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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휴젤(회장 차석용)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4년 3분기 매출액 1051억원, 영업이익 534억원, 당기순이익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원과 5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54.5% 급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1% 증가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7월과 9월에 진행된 미국향 선적을 중심으로 아시아 태평양에서도 매출이 증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만 약 73% 급성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300단위 대용량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면서 국내 톡신 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5% 이상 성장했다. HA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경우 29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3분기 유럽 시장에서 매출이 약 7% 성장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선전을 보이고 있다. 코스메틱 분야(‘웰라쥬’, ‘바이리즌 BR’) 매출도 37.4% 성장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는 신규 라인 ‘하이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암다학제 진료 유지와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암 다학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대한병리학회는 ‘대한병리학회 제76차 가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날 정희철 대한종양내과학회 다학제협력위원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암 다학제 진료는 암 환자의 표준치료법으로 정착돼 가고 있으며, 암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과 진료지침 준수 등의 장점이 있으나, 최근 암 환자 발생률 증가 및 종양내과의 낮은 인기와 적절한 보상 부재로 인한 어려움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모든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는 것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의 진료 방침을 결정해야 하는 복잡하고 중증도 높은 환자를 중심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 없이 다학제 회의를 통해 진료 방침을 결정하거나 여러 병원이 참여하는 암 다학제진료,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기술 도입 등의 시도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기택 대한병리학회 기획이사는 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진료에서 임상의사들 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른 분야 의사들의 참여가 중요한데,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토의하는 데에 제약이 있어 비대면 참여가 필요함을 지
전북대병원과 전북대학교가 힘을 합쳐 재활로봇 연구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재활로봇특화센터 재활의학과 김기욱 교수팀과 전북대학교 헬스케어기술개발사업단이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현황 파악 및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재활의료 로봇 연구개발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부자극 기반 재활로봇 분야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협력 기관의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에 관한 사항 ▲국내 외 공동 세미나 및 워크샵 등 학술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특히, 본 사업에서 활용 중인 보행재활로봇 뿐 아니라 재활로봇 특화센터 내에 있는 여러 재활로봇들을 활용한 연구를 통해 확보한 임상 데이터 등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상호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시키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문 기관 간의 협력체계가 강화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이 요양병원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5일 BMK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제4회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요양병원 감염관리 전담자 50여명과 함께 병원 맞춤형 교육 및 방문 컨설팅으로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안순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석구 공공부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2024년 사업에 참여한 5개 병원(▲은혜요양병원 ▲둔산요양병원 ▲유성한가족요양병원 ▲중부요양병원 ▲워크런병원)이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2부에서는 의료관련감염 유행 발생 시 대처 방안과 감염관리 개선 활동에 대한 실습을 통해 감염관리 전담자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희대병원 신경과 우호걸 교수가 범석학술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2024년 범석학술연구비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우호걸 교수는 ‘경동맥의 기하학적 구조가 경동맥의 혈류역학과 동맥경화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과제 책임연구자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연구비 수여 기간은 11월 1월부터 2년간이다. 우호걸 교수의 연구는 뇌경색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연구에서 중요성 논란이 있었던 혈류역학의 역할을 환자 맞춤형 모델링 기술로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뇌경색 원인을 더 정확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호걸 교수는 “최신 모델링 기술 및 인공적인 경동맥 모델을 이용하여 혈류역학적 변수들의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분포를 확인하며, 혈류역학적 변수와 동맥경화 발달 및 진행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계획”이라며, “지원 받은 연구비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뇌경색 원인 분석에 도움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고려대의료원이 청각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 친화적 의료환경 구축을 목표로 ‘의료수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SDG 3(건강과 웰빙)과 SDG 10(불평등 감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음소통’이라는 명칭으로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팀 주관으로 ‘찾아가는 수어교실’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18일부터 고려대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의 교직원과 학생 등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기본 공용수어와 진료과별 필수수어를 학습한 후 상황극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받았다. 프로그램은 병원별로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강사진은 고대안암병원 고객지원팀 황서립 농통역사(청각장애인 수어통역사)와 전정주 수어통역사로 청각장애인의 이해와 함께 실무 중심의 수어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인 환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 수어와 실제 진료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표현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원주연세의료원이 2022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수료 및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 10월 23~27일 이종욱 펠로우십 간호학 학위과정의 운영위원인 박소미 원주간호대학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이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현지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몽골 연수생 2명이 지난 2년간 학위과정(2022년도)을 통해 이룬 성과를 점검하고, 현지 기관에 대한 기여도를 평가하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서 간호학 운영위원들은 몽골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Center of Mongolia), 브릴리언트 병원(Brilliant Hospital), 울란바토르 국제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Ulaanbaatar) 등 보건의료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인사를 초대하여 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연수생의 성과를 검토하고 현지에서 그 역량을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였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연수생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이 현지 의료 현장에 효과적으로
강혜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혜련 교수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2024년 제3차 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강혜련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분과장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약물안전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약물감시 및 약물 알레르기 분야에서 국제적으로도 활발히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의 간행이사, 기획이사, 편집간행이사 및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지(PeRM) 편집장을 역임하였으며, 제9대 수석 부회장을 맡아 학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강혜련 교수는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최근 높아진 국내외 약물 안전성과 위해 관리에 대한 관심에 부응해, 약물안전 제고를 통해 보건증진을 이룰 수 있도록 임원진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는 약물 안전성과 역학 연구를 통해 공공 보건 향상과 환자 안전 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학술 단체다. 학회는 국내외 전문가와의 협력으로 약물의 위해성 및 관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촉진
보건소·재난거점병원·소방 등 재난의료 대응기관 역량과 협업을 점검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11월 5~6일 양일간 충청남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2024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는 기관별 재난의료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7회째 개최하게 됐다. 이번 훈련대회는 시·도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과 재난거점병원 재난의료지원팀(4명), 소방 구급대원(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총 15개 팀(세종, 충북 제외), 150명의 재난의료 인력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역할 수행 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도상훈련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응급 처치, 분산 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의료 대응 전 과정에 대해 점검·평가했다. 술기훈련에서는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의 원활한 사용에 대한 실제 재난 대응능력도 평가해 재난 의료 인력들의 대응 태세를
제주대병원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이 4000건을 돌파했다. 제주대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4000건을 달성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7년 9월부터 연명의료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그동안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초석이 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시 상담 및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4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2000건 등록으로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24년 현재 10월 기준 4000건이 넘는 등록을 달성했다. 한편,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라는 의학적 판단이 선행된 환자에 대해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지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결정을 법적으로 보호함으로써, 환자의 최선의 이익을 보장하고 자기결정을 존중하여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돕는 제도를 말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이 더욱 청렴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을 출범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4일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병원장, 주성필 기획조정실장, 김영민 사무국장 등 보직자와 새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열었다고 11월 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외부 부패방지시스템으로, 전남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오고 있다.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정갑주 법무법인바른길 변호사(전 광주지방법원장·광주고등법원장), 정용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전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장), 최영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장(전 MBC광주문화방송 사장), 박정열 대동고 이사장(전 광주시치과의사회장)이 위촉돼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대한혈관외과학회가 대한의학회 임상지침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복부대동맥류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만든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반영했을 뿐 아니라 국제적 표준의 임상진료지침 작성 가이드라인을 따라 만들어 객관적이고 근거 중심 의학적인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번 진료지침 개발은 울산대학교병원 외과 박상준 교수가 대한혈관외과학회 임상진료지침 특별위원회장으로서 주도했다. 박상준 교수는 “이번 개정의 요점은 부대동맥류의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최신 과학적 근거를 반영했다”며, “객관적이고 믿을 수 있는 진료지침의 제공과 이런 공신력 있는 지침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개발위원들의 육성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작업에서는 ▲초음파 및 CT를 통한 진단 기준 명확화 ▲고위험군 환자 처치 방법의 제시 ▲수술 후 관리 지침 구체화 등 주요 내용을 담아냈다. 또한, 혈관내치료(endovascular treatment)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돼 환자 맞춤형 치료 옵션을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박상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지침은 복부대동맥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하고, 국내 의료진이 최신 지침을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툴젠(대표 이병화)은 국내 유전자교정분야 대표 학술단체인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하는 ‘제6회 툴젠 젊은연구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리퀴드크리스퍼 서상연 박사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툴젠 젊은연구자상’은 대한민국의 생명과학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9년에 제정되었으며,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매년 젊은 생명과학자 중 유전자 교정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하고, ㈜툴젠이 후원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 측에 따르면 ‘툴젠 젊은연구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상연 박사는 기존에 널리 사용되는 유전자 가위인 SpCas9의 큰 사이즈로 인한 전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7종의 소형 Cas9 단백질을 비교 분석하여 SpCas9보다 더욱 효율적이고 안전한 소형 Cas9 을 확인하였으며, 특정 연구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소형 Cas9을 선별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모델을 개발하여 생체 내 유전자 교정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크게 확장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툴젠 이병화 대표이사는 “서상연 박사의 연구성과로 향후 생명과학 연구와 유전자 치료에서 소형 Cas9이 널리 쓰일 것으로 기
한미약품이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HM17321)’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 근 손실이 불가피한 GLP-1 기반 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이 학회에서 “HM17321은 R&D센터에 내재화된 최첨단 인공지능 및 구조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근육은 증가시키면서, 지방만 선택적으로 감량하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비만 신약”이라며 “단독요법으로도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기존 치료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양적·질적으로 우수한 체중감량 효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엄청난 잠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센터장은 이어 “펩타이드 기반 물질로 개발된 만큼 항체 모달리티 기반 근육 보전 치료제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비만학회에 참가해, HM17321을 통한 체중 감량의 양적·질적 개선 효능과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HM1732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뇌전증 환자의 질환 관리를 위해 개발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환자들의 질병 관리에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SK바이오팜의 비전을 반영한 것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중인 뇌전증 환자 관리 플랫폼은 모바일 앱, 스마트워치, 의료진 웹 서비스 및 AI 기반 발작 예측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모바일 앱은 발작 이력, 발작 통계, 발작 유발 요인 기록, 복약 내역을 제공하며, 실시간 발작 알림과 예측 기능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발작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발작 알림 및 예측과 같은 주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의료진에게는 웹 서비스로 환자의 발작 이력, 통계, 복약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보다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 뇌파 분석은 뇌전증 발작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예측해 환자와 보호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의료진에게도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뇌전증 관리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3일,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 주관으로 ‘전국약대생 제약산업분야 진로설명회’를 본회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진로설명회는 사전접수 받은 전국 약대생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실무전문가의 생생한 강의를 토대로 제약산업 분야의 미래를 조망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이영미 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약대생들에게 제약산업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선택에 유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제약산업 전반을 리딩해나갈 약대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생산분야) 제약회사의 제조부문 소개와 약사의 역할 ▲(임상분야) 제약현장에서 임상연구란? ▲(사업개발) 약대생들을 위한 의약품 사업개발 개요 ▲(영업/마케팅) 제품에 날개를 달아주는 마케팅과 영업 ▲(약물감시) 제약회사 약물감시업무의 이해라는 주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약회사 각 분야 현직 전문가들의 강연과 그에 따른 질의응답 형태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약대생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전국약대생들은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각 직무별 요구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4일, 약학교육을 관장하고 있는 3개 단체와 함께 ‘약학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이미옥 대한약학회장, 나영화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김대업 한국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광훈 회장은 “약학교육 과정이 6년제 도입으로 한 단계 도약했고, 이제 통합 6년제와 전문약사제도 도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제2의 비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학교육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단체와 함께약학교육을 다시 한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회 구성 취지를 밝혔다. 이미옥 회장은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 총회에서도 확인되었듯이 우리나라 약학의 수준이 매우 높고 기대 또한 커진 만큼 한국 약사가 약학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의 질 제고와 약학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나영화 이사장은 “교육 현장은 정부의 교육정책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 만큼 안정적인 교육 환경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약사회와 약학단체들이 힘을 모아 약학을 발전시켜 온 만큼 앞으로도 더 질 높은 교육 인프
부산대병원 정성운 병원장이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여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1년이다. 현재 부산대병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운 신임 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부산대병원 홍보실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3년 1월 20일 부산대병원장으로 임명됐다. 또한, 대한흉부외과학회 고시위원장, 대한중재혈관외과학회 회장, 부산시의사회 부회장, 법무부 국가배상심의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발전에 힘써왔다. 정성운 신임 회장은 “1968년에 창립된 학회가 현재 양적, 질적으로 큰 발전을 거듭해온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학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바탕으로 한 환자중심 의료서비스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이어갔다고 11월 6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2013년 KS-SQI 조사대상에 포함된 첫해 전체 1위를 차지한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1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왔다. 특히 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5차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했고, 2023년(4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관 환자경험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한편,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품질지수로,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한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셀트리온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World ADC 2024(이하 월드 ADC)’에 참가해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파이프라인의 개발 성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월드 ADC는 전 세계에서 1200여명 이상의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콘퍼런스로, 올해는 나흘 간의 일정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셀트리온은 5일(현지시간) 오후, 현재 개발 중인 2종의 ADC 신약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CT-P70은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로, 암세포에서 활성화되면 종양의 성장을 유발하는 ‘cMET’를 표적으로 삼는다. CT-P70은 시험관 및 생체 내 cMET 발현 폐암·위암에서 종양 억제에 효과를 보였으며, 독성 시험에서도 충분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MMAE 페이로드(Payload, 세포독성항암제) 기반의 경쟁 ADC 약품과 비교해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CT-P71은 방광암을 비롯한 고형암 치료를 타깃으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