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목 아플 때, 입 안에 ‘칙’ 뿌리는 스프레이 제형 인후염치료제 ‘목앤스프레이’가 누적 판매 수량 400만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첫 출시된 인후염 치료 일반의약품 ‘목앤스프레이(이하 목앤)’의 누적 판매량이 올해 1월 중순 기준 391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목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출시 첫해인 2015년 21만여 개가 판매됐으며,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초부터 급성장하기 시작해 2022년 한해에만 82만여 개가 판매됐다. 목앤은 수용성아줄렌 성분의 염증 치료 효과와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성분의 항균 효과 이중 작용으로 인후통과 같은 목 안의 염증, 쉰 목, 구내염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목앤은 외부의 균 침입을 방지하도록 특수 고안된 독일산 용기에 담겨 있어 별도의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다. 때문에 약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유소아나 임신부, 수유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목의 염증에 사용하는 경우 1일 3~5회, 각 회당 3~4번 분사하면 된다. 목앤은 헬스케어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 온라인팜(한미사이언스 계열
정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해결하려는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과 함께정부가 의사의 노력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 이에 제25대 대한의학회 신임 이진우 회장이 취임했으며, 학회의 재정건전성과 회원학회의 연구 기반 제고 및 필수의료·지역의료 대한 정책 마련·강화를 중점으로 활동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2024년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월 18일 더플라자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24대 대한의학회 정지태 회장은 먼저 의료계에 앞에 놓인 어려운 미래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추진하던 일 중 많은 부분이 미완성인 채로 이임하는 것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정 회장은 연초에 발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와 관련해서는 “수습과정을 보면서 지역의료의 붕괴를 막을 수 없겠다는 생각을 확고히 하게 됐다”면서 “어디에도 해결을 위한 진정성이 보이지 않아 의료계는 험한 길을 갈 일만 남은 것 같다”고 걱정했다. 또, 지난 3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민과 의료계 모두 힘들었는데, 앞으로는 의사만 힘든 시설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초등학생이 의과대학을 들어갈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캄보디아에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6일간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대학교 및 국제로타리 3662지구 합동 의료교육·봉사단(VTT글로벌프로젝트단, 단장 최성욱)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소재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에서 캄보디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료교육을 실시하고, 프놈펜 외곽에 소재하고 있는 캣플룩(Kat Plok)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대병원, 제주대학교 3개 기관은 해외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사태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지만, 2021년부터 재개돼 4년 동안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캄보디아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캄보디아 의료진 16명을 제주대병원으로 초청해 코로나 대응 및 개별 전공분야에 대한 역량 개발을 지원했다. 이번 해외 의료교육·봉사에는 제주대병원 전문의 7명과 간호사 2명을 포함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및 간호대학 학생 그리고 국제로타리 3662지구 고권진 총재 및 로타리안(로타리 회원)이 다수 참여했다. 교육·봉사팀은 캄보디아 국립아동병원(Combodia Natioanl Pediatric
분자진단 전문기업이자 ‘나눔명문기업 200호’ ㈜코젠바이오텍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에 4년 연속 1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18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코젠바이오텍 백묘아 부사장과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교육 및 의료비 지원사업과 성인 발달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코젠바이오텍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국민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는 철학으로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까지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진단키트를 개발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현재 800여 종의 유전자 진단시약을 중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등 70여 개 국가에 수출하는 등 ‘K-진단키트’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 사랑의열매와는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고 4년 연속 나눔에 동참해왔다. 코젠바이오텍은 지난 2022년 1억 원 이상 기부하는 중견중소기업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 200호로 가입했으며, 누적성금 4억 원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1월 12일 한양대학교 동문회관에서 루게릭병 환우와 가족들을 초청하여 ‘2024년 루게릭병 함께 극복하기: 환우, 가족, 의료진 소통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와 가족, 그리고 루게릭병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하는 의료진과 연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신경과 김용성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솔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환우 가족인 김복영 마술사의 마술공연, 연구원 가족인 문상욱 뮤지컬 배우의 노래공연 등 루게릭병 극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모인 환우와 가족 그리고 의료진이 다 같이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형중 병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의료진, 환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써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양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수준의 루게릭병 진료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포치료센터장인 신경과 김승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차성남)는 마이크로디지탈(대표 김경남)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 사업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바이오사이언스가 제이웰릭스Q6를 향후 5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고, 마이크로디지탈이 약속된 수량을 공급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 혈액과 체액에서 항원, 항체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화하여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기기다. 이 제품은 최대 6개 샘플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20분 이내에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학발광 분석 기술을 적용해 대형 자동화 장비와 동등한 수준의 민감도를 구현하고, 세계최초로 적용한 능동형 펌프(Active pump)를 통해 카트리지 내 잔여물을 획기적으로 제거해 진단 정확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2022년 2월 제이웰릭스Q6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맺고, 지난해 4월에는 초도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 성능 검증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JW바이오사이언스와 마이크로디지탈은 생산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메디컬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 비즈니스 상담회 국내 셀러 기업을 이달 15일(월)부터 3월 6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 -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의 연계 행사로,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 발굴 및 의료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의료기관과 보건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3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2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비즈니스 상담회는 ‘외국인환자 유치’ 파트(이하 유치 파트)와 ‘보건산업체 해외진출’ 파트(이하 진출 파트)로 나누어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유치 파트에는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자체 등이 참가할 수 있으며, 진출 파트는 해외진출 및 국제입찰 시장에 관심이 있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의료소모품 등 국내 보건산업체로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 1:1 온·오프라인 상담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네트워킹 구축 및 업무협약(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최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장안수 신임 이사장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편집위원, 대한환경천식폐질환학회 부회장,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며 내과학 및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견인해 왔으며, 현재 순천향대 부천병원 코로나 대응 실장으로 헌신하고 있다. 또한, 장 이사장은 세계 최초로 ‘클라우딘 파이브(세포 장벽)’의 역할을 밝혀 천식 치료의 새 가능성을 열었을 뿐 아니라,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약 230여 편의 천식 및 알레르기학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 ‘천식 악화를 일으키는 혈관 신생 조절 물질 기전’을 규명한 논문을 국제면역학술지(Allergy 2023, IF: 14.71)에 발표해 의료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장안수 신임 이사장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최근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학술적 혁신을 통해 의료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모든 회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의료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내외 학술단체와의 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가 지난 1월 12일(금)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4층 윤주홍 강의실에서 2024 백신창의과제 연구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백신 개발 연구를 선도하고 다양한 기초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백신창의과제를 공모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2년간 수행된 연구성과를 공유해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고,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표회는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을 비롯해 백신 분야 연구원 및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6개 과제의 구연 발표와 함께 2층 본관 로비에서 전체 과제 포스터 전시도 진행됐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연구성과공유회를 통해 백신개발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백신은 감염병 대응에 있어 가장 비용효과적인 공중보건정책 수단으로, 백신혁신센터는 팬데믹시 신속한 백신의 국내 생산을 위해 백신후보물질 개발에서부터 비임상에서 임상까지 전주기 백신연구를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6개 구연 발표 과제>▲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다기능 T세포 측정 CyTOF 기술 개발 ▲High throughpu
디지털 전환이 보험산업의 구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떠오름에 따라 보험사에서는 적극적인 신규 사업 참여와 전사적 관점의 조직 구성 및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정부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기에 대응하고, 산업 발전 및 소비자 효용 증대의 균형을 모색할 수 있는 정책적 흐름을 견지해 나아가는 것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도 제기됐다. 보험연구원 박희우 연구위원은 보험연구원이 15일에 공개한 ‘KIRI 리포트 이슈분석’을 통해 2024년 보험산업 과제 중 ‘디지털 전환 확대’와 관련해 이 같이 제언했다. 먼저 박 위원은 최근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의 상용화 수준이 높아지며, 디지털 전환은 보험산업의 경쟁구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보험회사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0% 이상의 보험회사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에 대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24년에는 전 분야 마이데이터 시행과 공공의료데이터
코로나19 확진자 중 암 진단 후 5년 이상 된 암 생존자는 암 병력이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및 중증 입원의 위험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연구를 통해 암을 진단받은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게 되면, 암 진단 시기가 최근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중증 입원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가정의학과 박재민 교수 연구팀(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이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 환자 79만여 명을 대상으로 암 병력 유무에 따른 ▲입원 ▲중증 입원 ▲사망 위험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20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로 진단된 40세 이상 79세 이하의 환자 중 암 병력이 있는 39만7050명과 암 병력이 없는 39만7050명을 1대1 매칭 방식으로 추출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암 환자 중에서는 11.1%가 입원해 1.0%가 사망한 반면, 코로나19에 걸린 암 병력이 없는 사람 중에서는 10.2%가 입원해 0.5%가 사망해 암 환자
‘응급실 뺑뺑이’를 해소할 병원 前 중증도 분류 체계(Pre-KTAS)가 본격적으로 도입돼 운영된다. 소방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전국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은 기존에도 환자의 응급상황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및 조치, 치료 우선순위 결정 등을 위해 병원에 도착하는 순서보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위급한 환자를 먼저 치료하는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하고 있었다.하지만 병원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중증도 분류의 기준이 달라 이송과정에서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도 지속 제기됐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중증환자 병상부족 및 대형병원 과밀화 문제가 대두되고, 환자의 위급 정도에 따른 분산 이송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됨에 따라 이송 단계 즉,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단계의 중증도 분류 일원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 이에 소방청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중앙응급의료센터) 및 대한응급의학회(KTAS위원회)는 2021년 12월부터 관련 논의를 이어왔으며, 2차례 시범사업을
미래 공중보건 인력의 정책 이해를 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질병관리청은 1월 15~19일 5일간 미래 공중보건 인력 대상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통해 공공영역에서의 의료인의 역할과 정부와 의료계 간 협력의 중요성 등을 깊이 인식해, 국가 공중보건 정책에 대한 예비 의료인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방학 기간을 활용해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 39명을 대상으로 처음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로 질병관리청이 추진 중인 감염병 대비·대응,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기후 변화 대응 등 주요 공중보건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긴급상황실(Emergency Operation Center),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질병관리청의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감염병 대비·대응과 관련한 정책을 주로 소개하는 2일차에는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해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 상황을 가정한 도상 훈련에도 참여한다. 두 번째는 공공의료 및 지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의 유효기간 연장을 인증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뿌리내린 모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재심사를 통해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2020년 첫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 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등 종합적인 평가 및 심사를 통해 2년간 유효기간을 연장, 2025년까지 가족친화기업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휴가 및 휴직 제도를 실시하고, 직원 스스로 책임감에 기반해 업무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조정해 주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도록 스마트워크(Smart Work)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에도 대부분의 직원들이 필요에 따라 재택과 출근을 자유로이 선택하여 업무를 보고 있다. 또한 임산부 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는 물론이고 배우자 출산휴가 등 다양한 가족 돌봄 제도를 운영하며, 직원들의 의견을 받아 설립된 약 20개의 사내 동호회 및
소아진료가 일요일과 월요일에 쏠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제출받은 소아청소년과 요일별 청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23년 상반기 월요일의 의료기관 1곳당 평균 청구 건수가 1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요일 99.7건 ▲금요일 89.3건 순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청구 건수가 가장 적은 요일은 토요일(77.3건)로 드러났다. 또, 건강보험진료일 기준 2019년부터 2023년 6월 진료분 중 소아청소년과로 청구된 명세서를 요일별로 분석한 결과, 의료기관 1곳당 평균 청구 건수는 월요일이 87.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이 80.3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평균 청구량이 가장 적은 요일은 토요일(59.7건)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수요일(60.3건)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월요일 환자 쏠림 현상은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요일 평균 청구량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117.5건으로, 코로나 발생으로 의료이용이 저조했던 2020년(56.6건)보다 약 2.1배 많았다. 이어 일요일 평균 청구 건수가 99.7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는데, 월~토는 청구
2023년 외항선 입항이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항만·검역소 해외감염병 유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도 외항선 입항검역 건수는 총 5만7008척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외항선은 국내항과 외국항 사이를 운항하는 선박이다. 우리나라 입출항을 위해서는 검역법에 따라 선박 검역조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바, 감소 후 반등한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외에서 입항하는 선박도 점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박 중 검역관이 탑승해 선박 내 보건상태(환자나 사망자, 빈대 등 감염병 매개체 여부) 또는 위생상태를 확인하게 되는 승선검역 대상 선박 수도 2020년(2만2190척) 이후 하락하다가, 2023년 1만9028척으로 반등하는 동일한 흐름을 보였으며, 지난 11월 승선검역을 통해 빈대 유입 2건 등 위생 해충을 발견한 바 있다. 승선검역은 우리나라 영해로 들어와 정박하면 실시하며, 신속한 검역조사가 이뤄져 사람의 탑승·하선과 물건의 공급 또는 화물의 수출입을 원활하게 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입 경쟁력 및 대외신뢰도에 중요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전·세종·충남병원회가 이사회에서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전·세종·충남병원회는 지난 10일(수)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에서 이사회를 열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 개편,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정부의 국민간병비 부담 경감 방안 발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 조강희 회장은 의료분쟁제도 개선, 진료지원인력 개선 관련, 응급의료 관련 정부대책, 코로나19 위기 단계 유지에 따른 보험수가 연장 및 종료, 질병군상대가치 점수 관련 등 대한병원협회에서 토의됐던 의료계의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고령화에 따른 사적 간병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강화를 제시하며 간병인력에 대한 관리와 지역 내 간병비 부담 축소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대한병원협회에 단계적인 증원과 각 의대의 교육여건을 감안한 대전·세종·충남병원회 차원의 건의가 필요하다”는 것에 참석한 이사 모두가 공감했으며, 아울러 수도권 병원들의 연이은 분원설립에 따른 신규 병상확대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경업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호야렌즈는 1월 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전의 미래로 여행: 호야와 함께 렌즈의 미래를 구체화하다(VISIONARY ODYSSEY: SHAPING THE FUTURE OF LENS WITH HOYA)’라는 주제로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앞으로 3년간 한국호야렌즈가 추구할 사업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통해 안경업계와 더불어 끊임없이 변혁할 것이라는 원대한 포부가 설명됐다. 또 최근 출시된 신제품을 포함해 한국호야렌즈만의 독창적 기술력으로 제작된 누진렌즈, 근시억제렌즈인 마이오스마트 및 다양한 기능성렌즈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먼저 오전 세션에는 진 써지(Zins Serge) 호야 비전케어 아시아 태평양 총괄 CEO,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 김성원 마케팅 디렉터가 한국호야렌즈의 명확한 사업 목표 및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즈 카즈마(Kozu Kazuma) R&D 매니저가 호야렌즈의 기술 연구 및 개발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통계자료가 공개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4급 법정감염병으로 등급 조정된 코로나19를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에 포함해 1월 12일 이후 공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체계는 ▲의원급 외래환자 대상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감시(195개소) 및 병원체 감시(77개소) ▲병원급 입원환자 대상(218개소)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감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대상(42개소)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감시로 나누어져 있다. 의원급 외래환자 대상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에 대한 병원체감시에서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코로나19를 포함한 급성호흡기감염증 원인바이러스 검출현황을 공개했고, 2024년 1월 1주 주간 표본감시 소식지에서는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감시와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감시에서의 코로나19 입원환자 통계가 새로 포함된다. 1월 1주(2023년 12월 31일~2024년 1월 6일)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에서 코로나19가 가장 높은 비중(30.3%, 859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28.9%, 818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14.9%, 421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코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 김혜연)가 KFDA(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와 A형·B형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인 ‘PHARMGEN COVID/Flu A&B Antigen Combo’의 허가를 최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본 콤보키트는 호흡기 감염증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면봉 검체에서 코로나19, 인플루엔자 A형·B형 항원을 검출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기존 제품은 서로 다른 두 개의 키트를 사용했지만, 이 제품은 하나의 키트로 코로나19 및 A형·B형 독감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면봉으로 1회의 검체 채취를 통해 모든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사용성이 우수하고, 환자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검사 결과를 15분 이내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높은 민감도를 위한 설계로 우수한 임상적 성능이 검증됐다. 검사 결과는 다양한 밴드 색상으로 차별화해 나타나게 설계돼 검사자가 손쉽게 판독할 수 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신종 변이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출현과 더불어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국가 방역 차원의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