민권익위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관련부처와의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필수항목을 포함한 표준서식(안)을 마련해 시행규칙 개정 및 ▲시행규칙에서 정하고 있는 항목별 실시·사용 횟수, 기간 및 총액 등 필수항목에 대한 진료비 세부산정내역 표준서식 마련 ▲발급비용은 최초 1부는 무료로 하되, 추가 발급비용은 요구자가 부담할 수 있도록 규정 등 관련 고시를 제정하게 되었다. 보건복
고려대 구로병원이 본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가 지난 26일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은 '기업 · 병원 연계연구와 체외진단용 기기 신기술과 최신 동향'을 주제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해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이흥만 센터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맹은호 소장을 포함한 약 150여 명의 참석자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과 병원의 연계, 개발 인프라 확충, 전문 연구팀의 컨설팅 등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졌다. ▲기업 · 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동향 ▲의료기기 인허가 · 임상시험 등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조영호 교수와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이민호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맹은호 소장이 각각 좌장으로 나서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비뇨기과 박성찬 교수팀이 지난 22일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시스템을 이용해 전립선암과 신장의 종양을 동시에 절제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립선 암 수술이 필요한 68세 환자는 CT 검사 중 신장암 가능성이 있는 종양이 발견됐다. 환자는 신장종양이 신장 뒷면에 위치해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을 통한 부분적인 신장 종양 적출은 위험성 있어 개복수술이나 로봇수술이 필요했다. 박성찬 교수는 수술비 및 흉터를 줄여 빠른 회복을 돕고 환자의 연령,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로봇수술을 통해 전립선암과 신장종양의 동시 제거 로봇수술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총 6시간 동안 이어진 전립선암과 신장종양의 동시 로봇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환자는 수술 후 회복 또한 빨라 개복수술보다 빠르게 퇴원을 하게됐으며 수술 전 보다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립선은 골반뼈 깊은 곳에 있어 개복 수술을 할 경우 암이 생긴 부위가 뼈에 가려져 병변 부위를 옆에서 보면서 수술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로봇수술을 통해 골반뼈 안쪽까지 카메라를 넣어 수술부위를 10배까지 확대해볼 수 있다. 넓어진 시
갑상선암은 근 10년간 남녀 통틀어 우리나라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가장 흔한 암이다. 진행속도가 느리고 수술 후 예후도 좋아 거북이암, 착한 암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암이 발견되더라도 수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환자 자신도 심각한 증상을 느끼지 못해 수술을 미뤄두기도 한다. 하지만 갑상선암도 암은 암이다. 실제로 갑상선암 환자에서 근처 림프절 침범이 빈번하게 관찰되고, 방치하면 드물게는 뼈나 폐로 원격 전이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암 수술 결정 시기에 관해 강동경희대병원 외과 송정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우리나라 암 발생 1등 암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암이다. 미국 암 발병 통계에 따르면 2002년 갑상선암의 발생은 1973년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체 암 발생률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 2016년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 발생한 전체 암 217,057건 중 갑상선암이 30,806건을 차지해 전체 암 발생의 4.2%로 1위를 차지했다. ◆ 검사방법 발달로 갑상선암 진단 급증 갑상선암의 급속한 증가는 진단방법의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29일 병원장실에서 계양구, 중구, 동구의 취약계층 지원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쌀과 라면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 실천을 위해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조직하고,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봉사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병원에서도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만큼 후원금을 내고, 매년 연말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정성을 보태고 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올해 첫 이웃 사랑 실천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생계유지에 필수적인 쌀과 라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기관들은 “최근 이웃을 위한 후원이 60% 가까이 줄어들어 설 명절에도 취약계층에 나눠 줄 후원물품이 없는데다, 최강 한파로 어르신들이 외부 활동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길병원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쪽방, 수혜 현장, 무의촌 의료봉사 등은 물론, 지난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쌀, 김장 김치, 의류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
"외국 의협에서는 경영진과 시스템에 엄격한 비판을 가하지만, 우리나라 의협은 도리어 병원을 두둔하는 태도를 보인다." 3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신생아 중환자실 제도 개선 마련과 병원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이상윤 책임연구위원(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이같이 지적했다. 이 위원은 제도 개선을 얘기하면서 유감을 표명하고 싶은 것이 이대목동병원을 두둔하는 대한의사협회 태도라고 했다. 이 위원은 "이대목동병원 사건과 같은 사고가 외국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외국 의협에서는 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보호하면서, 병원 경영진과 병원 시스템 비판을 엄격히 하는 것이 패턴이다."라면서, "그런데 우리나라 의협 모습은 굉장히 예외적이다. 의료진을 보호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대목동병원까지 두둔하는 태도를 보인다. 병원 문제가 아니라 정부, 수가 등의 문제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런 식의 태도로는 국민 지지 · 호응을 얻지 못할 거라고 했다. 이 위원은 대부분 환자 안전사고는 '시스템 실패'에 의해 발생하며, 의료인 개인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은 "시스템 실패에 대한 책임은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