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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병문안객 통제시설 설치와 보안인력 배치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종합병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에 응모한 51개 의료기관 중 41개 의료기관은 병문안객 통제시설 설치 및 보안인력 배치를 완료했고, 10개 의료기관은 내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감염관리 능력 및 의료서비스 질 등을 강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의 지정기준을 개정하고, 8월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을 마감했다.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8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하여 총 51개 기관이 지정 신청을 했고, 추석 전까지 신청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마쳤다. 변경된 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신생아중환자실과 음압격리병실의 필수 설치, 정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기준 충족 등의 시설 기준이 강화됐다. 또한, 병문안객 통제시설 설치하고 보안인력을 갖춘 의료기관과 실습교육을 위한 전문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보건복
고령화사회(65세 이상의 인구 비율 7% 이상)를 넘어 고령사회(14% 이상)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상황을 증명하듯, 노인들이 주로 찾는 요양병원 진료비가 10년새 7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사회에 대비한 건보재정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 전북 전주시갑)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건강보험 종별 총진료비 및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건강보험 종별 진료비가 평균 2배 상승한데 비해 요양병원의 진료비는 7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6723억 원에서 2016년 4조 7145억 원으로 무려 4조 422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 건강보험 종별 총진료비 점유율 또한 2007년 2.08%에서 2016년에는 5.21%가 증가한 7.29%로, 점유율이 3.5배나 늘어났다. 이는 고령사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총진료비가 2008년 10조 4904억원에서 2016년 25조 187억 원으로, 2.5배 증가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요양병원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자주 찾는 치과병의원의 진료비 또한 2007년 1조 1094억 원에서 3조 4958억 원으로 3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1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복지 확대는 원칙과 상식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문재인 케어), 아동수당 도입, 기초연금 인상 등 야당이 강력히 반대하는 주요 정책들이 지난 대선 야당도 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을 고래했을 때, 국민을 볼모로 한 정치공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시대적 당위성을 강조했다. 기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건보 보장성 80%를 약속했고,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도 75% 보장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했다."며, "건보 보장성 강화는 '실현 가능한' 70% 보장률을 목표로 전 국민이 각종 의료비 걱정 없이 사는 나라를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 의원은 "역대 최악의 저출산 현상을 하루빨리 극복하지 못한다면 국가의 미래도 없다."며 OECD 국가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아동수당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아동수당법안의 빠른 국회 통과가 시급하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유럽 국가 대부분이 보편적 복지 차원의 기본수당 형태로 접근하고 있다."며, "야당 일각에서 소득에 따른 차등
대한의사협회 건강보험재정운영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박양동)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관련 건보재정 누적 흑자 활용방안의 하나로 ‘진찰료 개선’을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핵심 아젠다로 선정하고, 건강보험 누적흑자 20조원 등 대대적인 재정 투입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보험재정운영개선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를 발간했다. 박양동 위원장은 13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보고서를 중심으로 진찰료 등에 대한 의료계의 입장을 설명했다. 최근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해 비급여를 전면급여화 하려는 등 보장성을 강화하려고 하나,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과제는 고질적인 저수가 문제라고 특위는 결과보고서를 통해 밝히고 있다. 박 위원장은 “소위 문재인케어라 불리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보장성 강화 정책에서 보듯 정부는 의사와 국민 모두가 희생하여 쌓아온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를 이용해 국민들에게 보장성을 높여준다고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위원장은 “의료계의 고질적 병폐인 저수가 문제 해결을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 특히 의사는 이번에도 논의에서 소외되어 있어 의료계가 분노하고 있는데,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도출된 진찰료 개선방안을 정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천정배 의원(국민의당, 광주 서구을)은 2017년도 국정감사 두 번째 날인 13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대책(이하 문케어)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도록 의료비 절감 · 혼합진료 금지 등 특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0년간 역대 정부가 발표한 1, 2, 3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은 80%의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을 약속하고 수조 원을 투입했으나 비급여 등 의료비 관리 실패로 재정은 재정대로 쏟아 붓고도 국민의 의료비 부담은 증가시킨 실패한 대책이다. 천 의원은 "의료이용량 증가, 새로운 비급여 출현, 건강보험 재정 고갈 등 문케어에 대한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는 이유는 지난 10년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 건강보험보장성 강화 대책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허점투성이 비급여 관리체계, 대형병원 쏠림을 방치하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과잉 의료이용 등 '밑 빠진 독'에 대한 수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OECD 2006-2014 국가별 의료비 증가율 비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평균 의료비 증가율은 7.1%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인천나은병원은 18일 오후 1시 나은병원 국제의학연구소 6층 대강당에서 '2017 제1회 나은병원 뇌졸중 교실'을 운영한다.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개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는 '제1회 나은병원 뇌졸중 교실'은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인지와 사전 예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뇌졸중 교실은 나은병원 신경외과의 한영민 센터장, 신경과 김소은 과장, 심장내과의 이은규 과장이 강연자로 나서 뇌졸중에 대해서 알기 쉽고 자세한 건강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또 물리치료센터와 함께 하는 뇌졸중 재활 체조를 배워보는 시간과 무료로 제공하는 혈압 및 혈액검사가 진행된다. 뇌졸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나은병원은 최근 '인천 뇌과학 연구소 I.N.I'를 개설하여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전문의료진들이 뇌혈관질환의 임상과 연구에 힘쓰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황진용)는 세계뇌졸중기구(WSO, World Stroke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 뇌졸중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강당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경상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수경 교수의 △뇌졸중이 무엇인가요? 라는 주제로 시작해 신경과 김창헌 교수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된다. 건강강좌와 함께 암센터 강당 앞 홀에서는 건강부스가 운영되어 혈압 및 혈당측정,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 등 현장검진과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간호사와의 1:1 건강 상담이 이뤄진다. 이날 행사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등록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0월12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아양교역사 내 대구파티마병원 건강존에서 5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4Day 간호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한 봉사활동은 파티마병원 간호사와 함께 대구의 건강한 문화 확산을 위해 손위생의 중요성 교육, 혈압과 혈당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건강상담을 하고, 요즘 증가추세에 있는 목디스크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기념품도 함께 나누어 주었다. 대구파티마 박진미 병원장은 “이번 1004Day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대구 만들기 문화 확산에 힘쓰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12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제5회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응급의료체계와 치료 현황을 살펴보고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의료기관 간 협력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 받아, 인천권역의 심뇌혈관질환 문제 해결을 위해 급성기 치료, 재활 치료, 예방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심뇌혈관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과 주민 대상 홍보에 힘쓰고 있다. 2017년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평가지표에서 전년대비 심혈관센터는 응급실 도착 후 PCI 시술 시간이 약 30분 빨라졌으며 뇌혈관센터는 급성기 환자의 준중환자실 집중 치료 이용건수가 16% 가량 늘어났다. 이날 심포지엄은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 정한영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의료기관 의료인, 소방 구급대원 등 140여 명의 해당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이송, 전원과정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활발한 토론이 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PRADA)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에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제약산업화 타겟을 지향하는 학구적 기반기술의 배양’을 주제로 제18차 워키움(워크숍+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워키움은 실질적인 핵심기술 배양과 미래 기반기술을 선점해 산업화를 촉진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유망기술을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노하우는 물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을 초빙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워키움은 아주대 박영준 교수의 ‘지질결합체를 이용한 약효 지속성 주사제형 기술’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 ▲‘고분자 기반 약물전달체 기술’(중앙대 오경택 교수), ▲‘PLGA 미립자 주사제형 개발을 위한 중요 사안들에 대한 소고’(이화여대 사홍기 교수), ▲‘실험계획법을 도입한 새로운 개념의 IVIVC모델을 활용한 방출제어제형의 설계’(원광대 신소영 교수), ▲‘단백질제형개발현황및제제학적전략’(동국대 정성훈 교수), ▲‘백신 약물전달을 위한 마이크로니들의 개발’(단국대 진성규 교수), ▲‘고온용융압출기술의 소개와 사례 연구’(삼육대 박준범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범진 PRADA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대한심장학회 심포지엄의 산학세션에서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심장학회 산학세션은 지난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렸으며, 세션에서는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3제 복합제)와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치료 3제 복합제)의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세션의 좌장은 성균관의대 권현철 교수와 울산의대 이철환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홍범기 교수는 ‘Evidence-based approach for intensive BP control’의 주제 발표에서 “혈압 조절이 상대적으로 힘들어 고혈압 3제 요법이 필요한 고위험군 고혈압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아모잘탄플러스는 3상 연구를 통해 CCB/ARB 2제 요법으로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강력한 강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2제 요법과 비교하여 내약성 측면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고려의대 나승운 교수는 ‘Towards optimal management of CV risk in hypertensive patients with dyslipidemia’의 주제로 발표했
한국알콘(대표이사 김미연)은 10월 12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알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Cycle for Sight 2020 Challenge)’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클 포 사이트 2020 챌린지(Cycle for Sight 2020 Challenge)’는 알콘이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눈을 형상화한 자전거 운동을 통해 건강함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는 2020년까지 치료 가능한 실명 또는 시각장애로 고통받는 환자가 없도록 비전 2020 캠페인을 진행 중으로, 이번 알콘 행사는 이러한 캠페인에 동참하는 성격을 띈다. 특히, 올해는 양안 최적 시력인 각 1.0을 의미하는 20/20에 의미를 부여해 전세계 지사 직원 중 2,020명이 실내용 사이클을 타는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2만 5,000달러 매칭 펀드를 조성하고 기부하는 형태로 기획됐다. 12일 하루 동안 한국알콘 본사 임직원 중 총 60명 직원이 참여하여 552분의 기록을 적립하였고, 전국 지방에 근무하는 임직원은 13일까지 추가적으로 참여
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이 지난 11일 충남 천안에서 내용고형제, 흡입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일제약 제2공장은 2016년 2월 천안공장 부지에 해외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착공되었으며, SNC Lavalin(캐나다), ㈜바이오써포트, 우일종합건축사사무소 등이 설계에 참여하였다. 글로벌 GMP 기준에 적합하게 완공된 제2공장은 건축면적 6720m², 연면적 18311m² 규모로 최첨단 자동화 설비가 완비된 생산시설과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다. 그간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 치료제 ‘오마코연질캡슐’, 내성균에 유효한 광범위 항생제 ‘아모크라’ 등을 주력으로 생산해 온 건일제약은 제2공장 준공을 통해 연질캡슐 특허기술을 도입한 세계 최초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인 ‘로수메가연질캡슐(오메가-3+로수바스타틴)’과 최근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또 다른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인 ‘아토메가연질캡슐(오메가-3 +아토르바스타틴)’의 대규모 생산을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건일제약의 제2공장은 연질캡슐과 함께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신규 제형인 Seamless 미니캡슐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준비를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치매국가책임제 공약 후퇴를 인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서산·태안)은 이날 오후 2차 보충질의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때 내세운 치매국가책임제 공약에는 간병비가 포함된 '치매환자 의료비 2000만원'을 책임지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하지만 당선이후 재정추계 과정에서 간병비 부분을 슬그머니 제외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실제 문재인 대선캠프의 공약 홍보물에는 '치매환자 70만 연간 의료비용 2000만원, 개인과 가정의 부담이 아닌 국가책임제'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의 재정추계안을 보면 간병비를 제외한 '의료비 399만원'에 대해서만 건보 지원을 늘리며, 결국 월 5만 4천원 가량의 본인부담을 줄여주는 수준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성 의원은 "정책을 추진하고 재정추계를 하다가 재정 낭비가 심할 것 같아 선별하고 축소하는 과정은 바람직하다."며, "다만 많은 국민이 기대하던 공약을 못 지키게 되었을 때는 국민 앞에 솔직히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지, 여전히 다 해줄 것처럼 포장하
'N포 세대'라는 말로 상징될 만큼 청년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0대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통계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2~2016년) 근골격계질환 · 소화계질환 · 정신건강관련질환 · 비뇨생식계질환 등 일부 질환자 수의 증가율이 노년층을 제외하고 20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5년 사이에 20대 청년 경추질환자와 척추질환자는 각각 27.7%, 13.0%가 증가했다. 오랜 기간 지속하는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이 청년 근골격계질환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20대 청년의 공황장애, 우울증, 알코올중독증 등 정신건강 관련 질환 증가 추세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황장애의 경우 20대 환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최근 5년 사이 환자 수가 65%나 증가했다.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증도 20대 환자 수가 5년 사이에 각각 22.2%, 20.9% 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중독증은 표본 수가 적은 10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인 가운데 20대의 증가 폭이 두드러
긴 추석 연휴 속 명절음식 준비를 포함한 가사노동 속에서 손목에 고통을 호소하는 가정주부 사례가 늘고 있다. 바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이 증가하는 것이다. 13일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총 174,763명 중 여성은 135,427명으로 환자 5명 당 4명꼴로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중에서 50대 여성 환자는 57,865명으로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해 50대 여성의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은 총 27개의 뼈와 인대, 신경, 힘줄, 근육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과도한 혹사는 쉽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은 명절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에 있는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지면서 그 공간을 지나는 정중신경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를 통해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손목터널증후군이 50대 여성에게만 국한한 질병은 아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악기 연주자 등에서도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 등을 이유로 청소년
'산삼약침'은 증류액 형태의 약침을 혈맥에 놓는 침으로, 환자의 신체 특정 부위나 정맥에 주사한다. 그런데 이러한 산삼약침이정맥주사임에도 '조제' 이유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 정당, 서울 송파구갑)이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최근 많은 한의원에서 사용하는 '산삼약침'의 안전성에 대해지적했다. 박인숙 의원은 "일반 상식 기준으로 이건 침이라 할 수 없다. 이 산삼약침과 관련해 2개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2014년 진세노사이드가 없는 맹물 산삼약침으로 암 환자들을 속였다는 이유로 1심 소송이 진행 중인 건과 ▲혈맥약침 시술 행위 자체에 대한 의료법 위반 문제를 놓고 심평원과 한의사 간에 3심째 진행되고 있는 소송 건이 있다."며, "산삼약침을 포함한 혈맥약침은 불법행위인지 아닌지와 안전성 및 효과성이 입증되지 않아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인데, 국민이 계속 맞아도 괜찮은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는 유통되고 있는 산삼약침 중 100mL짜리 대용량 약침으로서, 일부 한의원은 주로 말기 암 환자를 상대로 정맥에 나비바늘이나 카테터를 삽입하고 링거처럼 주입하고 있다. 홈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