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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피부과 박경훈 교수가 최근 대한모발이식학회(회장 황성주)가 주최한 제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아보다트와 두 유형의 5알파환원효소 억제제의 역할에 대한 재확인’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경훈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남성형 탈모에 있어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 제 1형과 2형의 영향력 ▲피나스테리드 대비 두타스테리드의 효과 및 안전성 비교 다국가임상시험 결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경훈 교수는 유형별 5알파환원효소(5-α-reductase)와 관련해 제 1형이 남성형 탈모와 연관이 명확하지 않다는 과거 연구22를 예로 들며, “이로 인해 제 2형만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 수년 간 진행된 여러 연구를 보면 제 1형 역시 진피유두(dermal papilla) 세포 상에서 활성화되어 남성형 탈모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제 2형의 중요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제 1형의 영향력을 간과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2014년 미국피부과학회지(JAAD)에 발표된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 0.5mg)와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다국가임상시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박
노바셀테크놀로지은 아토피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NCP112 신규 항균/면역 펩타이드의 제품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NCP112는 기존에 포스텍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NCP111 펩타이드에 항균 기능을 추가해 항균/면역활성 조절의 2중 효과를 갖도록 디자인된 펩타이드로서, 이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 동물모델에서 스테로이드 제재 대비 동등이상의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상/창상감염에 주요 원인균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이나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균 중 하나인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과 같은 다양한 bacteria(박테리아)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도 항균 기능이 확인되었다. NCP112 펩타이드는 생체 면역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포밀펩타이드 수용체(FPR2)를 조절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어, 자체 항균력과 생체 면역시스템을 이용한 두 가지 작용을 기대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면역질환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NCP112는 항균 및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관한 특허 출원이 완료되었으며,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화장품 원료 등재까지 완료되어, 아토피 스킨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7월 6일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LCB10-0200의 개발을 위해 Joint Venture(이하 “JV”) Geom Therapeutics(이하 “Geom”)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레고켐바이오는 후보물질을 현물 출자하는 조건으로 Geom의 주요 지분 및 이사회 의석 그리고 한국의 판권을 확보했다. LCB10-0200의 글로벌 개발권한 및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사업화 권리를 부여 받은 Geom은 내년 초부터 단독투여 방식으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발 비용은 정부지원금 또는 외부기관 펀딩을 통하여 조달할 계획이며 구성원들의 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LCB10-0200의 개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주도할 계획이다. LCB10-0200은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부동간균(Acinetobacter baumanni), 장내세균(Enterobacteriaceae) 등 3개 그람음성균 슈퍼박테리아에 효능을 보이는 세파계 항생제로 현재 영국 및 중국에서 진행한 전임상을 마무리 하는 단계에 와 있다. 그람음성균들은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독특한 자기방어 기제로 인해 기존 항생제들로는 치료가 어려워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ATC(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연구에 ‘계속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과제에 선정된 후보 물질인 ‘HD-3445’(GPR119 효용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안정적인 혈당 조절및 체중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현대약품은 자체 연구 물질 중 두번째 신약 임상 후보 물질인 HD-3445를 통해 기존 약물 대비 효능과 안정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계속 과제로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HD-3445는 혈당 조절 능력뿐 아니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의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여, 신약으로 개발될 경우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D-3445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고밀도지단백질)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알려 져 이에 대한 임상시험 및 평가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약품은 글로벌 2형 당뇨병 치료 신약개발을 위해 각종 자체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HD-3445 또한 비임상 연구개발 후 임상 연구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일본 최고 히트상품인 트란시노의 주성분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을 함유한 미백기능성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을 출시했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 은 기미치료제 트란시노의 패밀리 제품으로 2014년 발매된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에 이은 두번째 미백기능성화장품이다. 트란시노의 핵심성분인 ’트라넥삼산’은 멜라닌 생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기미를 치료한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은 트라넥삼산를 함유해 근본적인 미백효과를 볼 수 있을뿐 아니라, 각질 유연성분(연꽃씨발효여과물, 살구즙)을 함유해 피부 재생 주기를 촉진시키고, 즉각적인 광채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재생 주기가 촉진되면, 피부에 생성된 멜라닌의 제거 및 배출이 용이해지고, 에센스의 미백유효성분의 피부침투율이 높아진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와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을 같이 사용할 경우 에센스를 단독으로 사용 할 때보다 미백유효성분인 트라넥삼산의 흡수량이 1.5배 증가해 더욱 높은 멜라닌 억제 효과를 발휘한다.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은 제약회사인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저자극
태전그룹의 AOK(대표이사 강오순)가 현대인의 일상 질환인 ‘이명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 해법으로 이명 단일 적응증 일반의약품인 ‘실비도’정을 출시하고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실비도’정은 이명 (귀울림) 증상을 완화하고 치료하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이명 단일 적응증만으로 허가받아 유통되는 제품이 없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비도는 ‘휘파람 소리’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로 이명 증상을 나타내며 이를 모티브로 브랜드 네이밍을 적용한 것이다. 니코틴산아미드와 파파베린염산염 그리고 비타민B군(리보플라빈, 티아민염산염) 등으로 구성된 복합제인 ‘실비도’정은 혈관 확장을 통한 혈액 순환, 스트레스 완화 등을 통해 이명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실비도’정 출시와 관련해 태전그룹 오영석 부회장은 “오랜 기간 동안 의약품 유통사 대표가 아닌 약사로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명증 환자에게 딱히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약사로서의 경험과 의약품 유통사로서의 책임 의식이 이명증 치료제 출시의 모티브가 됐다”고 밝혔다. 태전그룹 AOK 실비도 PM은 “국내 이명환자는 증상에 대한 인지가 특히 부족하여 이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국내 고도비만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0년(2002년~2012년)동안의 건강검진 빅데이터 11억 건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 지수가 30을 넘는 고도비만율은 2.6%에서 4.2%로 1.6배, 체질량 지수가 35를 넘는 초고도 비만율은 2.64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율이 증가하면서 비만이 주 원인이 되는 질환도 덩달아 늘고 있다. 이 중 퇴행성관절염은 비만이 원인인 대표적 질환 중 하나다. 최근 4년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수는 2010년 67만 1992명에서 2013년 75만 5606명으로 약 8만 명이 증가했다. 비만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이유는 체중이 높을수록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가해져 연골 손상이 가속화되고 관절 손상 및 변형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적정 체중에서 1kg이 늘어날 때마다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4~7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관절을 움직일 때 마다 통증이 심해지다 병이 악화되면 수시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 때문에 관절 운동 범위가
머크가 케냐의 나이로비 대학과 손잡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머크 아프리카 종양학 펠로우십(Merck Africa Medical Oncology Fellowsh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이로비 대학에 설치돼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신흥 시장의 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머크가 하고 있는 노력의 일환이다. 머크는 우선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와 같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향후 2년 동안 9명의 의사를 후원한 뒤, 그 이후부터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머크는 그 밖에 5명의 아프리카 의사가 인도 뭄바이 타타 메모리얼 병원에서 연례 행사로 계획 중인 소아 성인 메디컬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인도의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올해 8월부터 시작된다. 머크 헬스케어 사업 CSO(Chief Social Officer)로 개발도상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활동을 실행·조정하고 있는 라샤 켈레쥐는 "머크는 전세계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종양전문의 숫자가 매우 적은 아프리카에서는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정한영 교수)는 지난 7월 4일(월), 웹툰 작가 강풀과 함께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홍보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사회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 인지도 향상을 위해 웹툰 작가 강풀과 함께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만화 캐릭터를 활용하여 조기증상과 대처방법에 대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했으며, 주목성을 높이기 위해 강풀 작가 특유의 그림체로 구성됐다. 콘텐츠는 오는 7월 18일부터 수인선 지하철 내 조명광고에 게재하여 시민들에게 홍보될 예정이며,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홈페이지(http://iccvc.inha.com)와 블로그(http://blog.naver.com/iccvc)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은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인천 지역의 뇌졸중 사망률은 10만 명당 35.1명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은 수치다(전국 평균 30.9명). 반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낮다. 2014년 조기증상 인지도 조사 결과, 심근경색증 증상을 알고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월7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공동후원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주최하는 『제3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자료 참조) 디지털 기술의 헬스케어 적용 사례 확산에 따라 보건의료와 ICT 기술의 융합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기술 기반 의료서비스는 지역별,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제 3차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전략 포럼은 ‘디지털헬스케어의 패러다임 전환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미국의 동향과 사례, 국제보건의료기구(WHO)에서의 디지털헬스케어 적용 사례를 통해 글로벌 패러다임의 전환 양상을 탐색하고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현장 사례를 듣고, 이에 따라 분야별로 우리의 현 상황이 어떠한지를 살펴본다. 기존의 제도와 환경에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는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대응
“원격의료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원격의료를 공공에 투입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서창석 병원장(사진)은 6일 저녁 더플라자호텔에서 보건의료전문지를 대상으로 취임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창석 병원장은 원격의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 병원장은 “원격의료는 해야 하는 것이다. 30년 전 의료와 30년 후 의료는 아마 이런 부분에서 달라질 것이다. 뒤늦게 숟가락을 얹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서 병원장은 “지금은 영리의료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서울대병원이 앞장서서 공공병원에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원격의료가 중요한 한축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말은 지금은 1차 의료기관이 반대하는 원격의료(원격진료)가 30년 후에는 공공의료의 중요한 축이 될 거라는 전망이다. 서 병원장은 “공공의료 예산은 지금 없다. 일단 연구비를 많이 펀딩하고자 한다. 모금활동이 조직적이지 못했는데 방법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다. 대정부 파트너가 된다면 예산 모금이 더 가능할 거다.”라고 밝혔다. 서 병원장은 “윤영호 교수가 공공의료와 원격의료를 합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 원격의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재 기관 적발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부당청구감시시스템을 의사 등 전문가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부당청구의 사전 예방을 위해 의료기관 개설에 대한 절차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건보공단 직원은 지난달 12일부터 18일까지 부당청구 예방을 위한 부당모형 발굴기법 및 부당청구를 효율적으로 적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조사하기 위해 프랑스와 벨기에로 출장을 다녀왔다. 프랑스의 경우를 보면 부당청구에 대한 시스템적 조사는 일부 패키지에 한해 적용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 전체에 대한 조사보다는 치료 행위에 따라 의사, 물리치료사 등 종사자 개인에게 주로 조사하고 공단이 주체적으로 부정 수위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부당청구를 적발하기 위한 지표는 종사자 개인별로 산출하며 환자 당 총비용, 교통비, 평균 진료중요도 계수 등을 통해 지표 산출값이 높을수록 부당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주요 부당청구 유형으로는 서비스 증량 청구, 예외적 산정 기준을 악용한 청구, 꼭 필요하지 않은 물리치료행위 동시 청구, 교통비 산정 기준 위반 등이 있다. 건보공단은 출장보고서를 통해 “부당청구 유형에 있어서는 우
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함께 합병증 증가로 인해 공격적인 약물 치료 등으로 향후 10년 후에 2배 가량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글로벌데이터의 '2형 당뇨병-2025년까지 글로벌 치료제 전망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중국, 인도 등 주요 9개국의 2형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 향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 2015년 312억불이었던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에는 587억불로 2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의 원인으로 2형 당뇨병 진단율 및 유병률의 증가와 함께 2형 당뇨병으로 유발되는 합병증 증가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약물치료와 다제요법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를 꼽았다. 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는 △기대 수명 연장 △식생활 변화 △운동부족 같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서 기인하는 측면이 큰데, 특히 미국은 이 같은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9개국 항당뇨제 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점유율은 지난해 58%에서 2025년에 이르면 66%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2형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정보시스템이 지난 5일 오전 10시 50분부터 6일 오전 10시까지 가동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산서버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에 설치한 냉각장치가 고장나 ICT센터 내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심평원은 전산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시스템 손실 및 청구자료 등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가동을 중지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심평원은 밤을 꼬박 새워 정상화 작업을 진행했고, 사태는 장기화 되지 않고 하루만에 시스템이 정상화 됐다. 이 과정에서 심평원은 인터넷 기반 콜센터 전화가 불통됨에 따라 국민과 요양기관의 민원 응대를 위해 일반회선 전화를 긴급하게 50대 증설했다. 아울러 대외서비스 우선 가동을 위해 ICT센터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환기로를 확보해 6일 새벽 2시부터 청구·심사시스템, 포털 시스템 등 5종의 장비를 순차적으로 우선 가동했다. 초기 대응과 함께 6일 오후 보도자료 배포 및 기자브리핑 등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사과와 상황 설명까지 진행한 부분은 높이 살만한 부분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심평원은 단 하나이지만 큰 실수를 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브리핑에서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은 자료를 배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 박시영 교수가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척추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박시영 교수는 척추외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여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등과 관련된 40여 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이 같이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척추외과학회 45세 이하의 회원 중 학술활동이 뛰어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SCI급 논문 편수와 영향력(impact score)을 합산해 가장 점수가 높은 사람에게 수여한다.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6일 낮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을 초청해 제 169회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무용단은 ▲무궁화의 형상을 만들어 민족의 대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부채춤’ ▲농악의 모북에서 유래된 민속춤 ‘사랑’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현대 무용 ‘4 Some-Moon’ ▲고고한 선비의 내면세계를 춤사위로 표출시킨 ‘사풍정감’ 등을 선보여 병원 로비를 가득채운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돼 한국인의 숨결 속에 감춰진 역동성과 삶에 대한 열정, 은근한 멋을 춤으로 표현해왔으며, 세계 각국의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등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유감없이 보여줘 한국의 대표적 무용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7월 4일과 5일 1박 2일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웰리힐리 리조트에서 영업경쟁력강화 및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하반기영업부 WORKSHOP을 거행했다. 워크샵에서는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바탕으로 하는 영업경쟁력강화를 다짐했으며, 각 유통별로 나뉘어 진행된 전략회의를 통해 2016년 개량신약 신제품 고지혈증치료제 에제로수정과 고혈압치료제 칸데암로정 등 제품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총력전진을 다짐했다. 유제만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이므로 모든 임직원들은 창의적인 자기발전과 나아가 회사발전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여야 한다. 하반기 출시 될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의 복합제인 칸데암로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의 초석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샵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2016년 하반기 영업목표 달성은 물론 미래 성장 동력인 뇌졸중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강심제 등 혁신신약 파이브라인 진행사항을 소개하며, 신풍제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씨젠이 DGIST와 공동으로 분자진단용 소프트웨어 연구개발에 나선다. 씨젠(천종윤)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는 6일 오전 DGIST 대학본부에서 분자진단기술 디지털화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 협력 연구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으로 씨젠과 DGIST는 올리고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정보분석 기술 활용, 바이오인포메틱스 및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DGIST는 컴퓨터 한 대로 대용량 그래프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유전체 데이터를 검색하는 올리고뉴클레오티드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등 컴퓨터 공학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씨젠은 DGIST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15년간의 분자진단 시약 개발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방침이다. 씨젠 천종윤 대표는 “씨젠의 기술을 디지털화하는 이번 연구협약은 분자진단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으나, 올리고 개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경우 개발 기간을 획기
서울대병원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환자를 위해 ‘무슬림 기도실’을 6일 오픈했다. 의생명연구원 1층에 위치한 기도실 개소식에는 모함메드 알제리 주한대사 등 이슬람국가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보건산업진흥원, 환자 및 보호자, 병원 무슬림 직원과 연수생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기도실은 메카 방향이 표시된 사인물과 기도시간 표기 시계, 경전 코란, 기도용 카펫 등이 비치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라마단(6/6~7/5)이 무사히 끝난 것을 기념하는 축제인 ‘이드알피트르’에 맞췄다. 병원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들은 물론 먼 이국땅에서 공부하고 근무하는 무슬림들에게 서울대병원은 할랄식 음식을 제공하며 이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이광웅 국제진료센터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서울대병원은 높은 의료수준으로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환자들의 문화에도 관심을 갖고 그에 맞춰 시스템도 바꿔가고 있다. 기도실과 할랄식 환자 서비스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감염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은 도서를 4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현대인과 바이러스’는 ▲메르스 ▲신종인플루엔자 ▲노로 바이러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지카 바이러스 ▲HIV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대한 최신 정보와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집필에는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감염내과 의료진 6명(김가연, 김연재, 김재윤, 강유민, 신형식, 진범식)이 직접 참여했다. 도서 출간을 기념해 국립중앙의료원은 6일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명옥 원장은 출간을 축하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 질환 전문가들의 제언을 담은 ‘현대인과 바이러스’ 출간이 국립중앙의료원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이 책이 국내 바이러스 감염병 예방과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과 일반인을 위한 훌륭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집필에 참여했던 김가연 전문의는 직접 기자간담회에 참석, 도서 출간의 배경 및 목적,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다. 김가연 전문의(감염병센터)는 “저희 의료원은 지난해 30명의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