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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8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함께 기업활력법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기업활력법에 대한 제약업계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업활력법은 공급과잉업종에 속한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을 재편할 수 있도록 기업구조조정, 인수합병(MA)과 관련된 복잡한 규제절차를 해결하고자 제정된 특별법이다. 자발적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기업에 대해 상법, 공정거래법, 세법 등 관련된 규제를 풀어주고 해당 기업은 세제 및 자금 혜택을 받게 된다. 일본 제약산업의 경우 1990년대 후반 기업활력법과 유사한 산업재생법을 도입, MA가 활성화되며 기업들의 외형이 급속도로 성장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00년대 후반에는 해외 MA를 통해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제약 등이 탄생했고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3위의 제약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최근 신약후보물질 확보, 기업규모 확장, 시장개척 등을 위해 국내·외 MA를 적극 추진하며 기술수출 등의 성과를 나타낸 바 있는 한국 제약산업이 기업활력법을 도입하면서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암 발생, 전이, 재발 원인인 암줄기세포가 스스로 세포 내에서 특이 신호를 활성화시켜 암의 악성을 유지하고, 암 세포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암줄기세포는 벌 조직에서의 여왕벌처럼 대부분의 종양 조직에서 암의 생성, 전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암을 만드는 암줄기세포의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으로서, 암줄기세포의 특이신호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암을 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김형기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와 보건복지부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사업(Medi-Star)(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적 저명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7월 28일자에 게재하였다. 김형기 교수는 “이 연구는 암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뇌종양줄기세포를 통해 밝혔고 연구결과는 뇌종양 환자 346명의 자료 분석을 통해 재확인하였다. 현재의 항암치료 방법 중 줄기세포 특성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및 해외 유입감염병 발생정보와 조치사항을 알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감염병 발생 동향 정기소식지 ‘감염병 뉴스레터’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12일(금)부터 격주 단위로 발간되는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제1호는 해외 감염병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국내 감염병으로 해외유입 뎅기열과 말라리아의 발생 현황을 다루며,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질병 리뷰를 제공한다. 소식지는 의협 등록 회원의 전자메일을 통해 배포되며(약 78,000명), 의협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감염병 발생 소식 이외에도 환자 진료시 의사들이 숙지해야 할 조치사항(신고방법, 진단 검사 방법, 확산방지 교육 등)과 감염병 지침 변경 내용 등을 소개하여 질병관리본부-임상의사 간에 감염병 예방, 관리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정기 소식지와 함께, 의료인들과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 국내외 감염병 유행 발생 등 위기 상황에는 최근 발생동향, 위기 분석
근래 계속되는 무더위로 기력이 쇠약해지고 피로감과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평소에 건강한 사람도 더운 여름철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며, 더군다나 허약체질인 경우에는 여름을 나기가 더욱 힘들다. 이럴 때는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충하며 원기를 회복하는 것도 좋지만 허약한 체질인 경우 보약을 복용하는 근본적인 처방으로 기력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원기회복용 보약인 경옥고는 한의학의 3대 명약 중 하나이며 최고의 보혈강장제로 잘 알려져 있다. 경옥고는 기혈을 보해 몸을 튼튼하게 만드는 보약이다. 병중병후, 허약체질, 육체피로, 갱년기 장애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며 장기간 꾸준히 복용할 수록 몸을 보하는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옥고는 체력 보강은 물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다. 불면증과 수족냉증, 우울증에도 탁월해 갱년기 증상을 겪는 주부들이 자녀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나 기력이 달리는 부모님 선물로도 적격이다. 남녀노소, 가족 모두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훌륭한 보약으로 손색이 없겠다. 특히 광동제약이 1963년 창업 품목으로 출시한 광동경옥고는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반세기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전 직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을 위한 ‘CP FAQ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직원들이 문의한 사례를 정리함으로써 보다 쉽게 CP 규정을 이해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학술대회, 광고, 기부 등 각 주제별 질문에 따라 약사법, 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등의 법규를 근거로 행동지침을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2007년 CP 규정을 도입한 후 매년 임직원 교육 및 CP 강화 선포식 등을 통해 임직원에게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통해 전 임직원의 CP 준수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공정거래 자율준수관리자 이세찬 상무는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는 궁금증 해소와 규정 준수를 위해 CP 가이드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 뿐만 아니라 그룹사 전체가 준법경영을 실천하고 발전시켜나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존경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조성해 2014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고, 2015년 ‘제14회 공정거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약물감시·의료기기감시 규제의 국제조화를 위해 ‘2016 APEC 규제조화센터(AHC) 의료제품 감시 워크숍’을 오는 9월 5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의약품과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수집 및 평가에 대해 각 국의 규제 당국자들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AHC가 개최하는 29번째 국제 워크숍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네덜란드 국가약물감시센터(Lareb),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약물감시와 의료기기감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감시분야 규제조화 활동에 대해 국제기구, APEC지역 규제당국자의 강연 및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약물감시의 주요내용은 ▲APEC 지역 내·외의 약물감시 활동 ▲약물부작용 보고‧수집방법 ▲효과적인 유익성-위해성 평가방법 등이다. 의료기기감시의 주요내용은 ▲의료기기감시 가이던스 및 활동 ▲외국 규제당국(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의 부작용보고 관리시스템 현황 ▲업계의 부작용
갑상선 수술 후 흉터자국, 음성, 통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고려해 수술법을 선택하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팁이 될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팀(이비인후과 이도영, 백승국, 정광윤)이 내시경 갑상선 수술에 대한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을 발표했다. 정광윤 교수팀은 지난 2월 귀 뒤쪽에 절개선을 넣은 후이개접근 방식과 겨드랑이에 절개선을 넣는 액와접근 방식 등 다양한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의 치료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후이개접근 방식이 다른 수술법에 비해 절개는 최소화하고 흉터는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미용적인 측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고, 뿐만 아니라 음성, 통증 등에 대한 기능적인 측면도 다른 수술법에 비해 우수한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토대로 정광윤 교수팀은 최근 300여명의 내시경 갑상선 수술 환자에 대한 결과를 재분석해 수술의 학습 곡선(learning curve)을 세계 최초로 발표했다. 분석 결과, 후이개접근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약 50례가 지난 이후 수술 합병증, 입원 기간, 수술 후 배액량 등이 안정화되는 것에 비해 액와접근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약 90례가 지난 이후 안정화
국내 난임 부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병원 문턱이 높아 치료를 제 때에 받지 못했던 난임부부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이 ‘난임센터’를 개소했다. 우리나라 7쌍의 부부 중 1쌍(13.5%)이 자연 임신이 어려운 난임으로 추정되고, 매년 20만명 정도가 신규 난임 환자로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는 10일 오전 10시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임혜성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김일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김록건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김명희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사무총장, 박춘선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국공립 의료원으로는 처음 출범하는 국립중앙의료원 난임센터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명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저출산 시대에 난임 치료는 더 이상 돈이 많이 드는 부담스러운 치료가 아닌 보편적 진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성 있는 난임 센터를 만들어 우리사회의 난제인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춘선 난임가족연합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민간에서 시행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최근 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황선철)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개소한 경상대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복지부에서 제시한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지정 기준에 맞는 시설과 인력, 사업수행실적 평가 기준 등을 충족해 정식지정을 받게 됐다. 경상대병원은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기준에 따른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수술실 3실 이상 등 시설 기준과 ▲수술 후 재활이 가능한 전용 재활시설 및 환자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MRI, 체외충격파치료기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예방관리담당, 사회복지사 등 인력기준 및 ▲사업수행실적 기준을 전부 충족했다. 공공전문진료센터란 보건복지부에서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진문진료에 대해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정한 전문진료는 어린이, 호흡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노인 전문진료 등 총 4개 분야로 지정이후 3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난 8월 1일부터 반부패 신고시스템인 ‘헬프라인’의 기존 운용사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 운용사(www.kbei.org)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3년 7월 1일부터 신분노출의 위험 없이 익명으로 비위행위를 제보할 수 있는 반부패시스템 헬프라인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IP추적이 원천적으로 차단돼 주관부서 조차 신고자 추적이 불가능하다. 신고 대상은 부당한 업무 지시, 공정한 업무를 저해하는 알선·청탁 행위, 성희롱,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행위, 예산낭비행위, 기타 업무상 부조리 행위 등이다. 신고자는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 설치된 ‘익명신고(헬프라인)’ 를클릭하거나 시스템 운용사인 웹사이트(www.kbei.org)에 접속하면 되며, 스마트폰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케이휘슬’ 어플을 설치하거나 익명신고 QR코드가 인쇄돼 있는 ‘클린스티커’를 스캔해 신고할 수 있다. 제보된 신고 내용은 24시간 실시간으로 공단 감사실 담당자에게 전송되며, 신고 내용을 확인·조해 처리결과를 시스템
정부는 주요 내성균 전수감시, 보건·농축수산·식품·환경 분야 통합감시체계 구축, 항생제 사용량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8월11일(목)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범세계적인 위협으로 급부상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 (아래 별첨 자료 참조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 추진 전략 등) ◇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유행은 신종감염병과 유사한 파급력을 지니며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 * 항생제 내성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50년에는 전 세계 연간 1,000만 명 사망 예측 ◇ 우리나라 국민의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 * 항생제 사용량 : 산출기준이 유사한 OECD 12개국 평균보다 35% 많음 (‘13) * 장알균의 반코마이신 내성률 : 한국 36.5%, 영국 21.3%, 독일 9.1%, 프랑스 0.5% (‘14) ◇ 주요 내용 - (항생제 적정 사용)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성 평가 강화, 전문인력의 항생제 관리활동 보상체계 마련, 수의사 처방 대상 항생제 확대
줄기세포치료 및 유전자치료 등의 재생의료는 손상된 조직의 기능을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개념으로서 최근들어 상업적 결과물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세계 각국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오는 8월 26일(금)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첨단 재생의료/유전체분석 최근 산업동향과 기술개발 및 주요과제 세미나 - 줄기세포, 유전자치료를 중심으로 -”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재생의료(줄기세포,유전자치료) 육성정책 및 지원방안과 재생의료산업 최근분석 및 시장규모, 전망과 국내외 참여기업체 현황으로부터 재생의료의 기술개발과 발전전망 및 관련제품 소개를 비롯한 유전자치료제의 신기술 및 임상적용 사례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치료제와 유전체분석 최근 기술개발현황 및 시장전망에 이르기까지 줄기세포, 유전자치료를 포함한 유전체분석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재생의료(줄기세포,유전자치료) RD 투자방향과 지원방안 및 신규과제 ▲재생의료(줄기세포,유전자치료)산업 최근분석 및 시장규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약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의약품은 열과 더위에 민감해 여름철에는 자칫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바로 변질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약품 형태에 따른 올바른 약품 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흔히 소화제나 감기약, 진통제 등 알약을 이루는 주성분인 연질캡슐은 열에 매우 약하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알약은 한 정씩 비닐에서 뜯어먹을 수 있도록 보통 PTP(Press Through Pack) 형태로 포장되는데, 연질캡슐제가 고온에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약이 물러지거나 서로 붙는 현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 같은 종류의 약은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가루약의 경우 습도에 민감하다. 가루 형태는 흡습력이 강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두어서는 안되며, 서늘하고 습도가 낮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 정제(알약)에 비해 사용 기간이 짧으므로 가루의 색이 변하거나 굳은 것 같다면 폐기 하는 것이 좋다. 시럽 형태의 약은 냉장보관할 경우 침전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상온이 높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복용하기 전 색상이나 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 이하 KRPIA)는 회원사의 2016년 상반기 사회공헌활동을 집계한 결과, 30 여건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KRPIA 김옥연 회장은 “다수의 회원사들이 양질의 의약품에 대한 원활한 공급뿐 아니라, 이웃들과의 나눔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는 우리 이웃이 함께 건강할 수 있도록, 희망찬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활동들을 계속해서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1개 회원사가 참여한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글로벌제약사들의 활동은 ▲아동 및 청소년 지원 ▲환자 지원(건강, 정서, 환경 등) ▲의과학 발전 ▲지역사회 기여를 비롯해 ▲기부 ▲사내 봉사 동호회 활동 등과 같이 다양한 분야 및 형태로 진행됐다. 글로벌 제약사의 사회공헌은 매년 질적양적 성장을 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다양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225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0.47% 규모로 타 산업분야 대비 매우 높은 비중이다. KRPIA 김옥연 회장은 “최근 제약업계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산업 발전에 글로벌 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급성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베트남 근로자를 빠른 응급조치와 저체온요법으로 귀한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원빈힙(30세, 남) 씨는 최근 지인과 함께 식사 중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심정지로 119구급차에 실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당시 혼수상태였던 누원빈힙 씨는 심폐소생술과 기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관 삽관 등의 재빠른 응급조치로 심장 기능은 회복했다. 그러나 심정지에 따른 뇌손상이 우려됐다.보통 심정지 후 5분 이상이 지나면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뇌손상이 발생한다. 그 결과 심장 기능을 회복한 환자가 혈압 등은 안정 상태임에도 대부분 중증의 뇌손상으로 인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누원빈힙 씨도 혹시 모를 뇌손상을 우려해 저체온요법이 시행됐다. 저체온요법은 심정지 환자에게서 뇌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치료방법으로 체온을 32~34도로 낮춰 24시간 동안 유지한 후 서서히 재가온해, 신진대사 및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뇌세포 파괴를 최소화 시켜 심정지 후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증명된 유일한 치료법이다. 지난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삼성그룹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차민재 교수가 지난 8월 4~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심장혈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 발표상을 수상했다. 차민재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무증상 아시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와 심장 자기공명영상의 심근관류 및 심근섬유화 지표와의 연관성 평가’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민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무증상 환자일지라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력과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많을수록 심장 자기공명영상의 심근관류 예비능 지표가 저하됐다”며 “심장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심근 미세관류 평가를 통해 무증상 환자의 치료 및 추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차민재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을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가운데, 심장 및 흉부 영상의학 분야 전문 진료와 연구를 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는 최근 골다공증 치료 약 관련 턱뼈괴사를 예방하기 위해 골다공증 약 복용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골다공증 및 암환자의 골전이 예방 등 골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제로 사용돼 온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재는 턱뼈 괴사와 같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보일 수 있어서 일반 치과에서는 골다공증 약 복용자에 대해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2014년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개소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골다공증 약 복용 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임플란트 클리닉을 개설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임플란트 클리닉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위험도 평가 및 성장 인자를 이용한 신의료기술 치료법을 통해 합병증 없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며, 골다공증 관리 및 대체 약 평가, 전신 질환자 등의 효과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다른 진료과와 협진도 진행된다. 김선종 이대목동병원 치과 과장은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 등 장기적인 맞춤형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11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화)와 ‘CJ헬스케어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는 그간 CJ헬스케어가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서 더 나아가 제약업의 특성을 살리면서 CJ헬스케어만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여 전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추진되었다. MOU체결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지역자원봉사센터가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소외계층 건강 지원 및 서울 도시 숲 만들기 등에 참여한다. CJ헬스케어는 이 달부터 12월까지 미세먼지 등으로 호흡기 건강에 대비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호흡기 건강 가방 및 공기청정기 제작활동’과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위한 ‘서울 도시 숲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CJ헬스케어 신입사원들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노을공원에서 나무 씨앗이 섞인 흙 공을 곳곳에 던지고 묘목을 심는 ‘씨앗폭탄 가드닝’ 활동을 벌이며 도시 숲 만들기에 동참했다. 이번 MOU체결로 이러한 활동들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Heal the world, better lif
국회 입법조사처가 현행 보건의료기본법에 대해 1차 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근거 조항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처는 1차 의료 강화를 통해 노인인구 증가와 만성질환 급증으로 인한 의료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0대 국회 주요 입법정책 현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00년 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은 1차 의료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항목으로 ‘보건의료자원의 조달 및 관리방안’과 ‘보건의료의 제공 및 이용체계 등 보건의료의 효율화에 관한 시책’ 등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처는 “보건의료기본법은 잘 정립된 1차 의료체계의 존재를 전제하는 동시에 1차 의료가 효율적으로 확립될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방법론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처는 먼저 1차 의료 인력 양성과 적절한 확충계획을 완비하기 위해 가정의학과 및 1차 의료 관련과목의 전공의 정원을 적정 수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의원을 1차 접촉 의료창구로 제도화하기 위해 1차 의료기관과 2차, 3차 의료기관의 이송 및 회송 방식을 정비하고 이러한 전달체계를 우회하지 않도록 하는 장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0월로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가 탄원서 준비, 공청회 개최, 부작용 사례수집 및 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의 등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경기도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0월 경 공개변론 없이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2009년 치과의사가 환자 안면부위에 치과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프락셀 레이저 시술, 주름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 피부레이저 시술을 시행,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바 있다. 이 사건 치과의사는 지난 2012년 10월18일 서울북부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지난 2013년 6월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2심판결에서 다시 무죄가 선고됐다. 이어 현재 3년이 넘도록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10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대법원에 제출할 탄원서의 회원 서명을 오는 8월20일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탄원서는 ‘이 사건은 의사의 업무영역이 명확하고, 해당 치과의사가 무면허의료행위를 행한 것이 분명하여, 의사들은 대법관께서 이런 사정을 감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