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TMDB업자-!텔레darknessD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96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보건 재원이 대폭 삭감되면서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광범위한 3대 감염병,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종식을 위한 노력이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지난 1월, 글로벌 보건 프로그램 최대 공여국이었던 미국은 국제 원조 전면 중단 및 검토를 발표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에이즈·결핵·말라리아 종식을 위한 글로벌펀드(Global Fund to Fight AIDS, Tuberculosis and Malaria)에 약정된 60억달러 중 절반인 약 30억달러가 여전히 집행되지 않고 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주요 공여국들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글로벌펀드의 차기 3개년 재원 조성 및 집행 주기에 대한 구체적 약정 내용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펀드는 아프리카,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취약한 보건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펀드에 조달되는 재원은 약품 및 진단검사 장비 구입, 보건 인력 임금 지불, 질병 예방 활동 유지 등에 사용된다. 향후 몇 주, 몇 달 내에 충분한 재원 조성 및 집행 공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질병 및 사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9월 18일, 비원메디슨코리아(대표 양지혜)와 암 환우를 위한 ‘영양 돌봄 프로그램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협회는 15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받아 암 환우분들을 위한 맞춤형 영양 지원 프로그램인 ‘암(I’m) 회복 밥상’과 ‘희망 한 끼 배달’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혈액암협회 이철환 사무총장, 비원메디슨 양지혜 대표가 함께 자리했으며, 환우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다졌다. 협회는 오는 9월 24일, 임상영양사의 미니 강의와 함께하는 암 환우 맞춤형 쿠킹클래스 암(I’m) 회복 밥상을 개최한다. 환우들이 직접 조리 과정을 체험하며 치료 단계에 따른 맞춤형 음식과 조리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총 2회차(회차별 12명)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영양 관리 자료와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어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또한 협회는 환우 100명을 대상으로 희망 한 끼 배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맞춤형 건강식단 키트를 주 2회, 4주 동안 총 8회에 걸쳐 환우 자택에 직접 전달해 치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최재연)는 지난 18일 만성 C형간염 치료제 소포스부비르(Sofosbuvir)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2030년 간염 퇴치 목표를 다지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불러온 소포스부비르 제제의 국내 도입 10주년을 축하하고, 그간 길리어드가 쌓아온 성과를 돌아보기 위해 ▲C형간염 퇴치를 위한 Let’s Fini‘C’ 캠페인 목표 공유 ▲소포스부비르 제제 첫 처방 사례 및 길리어드 C형간염 리더십 조명 ▲2030 간염퇴치 기원 타임캡슐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소포스부비르 제제의 국내 첫 처방의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화기내과 장병국 교수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 교수는 “기존 C형간염 치료의 경우 긴 치료 과정과 낮은 치료 성공률로 인한 미충족 수요가 컸다”며 “소포스부비르 제제의 도입은 국내 C형간염 치료 패러다임을 전환했으며, 단순한 치료제 도입의 의미를 넘어 한국 간질환 치료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소포스부비르 제제 국내 도입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타임캡슐에 임직원들이 203
코오롱바이오텍(대표이사 김선진)이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코오롱바이오텍은 체계적인 인재 육성과 학습 중심의 조직문화 성과를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도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관리,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체계가 우수한 기관에 수여된다. 인증 획득 후에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정부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바이오 기업 특성에 맞춰 임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장 맞춤형 직무훈련, 경력개발 지원제도 및 리더십 과정과 직무 기반 스킬 향상 교육 등을 통해 학습 중심의 조직문화를 강화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이 인재 확보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인증은 코오롱바이오텍이 우수한 인적자원 관리 역량을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이 코오롱바이오텍의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연구개발 분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와 삼진제약은 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쿼드프리필드시린지(Fluad Quad Prefilled Syringe, 이하 플루아드쿼드)’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월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에게 신뢰감을 주는 한석준 아나운서를 모델로 선정하고, 제품명 ‘플루아드쿼드’에서 착안한 애칭 ‘아드’를 활용해 친근감을 높였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플루아드쿼드를 생활 속 든든한 파트너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드’ 광고 캠페인은 9월 19일부터 TV를 통해 송출되며,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모든 연령에서 위험할 수 있으나,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입원 및 사망 등 중증화 위험이 가장 높다. 실제로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 환자의 약 70%, 사망 환자의 약 90%가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고령층은 첫 2주간 심장마비 위험이 3~5배, 뇌졸중 위험이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망 위험은 최대 6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면역 기능 저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지난 18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3회 제천시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북도지사로부터 모범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기념행사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품질혁신에 기여한 관내 모범기업과 모범근로자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휴메딕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기업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 작업현장의 공정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기여한 휴메딕스 완제생산3팀 조경동 팀장은 중소벤처진흥공단이사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휴메딕스는 공장 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 실천해왔다. 세부적으로 지역 대학과 채용연계형 인턴제 운영 등 청년 취업률 확대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장애인력 등 취약계층 정규직 채용, 여성근로자·임산부 근로보호를 위한 복지제도 운영 ▲일·가정양립의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규정 명문화 등 안정적이고 동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 ICoLA 2025)에서 국내외 의료진과 함께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고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런천 심포지엄은 장학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카우식 레이(Kausik K. Ray) 교수가 연자로서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양석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정경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유럽동맥경화학회 전임 회장이자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ARC 심혈관질환 국가 책임자인 카우식 레이(Kausik K. Ray) 교수는 ‘죽상동맥경화증 역전-크레스토의 20년 임상 근거(Reversing Atherosclerosis-20 Years of Data for Crestor)’를 주제로 크레스토의 다양한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심혈관 질환
셀트리온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를 유럽에 출시했다. 옴리클로는 유럽에 출시된 첫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셀트리온은 옴리클로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 지위를 기반으로 현지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빠른 시장 선점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가장 먼저 북유럽 주요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옴리클로를 출시했다. 노르웨이에서 오말리주맙 치료제는 통상 리테일 방식으로 공급되는데, 셀트리온 현지 법인은 이런 시장 특성을 고려해 제품 출시 이후 주요 채널인 약국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면서 옴리클로 판매를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 옴리클로 출시는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올 4분기부터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주변국들로 확산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주요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경쟁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예상 출시가 늦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옴리클로의 퍼스트무버로서의 강점은 더욱 도드라질 전망이다. 유럽은 제품을 독점적으로 공급하는 입찰(Tender)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많아 퍼스트무버 제품의 경쟁력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선명히 드러나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주요국의 일차의료 정책 최신 동향’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연구는 주요 국가들의 일차의료 강화 프로그램 및 최신 정책 동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일차의료의 역할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검토하고자 수행됐다. 주요 국가들의 일차의료 프로그램 및 정책 동향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영국은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지역 주도형 통합의료체계(Integrated Care System)를 전국적으로 도입하고, 일차진료 네트워크(Primary Care Networks, PCN)가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PCN은 복수의 GP 진료소가 협력해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별도 재정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영국은 공공중심 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역 기반 통합 운영을 통해 의료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캐나다는 팀 기반 일차의료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정신건강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의 등록환자 패널을 관리하는 일차진료 의사 보상 모델(Primary Care Physician Compensation Model)을 통해 장기적 건강관리와 예방 중심 진료를 장려하고 있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지난 18일 충북 청주시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에서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양행 임직원을 비롯해 시공사인 범일건설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한양행 신공장은 건물연면적 1만 6593.51㎡(5,019.5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설된다.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간 최대 7억정의 경구용 고형제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제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의 신규 제조시설은 기존의 오창 공장과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 오송 신공장은 국내 제약 기업 및 해외 제약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송 신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만족하는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한 환경 제어 기술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 제조 환경을 갖춘 차세대 생산시설로서 유한양행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오송 신공장은 품질과 생산 측면에서 선진 GMP(Good Manufacturing Prac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은 지난 13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피코 마스터클래스(Pico Masterclas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드리드 로베가 클리닉(Clínica Robega)에서 열렸다. 스페인 전역의 피부과 전문의와 의료진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레이저옵텍 피코초 레이저의 최신 기술과 임상 적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메인 연자로는 코스타리카 출신 피부과·레이저 치료 권위자인 호세 타부쉬 박사(Dr. José Tabush)가 초청돼 주목을 끌었다. 그는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학회에서 연사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인 KOL(Key Opinion Leader)로 알려져 있다. 스페인 출신의 피부과 전문의 에구렌 박사(Dr. Cristina Eguren)와 모랄레스 박사(Dr. Carlos Morales)도 연자로 나서 ‘헬리오스785(HELIOS 785 PICO)’와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을 주제로 ‘피코초 레이저 기술을 클리닉에 접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강연에 이어 △피코토닝과 피코스컬프팅(Pico Sculptin
*과장급 전보△의료기관정책과장 신현두△의료정보정책과장 정준섭△사회보장조정과장 신지명△재생의료정책과장 이준미△요양보험제도과장 윤수현△아동학대대응과장 모두순△장애인서비스과장 이고운△기초연금과장 박나연 *과장급 파견△의료개혁추진단 의료체계혁신과장 임은빈
지멘스 헬시니어스(Siemens Healthineers)와 스트라이커(Stryker)가 신경혈관 로봇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뇌졸중과 동맥류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신경혈관 시술에 사용될 수 있는 독자적인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 및 영상 유도 치료 분야의 선두 주자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신경혈관 기술 분야에 강점을 가진 스트라이커는 로봇 시스템 설계, 접근 기기 및 임플란트 통합, 로봇 내비게이션용 영상 기술, 시술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신경혈관 시술에서 의료진은 복수의 시스템과 도구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데 , 이로 인해 시술 과정이 복잡해지고 효율성은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로봇, 영상 기술, 치료 장비를 하나의 생태계로 통합해, 의료진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시술의 정확도와 치료 속도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복잡한 출혈성 질환이나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의 초기 협력 단계에서는 통합된 생태계를 공동 개발하고, 선도적인 의료진과 협력해 임상적 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식약처 소관 역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정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제품 안정 공급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체계 가동 ▲안전한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제품 안정 공급 의료현장에 필수적인 의료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수의약품 공공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기기 지원을 체계화하는 한편, 제약사의 필수의약품 자급화 노력을 돕는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공급이 불안정한 의료제품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 기회 확보를 위해 희귀·난치의약품의 정부 직접공급(긴급도입)의 법적 근거와 희소·긴급 의료기기의 안정공급 제도기반을 명확히 하는 한편, 희귀·난치질환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정부가 주도하는 의약품의료기기 공급규모를 확대한다.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단체와 협의해 의료인이 처방 전 확인해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신임 대표로 하창우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19일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하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새로 선임된 하창우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시지바이오, 휴젤, 동화약품, 박스터, 동아제약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영업전략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시지바이오, 휴젤 근무 당시 국내외 사업 및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창적인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며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급성장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며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최
의사에게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는 법안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해당 법안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반과학적·위헌적 입법’으로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은 의사가 수급 불안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경우에는 처방전에 의약품의 명칭 대신 성분명을 기재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는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은 의사를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고 형사처벌까지 규정한 이번 개정안은 형법상 과실치상죄보다 더 과한 처벌”이라며 “현재도 대체 조제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과잉 입법이며 의학적 판단을 완전히 무력화하는 반과학적·위헌적 폭거”라고 강력 비판했다. 의사의 처방은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라 환자의 상태, 병력, 병용 약물, 부작용 가능성 등을 세밀히 따져 가장 적절한 약제를 선택하는 고도의 전문 행위인데다, 같은 성분의 약이라도 제형·흡수율·부작용 위험이 모두 달라 의사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가정의학회(회장 한성호)가 제11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로 서울봄연합의원 이충형 원장을 선정했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이 대한가정의학회와 함께 제정한 상으로, 가정의학 분야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 또는 단체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2015년 제정된 이래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은 의사와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충형 원장은 2002년부터 ‘이주민건강연구회’라는 모임을 통해 이주민들의 주치의 역할을 하며 취약계층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헌신해왔다. 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원장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이주민의 만성질환 현황, 미얀마 이주노동자의 의료기관 이용 실태, 재택의료 등에 관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 연구과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충형 원장은 일차의료 인력 양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의대생 및 간호대생 실습 교육을 담당하고,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인하대병원은 입원의학과 김정수 교수(진료전략실장)가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5)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디지털 헬스케어 전시회로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감염병 대응 전략을 총괄하며 전담 중환자실 개설, 병상 유연화, 환자 전원 체계 확립 등을 통해 신속히 진료 기반을 마련했다. 또 중환자 진료 기반 강화를 위해 e-ICU(원격중환자실) 시스템 활성화에 힘써 원격 모니터링과 진료 협업을 강화했다. 이어 그는 인하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질평가에서 전국 의료기관의 2%인 8개 병원만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등급(‘1-가’ 등급)을 획득하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김정수 교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큰 영광이고,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원격 중환자실 운영에 함께한 의료진 모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중환자 진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 충남 천안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해 20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AI 자율형 공장 도입 계획 논의와 천안공장 시찰, 간담회 순으로 이어졌다. 종근당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율형 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AI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실시간 관제, 분석, 예측 등 작업자와 AI가 협업하는 자율형 공장을 구축해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신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AI·디지털트윈·MLLM 기반의 지능형 자율 운영 체계를 마련해 품질·효율·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될 AI 지능형 관제 시스템은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하는 멀티 모달 모델을 적용한다.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관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해 사람에서 비롯되는 에러를 줄이고 설비 다운타임과 품질이슈를 사전에 방지한다. 자동화된 알람 분석 시스템이 운영자의 의사결정을 보조해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교대근무 환경에서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HPV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자궁경부암환자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여성암 진료 현황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2020년 6만 1636건에서 2024년 7만 598건으로 약 15% 가까이 늘어났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역시 2020년 1만 945건에서 2024년 1만 4534건으로 32.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서는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주기 자궁경부세포검사(이하 Pap 검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Pap 검사는 민감도가 낮아 초기 병변 발견이 어려워 조기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로 알려진 HPV DNA검사는 민감도가 최대 96% 이상으로 세포변형이 오기 전 바이러스감염 시부터 관리할 수 있어 Pap 검사보다 훨씬 높은 예방 효과를 보여준다. 김예지 의원은 “이미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주요 선진국은 HPV DNA 검사를 국가암검진에 도입해 시행 중”이라며 “검사 비용 부담 우려가 있으나 HPV DNA 검사는 5년에 한 번씩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