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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로벌 제약사 한 곳에서 독점했던 세계 대상포진백신 시장에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약사가 뛰어들며 환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자체 기술로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판 허가를 신청했던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주(과제명 NBP608)’가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를 통과한 SK케미칼의 스카이조스터는 향후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 국가출하승인 등을 거쳐 연내 국내 병·의원으로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대상포진백신의 시판 허가로 우리나라는 필수예방접종 백신, 대테러 백신 등 전체 28종의 백신 중 절반인 14종의 백신을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SK케미칼 스카이조스터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를 약독화시킨 생백신이다. 해외 전문 비임상 시험기관에서 엄격히 안전성을 입증한 후 국내에서 약 5년간 임상을 진행했다. SK케미칼은 고려대 구로병원 등 8개 임상기관에서 만 50세 이상 총 84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제품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대표적인 프리미엄 백신 중
아주대병원 신경과에서는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1층 아주홀에서 치매 예방을 주제로 ‘치매 예방과 관리교실’ 강좌를 연다.이번 강좌에서는 치매의 예방 시기, 치매 예방에 좋은 식습관 및 운동법 등에 대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장기요양보험제도와 치매 국가 책임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치매 예방시기(신경과 문소영 교수) △뇌에 좋은 식습관(신경과 이선민 전공의) △뇌에 좋은 운동법(신경과 임태성 교수) △장기요양보험 및 치매 국가책임제(신경과 김소진 간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치매 환자와 가족 등 치매에 관심 있는 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 아주대병원 치매예방클리닉 ☎ 031-219-5658).
메디컬뷰티 전문기업 에스트라(대표 임운섭)가 '리제덤RX 시카퍼스트 오인트 겔(REGEDERMRX CICA FIRST OINT GEL)'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거칠어진 피부를 위한 집중 케어 제품으로, 호랑이 풀이라고 불리는 병풀에서 추출한 성분인 센텔라 정량 추출물 1%와 마데카소사이드를 함유해 손상된 피부의 개선을 돕는다. 특히, ‘에스트라 리제덤RX 시카퍼스트 오인트 겔’은 점착력과 습윤감이 뛰어나 결이 손상된 피부에 가장 먼저 바르면 피부를 부드럽게 감싸주어, 피부과 관리 후 또는 외부 자극으로 인해 약해진 피부 케어 및 피부 건조 완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 제품은 피부과테스트, 하이퍼알러제닉테스트, 안점막자극대체시험(HET-CAM)을 완료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에스트라는 피부과 관리 후 애프터케어 라인인 ‘리제덤RX’라인을 보다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에스트라 리제덤RX 듀얼크림’은 약해진 피부를 위한 토탈 케어 제품이라면, 이번 신제품은 손상된 피부 결을 집중 케어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스트라 리제덤RX 이희영 PM은 “다가오는 가을철에는 피부 면역력이 약해져 외부 환경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에서 ‘펜타닐 패취의 최신지견’이란 주제 하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이사장 최윤선, 회장 이창걸) 추계연수강좌 중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이명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종양내과 이국진 교수가 '암성 통증관리에 있어서의 펜타닐 패취'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국진교수는 암성 통증 발생 시 사용되는 펜타닐 패취의 유용성과 마약성 진통제의 용량전환 연구, 그리고 여기에 따른 NCCN(미국 종합 암 네트워크)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국진 교수는 ”기존의 펜타닐 패취는 부착력이 떨어지고 떼어낸 후에도 펜타닐 성분이 많이 남아 있는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됐으나 새롭게 발전된 제형의 펜타닐 패취(한국팜비오 펜타듀르)는 이러한 문제들을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소속 의사 150명과 간호사 100명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암성통증 환자들에 있어 펜타닐 패취의 효용성과 최신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국가 결핵관리 사업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단이 시상하는 우수병원상을 지난 9월22일 수상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는 지난 2011년부터 인천지역 최초로 공공민간협력사업인 결핵 PPM사업(Public-Private Mix)을 시작해 인천지역의 결핵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류정선 교수를 주축으로 호흡기내과 의료진과 2명의 결핵관리 전담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진단, 치료하는 모든 결핵환자에 대한 관리와 상담, 복약확인, 부작용 관리, 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PPM사업에선 결핵 전담 간호사가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결핵 치료제 복용법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이유에 대해 상세히 교육해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들은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돕는다. 시상식에 참여한 인하대병원 호흡기내과 류정선 교수(인하대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호흡기 공공전문진료센터장)는 “인하대병원 결핵전담간호사는 결핵약에 대한 복용방법에 대해 설명을 통해 환자의 가족까지 함께 교육하고 있다.”며 “복약을 강요하기 보다 환자가 질병을 이해하
긴 명절 연휴가 끝나면 몸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무리한 집안일이나 갑작스런 등산, 레저 활동 등으로 평상시 잘 쓰지 않았던 근육을 갑자기 사용하면 통증이 오기 마련이다. 2~3일 쉬어도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추석연휴에 집안일을 많이 하여 그렇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보다는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데 특히 어깨 통증이 그렇다. 모든 질병은 대부분 갑작스레 발병하진 않는다. 어깨 통증은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분들 중에는 ‘석회성 건염‘이라는 질병이 많이 있다. 허리나은병원(서울 천호동 소재) 김민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갑자기 시작된 극심한 어깨 통증으로 밤에 잠을 전혀 잘 수 없고 팔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이 ‘석회성 건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석회성 건염’은 어깨 회전근의 힘줄 부위에 석회가 침착되는 힘줄 질환이다. 아직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30~50대에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많다. 주증상은 어깨 통증이며 관절 운동의 제한이 올 수 있다. 급성 염증성 반응인 경우는 통증이 너무 심해 일상 활동을 할 수 없으며 팔을 움직일 수 없다. 다른 팔로 아픈
최근 5년간 의료기관의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PET(양전자단층촬영) 등 고가영상장비 3대 중 1대가 노후화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경기 이천시)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료기관이 보유한 CT, MRI, PET는 2013년 3,326대에서 2017년 3,635대로 늘어났다. CT는 2013년 1,891대에서 2017년 1,954대로 늘어났고, MRI는 2013년 1,228대에서 2017년 1,479대로 증가했다. 다만, PET의 경우 2013년 207대에서 2017년 202대로 5대가 줄었다. 전체 고가 영상장비(3,635대) 중 노후화된 영상장비(1,165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32%로 3대 중 1대가 노후화 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상장비별 노후화를 살펴보면, 10년 이상 된 노후 장비는 CT의 경우 655대로 전체의 33.5%였고, MRI는 435대로 27.4%, PET는 75대로 37.1%로 나타났다. 그런데 노후화된 영상장비 대수와 비율이 가장 높은 CT의 재촬영건수도 늘어나고 있다. 1차 CT촬영을 한 후 30일 이내에 다른 의료기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이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외과계의 몰락,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5개과 학회가 공동 주관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소위, 기피과로 분류되는 외과계열 진료과목들의 열악한 현실을 진단하고, 국민 건강 및 환자 안전에 있어 필수적인 외과계 진료과목을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실효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심성보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사장, ▲서경석 대한외과학회 이사장, ▲천준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장, ▲김승철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맡았으며, 주제 발표는 ▲장진우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이 맡았다. 토론에는 ▲이길연 대한외과학회 수련이사, ▲신재승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정책위원장, ▲이영구 대한비뇨기과학회 부회장, ▲최중섭 대한산부인과학회 대변인, ▲김성호 대한신경외과학회 수련이사, ▲이건세 건국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조동찬 SBS 의학전문기자, ▲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참여한다. 전혜숙 의원은 "
우리나라 성인병 중 대표격인 당뇨병 환자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당뇨병 환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2~2016년 사이 당뇨병으로 병원을 찾아 진료 받은 환자는 총 1,217만명에 달하고, 이들이 사용한 진료비는 8조 5,110억원에 이르고 있다. 당뇨병 환자 1인당 70만원 정도를 진료비로 사용한 것이다. 2012년 221만명 수준이던 당뇨병 환자는 2013년에는 232만명으로 4.6% 증가했고, 2014년에는 241만명으로 4% 증가했다. 이후에도 증가 추세는 계속되어 2015년 252만명으로 4.6% 증가했고, 2016년에는 270만명으로 7.1% 증가했다. 2012년 대비 2016년 현재 당뇨병 환자는 48만5천명이 늘어 21.9%나 증가했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지난 5년간 남성 환자는 총 658만 5천명으로 54.1%, 여성 환자는 559만 2천명으로 45.9%를 차지했다. 지난 5년 동안 남녀 비율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2012년 남성 53.6%, 여성 46.4% 비율을 보이던 성별 분포는 ▲2013년 남성 53.8%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 간 의료 서비스 격차가 확대되면서 지방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해마다 증가해 2016년 말 진료실 인원 기준 320만 명이 자기 거주지역이 아닌 서울·경기·인천 소재 수도권 병·의원으로 원정 진료를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8년 225만 명에서 95만 명 늘어난 것이다. 또 2016년 원정 진료에 지급된 건강보험료는 총 2조 8,17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외된 비급여를 포함하면 총 지출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이다. 수도권 원정 진료 현황을 보면 부산, 대구 등 5개 광역자치단체 지역보다 도 단위 비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정 진료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충남지역이 53만 7천명, 강원지역 40만 5천명, 경북지역 31만 5천명, 충북지역 30만 9천명, 전남지역이 28만 2천명 순이었고,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된 진료비 총액은 충남지역 4,628억 원, 강원지역 3,264억 원, 경북지역 3,246억 원, 충북지역 2,802억 원, 전남지역 2,799억 원 순이다. 의료기관 종별 현황을 보면 진료자 수에서는 의원 및 보건소 등 보건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명절연휴 직후 치과진료를 받는 비율이 평소 치과진료를 받는 비율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아우식, 치은염, 구내염, 보철물재부착 등으로 인해 치과진료를 받은 인원은 약 3천 3백만 명으로 1일 평균 약 9만 1천 명의 인원이 치과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설 및 추석 연휴기간'과 '그 이후 14일간' 치과진료를 받은 인원은 각각 약 247만 명과 약 223만 명이었으며, 이에 따른 1일 평균 치과진료 인원은 약 13만 7천 명, 약 13만 2천 명으로 연간 일평균 치과진료 인원보다 1.4~1.5배 더 많은 인원이 연휴 직후 치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추세는 수년 간 지속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3년 전인 2014년 설 및 추석 연휴 직후 2주간 일평균 치과진료 인원은 각각 약 12만1천 명, 약 12만 4천 명으로 같은 해 전체기간의 1일 평균 치과진료 인원인 약 8만 4천 명 보다 각각 1.4배, 1.5배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듬해인 201
엑스레이 등 현대의료기기를 의사가 한의사로부터 지켜내려면 의사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과학중심의학연구원 강석하 원장이 최근 과학중심의학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한 ‘한방 문제에 대한 의사들의 대응 방향에 대한 제언’이라는 글에서 강경책이 옳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석하 원장은 “한의사들이 의사들의 영역에 대해 점점 침범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의사들의 대응은 온건책과 강경책 두 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강 원장은 강경책을 주장했다. 강경책은 한의학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다. 강 워장은 “강경책은 한의학이 환자들에게 별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근거들을 바탕으로 한다. 한의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가지고 한의학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설득시키는 것이다.”라고 정의했다. 한의사의 영역을 침범할 필요가 없다고도 했다. 강 원장은 “강경책이라고 해서 한의사들의 영역을 침범하자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된다. 한의사들의 것을 갖겠다고 한다면 한의사들의 것이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는 꼴이다. 그렇게 되면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한의사들의 영역 확장을 반대할 명분이 없어진다.”고 했다. 한의학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는 직능은
최근 발표되고 있는 국내외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살펴보면, 단순한 혈당 조절이 아닌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혈압, 지질, 비만 등 심혈관 위험인자의 종합적 관리를 최종 목표로 설정한 알고리듬 치료전략이 제시되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지난 9월 말 대한당뇨병학회가 각 약제별 국내외 문헌을 보강하여 심혈관계 혜택과 체중 감소 효과가 입증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작용제'를 추가 및 보완한 ‘제2형 당뇨병 약제치료 지침 2017’을 개정 발표했다. 한편, 미국임상내분비학회(AACE)와 미국내분비학회(ACE)도 심혈관 혜택 관련 임상적 결과에 근거해 SGLT-2 억제제를 비교적 이른 시기에 알고리듬에 반영해 당뇨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발표한 바 있다. 특히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작용제는 메트포르민 이후 단독요법뿐만 아니라 2제·3제 요법에서도 기존 당뇨 치료 대세인 DPP-4 억제제에 앞서 권고되며, 당뇨 치료에 있어 심혈관계 합병증 예방의 중요도가 한층 가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메디포뉴스는 미국대사협회(Metabolic Institute of America) 수석 연구원인 예후다 핸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10월 9일 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받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2016년7월29일부터 종현이법으로 알려진 '환자안전법' 시행으로 의료기관들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자율보고 하고 있다.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보고된 환자안전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다른 의료기관에서 반복되지 않도록 현장에 주의보를 내리는 보고학습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 소비자원 32건, 의료준쟁조정중재원 68건 중 각각 1건만 자율보고 완료 환자안전 사고유형으로 지난 1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건수를 살펴보면, 2016년 이후 발생·접수된 건수는 32건이었으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된 의료사고는 68건이었다. 그러나 의료사고로 피해구제 또는 피해보상 소송을 진행 중이면서 환자안전사고 자율보고에 접수된 유사사례는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이미 발생한 사고이며, 소송까지 연결된 의료사고 임에도 불구하고 자율보고 접수라는 칸막이로 인해 제대로 된 환자안전 사례보고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17년 7월 17일에 발생한 기관튜브 제거 후 공기색전증 발생한 사고는
WHO가 2030년까지 전 세계 C형간염 박멸을 선포하고 나섰지만, 현재 국내 C형간염 환자의 진단율은 25~33% 정도에 그쳐, 나머지 67~75%의 감염자들은 스스로의 감염 여부조차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완치가 가능한 약물들이 개발됐고, 지난 2016년부터는 C형간염 약제 치료에 국가의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환자들은 아직도 감염 여부조차 알지 못해 C형간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이다. 통상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75~85%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되며, 그중 20~25%가 간경화로, 4~5% 정도가 간암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C형간염의 조기 치료는 간암으로의 진행을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간부전으로 진행 또한 9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기에 감염 여부를 진단해 치료한다면 C형간염으로부터 진행되는 간경화, 간암 등 심각한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올해 초 서울의대 정숙향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암센터러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의 최근 C형간염 현황과 대책’ 연구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에서 C형간염 항체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는 지난 9월 22일 유럽집행위원회(EC)가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PD-L1 발현율과 관계 없이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및 방광암의 단독 치료 요법으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고 밝혔다. '티쎈트릭'은 PD-L1발현율과 관계없이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단독 요법으로 시판 승인 받았다. EGFR 또는 ALK 변이가 확인된 환자들은 이러한 변이에 대한 표적 치료 경험이 있어야 티쎈트릭을 투여받을 수 있다. '티쎈트릭'의 폐암 치료 허가는 OAK 대규모 무작위 3상 임상 및 POPLAR 무작위 2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했다. OAK 연구 결과, 전체 티쎈트릭 투여 환자군에서 전체생존기간(중앙값)이 대조군인 도세탁셀의 9.6개월대비 4.2개월 연장된 13.8개월로 확인됐다. 또한 유럽집행위원회는 '티쎈트릭'을 기존에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 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방광암(mUC) 환자에게 PD-L1발현율과 관계 없이 단독 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방광암 적응증 허가는 IMvigor210 Cohort 2 단일군 2상 임상시험 결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최장 10일에 이르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성묘와 나들이 등으로 많은 이들이 산과 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에는 동물의 배설물에 노출되거나 진드기 등에 물려 전염되는 감염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주로 9~11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발열·두통·발진 등의 전신 증상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한상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신종 전염성 질환으로 2009년 중국에서 최초로 발견돼 2011년에 SFTS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에서도 2013년 5월 첫 사례를 확인한 후 매년 꾸준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자의 혈액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식욕저하와 같은 감기 증상이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난다. 혈소판 감소가 심한
10차례나 무료로 제공되는 영유아 필수 건강검진을 한 번도 안 받은 영유아가 무려 5만 8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 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영유아 필수건강검진 실시 현황(2017.8)'에 따르면, 건강검진 대상 영유아 99만 8,941명 중 5.8%에 해당하는 5만 8,452명이 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미수검 비율이 8.4%(9,744명)로 가장 높았고, 대구 7.2%(3,450명), 충남 6.7%(3,372명) 순으로 미검진 아동비율이 높았다. 세종(3.5%), 울산(3.7%), 제주(3.7%)는 미검진 비율이 비교적 낮았다. 미검진 아동 수로는 경기도가 16,6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9,744명), 경남(3,572명)이 뒤를 이었다. 검사비용이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검진을 받지 않은 영유아가 많은 것과 관련하여 건보공단은 '맞벌이 부부 증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용하는 검진기관 부족, 제도에 대한 홍보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하지만 작년말 소아과의 영유아 건강검진 거부사태에서도 드러난 바, 지나치게 낮은 수가로 인한 검진의 질적 저하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기업 로열 필립스가 세계심장연맹과 함께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3대 행동 수칙으로 건강한 식습관,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을 권고하고 나섰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장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1,770만 명으로 전세계 사망자수의 31%에 이른다. 이 중 관상 동맥성 심장 질환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각각 740만 명과 670만 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세계심장연맹 회장 데이비드 우드(David Wood) 교수는 "지난 100년 동안 변화된 인류의 식단과 흡연,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고칼로리 음식, 지방, 설탕, 소금 등을 과다 섭취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고혈압, 당뇨, 비만과 같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18세 이상 성인 39%는 과체중 상태이며 13%는 비만으로 나타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에 데이비드 우스 회장은 "지방, 가공식품, 당분이 많
경희의료원이 경희의료원 본관 6층 경희대병원장실에서 경북전문대학교와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9월 29일에개최했다. 이날 전달받은 헌혈증은 총 1004매로, 의료취약계층 환자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 김덕윤 기획진료부원장, 유재선 간호본부장과 최재혁경북전문대학교 총장, 유형식 부총장 등 관계자 십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건식 병원장은 “나눔은 가치 있고 보람찬 일이지만 이를 실천하기란 매우 어렵다.”며, “의료취약계층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헌혈증 나눔에 동참해주신 경북전문대학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8월 경북전문대학교와 업무협약 및 산학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