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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알콘은 6월 백내장 인식의 달을 맞아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백내장 수술 전후 삶의 질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백내장 수술이 시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60세 이상 백내장 수술 경험이 있는 전국 노인일자리센터 소속 시니어 5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30일부터 5월 26일까지 실시했다. 백내장은 흔히 노화에 따라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력 저하, 흐릿한 시야, 빛 번짐 현상 등이 있으며, 보통 50대 이후부터 급격히 발병률이 높아져 고령층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일생에 한 번 수술을 받는다. 백내장을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일상생활의 불편을 넘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조사에 참여한 시니어가 백내장 수술을 결심한 주된 이유는 ‘일상생활의 불편함’(65.5%)으로, 성별과 연령대 구분 없이 공통된 동기였다. 이어 ‘일할 때 불편함’(36.0%)과 ‘시력 저하에 대한 걱정’(33.3%)이 뒤를
생화학분자생물학회(Kore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 KSBMB)는 세계적인 과학 기업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이하 ‘써모 피셔’)와 국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바이오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공동 발족하고,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025년 KSBMB 산학위원회의 공식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 석수진 대표가 산학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바이오 스타트업의 상용화 성공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총 15명의 업계 전문가가 산학위원으로 참여하며, KSBMB 소속 연구진의 창업 활동을 멘토로서 지원하고, 유망 기업에 대한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다음과 같은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 온도 감응성 폴리포스파젠 하이드로젤 기술 기반 차세대 혁신 바이오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넥스젤바이오텍(대표 송수창), 랩온어칩 기반 현장형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 중인 스몰머신
유노비아(대표 이재준)가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비만과 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특히, ID110521156은 기존의 대표적 치료제인 펩타이드 소재의 주사제에 비해 우수한 생산성과 사용 편의성 등 뚜렷한 차별점을 지니는 저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먹는) 합성신약 후보물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노비아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임상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SAD)을 완료하고, 현재 후속 연구인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MAD)을 진행 중이다. 이번 학회 기간 동안 유노비아는 ID110521156에 대한 임상1상 단회투여 용량상승 시험과 반복투여 용량상승 시험의 간이 결과 및 관련 데이터 등을 토대로 주목할 만한 점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지난 24일, 장애친화 산부인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전국 10개 의료기관이 장애친화 산부인과로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상급종합병원이다. 그러나 건강보헙요양급여규칙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1차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요양급여의뢰서’가 필요하다. 이 같은 절차는 장애여성에게 또 다른 진료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3년간(2022~2024) 산부인과 이용 경험률은 비장애여성의 경우 평균 24.6%인 반면 장애여성은 14.8%에 불과했다.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여성의 경우 12.5%로 더욱 이용률이 낮았다. 이에 서미화 의원은 ▲뇌병변장애, 지체장애 등 이동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장애여성이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이 요양급여의 지급절차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건강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보건복지부령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춘 장애여성은 요양급여의뢰서 없이도 상급
파브리병 경구용 치료제 갈라폴드(성분: 미갈라스타트)의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ASPIRE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Molecular Genetics and Metabolism’ 5월호에 게재됐다. 갈라폴드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아미커스가 개발했으며 한독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파브리병은 증상이 어린 나이에 시작되고 진행되는 리소좀 축적 질환이기 때문에 소아환자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질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ASPIRE 연구는 순응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45kg 이상 만 12세 이상부터 18세 미만까지 소아청소년 파브리병 환자 대상으로 갈라폴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신기능(eGFR, 알부민뇨), 심기능(LVMi), lyso-Gb3 수치뿐 아니라 건강 및 통증, 삶의 질 지수에 대한 분석도 포함됐다. ASPIRE 연구 결과, 갈라폴드로 치료를 받은 소아청소년 환자 전반에서 신장 및 심장 관련 지표, 혈장 lyso-Gb3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 갈라폴드를 복용하는 동안 통증 및 위장 증상(FABPRO-GI 및 통증, PGI-C)이 안정적이거나 개선됐고, 삶의 질(Fabry 특이적
한국GSK는 지난 4월부터 전국 11개 도시(서울, 성남, 수원, 대구, 부산, 원주, 청주, 광주, 울산, 인천, 제주)에서 전국 내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 약 800명을 대상으로 ‘어게인 싱그릭스(Again Shingrix) 심포지엄’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어게인 싱그릭스 심포지엄’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 사회가 당면한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 부담과, 역학 및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에서 싱그릭스의 역할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구에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월, 약 3개월간의 전국 대장정을 마치고 제주 지역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대상포진에 대한 질병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대상포진의 높은 요양급여 비용,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 사회 및 개인 차원에서 질병 부담이 점차 커지고 있어, 대상포진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을 위한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연자로 참여한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대상포진 발병 현황 및 질병 부담과 함께 국내외의 대상포진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지난 6월 12일부터 15일(현지 시간)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2025년 유럽혈액학회(EHA,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에서 자사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이하 CML) 치료제이자 국내 최초 허가된 STAMP 억제제(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의 1차 치료 관련 임상 3b상 연구 ASC4START의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차 치료 단계에서 셈블릭스와 기존 2세대 TKI인 닐로티닙(nilotinib)의 내약성과 치료 효과를 비교 평가한 무작위, 오픈라벨 3b상 임상시험으로, 총 568명의 CML 환자가 참여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무작위로 두 치료군 ‘셈블릭스 80mg 1일 1회(n=284)’와 ‘닐로티닙 300mg 1일 2회(n=284)’ 중 하나에 배정됐다. 이 중 닐로티닙을 실제로 투여받지 않은 환자 2명은 안전성 분석에서 제외됐다. 중앙 추적 기간은 9.7개월이다. ◆셈블릭스 치료 중단율, 기존 TKI 대비 약 37% 감소
린파자가 지난 4월 pMMR 진행성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에서 화학요법과 더발루맙 병용 후 질병이 진행하지 않은 환자를 대상으로 더발루맙과의 병용 유지요법 사용을 승인받았다. 이로써 린파자는 난소암과 유방암에 더해 자궁내막암까지 적응증을 확장시키며 여상암 치료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수 있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24일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올라파립)의 여성암 관련 임상적 가치를 설명하는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 세션에는 린파자의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관련 주요 임상 연구에 참여한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이정윤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린파자의 각 적응증의 최신 치료 동향과 주요 연구 결과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가 연자로 나서 난소암 치료 적응증과 관련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난소암은 재발이 잦고,재발이 반복될수록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 방향 설정 시 최대한재발을 늦추면서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치료제로서 BRCA 변이 환자의 유지 요법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지부장 최병원, 센터장 최서연)는 6월 23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익연)과 약물 오남용 예방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서는 인천 지역의 마약류 관련 동향과 함께 인천함께한걸음센터의 주요 역할이 공유됐으며, 약학대학 학생들의 교육에 실용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약사는 마약류를 직접 다루는 전문직종인 만큼 학부 과정에서부터 관련 약물에 대한 실제적 이해와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학문적 성장뿐 아니라 공공 보건 영역에서의 역할 수행에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최서연 인천함께한걸음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연대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의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함께한걸음센터는 같은 날,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5학년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행정기관 실무실습 교육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 송민종 교수가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국내 단일 기관 내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에서 보기 드문 기록이다. 송 교수는 그간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자궁선근증, 자궁탈출증 등 다양한 양성 및 악성 부인과 질환에 대해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수술 등 최소침습수술을 활발히 시행해왔다. 특히 고난도 자궁암 및 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과, 수술 후 하지 림프부종 예방 및 치료 분야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좁은 골반 해부학 구조를 가진 여성의 부인과 수술에 있어 안전성과 정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서도 환자의 예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송 교수는 "1,000례 달성은 개인의 기록을 넘어, 여의도성모병원 산부인과의 로봇수술 역량과 의료진의 팀워크를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위험 수술에서도 신뢰받는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연구조합)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도 AI 기반 의약품전주기 기술개발사업’의 총괄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해당 과제는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김주은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아 이끈다. 산업통상자원부(MOTIE)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글로벌 수준의 신약 및 의약품 연구개발 가속화를 위해, AI 기반 의약품 불순물, 안정성, 유효성, 약동학(PK) 분석 등 의약품전주기 예측기술들의 필요성을 인지헤 ‘2025년도 AI기반 의약품전주기 기술개발사업’을 지난 4월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의약품 데이터 또는 실측 의약학 데이터를 적용해 AI 기반으로 안전성, 유효성, 품질, 제조생산, PK를 수시간 내 예측해 약물의 물성 예측, 독성, 효능 등 전반적인 의약품(신약, 개량 의약 등) 전주기 정보 제공 및 예측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 실증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 3개의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총괄을 국민대 김주은 교수가 맡는다. 총 연구비는 251.5억원이며, 그 중 정부가 총 202.9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기반 의약품전주기 지능화 예측통합플랫폼을 구축해나가는 사업이
K-유산균 대장암 치료 혁신 ‘듀오락(DUOLAC)’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중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박람회에 독립 부스로 참가하며, K-유산균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HNC 2025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약 20만㎡ 규모의 전시장에는 전 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2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원료 공급부터 완제품 제조, 글로벌 유통, 연구 기관에 이르기까지 건강기능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다. 12년 연속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 대표 브랜드 ‘듀오락’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건강 트렌드인 ‘Lifelong Health(평생 건강)’에 발맞춰, ‘듀오락 브레인 가드’와 ‘듀오락 편안해질 유산균’을 핵심 제품으로 소개하며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 중 듀오락 브레인 가드는 평균 연령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센터장 서영성)가 비만대사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개소 이후 2020년 100례, 2022년 200례, 2023년 300례를 기록하며, 매년 안정적인 수술 실적과 합병증 없는 안전한 시술로 환자들의 신뢰를 꾸준히 쌓아 왔다. 비만대사수술은 일반적인 내과적 치료로는 효과가 제한적인 고도비만 또는 당뇨병 동반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적 치료법으로,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2형 당뇨병,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등 주요 대사질환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비만대사수술센터는 외과, 내분비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의 전문의와 비만 전문 코디네이터, 임상영양사, 운동치료사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다학제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식이 및 운동관리, 심리 상담까지 전주기적 치료를 표준화한 것이 강점이다. 또한, 치료 성과에 기반한 국제 학술 연구 성과도 2024년에는 ASMBS(미국비만대사외과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으며, 2025년 5월 열린 APMBSS(아시아태평양비만대사수술학회)·
나경원 국회의원(5선·서울 동작을·국민의힘)은 6월 25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희귀질환과 유전상담’을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희귀질환재단의 창립 1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국가 차원의 유전상담서비스와 바이오 빅데이터 활용 정책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심포지엄은 ▲희귀질환 관련 바이오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현황, ▲발달장애와 유전자 변이의 임상적 의미, ▲찾아가는 유전자 진단사업 등에 대한 주제발표로 구성되며, 의료계, 학계, 법조계, 환자 대표가 함께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유전정보의 공공적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 제도적 기반 마련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유전정보의 인권적 보호 원칙과 환자 중심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구축과 접근성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나경원 의원은 “희귀질환은 일부의 특별한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국내 최초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와 D-판테놀 성분 조합의 피부염치료제 ‘센스킨크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와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D-판테놀을 고함량(5%)으로 함유해, 염증 완화와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는 저자극성의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여기에 피부 점막 회복 및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D-판테놀을 더해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시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 것을 보완했다. 특히, 여름철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이나 벌레 물림 등의 피부 손상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여름휴가 상비약품으로 챙기는 것이 좋다. 강한 햇볕에 노출돼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졌을 때에는 D-판테놀 성분이 보습 및 장벽 강화 작용을 통해 빠른 진정과 회복을 돕고, 벌레 물린 데에 염증을 완화하는 동시에 긁어서 손상된 피부의 재생과 장벽 개선을 돕는다. 또한, 만성적인 알레르기성 피부염에도 사용해 가려움과 피부 자극을 진정시킬 수 있으며, 저자극성의 조합으로 기존 스테로이드 제제가 일반적으로 1주 이내 사용을 권장하는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 최초로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개소하고 통해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염증성 장질환은 대표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 주로 20~40대의 젊은 층에서 발병하는 만성질환으로, 설사·복통·혈변 등 증상으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발병 시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다학제 진료가 필수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염증성 장질환 환자 수는 2019년 7만814명에서 2023년 9만2,665명으로 5년 새 약 30% 증가했다. 그만큼 지역 내 안정적인 치료 인프라 확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울산 지역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한 실정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러한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소화기내과와 외과 전문의들이 협진하는 염증성 장질환 센터를 설립했다. 이 센터는 진단부터 내과적 약물치료, 외과적 수술까지 통합 진료가 가능한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진료는 내시경·CT·MRI 등의 정밀 검사로 질환을 정확히 진단받은 후, 생물학적 제제와 같은 전문 고가 약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
메디웨일이 지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닥터눈을 활용한 심혈관 및 대사질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망막 AI와 혈액 대사체 (Metabolites) 정보를 결합한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평가 ▲망막 AI를 활용한 당뇨병 환자의 만성콩팥병 위험 예측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망막 AI와 혈액 대사체 정보를 결합한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평가'는 전체 초록 중 15% 미만만이 선정되는 구두 발표에 채택되며 학술적 가치와 혁신성을 공인받았다. 구두 발표로 선정된 본 연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인공지능인 닥터눈 CVD와 통합 코호트 방정식(Pooled Cohort Equations, PCE)에 각각 혈액 대사체 정보를 추가로 결합해 두 모델의 예측 성능 향상 정도를 비교한 것이다. 통합 코호트 방정식은 연령,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등을 기반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는 10년 심혈관위험계산기로 현재 표준진료로 사용된다. 혈액 대사체 정보(대사체학)는 혈액 속 당, 지질, 아미노산 등 소분자 물질을 분석해 개인의 생리적 상태와 질병 위험을 보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는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계획을 담은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에스티팜의 사업 운영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에스티팜은 지난 2023년 5월 사회적책임경영 선포를 기점으로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강화해왔다. 이번 첫 보고서에는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이라는 비전과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을 지속가능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수립된 5대 전략 방향과 15개 전략 과제가 상세히 담겼다. 5대 전략 과제를 기반으로 에스티팜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관리 체계를 포괄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Healthy Sustainability Areas’ 섹션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Healthy Products(책임 있는 제품 개발 및 품질 관리), Healthy Workplace(안전보건 강화 및 인재 육성), Healthy Communities(공급망 관리 및 사회공헌), Healthy Planet(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체계), Healthy Management(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으로 구성된
유한화학(대표이사: 이영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협정에 따른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세계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했다. 2023년 SBTi에 가입한 유한화학은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해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에서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2032년까지 30%, 2050년까지 90% 감축해 궁극적으로
대웅제약이 국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약동학 작용을 수학적으로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과학적 기반을 강화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3일부터 4일간 그리스에서 개최된 2025 PAGE 학회(Population Approach Group in Europe)에서 첫 국산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의 집단약동학(Population PK) 모델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와 공동으로 총 446명의 한국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이 인체 내에서 어떻게 흡수되고, 이동하며, 배출되는지를 수학적 모델로 예측하는 방식으로 수행됐다. 이는 단순한 임상 결과를 넘어서 나이, 식사 여부, 신장이나 간 기능 등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약물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약동학 모델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이는 약물의 체내 배출 속도에, 식사 여부는 흡수 시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약물이 체내에서 조직별로 서로 다른 속도로 분포하는 특성을 반영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