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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최대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인「메디컬 코리아 2024(Medical Korea 2024)」가 3월 14일(목)과 15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을 앞두고 온라인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메디컬 코리아 2024」는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하여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 간(G2G) 협력을 통해 한국의료의 해외진출과 해외환자 유치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4」는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Healthcare for All :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을 주제로 개막식과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메디컬 코리아 홍보관, G2G 회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막식은 개막행사와 기조연설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기조연사는 스탠퍼드대학교 종신교수이자 뇌 질환 진단 기업인 ‘엘비스(LVIS)’창업자인 이진형 교수로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확장성 등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두 번째 기조연사는 인튜이티브(Intuitive) 글렌 버보소(Glenn Vavoso) 아시아태평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기본안이 발표됐다. 다만, 해당 대책은 완성된 것이 아니며, 전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말에 공개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이 2월 21일 2시 삼경교육센터에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영준 질병관리청 에이즈관리과장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대책(2024~2028)’ 기본안을 발표했다. 제2차 예방관리대책의 5대 전략은 ▲신규 감염 예방 ▲적극적 환자 발견 ▲신속·지속적인 치료 ▲건강권 보장 ▲관리 기반 구축이며, 15개 핵심과제와 45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과제로 신규 감염 예방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MSM ▲주사 약물 사용자(마약류 사용자 등) ▲파트너(의료기관) 군에 맞춰 감염취약군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매체 다변화 및 홍보 성과 평가 도구 마련 및 HIV 정보 통합 제공 및 사이트 연계를 위한 누리집도 구축한다. 또, 감염취약군 노출전 예방요법(PrEP) 활용 확대를 위해 현재 ‘감염인의 성관계 파트너’로 한정된 PrEP 보험급여 대상을 고위험군 중 ‘처방 희망자’로 단계적 확대 추진하며, 민간 약제 지원
다제내성균은 3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세균으로, 항생제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한편 중증감염 환자 치료 경과에 악형향을 미친다. 녹농균 등 그람 음성균은 요로 감염, 복강 감염, 폐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균으로, 다제내성균에 의한 감염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이고, 질병의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킨다. 또 전세계적으로 감염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나 요양병원 등 시설 장기입원 환자에서 주요하게 발생하며 높은 환자 사망률과 연관돼있다. 특히 소아환자의 경우 제한된 치료 옵션으로 치료가 어렵다. 이처럼 사망률과 질병 부담이 높은 ‘다제내성 그람음성균’과 치료 옵션이 제한됐던 ‘CRE’의 치료환경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치료제인 ‘자비쎄프타(성분명 세프타지딤, 아비박탐)’ 이 달부터 급여가 적용된 것. 세부적으로는 △복잡성 복강내 감염 △복잡성 요로 감염 △원내 감염 폐렴에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실패한 경우 또는 다제내성 녹농균이나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 증명된 경우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이 21일 자비쎄프타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첫 순서로 대한감염
치협이 다가오는 2025년을 맞아 성공적인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 2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 구성 등 모두 12개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존 준비위원회 체제에서 조직위원회 체재로 전환해,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착수키로 했다. 조직위원회 구성은 박태근 협회장에게 일임했으며, 치협 내 모든 위원회 임직원이 참여해 치협 100주년 기념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관(강당, 대회의실, 중회의실) 음향시설 교체 건 ▲협회장 표창 수상자 선정의 건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해촉의 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2종) 추천 연장의 건 ▲전직 임원 법무 비용 지원의 건 ▲서초구치과의사회 회관 매각 관련 협조의 건 등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또, 기타 토의안건으로 상정된 ‘전공의협의회의 외국수련자 관련 소송비 지원의 건’과 관련 1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최종 의결했으며 ▲2023회계연도 감사 일정(
사우디아라비아 NEOM, 2024년 2월 21일 /PRNewswire/ -- NEOM 이사회는 자연 속에 자리한 럭셔리한 웰빙 경험을 재정의하는 익스클루시브한 방문객 휴양지인 엘라난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서 점진적으로 지속 가능한 개발이 구체화되고 있는 NEOM에 최근 더해진 휴양지를 알린 것입니다. NEOM announces Elanan, a unique wellness retreat embedded in nature 산과 바다가 만나는 자연 그대로의 아카바 만의 해안 지대에 위치한 엘라난은 고대의 천연 샘물이 공급하는 울창한 오아시스 주변 환경 속에서 감각적인 모습을 드러냅니다. 엘라난은 비스포크룸과 스위트룸 80개를 갖추었으며 웰빙으로 중심으로 고안되어 모든 감각을 아우르는 유일무이한 자연 리조트를 선사합니다. 엘라난은 웰니스에 대하여 현대적으로 접근하여 릴렉스하면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세심하면서 럭셔리한 환경에 신기술을 완전하게 접목했습니다. 시그니처 시설은 방문객들이 평온한 분위기에서 휴식하며 재충전할
포르투, 포르투갈, 2024년 2월 21일 /PRNewswire/ -- 독일, 미국, 영국, 노르웨이의 연구팀이 바이오의학 분야에서 그 내용이 우수하고 과학적 의미가 크며 지난 10년간 발표된 논문에 상을 수여하는 BIAL재단이 진행하는 상금 30만 유로의 제3회 바이오메디신 BIAL 어워드를 수상했다. Lead researchers of the winning team of the BIAL Award in Biomedicine 2023 promoted by the BIAL Foundation. Photo credits: Thomas Kuner - Hendrik Schröder, Heidelberg University Hospital; Frank Winkler - berlin-event-foto.de; Varun Venkataramani - Carina Kircher and Gerald Bendner.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의 바룬 벤카타라마니(Varun Venkataramani, 제1저자), 프랭크 윙클러(Frank Winkler), 토마스 쿠너(Thomas Kuner, 선임 공
고신대병원이 당뇨치료 권위자 前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출신 박성우 교수를 초빙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강북삼성서울병원 당뇨혈관 센터장을 역임한 박성우 교수가 3월 4일부터 내분비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박성우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겸 당뇨혈관센터 센터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거쳐 당뇨병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활동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 교육에 앞장서온 당뇨치료의 권위자이다. 또한, 박 교수는 당뇨치료뿐 아니라 한국당뇨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당뇨병의 예방과 당뇨병 환자 및 그 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활동을 활발히 펼쳐온바 있다. 특히, 올바른 당뇨관리를 위해 당뇨소식지 발행을 비롯해 당뇨측정캠페인, 당뇨강연세미나, 성인당뇨캠프 등 여러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하여 국내 당뇨캠페인의 선구자로 꼽히고 있다. 박성우 교수는 “강북삼성병원 당뇨혈관센터를 개소했던 노하우를 통해 당뇨병의 진단부터 치명적인 합병증 관리까지 토털헬스케어시스템을 병원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양성 교육과정 1차 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교육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하에 한국바이오협회,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3개 기관이 바이오 의료기기 및 체외진단 분야의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바이오마커(항체) 개발, 생산공정(장비), 해외 인허가 실무 교육을 진행해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동 교육을 실시해 11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고, 수요기업과 수혜학생 간 채용 연계를 진행한 바 있다. 1차 교육은 체외진단 관련 기초 이론 및 규정 이해 및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직무소양교육(1주)과 현장 실무 습득을 위한 현장실무교육(6주)으로 구성돼, 오는 4월 1일(월)부터 5월 14일(화)까지 7주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체외진단 현장진단키트(POCT) 생산공정에 대한 커리큘럼을 강화하기 위해 (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자체와 함께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약국 등 총 68개소에 대해 현장점검(2.21.~29.)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 중 최근 3년 이내 도난․분실 반복 업체와 도난․분실량 상위 업체 총 9개소는 식약처․지자체가 합동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그 외 58개소는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마약류 도난․유출 방지 관리의무 준수 여부 ▲마약류 저장시설 기준준수 및 점검부 기록 여부 ▲사고마약류 처리 절차 준수 여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취급 보고 내역과 실제 재고량 일치 여부 ▲마약류 불법 사용․유통 여부 등이다. 또한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에 무인경비장치․CCTV 설치 여부와 마약류 도난․분실 사고를 대비한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 의료기관·약국의 도난․분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관리 상황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약류 도난․분실 이력 업체 점검을 통해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W그룹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제12회 JW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JW성천상은 고(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JW성천상 수상자 공모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분야별 의료계 인사로 구성된 JW성천상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업적과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뒤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JW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 JW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이성낙 JW성천상위원회 위원장은 “참인술을 펼
헤일리온(Haleon) 한국법인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센트룸 제품 6종의 병과 뚜껑 등 용기의 소재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변경하며 재활용성을 높이는 환경 활동을 강화한다.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올 초부터 판매된 센트룸 6종(센트룸 맨, 센트룸 우먼, 센트룸 키즈, 센트룸 에너지B, 센트룸 프로, 센트룸 실버 프로)의 제품 용기와 뚜껑을 모두 재생 플라스틱 소재인 PCR(Post- Consumer Recycled)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PCR 소재는 소비자가 사용한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다. 일반적인 플라스틱은 생산할 때부터 많은 에너지가 사용돼 다량의 탄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지만, PCR 소재는 이미 사용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것이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은 물론, 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센트룸 6종의 PCR 용기 변경은 국내 위탁생산업체인 콜마BNH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적용됐으며, 변경으로 인하여 연간 약 41톤의 플라스틱이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헤일리온 한국법인은 지난 2023년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센소다인과 파로돈탁스 치약의 튜브 본체를 보다 재활용성이 높은 플라스틱 소재인 PB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 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와 램시마SC의 스위칭(Switching) 관련 리얼월드 데이터(Real World Data) 결과도 발표한다. 또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 기관으로 전국 39개 병·의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역별 선정 기관 수를 살펴보면, ▲서울 남부 4곳 ▲서울 북부 3곳 ▲경기 남부 6곳 ▲경기 북부 3곳 ▲인천 3곳 등으로 총 19개의 수도권 내 의료기관이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강원 2곳 ▲대전 1곳 ▲충남 2곳 ▲충북 2곳 ▲대구 2곳 ▲경북 1곳 ▲부산 5곳 ▲울산 1곳 ▲경남 3곳 ▲광주 1곳 등이 선정됐다.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2020년 10월 장애아동이 가까운 곳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 전문재활치료 기관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제1기 사업에서 의료비 부담 절감과 충분한 재활치료를 통한 어린이 재활 의료이용 개선으로 90%가 넘는 이용자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제2기 시범사업은 수도권 장애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지역을 비수도권 8개 권역에서 수도권 포함 전국 18개 권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어린이 재활환자를 위한 전담 인력·시설·장비를 갖추고 어린이 환자를 지속 진료해온 의료기관으로, 올해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유관 학회, 민간 단체, 관계 부처, 지자체의 의견을 폭넓게 논의하고 수렴하는 장이 마련된다. 질병관리청은 2월 21일 오후 2시 삼경교육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매 5년마다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제1차 예방관리대책은 2019~2023년 시행됐으며, 그 성과를 평가하고 미흡한 점과 시사점을 검토하는 2023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제2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대책(2024~2028)’ 기본안을 마련했다. 제2차 예방관리대책의 5대 전략은 ▲신규 감염 예방 ▲적극적 환자 발견 ▲신속·지속적인 치료 ▲건강권 보장 ▲관리 기반 구축이며, 이에 맞춰 15개 핵심과제와 45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제1차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관리대책 추진을 통해 HIV(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 치료율과 바이러스 억제율 등을 개선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면서 “후천성면역결핍증 퇴치를 위해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심근성쇼크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에 특화된 4TEEN4(기업명: 4TEEN4 Pharmaceuticals GmbH)의 지분 3.03%를 신규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 결정과 함께 4TEEN4가 소유한 진단 바이오마커 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4TEEN4는 DPP3 억제제인 Procizumab을 개발 중으로 심근성쇼크의 발생과 사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차세대 치료법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심근성쇼크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는 사회적, 경제적 부담이 높은 질환으로, 4TEEN4가 개발 및 소유하고 있는 DPP3 바이오마커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 acute coronary syndrome) 및 급성 심부전증 환자의 심근성쇼크를 예측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사용된다. 심근성쇼크는 현재 효과적인 치료약물이 없으며 발병 후 한달 이내 사망률이 50%를 넘기는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된다. DPP3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400만명 이상의 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근성쇼크의 주요 원인으로 DPP3 현장진단제품의 전세계 사용 필요물량은 연간 5,000만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장기요양급여 수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발의·추진된다. 최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주간(1월 29~2월 16일) 총 12건의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발의·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안은 총 6건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2월 15일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장기요양급여 수급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으로, 누구라도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장기요양급여 수급 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법안명은 현행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국민장기요양보험법’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노인성 질병 → 질병’으로 개정해 장기요양보험 대상에 연령 제한이 없음을 명확히 하는 한편, 질병 외 사유로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장기요양보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꾀하고 있다.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은 2월 15일 ‘농어촌의료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에 대해 의료인이 거주지를 방문해 진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진료사업을 실시하도록 하여 노인을 중심으로
‘급성 뇌실질내출혈’과 ‘지연성 뇌실질내출혈’의 기전이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권역외상센터 김명수 신경과 전문의와 김영환 서울권역외상센터장이 ‘중경막동맥의 가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실질내 출혈 기전’에 대해 기술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급성 뇌실질내출혈’의 경우 외상으로 인해 뇌경막이 파열되고 가동맥류가 경막의 바깥 표면에 부착되는데, 그 후 가동맥류의 파열로 인해 경막 파열된 부위를 통해 발생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러한 경우 두개골 개두술 중 경막 외부 표면에 부착된 가동맥류가 파열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수술자는 개두술 시에 가동맥류로부터의 출혈을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연성 뇌실질내출혈’의 경우, 외상 후에 발생한 중경막동맥의 가성동맥류는 혈관박동으로 인해 경막을 손상시켜서 경막 내부 표면에 가동맥류가 붙어 있게 되며, 그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가성동맥류는 파열을 일으키고 경막하출혈이나 뇌실질내출혈을 일으키게 된다. 이 경우 두개골 절제 시에는 가동맥류의 출혈이 발생하지 않고, 경막을 열거나 혈종제거 수술 시 가동맥류의 파열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수술자는 지연성 뇌실질내출
인하대병원이 측경부까지 전이된 모든 종류의 갑상선암에 대해 과거보다 안전하고 더욱 최소 침습적인 수술방법인 ‘SPRA-TA’을 성공했다. 인하대병원은 내분비외과 이진욱 교수와 이선민 교수가 최근 ‘SPRA-TA’라는 세계 최초의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이 이번에 시행한 수술 ‘SPRA-TA’는 단일공 로봇인 다빈치 SP로 유륜과 겨드랑이 접근법을 이용해 갑상선 전절제 및 좌측 측경부 림프절 절제를 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서 갑상선 항진증(그레이브스병)으로 과거 2년 이상 약물치료 병력이 있던 30대 초반의 여성 환자 A씨는 최근 갑상선 좌엽에 2.4㎝ 크기의 갑상선 유두암이 발견됐고, 좌측 측경부(경동맥과 경정맥 옆쪽) 림프절에 전이된 것으로 진단을 받았다. 특히, 그는 켈로이드 체질(상처 부위가 크게 부풀어오르는 피부 성향)이 있어 흉터가 최대한 덜 남는 수술을 원했는데, 일반적인 절개 수술로는 목 앞쪽에 최소 15㎝가량의 큰 절개를 내야 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환자와 상의한 끝에 존의 BABA 수술과 TA 수술의 단점들을 상쇄시킨 SPRA-TA 수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기존의 B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퇴직공무원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가 공무원연금공단 경인강원지부와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직공무원과 협력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공무원연금공단 경인강원지부와 강원·경기·인천 3개 지역의 광역치매센터가 함께 다자간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사업의 협력 ▲퇴직공무원 자원봉사단 활용에 대한 제반 사항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기초의학종합평가 해부학 성적 우수자 3명이 선정됐다. 대한해부학회는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2023년 기초의학종합평가 해부학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초의학종합평가는 학생들의 기초의학의 학업 성취도 파악을 위해 의학교육 평가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종합평가다. 해부학회에서는 기초의학 종합평가에서 해부학 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 3인을 선정해 시상하기로 결정했고, 2022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최아인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윤중 학생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세현 학생이 수상했다.이날 대한해부학회 김희진 이사장은 해부학 과목 성적 우수자 3인을 선정하며,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초의학에 대한 관심과 성취도를 높이고자 한다는 시상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기초학문을 단단히 쌓아올리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학의 기반이 되는 기초학문인 해부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며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