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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동안 잠잠하던 SSRI 항우울제 처방 제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 6월 대한뇌전증학회 기자간담회에서 홍순봉 회장은 국내외 사례와 각종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60일 삭감 기준의 부당함을 호소했고, 이후 8월과 10월 두 차례 국회토론회가 열리면서 문제가 공론화되기 시작했다. 신경과학회와 정신과학회는 각각 처방 제한 철폐와 반대하는 논리를 펼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신경과는 SSRI 항우울제가 신경계질환 우울증 치료에 필수적이이며,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같은 60일 처방제한이 없고, 환자들의 적절한 치료기회를 박탈한다는 지적이다. 정신과는 우울증 치료는 항우울제 치료만이 아닌 심리사회적 요인과 정신역동을 고려한 정신치료가 병행돼야만 정상적인 회복을 할 수 있으며, 무분별한 장기처방은 우울증 환자의 증상을 만성화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다. 양 쪽의 주장은 나름 타당해 보이며 전문가 영역이므로 기자는 옳고 그름에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문제는 복지부다. 앞서 언급했듯 SSRI 처방 제한 문제는 이번 처음이 아니라 지난 2011년에도 논란이 된 바 있으며, 이러한 기준이 만들어진 2008년부터 꾸준히 제기된 사안이다. 하지만 매번 복지부는 급여기준 변경을
관절은 유독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신체 부위 중 하나다. 기온의 변화에 따라 관절 내 압력 차이가 발생해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환경의 변화로 인해 낙상 골절을 당하기도 쉽다. 입동이 지나자마자 기온이 급감해 관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만 되면 심해지는 무릎 통증, '퇴행성 관절염' 환자의 건강한 겨울나기 노인들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무릎이 시리다"고 말하는 것은 예사말이 아니다. 노인 대부분이 겪고 있는 퇴행성 관절염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욱신거리는 등 통증이 심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이 수축되면서 관절이 굳고,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되어 관절통이 악화된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몸은 체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과 근육이 굳어지고 관절조직이 위축되는 등의 변화를 겪는다. 이로 인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여러 근육이 뭉쳐 관절의 경직이 진행되고 작은 자극에도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또 추위로 인해 운동량이 줄어 무릎관절의 사용횟수가 줄어든 만큼 관절 주변 근육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약화된 근육은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떨어
코콜이를 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들은 낮에 열심히 놀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점차 코를 고는 정도가 심해지면 그때서야 코골이 치료를 고려하곤 한다. 소아 코골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격변화와 성장 둔화다. 소아코골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 뿐만 아니라 감정조절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골이와 구강호흡 등 수면호흡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성격이 급변해 과잉행동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코골이로 인해 뇌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전전두엽에 산소공급이 줄어들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뇌의 집행기능(주의력, 기획, 조직), 행동억제기능, 감정조절기능이 손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소아 코골이의 또 다른 문제는 성장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잠을 잘 자야 한다. 그런데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이 아이의 이런 단잠을 방해한다. 3~12세 어린이 중 10~25%가 코를 골고, 이 중 10%에서 무호흡이 동반될 정도로 소아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소아 코골이는 단순히 코를 고는 것이 아니
한미약품의 연간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녹십자, LG생명과학 등 6개 제약사는 수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제약협회에서 발간한 '2016 제약산업 DATA BOOK'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수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5864억4700만원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녹십자 2078억1500만원, LG생명과학 2048억5600만원, 유한양행 1872억7200만원, 동아ST 1330억4500만원, 서흥 1211억1600만원 등이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한미약품으로 52.7%였다. 그 다음으로 LG생명과학 47.0%, 서흥 39.8%, 종근당홀딩스 31.2%, 동아ST 23.4%, 녹십자 22.8% 등이었다. 반면 광동제약은 1.4%, 일동제약 1.1%, 삼진제약 1.2%, 동화약품 0.9% 등으로 상대적으로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았다. 대웅제약(5.7%), 제일약품(8.2%), 종근당(6.6%) 등도 매출액 대비 수출액의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0.3%인 것으로 나타났으
국내 병원에 재입원율을 일반 질 지표를 당장 활용하기에는 무리라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재입원 모형의 경우 보정 변수의 불완전하고 모델의 예측력 및 지표의 타당도가 낮다는 점에서 재정적 인센티브의 수단으로 활용하기에는 많은 시일과 보완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심평원에서 활용하고 있는 질환별 병원 평가 정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입원 분류 모형 및 기준 개발 연구보고서(단국대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이후연)를 공개했다. 심평원의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는 대부분의 질 지표들이 질병과 시술 특이적 지표 위주로 개발돼 의료이용자가 결과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임상적 상태와 관련 없이 의료기관에서 수행된 모든 진료의 수준을 평가하는데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질 지표의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협력단은 일반 질 지표로서 재입원이 사망이나 합병증 발생보다 비교적 발생할 확률이 높아 측정과 모니터링이 용이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 패턴의 종합적인 차이로 인한 성과를 비교하기가 사망률과 합병증 발생에 비해 적합하다고 봤다. 다만 병원 단위의 재입원율 산출을 통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는 의료전달체계에는 역기능을 할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입법조사처 김주경 입법조사관은 이슈와 논점 최근호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 도입의 쟁점과 향후 과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김 조사관은 “당장은 동네의원 중심으로 의사-환자 간 원료의료를 도입한다고 할지라도 장래에 대형병원까지 이 사업에 참여하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심화될 것임을 예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자본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김 조사관은 “원격의료를 시행하려면 화상진료 장비 등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를 갖춰야 하므로 자본 투자여력이 있는 주요 대형병원이 이 사업의 주요 주체가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그는 “원격의료는 지리적 제한을 뛰어 넘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용자는 유수한 병원에 고객으로 등록되길 희망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가뜩이나 무너져가는 의료전달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것이다. 그는 “현재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첫 단계로 거주 근린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부터 방문하고 질병 중증도와 응급성 치료난이도 등에 적합하게 의료기관이 이용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는가 싶더니 이제는 절기상 겨울에 접어드는 입동(立冬)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은 갑작스러운 기온 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는 곧 건강과도 직결되므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기온이 낮아지면 모세혈관이 수축해 말초혈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돼 치질 질환과 관절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운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독감이나 폐렴 등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 위하여 기온이 떨어질수록 심해지는 치질, 퇴행성 무릎 관절염, 호흡기 질환 증상과 예방수칙을 알아보자. 추워질수록 심해지는 치질 고통, 좌욕 및 배변습관 교정 예방 가능 날씨가 추워지면 모세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에 피가 엉키고 항문 주변에 딱딱한 혈전이 생기는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병할 수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자연스레 물을 덜 마시게 되고 신체 활동량이 줄어들어 배변 습관에 변화가 온다. 수분 섭취 부족과 활동량 저하로 변비가 발생하면 치핵과 치열 증상이 나타난다. 치질의 대표 증상은 출혈과
가을비에 이어 더욱 서늘하게 몰아치는 바람에 일교차는 더욱 커지고, 주변에 ‘콧물 훌쩍이는 소리’를 유발한다. 일반인들은 재채기와 콧물 때문에 급성 비염(코감기)인지, 알레르기 비염인지 구별하지 못하고 방치하여 축농증으로 악화되기도 한다. 급성 비염(코감기)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해 코 안을 덮고 있는 비점막에 발생한 염증성 질환이다. 보통 감기라고 통상 불리는 질환은 급성 비염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로, 비염 역시 크게 감염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호르몬성 비염 등으로 다양하게 나뉜다. 여기서 급성 비염은 감염성 비염에 속한다. 대부분 바이러스가 주원인이며, 추운 날씨, 낮은 습도, 영양 부족, 과로, 스트레스, 비타민 결핍, 면역 기능 저하 등도 급성 비염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환절기나 겨울철에 감기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공기의 환기가 부족하고 여러 사람들이 모여 바이러스의 전파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아데노이드염, 인두염, 편도선염, 부비동염(축농증)도 급성비염과 관련성이 크다. 일반적인 증상은 두통, 오한, 근육통, 식욕 상실 등이 나타나고, 코에서는 자극감과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후각 감퇴 등도 발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W-18’ 등 6개 물질을 오는 11월 11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한 6개 물질은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매매 등이 전면 금지되며, 이번 지정 물질은 메스케치논 계열 1개, LSD 계열 2개, 기타 3개이다. 6개 물질은 W-18, Ethylnaphthidate, 4-Methylmethylphenidate, ETH-LAD, ALD-52, Mexedrone과 그 염 및 이성체 또는 이성체의 염 등이다. 특히, 지정물질 중 ‘W-18’은 진통작용 등이 모르핀의 1만배, 펜타닐의 100배 이상 높은 신종물질로서 소량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 최근 캐나다, 스웨덴에서도 판매 및 소지 등을 금지하고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는 새롭게 발견되는 흥분·환각용 물질의 오·남용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마약류 지정 이전이라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여 마약류와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해당 물질과 함유 제품의 소지,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 알선 및 수수가 전면 금지된다. 임시마약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계학습 기술을 통해 새로운 암 발생 과정을 밝혀 암 유전체의 미개척 영역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맞춤의료실용화)의 RD 지원을 받아 수행된, KAIST 최정균 교수-국립암센터 김연재 박사 공동 연구팀의 성과로서, 세계적 과학저널인 ‘Nature Genetics’ 10월 10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DNA 중 단백질 정보를 직접 담고 있지 않는 비부호화 영역을 쓰레기(Junk) DNA라고 불리우는데, 인간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의 전체 DNA의 90% 이상은 이러한 junk DNA라는 것이 밝혀져 충격을 주었고, 최근 이들이 중요한 조절 기능을 가지고 있음이 계속해서 보고되어 왔다. 연구팀은 junk DNA에서 발생하는 돌연변이가 복잡한 3차원 DNA 구조를 통해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는 부분과 상호작용함으로써 암의 유발인자가 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암 환자의 돌연변이의 대다수가 junk DNA에서 나타나고 있으므로, 중요한 발암인자를 찾는 과정을 통하여 최근 고조되고 있는 암 정밀의료의 수요를 충족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윤호주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윤호주 교수는 지난 5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 정기총회에서 선출됐으며, 임기는 2018년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이다. 윤 교수는 “1972년에 창립된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천식과 알레르기질환에 있어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에는 세계알레르기학술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한 글로벌 선도학회이다”라며 “차기 이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학회의 미션, 비젼, 핵심가치 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특히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연구 부문에 있어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양대학교국제병원장을 맡고 있는 윤호주 교수는 1985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예일대에서 연수했다. 한양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총무이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간행이사, 서울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 세계알레르기학회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학술이사, 대한천식알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최근 외과 간이식 팀(팀장 박천수 교수)이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외국인 환자에 대한 생체 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환자는 몽골 국적의 디쉰 발데르지(남/44세)씨로, 10월 16일 수술을 받은 뒤 3주 만인 11월 7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2012년부터 강원도내에서 유일하게 간이식 수술을 해오고 있는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수술의 성공으로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등을 연결하는 거점 병원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졌다. 디쉰씨는 10년 전 진단받은 B형 간염이 최근 간경화로 급격히 악화되면서 현지 병원에서 “간 이식이 최선의 치료”라는 진단을 받았다. 세계 최고의 간 이식 수술 기량을 지닌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가, 서울아산병원과 연계된 강릉아산병원 간이식 팀도 100% 성공률을 보였다는 데 신뢰를 갖고 강릉아산병원에서 수술을 결정했다. 디쉰씨는 몽골의 승려로 한국에는 이번이 첫 방문이고 태어나서 한번도 바다를 본 적이 없어 조용하고 공기가 맑은 바닷가 병원이라는 강릉아산병원의 환경에도 매료되었다고 한다. 건강하게 퇴원을 하며 디쉰씨는, “공기가 깨끗하고 병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천혜의 환경에서 수술을 받고 돌아갈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11월11일 직원 식당에서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가래떡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조명찬 원장을 비롯해 병원 간부들이 직원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우리쌀 소비 촉진과 ‘가래떡 데이’ 홍보를 진행했다. 충북대병원은 이날 1000명분의 견과류 고명을 버무린 가래떡 꼬치를 준비해 직원들에게 나눠줬다. ‘가래떡 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 산업의 범 국민적 가치 확산 및 쌀 소비 촉진을 위해 11월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선정했으며, 충북대병원은 범국민적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 조명찬 원장은 “벼 수확철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우리쌀 애용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우리쌀로 만든 떡과 음식을 먹으며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근로조건 개선 등을 내걸고 지난달 27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을지대학교병원 노조가 파업 16일만에 병원 측과 협상을 타결하고 오는 14일 오전 7시 업무에 전원 복귀한다. 11일 을지대학교병원은 노사양측이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사후조정회의를 통해 협상을 벌인 결과 이날 아침 임금총액 8.37% 인상을 골자로 한 노사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총액 8.37% 인상 ▲상여금 및 각종수당 2년간 단계적 통상임금 포함 ▲직책수당 전 직종 0.35% 인상 ▲기본적인 노조활동 보장 등이다. 아울러 노사 양측은 상호간 제기된 일체의 민형사 사건 및 민원을 7일 이내에 취하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조속한 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황인택 원장은 “파업 기간 동안 지역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노사협력을 통해 조속한 병원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1일 오전 10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10년, 20년, 30년 장기근속 자원봉사자 14명과 1년 개근 자원봉사자 7명, 정년퇴임 자원봉사자 6명에게 감사표창과 부상이 전달됐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우리 병원을 찾은 환자분들을 위해 무료로 성심성의껏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 200여명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간호부장 정옥분)가 지난 10월 7일 개최한 ‘천사데이(1004day)’ 자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원내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희석 경상대학교병원장에 전달했다. 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된다는 데서 유래된 날로 전국 병원 간호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천사데이를 맞아 여러 병동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발마사지를 실시하고, 직원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을 통해 자선바자회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정옥분 간호부장은 “이번 천사데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작은 정성이 치료비가 없어 고통 받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상대학교병원 간호부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수익금은 경상대학교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사업으로 사용될 계획이다.자살시도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을 위해 입원비
서울대병원은 11월 23일(수) 오후 1시 서울대암병원 1층 영상의학과 회의실에서 ‘간이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서울대병원 외과 김혜영 교수가 간이식과 최근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혈액형불일치 간이식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이문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장이 10일 오후 경찰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경찰간부교육에 초청돼 건강특강을 실시했다. 이 병원장은 ‘건강한 경찰, 더 행복한 국민’이란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의 전문진료분야인 위암을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를 1시간 30분 동안 전달했으며, 인문학적인 감성을 더한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병원장은 참석한 경찰간부들에게 “3명중 1명이 걸릴 정도로 흔한 암이지만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암도, 국민도 든든히 지키는 건강한 경찰관이 되시라”고 말했다. 위암수술의 대가인 이문수 병원장은 현재 대한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위암연구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자문위원, 경찰청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는 10일 천안시내 S연회장에서 ‘2016년 순천향 이른둥이 희망파티’를 개최했다. ‘이른둥이’는 ‘미숙아’의 한글 새이름으로 ‘세상에 빠른 출발을 한 아기’를 뜻한다. 희망파티는 퇴원한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부모에게도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매년말이면 개최되는 센터 정기행사다. 금년 파티에는 이른둥이 14가족이 초청된 가운데 열렸다. 파티에서는 ▲감사편지 낭독, ▲이른둥이 희망강좌(소아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 ▲초대가족 감동스토리 등 이른둥이 성장발달과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준환 센터장은 “세상을 빨리 맞이한 이른둥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가 앞장서서 항상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의료인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자격정지 기간이 세분화된다. 11일 보건복지부(장관 : 정진엽)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구체화하고 자격정지 기간을 상향하는 내용으로 입법예고한 의료관계 행정처분 규칙의 입법예고 기간(9.23~11.2일) 만료에 따라 의료계 및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과 같이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모든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12개월 이내의 범위에서 자격정지하도록 일괄 상향조정하였으나, 수정안에는 환자에 대한 위해 정도를 고려하여 진료 중 성범죄, 대리수술 등 중대한 비도덕적 진료행위는 12개월 이내로 유지하고, 사용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과실로 투약한 경우 등 경미한 사안은 1~6개월 범위 내로 자격정지 기간을 하향조정하였다. 또한, 위반행위의 배경, 고의성 등을 감안해서 윤리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참고하여 자격정지 기간 범위 내에서 처분할 수 있도록 근거(감경조항)를 추가하기로 하였다. 당초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8가지로 정하였으나, 수정안은 진료행위별로 국민에게 미치는 위해 정도를 고려하여 6가지로 유형화하고, 논란이 되었던 불법 임신중절수술도 종전과 같이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하였다. 다만, 불법 임신중절수술은 형법 위반행위로 표현을 변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