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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공단이 퇴직자의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를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현행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해 시행한다고 28일 전했다. 그간 동일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다 퇴직한 사람은 본인이 원할 경우, 퇴직 후 24개월 동안 종전 직장에서 부담하던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해 왔다. 다만, 퇴직 후 새로이 임의계속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가입자가 된 이후 최초로 고지받은 지역보험료 납부기한 2개월 이내에 신청하여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임의계속가입자' 중 '가입기간 종료가 도래하는 사람'도 별도의 신청 없이 기간이 '자동연장돼 1년 더 임의계속가입자 적용'을 받게 되며, 공단은 임의계속가입자에게 가입기간 자동연장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임의계속가입자 적용기간 확대 시행으로 퇴직 후의 건강보험료에 대한 부담이 더욱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3주기 연속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전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암, 심뇌혈관질환,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 진료와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담당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는 진료실적, 보유장비 및 시설, 의료서비스의 질, 중증환자 구성비 등을 평가해 2011년부터 3년마다 상급종합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1기(2012년~2014년)와 2기(2015년~2017년)에 이어 3기(2018년~2020년) 상급종합병원에도 지정됐다. 병원은 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중증 · 희귀질환 환자 심층진찰 시범사업'에 선정될 만큼 높은 의료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방사선암치료기도 1대(버사HD) 추가 도입하고, 감염병 차단을 위해 모든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선진의료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보다 안전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3주기 연속 지정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제8대 병원장에 정신 교수(신경외과)가 임명됐다. 임기는 2년이다. 28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50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신임 인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신임 정신 병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 진료처장, 기획실장, 교육연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뇌종양학회 회장·대한신경외과학회 미래위원회 위원장·대한신경외과학회 호남지회장 등을 맡아 활발한 학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7일 임시 회원총회를 열어 각각 97%의 압도적 찬성으로 회칙 개정과 감사보고서 승인 안건을 통과 시켰다. 28일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열린 임시 회원총회에서 의사 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대의원제를 폐지한데 이어 이번 회칙개정을 위한 회원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대의원들의 결의가 아니라 회원들의 총의에 의해 주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직접 민주주의 구조로 의사회의 의사 결정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게 되었다는 것이다.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이번 회칙개정은 저출산으로 위기 상황을 맞은 소아청소년과 의사회원들이 자신의 의사를 쉽게 직접 표명함으로써, 관심을 갖고 능동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를 전의사 단체중 처음으로 만들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지난 2년간 소청과의사회 회원들은 똘똘 뭉쳐서 어떤 사안에 대해서든 한마음으로 대처해 왔다.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불합리한 의료제도를 고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문성을 인정받는데 보다 나은 제도를 갖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했다. 그는 “소청과의사회는 내년부터 그 힘의 원천이 회원들로부터 나오는 강력한 추진 동력을 가지게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재생의료 및 미용•성형 산업분야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콜라겐 산업화 기술 2건이 호주와 멕시코 2개국에서 각각 특허등록 됐다고 28일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조직 실란트(Tissue Sealant, 의료용 접착•점착•지혈 등에 적용되는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에 대해 호주 특허등록을 받았으며, 물리적 가교방법(Crosslinking, 방사선을 이용한 고분자 가공)을 이용한 하이드로겔화된 콜라겐 제조기술에 대해 멕시코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호주 특허(명칭: 콜라겐과 피브린이 혼합된 조직 실란트 및 그 제조방법)는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해 강도가 높고 분해속도가 느리며,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생체접합재를 제조함으로써 기존 피브린 실란트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바이오콜라겐이 혼합된 생체접합재는 ▲세포의 성장률 및 생존력 향상 ▲세포 및 혈액 친화물질 공급 ▲혈액 내 혈소판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결손 및 손상된 다양한 조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멕시코 특허(명칭: 방사선 가교화된 콜라겐 겔 및 그 제조방법과 사용방법)는 천연물질인 콜라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저소득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27일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외협력팀에서 바자회 수익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 병원 차원에서 이루어졌는데, 최원준 병원장은 고급 양주 세트를, 김종엽 홍보실장은 낚시용품을 기증하는 등 총 1천여 점의 물품이 모아졌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바자회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기증된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는데 거의 모든 물품이 판매되어 총 4백만 원이 넘는 수익금을 올렸다. 최원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성들이 모여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에 황경호 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가 연임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서유성 병원장(정형외과)과 천안병원 이문수 병원장(외과), 구미병원 임한혁 병원장(영상의학과)도 각각 연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신응진 외과 교수가 새롭게 병원장에 취임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은 변동원 내과학교실 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전 서울병원 부원장)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각 병원 부원장은 △서울병원 이정재 산부인과 교수 △부천병원 진료부원장 김진국 신장내과교수, 대외협력부원장 민경대 정형외과 교수 △천안병원 강규식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서울병원은 주요 보직자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주요보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병동진료부장 탁민성 성형외과 교수, 외래진료부장 조영덕 소화기내과 교수, 지원진료부장 구동억 영상의학과 교수, 대외협력부장 겸 진료협력센터장 장재칠 신경외과 교수, 교육수련부장 서은숙 소아청소년과 교수, 환자경험부장 김기업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부장 장재영 소화기내과 교수, 홍보실장 이성진 안과 교수, QI실장 박형기 신경외과 교수, 응급실장 전진석 신장내과 교수, 중환자실장 박석규 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최근 시도된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방사선의학의 현황분석과 정보수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사선의학포럼이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뉴국제호텔 세미나룸에서 '건강보험 데이터를 이용한 방사선치료 · 핵의학 의료현황 진단'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한국원자력의학원이 28일 전했다. 포럼은 '바이오 · 의료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 유승준 센터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어서 전문가 강연에서는 '방사선의학 현황 진단'을 주제로 ▲방사선의학 현황 진단의 의의 및 경과(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미숙 과장), ▲방사선치료 현황 분석(원자력병원 방사선종양학과 백은경 과장), ▲핵의학 검사 현황 분석(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임일한 과장)이 발표됐다.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암을 비롯한 질병 진단과 치료에 방사선의학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임상 현황을 정확히 보여주는 데이터가 부재했다는 점을 공통으로 지적했으며, 방사선의학 현황분석의 방법론 및 결과, 추가적인 정보수요를 논의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방사선의학정책개발센터장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충청·호남권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간 절제술을 성공했다. 전북대병원에서의 이번 로봇 간 절제술 성공으로 호남지역은 물론 인근 충청권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원정을 가지 않고도 가까운 지역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지역민의 의료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이식혈관외과 유희철 교수팀이 최근 로봇 수술기 다빈치 Si를 이용해 간내담석증을 앓고 있는 안모(35)씨와 김모(43)씨 등 환자 2명과 전이성 간종양 환자인 백모(36) 씨 등 3명 환자의 간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유희철 교수는 간담도, 췌장질환, 이식 및 혈관외과 분야의 전문의로 각 분야의 최고 베스트 닥터를 소개하는 ‘EBS 1 명의’에 소개된 바 있다. 지난 1995년 전북지역 최초로 뇌사자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한데 이어 2005년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해 현재까지 간 이식 100례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신장이식 분야에서도 2014년 1월 전북 최초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에 성공하는 등 신장이식 500례를 성공한 명의로 손꼽히고 있다. 간내담석증으로 지난 6일 수술을 받은 안씨
송년회, 신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는 반복적인 과음과 폭음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때다. 하지만 술 마신 다음 날 몸이 보내는 건강 이상신호를 숙취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술을 마시면 주로 간 건강을 많이 걱정하는데 알코올은 간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의 장기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며, "숙취 증상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숙취는 술에 포함된 에틸알코올이 혈액이나 간에 분해되며 생성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해독되지 않고 혈액에 쌓여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 때문에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속쓰림이나 구토 등의 증상은 알코올의 자극적인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손상을 입히면서 나타난다. 전 원장은 "속쓰림 증상을 자주 느낀다면 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며, "위 점막이 손상되면 반사적으로 구토를 일으키는데 식도가 손상되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위와 식도의 경계 부위가 압력을 받아 파열되면서 피를 토할 수도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꿈베이커리'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치협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 원 및 치협 후원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 머핀 만들기 교실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만드는 한편, 인천 주안에 위치한 인천아동 · 청소년 그룹홈을 찾아 아이들 간식용 빵 300개를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한편, 꿈베이커리는 인천지역 치과의사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6년 4월 23일 문을 연 비영리법인으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39개 기관 어린이 1800여 명에게 매주 돌아가며 특급호텔 출신 제과명장이 직접 구운 빵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난 23일 크리스마스를 맞아인천 월미도에 위치한'꿈베이커리'에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제빵 체험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안민호 · 김종훈 · 김영만 · 최치원 · 박인임 부회장,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허경기 문화복지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 치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김철수 협회장이 후보자 시절 꿈베이커리를 찾아 '치과계 치프(Chief)가 아닌 셰프(Chef)의 입장에서 회원들에게 필요한 빵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컨셉의 홍보물 촬영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추진됐다. 치협은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를 찾아 '나눔의 빵' 재료비 150만 원 및 치협 후원 디지털시계 등을 전달했다. 또, 머핀 만들기 교실에 참여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공급할 빵을 만드는 한편, 인천 주안에 위치한 인천아동 · 청소년 그룹홈을 찾아 아이들 간식용 빵 300개를 직접 배달하기도 했다. 김 협회장은 "'건강한 빵, 푸른 꿈,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이 바뀐다'는 꿈베이커리의 모토를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지원하고픈 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려운
동구바이오제약(대표이사 조용준)이 27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에 따라 내달 초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에 따라 동구바이오제약은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1970년에 설립된 동구제약은 치매치료제 등에 대한 CMO(의약품위탁생산) 사업을 확대하고,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는 식약처와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통합규격인증마크를 등록을 완료해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바이오제약은 2016년 매출액 87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기유래 주름개선세포치료제 ‘로스미르’의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TPX-105의 정식 명칭인 로스미르는 ‘기적의 이슬’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눈 밑 주름 개선을 위한 세포치료제다. 환자 본인의 세포를 사용한 자기유래 피부세포치료제이기 때문에 보톡스, 필러와는 달리 면역 거부 반응 및 부작용도 전혀 없으며 주름도 훨씬 자연스럽게 개선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로스미르는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0월까지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 단 1회 투여만으로도 시험군의 76%에서 우수한 주름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유사치료제인 미국 Fibrocel사의 LaViv(안면 주름 대상 섬유아세포치료제)는 3회 투여가 필요하며 주름 개선율도 단 20~40%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안면 미용 시장은 기존 주력 제품에 비해 시장 규모가 훨씬 커 향후 테고사이언스의 매출 신장에 로스미르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2018년, 로스미르®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얀센은 2018년 1월 1일자로 한국과 대만, 홍콩 얀센을 총괄하는 북아시아 책임자로 제니 정(Jenny Zheng) 신임사장이 선임됐다고 밝혔다. 제니 정 신임사장은 2002년 중국 시안 얀센에 마케팅 매니저로 입사한 후, 2013년 제너럴메디 사업부를 이끌었고, 이후 항암제 및 면역사업부를 총괄했다. 2017년부터 최근까지 대만 얀셴 사장을 맡아 에이즈 치료제 컴플레라와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 출시를 이끌었다. 한편, 제니 정 신임사장은 상하이 자오통 대학교에서 조선공학을 전공했고, 시카고 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유유제약(대표 유승필)이 연말연시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연하장 판매금 및 회사 지원액을 더한 매칭펀드 모금액을 희귀병의 일종인 헌팅턴병 환우회에 기부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연하장 매칭펀드 기부는 유유제약이 이희은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으로 직접 제작한 연하장 5종에 대해 유유제약 및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구매 모금액과 이와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임우석 헌팅턴병 환우회 회장은“유유제약 임직원이 희귀 난치병인 헌팅턴병에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헌팅턴병은 우리나라에 환자가 많지 않고 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가족들이 공개하지 않고 숨기는 부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헌팅턴병은 신경 퇴행성 유전 질환으로 대부분 30~40대에 시작돼 10~20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하다 사망에 이르는 유전성 뇌 질환이다. 이상 운동, 보행 이상, 발음 장애, 연하곤란(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성격변화, 치매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초기 얼굴, 팔, 다리 부분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고 제멋대로 움직이는 무도병 증세가 나타나고, 병이 진행될수록 근
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27일 오후 2시 30분 행정동 3층 회의실에서 ㈜라디안과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임채승 연구부원장, 순환기내과 서홍석 교수, 의생명연구센터 이성현 연구교수가 자리했고 ㈜라디안 김범기 대표이사와 한창희 상임고문, 이제우 부장, ㈜큐바이오센스 양성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공동 연구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및 조언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을 위한 임상 기술 지도 등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특히 ㈜라디안은 내년 초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탑재한 가정용 홈케어 제품의 상품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려대 구로병원의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 실제 환자들의 심실빈맥(VT), 심실세동(VF) 등 다양한 심장 파형을 학습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특성화를 이룬 고려대 구로병원과의 협약은 기점으로 바이오진단 의료기기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임채승 연구부원장
금년 의사 면허신고가 25.5%로 매우 저조하다. 2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금년 말까지 의사 면허신고를 해야 하는 대상자 2만6,494명 중 지난 25일까지 신고한 의사는 6,767명(25.5%)이었다. 이는 작년에 저조했던 의사 면허신고율 44.7%보다도 19.2%포인트 더 낮아진 수치이다. 작년 12월7일 기준으로 의사 면허신고 대상자 7만861명 중 7일까지 신고한 의사는 3만1,693명이었다. 금년 신고대상자는 △2014년1월1일 이전 면허취득자 중 미신고자 9,956명 △2012년 또는 2013년 최초 신고 후 재신고 하지 않은 회원 1만3,035명 △2014년 면허신고 회원 338명 △2014년 면허 취득 회원 3,165명 이다. 27일 의협 정례브리핑에서 김주현 대변인은 “신고율 25.5%는 지난 12월25일까지 신고접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금년 말까지 신고를 마쳐야 하는데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미신고자 중 금년 말까지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면허정지 행정처분 통지가 나갈 예정이다. 하지만 이도 여의치 않다”라고 말했다. 의협 관계자도 “면허정지 처분 사전통지서가 미신고자에게 전달돼야 하는 데 주소불명, 은퇴, 해외거주 등으로 소재 파악이
6.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하나? – ‘온트루잔트’ 유럽에서 허가 승인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만든 항암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성분명 SB3, 트라스투주맙)이 현지시간 기준 11월 15일 유럽으로부터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위암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루수두나, 임랄디 등 3종의 제품이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유럽에서 허가받은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를 포함하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에서 승인 받은 제품은 총 5종이다. 온트루잔트의 허가는 비슷한 시기에 허가 신청한 경쟁사를 제치고, 유럽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했을 때 바이오시밀러 부분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앞서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앞서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의 선두기업은 셀트리온이다. 셀트리온 역시 램시마와 트룩시마 역시 유럽 시장에 내 놓았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시와 셀트리온은 생산시설과 가격 경쟁력 면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말이다. 7. 의약품 생산•유통•소비 모두 관리할 수 있을까? -의약품 일련번호
◆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논의 거듭 메르스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인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정부 · 의료계 · 학계 ·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협의체를 마련하고, 지난해 1월 15일 첫 회의를 시작했다. 총 14차 회의를 통해 마련된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 초안은 금년 11월 25일대한의사협회 보험위원회에서 공개된 후 이슈가 됐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그간 종별에서 기능별로 바뀌는 내용을 담은 권고문에 대해 병원계 개원외과계단체 등이 이견을 내면서 논의에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7일 외과계 개원의사단체의 모 회장은 "당초 소위에서 자구수정과 문구수정을 마친 후 보건복지부가 12월 중순쯤 권고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권고문 발표가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라고 했다. 협의체 첫 회의 당시 정진엽 장관은 "의료전달체계 개선은 최우선 보건의료정책과제 중 하나다. 협의체에서 논의되는 과제가 실행력을 가지도록 법령 개정, 수가 개편 등 필요한 조치를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했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첫 회의 이후 보도자료를 내지 않았고, 대한의사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