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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5일 병원 연석회의에서 병원을 대표하는 새로운 마스코트 ‘일백이(ILPAIK-YI)’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앞글자를 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병원의 핵심 가치인 환자 중심, 따뜻한 돌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일백이’ 캐릭터는 인제대학교를 상징하는 교수(校獸) 백곰 캐릭터를 모티브로 제작했다. 교수(校獸)는 ‘학교(校)의 짐승(獸)’이라는 뜻으로, 대학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또는 마스코트를 말한다. 일백이는 대학과 병원의 정체성과 친근한 이미지를 동시에 담고 있다.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다양한 응용형으로 개발된 일백이는 향후 병원 홍보, 진료 안내, 건강 캠페인 등 커뮤니케이션 활동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은 ‘일백이’ 탄생을 기념해 일백이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를 제작하고, 8월 5일 내원객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부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최원주 원장은 “일백이는 일산백병원의 따뜻한 진심을 상징하는 얼굴이자, 환자와 지역 주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통의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일백이를 활용한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지속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온라인 구매 플랫폼 ‘메드트로닉 eStore’를 론칭한다. 메드트로닉은 이를 시작으로 고객 문의, 기술 지원 등 고객 경험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메드트로닉 eStore는 메드트로닉의 의료기기(치료재료)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문할 수 있는 온라인 구매 플랫폼이다. 과거 영업 담당자나 이메일을 통해야 했던 주문 내역 확인, 송장(Invoice) 발행, 출고 현황 파악까지 시간 제약 없이 플랫폼 내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재 봉합사(Vloc, Polysorb, Maxon), 전파 절삭기(LigaSure), 탈장 수술용 메시(Mesh), 피부봉합기(Appose) 등 메드트로닉의 대표적인 외과수술용 의료기기를 주문할 수 있으며, 향후 계속해서 서비스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메드트로닉은 주문뿐만 아니라 고객 문의, 기술 지원 등 고객이 메드트로닉을 접하는 모든 영역에 걸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화나 메일 없이도 간편하게 문의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카카오톡 ‘메드트로닉 리모트 세일즈(Remote Sales)’ 채널을 개설했으며, 향후 메드트로닉으로부터 원격 기술 지원을 받을
한국에 소재한 두 주요 연구기관인 대한민국 질병관리청(KDCA)과 국제백신연구소(IVI)가 감염병 및 팬데믹 백신 표준화 평가를 수행하는 세계 최대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설립한 해당 네트워크는 미래의 바이러스성 위협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백신 개발을 최단 100일 이내로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인플루엔자, 신종 또는 아직 식별되지 않은 병원체인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와 같이 잠재적으로 치명적인 감염병을 포함한다. 해당 네트워크는 현재 20개 연구소로 구성돼 있으며, 질병관리청과 IVI는 한국 소재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동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됐다. 이들은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유럽의 연구 단체들과 함께 ‘중앙집중형 연구소’로서 협력하며, 동일한 도구와 프로토콜을 사용해 다양한 개발자가 만든 다수의 백신 후보를 마치 ‘한 지붕 아래에서’ 시험된 것처럼 평가하게 된다. 이는 현재 연구소마다 다른 측정 방법과 기술을 사용해 백신 후보들을 쉽게 비교할 수 없는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백신 데이터의 변동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한국 내 연구자와 규제기
대한약사회는 동아대병원 소유 건물에 약국이 개설·운영되고 있는 사실에 대해 의약분업의 근본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간주하며, 강력히 규탄한다. 의약분업은 환자의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이중 점검을 통해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법적인 유착관계 방지를 위한 상호 간 엄격한 분리 운영 원칙을 준수해왔고, 이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행해 온 것이다. 환자의 안전을 위한 의약분업의 핵심 원칙인, 약국과 의료기관이 공간적, 기능적으로 독립돼야 한다는 원칙은 약사법률뿐만 아니라 사법부의 판단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유지돼왔다. 이와 유사한 사건인 창원의 경상대병원 부속건물의 약국개설 등록 취소소송에서, 의약분업의 원칙에 따라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에 대한 원외조제를 의무화하기 위해 약국을 의료기관과는 공간적·기능적으로 독립된 장소에 둬야 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 의약분업 원칙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서 ‘약국개설 취소’가 정당하다는 사법부의 판단은 확고부동하며, 창원 경상대병원 이외의 여러 사건에서도 일관된 판결이 내려졌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약국개설을 허가한 행정청의 판단은 명백한 잘못이며, 사법적 판단 절차를 구하는
*5일, *빈소 한일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8월 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8월 5일(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바이오헬스혁신위’)를 주재하고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과 함께 바이오헬스 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범정부-민간 합동 거버넌스인 바이오헬스혁신위는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과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 우위 및 초격차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22일에 출범했다. 그간 6차례 회의를 분기별로 꾸준히 개최하면서, 산업 현장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이고 작은 문제라도 정부 부처가 함께 신속하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위원회로 자리를 잡아왔다. 바이오헬스혁신위는 그간 6차 회의까지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바이오헬스 성과 창출과 보건안보 확립을 위한 R&D 기술개발 전략, 초격차 확보를 위한 부처별 바이오헬스 핵심 인재(의사과학자 등) 양성 방안과 같은 중점안건을 논의해 왔다. 특히, 매 회의마다 상시안건으로 ‘바이오헬스 규제 혁신방안’을 논의하면서 249개 과제를 발굴·접수했다. 바이오헬스혁신위 산하에는 5개 분야별 민간·현장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총 12회에 걸쳐 안건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위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이동훈)이 5일 ‘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美 매출이 분기 성장 폭을 최대치로 경신하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의 ‘25년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1%, 전년 동기 대비 31.6% 성장한 176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1.1%, 전년 동기 대비 137.6% 증가한 61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시장에서 분기 매출 1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전분기 대비 15.6%, 전년 동기 대비 46.5% 성장한 1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 계절적 비수기와 일시적 매출 정체 요인이 해소되고 내부 콘테스트 등의 마케팅 전략 효과가 본격화된 결과이며, 하반기에는 소비자 직접(DTC, Direct-to-consumer) 광고 등의 마케팅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분기 실적은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고성장과 비용 효율화 전략이 맞물려 영업 레버리지가 크게 확대됐다”며 “핵심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선 상황”이라고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수련 위기를 깊이 우려하며, 의료 정상화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전공의 3대 요구안(▲필수의료 정책 전면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책임 완화를 위한 논의 기구 설치)은 의료 정상화를 위한 기본 조건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신속히 마련해야 합니다. 전공의 수련 재개를 앞둔 지금, 수련 환경의 실질적 개선과 연속성 보장은 중증·핵심의료 회복과 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의학교육에서 전공의, 전문의 과정까지 단절 없이 연계되는 체계는 국가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길이기도 합니다. 8월 4일 국회 정책세미나에서 제안된 다양한 수련 환경 개선 및 연속성 보장 방안들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구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의과대학 교수들은 미래 의료를 이끌 전공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부 전문가 혹은 단체가 기고한 글입니다. 외부기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중근)는 8월 5일 대한노인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노인 건강·복지 증진과 더불어 ‘UN데이’ 기념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을 위한 실질적 돌봄과 권익 향상 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국제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UN데이의 의미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양 기관은 먼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간호·돌봄 협약을 통해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존엄한 생애 말기 돌봄을 포함한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임종문화 확산 기반 마련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및 제도 기반 마련 △포럼, 세미나, 정책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6·25전쟁 참전용사와 UN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UN 데이’(10월 24일)를 국가기념일 및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연대와 평화 가치 확산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기념일 지정을 위한 입법·정책 활동 △관련 행사 및 포럼 공동 개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대표적인 궁금증을 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직접 답변한 안내서 ‘항암치료 환문명답’을 발간했다. ‘환자가 묻고, 명의가 답하다’를 콘셉트로 기획된 이 책은, 수술·항암·부작용·영양·일상생활 등 항암치료 전반에 걸쳐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묻는 질문 62개를 엄선해 구성했다. 20여명의 종양내과 전문의가 집필과 감수에 참여해,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Q&A 가이드다. “완치가 안 된다면 치료를 꼭 받아야 하나요?”, “항암 중 회나 커피를 먹어도 되나요?”, “다른 큰 병원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면역항암제는 누구에게 효과가 있나요?” 등 도서에는 치료 여정 중 가장 많이 묻는 질문들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출간은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와 보호자가 치료를 ‘이해하고 질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박준오 이사장은 “이 책이 치료의 길에 선 환자와 가족에게 작은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진료실 밖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하는 데 학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암치료 환문명답은 학회의 대표적인 대국민 홍보 캠페인인
고려대 의대 의학통계학교실안형진교수가 제14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8월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안형진 원장은 의학통계학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로, 의학·보건학·통계학의 융합연구를 선도해왔다. 고려대 안암병원 IRB 위원장,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 보건대학원 부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안 원장은 200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제27대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제성 평가위원, 질병관리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30여 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하며 결측자료 분석, 임상시험 통계, 인과성 추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가 2025년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European Leukemia Net) 만성골수성백혈병 국제표준치료지침 개정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ELN은 45개국, 220개 연구·임상센터에서 1000여 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백혈병 공동연구 국제 협력 네트워크다. ELN에서 만드는 국제표준치료지침은 전 세계 의료진이 진료와 연구에 활용하는 백혈병 치료 표준으로, 최신 연구와 전문가 경험을 반영해 환자 중심의 최적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11년 한국 및 아시아권 의사 최초로 ELN 패널위원에 선정된 이래 2013년부터 12년째 ELN 국제표준치료지침위원회 전문가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지침 개정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이다. 질병 분류 단계, 치료반응 평가, 약물 변경과 치료 중단 기준 등을 더욱 정교하게 함으로써 환자 중심 치료 패러다임을 한층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질병 단계 분류와 치료반응 평가 체계다. 만성골수성백혈병 병기는 만성기(CP)-가속기(AP)-급성기(BP) 3단계로 분류해왔으나, 최근에는 가속기 개념 삭제를
국립암센터는 지난 7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세계보건기구 암 관리 및 예방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 for Cancer Control and Prevention)’로 재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지정기간은 향후 4년으로, 2029년 7월까지이다. WHO 협력센터는 WHO가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 협력 네트워크로, 국립암센터는 지난 2005년‘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을 위한 협력센터’로 최초 지정된 이래로 올해까지 20년간 암 등록, 관리 및 예방 분야에서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WHO 협력센터로서「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강화 워크숍」, 암관리 리더쉽 워크숍 등 서태평양 지역의 암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한 많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2017년 제 4차 재지정부터는 기존의 협력 분야에 완화의료를 더해 서태평양 지역 국가의 암 전주기에 걸친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이번 WHO 협력센터 재지정을 통해 지난 20년간 이어온 WHO와의 협력을 앞으로도 지속하게 되었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우수한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이언숙 교수가 국가 금연정책 발전과 담배폐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표창은 지난 7월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담배폐해 전문가 심포지엄’에서 수여됐다. 이언숙 교수는 20여 년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흡연자 치료와 흡연 예방 활동, 금연 정책 및 연구에 힘써왔다. 대한금연학회 간행이사, 대한가정의학회 간행위원 등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금연사업의 기반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담배폐해 조사·연구 사업에 참여, 과학적 근거 기반의 금연정책 수립과 담배로 인한 건강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대표적인 연구로는 ▲한국 청소년의 다중 담배제품 사용과 금연 시도와의 관계 ▲마음챙김 수준에 따른 장기 금연 성공률 ▲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한국형 금연진료지침 개발 ▲여성의 흡연 및 금연 ▲청소년 대상 흡연 중재 효과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실태 및 지속 요인 ▲국내 금연지원 프로그램 인지도 및 효과 분석 ▲금연치료지원사업 평가 등이 있다. 이언숙 교수는 “흡연은 단순한 개인 습관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건강 문제”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 교육을 통해 금연문화 확산에
유비케어(대표 김진태)의 영상의학정보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 솔루션 ‘유비팍스 제트(UBPACS-Z)’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비케어는 베트남 헬스케어 기업 페니카엑스(Phenikaa-X)와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부터 현지 검진센터를 시작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UBPACS-Z’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 만에 전국 4000여개 의료기관에 도입된 영상정보시스템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 고도화된 영상처리 기술로 중소병원과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높은 신뢰를 받아왔다. 전문 콜센터를 통한 고객 지원과 원격 대응 서비스 역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다. 이번 계약은 GC그룹의 기존 베트남 헬스케어 시장 진출 경험이 PACS 도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도 주목된다. GC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베트남 페니카(Phenikaa) 그룹과 유전자·암 진단센터 설립을 추진하며 주주간계약(SHA)을 체결한 바 있다. 페니카그룹은 하노이에 종합병원과 외래 전문 클리닉(Polyclinic) 설립해 운영 중
건양대병원은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가 국내 이비인후과 전문의 개인 최초로 ‘축농증 풍선 카테터’ 수술 600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축농증 수술은 염증이나 물혹뿐 아니라 코의 뼈와 조직 일부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출혈이 발생하고 회복 기간이 길며, 부작용으로는 만성기침, 후비루 증후군, 이물감 등이 있었다. 특히 부비동이 뇌와 안구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자칫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위험도 있다. 반면 풍선 카테터 수술은 끝이 둥글고 부드러운 기구를 사용해 안전성이 높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도 치명적인 합병증 사례가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이 수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부비동 입구에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한 후,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통로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름 배출이 용이해지고, 정상 점막과 구조는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특히 최소침습 수술로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성인은 물론 부비동이 아직 완전히 자라지 않은 소아나,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 소아의 경우 수술 후 안면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큰 장점을 가진다. 수술 시간도 평균 30분 내외로 짧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8월 4일, 병원 주요 보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광수 의료원장의 주례로 축복식이 진행됐으며, 새롭게 단장된 병동은 8월 11일부터 20병상 규모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간 구조를 재배치하고 최신 안전 설비를 도입하여 입원 환자들의 치료 효율성과 정서적 안정을 높였다. 병동 내부에는 자연 채광이 드는 휴게 공간, 상담실, 치료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감염 예방과 자해 방지를 고려한 안전 설계도 적용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치료 환경 개선뿐 아니라 정신건강 전문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병원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새롭게 단장된 병동에서는 전문 의료진의 밀착 진료 아래 다양한 정신질환 환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병원의 치료 역량을 높이고, 환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종호 교수와 배안나 박사과정생이 참여한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HBV) 감염이 단독으로는 간암을 유발하기 어렵지만, 흡연이나 환경 오염물질 등 외부 발암 요인과 결합할 경우 간암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생쥐 모델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HBV 감염이 간세포를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만들며, 발암물질 노출 시 염증 유발 단백질인 IL-33의 발현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IL-33은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를 활성화시켜, 체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이는 간암이 면역을 회피하는 주요 기전 중 하나로, HBV 감염 환자에게서 간암이 진행되는 면역학적 원인을 설명해준다. 특히, 이번 연구는 스타틴 계열 약물이 IL-33의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제로 잘 알려진 ‘피타바스타틴’을 실험군에 투여한 결과, 간세포 손상 및 간암 발생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서도 스타틴 복용 환자군에서 간염 및 간암 발생 위험이 낮게
모더나코리아는 2025-2026절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통해 국내 65세 이상 고위험군 보호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질병관리청이 이번 절기 조달 구매 입찰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01만 9000도즈를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모더나는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의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코리아 김상표 대표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이어온 모더나의 노력이 올해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계속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는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게 여전히 중증화율이 높은 감염질환인 만큼, 정부의 예방접종 계획과 발맞춰 더 많은 고위험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대규모 3상 임상시험과 광범위한 실사용데이터(Real World Evidence, RWE)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왔다. 특히, 65세이상 고령층에서도 젊은 층과 동등한 수준의 강력한 면역원성을 확인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과거 접종 이력과 무관하게 모더나 백신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로 근육량 증가를 실현하는 ‘신개념 비만치료제(LA-UCN2, HM17321)’의 고무적인 임상이행연구 결과를 확보하며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ISMB(Intelligent Systems for Molecular Biology) / ECCB(European Conference on Computational Biology) 2025’ 에 참가해 HM17321의 근육량 증가 및 근기능 강화 등 대사 건강을 증진시키면서 비만 개선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ISMB/ECCB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동물 단백질 오믹스 데이터와 인간 유래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동물 실험에서 입증한 HM17321의 효능이 인체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을 예측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HM17321은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로, 한미약품 R&D센터에 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