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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증외상 환자 치료 시 환자 상태 점검을 위한 ‘체크 리스트(FAST HUGS BID)’ 도입 후 단순 사망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병원은 외상외과 서동민·정경원 교수팀이 다른 국가에서 사용하여 온 체크 리스트 ‘FAST HUGS BID’를 외상 중환자실의 특성에 맞춰 개정해 지난 2018년부터 사용한 이후에 나타난 성과를 발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개정한 체크 리스트를 도입 전(2016~2017년), 도입 후(2019~2020년)로 나눠 임상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단순 사망률이 도입 전 8.3%에서 4.8%로 줄어들었으며, 합병증 발생률도 23%에서 16.5%로 감소했다. 또 중환자실 재원 일수가 7.8일 → 5.1일로, 병원 재원 일수가 24.3일 → 17.6일로 각각 감소해 환자 부담을 줄였으며, 인공호흡기 거치 기간도 9.2일 → 5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체크 리스트 도입이 ‘사망률’과 ‘중환자실·병원 재원 일수’ 감소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FAST HUGS BID 확인 항목은 ▲식이와 영양 ▲진통 ▲진정 ▲혈전색전증 예방 ▲머리 높이 ▲궤양 예방 ▲혈당
심리적 회복탄련성이 높을수록 자살 사고·계획·시도에 덜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나 역경을 경험한 후에도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개인의 능력을 말한다. 개인의 심리적 회복탄력성이 높을수록, 우울·불안·스트레스가 적음을 여러 연구에서 입증해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훈·한창수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준형 교수 연구팀이 2021년 한국 국가정신건강조사(NMHSK) 데이터를 바탕으로 18~79세의 한국인 5511명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탄력성과 자살 성향 사이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특히 자살 성향(즉, 자살 사고, 계획, 시도)의 평생, 1년, 1개월 발생률과 회복탄력성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해 회복탄력성이 자살 성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자살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심리적 회복력이 낮다는 결과를 발견했다. 특히 평생, 1년, 그리고 최근 1개월 내 자살 생각, 계획, 시도를 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회복탄력성이 현저히 낮았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살 생각이나 계획, 시도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연
’정상압 수두증‘은 치매는 아닌데 뇌척수액의 불균형으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보행장애, 요실금 등의 치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70세 이상 노인의 약 2%에서 발생한다. 그런데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음식을 잘 씹지 못하는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의 위험성이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박용숙·이신헌 교수팀이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저작근(씹기 근육)과 환자의 인지기능 간의 상관관계‘ 연구 결과를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 수두증 학회(Hydrocephalus Meeting 2024)에서 최초로 발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씹는 기능 장애와 인지기능 저하 사이에 잠재적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저작근은 정상적인 씹기 패턴과 최적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저작근의 기능 장애는 저작 역학에 변화를 초래하여 영양 섭취 감소와 그에 따른 인지기능 장애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박용숙·이신헌 교수팀은 정상압 수두증 환자 96명을 대상으로 MRI 촬영 후 이미지의 질감을 분석하는 텍스처 분석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CPhI 월드와이드 2024’에 참가해 자사의 원료의약품(API)과 완제의약품, 신약 후보물질, 원천 기술 및 제조 인프라 등을 알리고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CPhI 월드와이드(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는 제약·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 행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됐다. 일동제약은 행사장 내 한국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사업 개발 및 제휴를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동남아시아 등지로 수출 중인 심혈관계 질환용 복합제(텔로스톱, 투탑스, 드롭탑 등)를 비롯해 항암제, 항생제, 상처 관리용 드레싱(메디터치) 등과 같은 글로벌 사업 품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독립형 항생제·항암제 전용 생산 시설 등의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제조 인프라를 활용한 위탁생산사업(CMO), 자체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의 상업화 추진 등과 관련한 파트너 확보 등에도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대사성 질환 ▲위장관 질환 ▲퇴행성
인하대병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인하대병원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인증 현판을 전달 받았다고 10월 9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본인 동의 하에 건강정보를 원하는 대상에게 제공해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토록 하는 서비스다. 일반인뿐만 아니라 병·의원과 같은 의료 서비스 제공자, 보건의료 관련 기업, 연구기관 등에게 도움이 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인하대병원은 환자 본인이 진료 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의 동의를 기반으로 선택한 데이터를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같은 날 병원 1층 로비에서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환자와 내방객들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방문자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앱을 설치 및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으며, 이번 결과는 향후 앱 개선과 기능 고도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경희대병원은 10월 8일 후마니타스암병원 6층 국제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병원장, 홍승재 정보전략실장,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민섭 원장은 경희대병원에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확산체계 구축 병원임을 인증하는 현판을 전달했다. 또한, 두 기관은 개통식을 기념해 병원 1층 소화기내과 앞 로비에서 내원객 대상의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나의 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로봇수술 혁신과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PO)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최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허브(HUB)를 도입하면서 가상 교육이 가능한 VTPO(Virtual TPO) 사이트로 지정됐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인튜이티브 허브'는 로봇수술기 제조사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에서 개발한 최첨단 미디어 플랫폼으로, 의료진이 수술 절차를 녹화·편집·송출할 수 있어 실시간 교육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며, 특히 라이브 수술 기능을 통해 의료진이 원격으로 수술 과정을 참관하고 멘토링 받을 수 있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병원은 '인튜이티브 허브'를 통해 로봇수술 교육 및 로봇수술팀의 협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국내외 의료진에게 실시간 수술 송출 및 교육 ▲수술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각 임상과 원격 멘토링 및 협업 ▲VTPO(Virtual Total Program Observation) 등의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오는 10월 25일 ‘2024 제1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이 한림대 성심병원 계열 병원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의료현장을 견학했다. 한림대학교 간호학과는 9월 23~25일까지 3일간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에서 싱가포르국립대학교와 ‘2024 국제교류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번 국제교류프로그램은 간호대학 학생들의 국제적 교류와 학술적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병원의 혁신 사례를 탐구하고 경험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림대학교 및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을 방문해 한국의 최첨단 의료 기술 및 스마트병원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국립대 간호대학 학생들은 한국의 간호 및 의료 시스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및 스마트 병동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현장 투어를 통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운영 중인 로봇 스테이션, 약제 배송 시스템, 로봇을 활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고민정 의원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6년제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5년제로 단축하는 것에 대해 대학들의 의견을 수렴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KAMC와 소통하고 의견을 받아 정책을 만들었다”고 답변했는데, 해당 발언에 대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학생들이 학칙에 따라 제출한 휴학계 승인 필요성을 교육부에 전달하기 위해 소통한 사실이 있으나 ‘의과대학 5년제 교육 방안’이 논의 주제로 상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의료인력의 연속적 배출 등의 이유로 5년제 발언을 한 바 있으나,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관계자는 ‘5년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힌 바 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의대협회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답변이 사실과 다르게 해석·확산될 수 있기에 이를 바로잡고자 한며, 아울러 의과대학 5년 교육과정 도입을 검토한 바 없으며,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의과대학 통합 6년 교육과정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과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치과병원 인증기준 개정을 위한 온라인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치과병원의 4주기(’26~’29년) 인증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정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감염 예방·감염병 대응 및 환자 안전과 관련된 영역 확대와 유관기관의 요구 등을 반영하되 치과병원의 현황 등을 고려해 마련됐다. 인증기준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의료기관 내 체계적인 감염관리에 대한 요구 증대에 따른 감염관리 기준 강화를 비롯해 ▲의료기관의 환자안전·의료질 향상 유도 ▲치과병원의 운영현황과 서비스 제공 고려해 적정 조사를 위한 기준 조정 ▲조사내용 누락·중복과 조사항목 간 조사범위 불균형 개선 및 종별 인증기준 간 통일성 향상 등이 담겼다. 인증원은 이번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후 ‘4주기 치과병원에 대한 인증기준’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후 발표할 예정이다. 의견 개진을 위해 검토할 자료는 인증원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10월 18일까지 E-mail로 제출 가능하다.
실효성 있는 라돈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환경보건세미나가 열렸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는 지난 8일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환경보건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환경보건 유관기관인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충청북도녹색환경지원센터, 충청북도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실시했다. 이날 열린 환경보건세미나는 ‘충북 라돈 안전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충북도 내 지자체와 관련 유관기관 등의 위해소통을 활성화하고, 라돈 노출로 인한 환경보건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보건환경계획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김용대 센터장/교수(충북환경보건센터/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의 ‘라돈과 건강영향’이라는 주제로 라돈 노출로 인한 건강위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해하기 위한 강연으로 세미나의 막을 열었다. 이어서 서성철 협회장/교수(한국라돈협회/서경대학교 나노화학생명공학과)의 ‘충청북도 라돈 관리방안 및 시범사업’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충청북도 맟춤형 환경보건 정책 실현과 더불어 실내 라돈 및 공기질 관리를 통한 노출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학교병원이 2024년 폐의 날을 맞아 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법 등을 알리기 위한 ‘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8일 전북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 1층 로비에서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었다. 권역호흡기센터에서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COPD(만성폐쇄성 폐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폐 건강의 중요성과 건강 정보 제공’이라는 주제로 폐질환 예방 교육자료 제공하고, 폐 기능 자가테스트 및 OX 퀴즈를 통한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전북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센터 홈페이지(www.jbuh.co.kr/cuh/breath)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입원환자 금연지원 서비스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현재까지 입원환자의 6개월 이상 금연성공률이 60%를 넘어섰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화순전남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입원환자 대상으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부터 지역사회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순천의료원을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추가하는 등 금연 지원 범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에 순천의료원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금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지난 4월 본격적으로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들의 금연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2일 기념식과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순천의료원을 금연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하고 감사를 표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장 최유리 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순천의료원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를 정신병동뿐 아니라 시범 운영 중인 일반 병동 입원환자들에게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센스메디컬(대표 김건호)은 자사의 안과용 접촉식 냉각마취기기인 오큐쿨(OcuCool)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드 노보(FDA De Novo)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FDA 드 노보 승인을 획득한 것은 오큐쿨이 최초다. FDA 드 노보는 비슷한 선행기술이 없는 신기술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FDA 패스트트랙 허가제도로, 혁신 신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장점 등을 검증하는 절차다. 국내 의료기기들이 획득해온 510(k) 유형이 기존 비슷한 허가기술을 참고해 비교적 간단한 기술적 검증만으로 진행하는 절차라면, 드 노보는 선례가 없이 처음으로 사람에게 적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철저한 동물/임상시험 과정을 거친다는 점에서 혁신 신약(First-in-class) 허가 과정에 비견된다. 오큐쿨은 이번 FDA 드 노보 인증 과정에서 안구에 침습하는 기존 화학적 마취의 대안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지금까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질환을 치료할 때 사용된 안구에 약품을 주사하는 시술(IVT: Intravitreal Injection, 유리체내강 주사술)은 효과가 발현되기까지 약 5~10 분이 소요된 것에 비해 오큐쿨은 신경신호 전달
최근 해외 직접구매의 활성화에 따라 불법 의료기기 수입이 급증하고 있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불법 의료기기 적발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과거 10%대에 머물던 적발률이 2023년에는 54.1%까지 급증했고, 2024년 8월 기준으로도 45.8%의 높은 적발률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18개월간 적발 건수만 9191건에 달한다. 특히 적발된 상위 의료기기 품목 중 '일회용천자침'의 적발 건수가 2094건으로 타 품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천자침은 암 조직 채취 등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현행 의료기기법상 엄격한 품질관리가 요구되는 GMP(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 적합인정대상품목이다. 특송화물 중 적발 상위 품목은 일회용천자침(2,094건), 체온계(786건), 치과용핸드피스(650건), 자동전자혈압계(321건), 보청기(315건) 등으로 조사됐다. 일반화물 중 적발상위 품목은 수동식골수술기(103건),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56건), 체외형의료용전극(41건), 의료용겸자(33건), 자동전자혈압계(22
최근 5년간 폐업한 의료기관에서 처리현황이 확인되지 않은 마약류가 280만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폐업 의료기관 마약류 관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폐업 의료기관의 미처리 마약류가 총 282만8659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감사원은 '마약류 관리실태' 감사를 통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미 지적한 바 있다. 감사원 감사 결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폐업한 의료기관 920개소에서 174만개의 마약류 재고가 확인됐다. 이 중 131만개는 마약류 양도·폐기한 수량을 미입력하거나 구입수량을 과다 입력한 사례였으며, 35만개는 처리 사실을 확인할 수 없어 수사의뢰됐고, 8만개는 마약류취급자 사망, 재고량 소량 등으로 종결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감사원 지적 이후에도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폐업한 의료기관 160개소에서 108만개의 마약류 재고가 새롭게 확인됐으며, 이 중 10만개는 양도․폐기한 수량 미입력 사례로 확인됐고, 97만개는 지자체 수사 의뢰 대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별로 살펴보면 향정신성의약품이 약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군 내 마약사범들을 제대 후에도 관리할 수 있는 범부처간 협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서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마약 관련 징계 현황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7월까지 총 30명의 군인이 마약과 관련해 징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 간부들의 적발 건수가 적지 않은 가운데 강등과 감봉 처분이 각각 17%로 가장 많았고 , 군기교육 (13%), 휴가단축 (13%), 파면 (10%) 등의 순으로 많았다. 국방부는 올해부터 우리나라 육·해·공군을 통틀어 입대 후 전체 병사의 30% 이내 인원에 대해 1년에 1회 이상 마약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입영판정 당시 마약류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병사 또는 군 간부들을 다음 마약류 검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체계적인 마약류 검사 매뉴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 의원은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여 재범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국방부가 입영대상자 및 현역병을 대상으로 마약류 간이 검사를 해 양성판정 여부에만 치중할 뿐 재발 방지 및 예방 등 사후 관리에 대한 세부 지침이 없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부광약품은 사단법인 에버서번트를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대양누가병원에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의약품은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10만 개와 타세놀 정 500mg 5만 개로, 총 15만 개에 이른다. 타세놀의 주요 성분은 아세트아미노펜으로, 감기로 인한 발열 및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 대양누가병원은 2008년 한국인이 설립한 18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말라위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가난하고 어려운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기증은 사단법인 에버서번트를 통해 이뤄졌으며, 에버서번트는 아프리카 보건의료 사업과 빈곤 퇴치 사업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상호 이해와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부광약품의 대표 제품인 타세놀이 아프리카에서도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의약품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건강을 돌보는 웰빙 데이(Well-Being Day)를 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협회(WFMH)는 정신 건강 인식 증진과 편견 해소를 목적으로 매년 10월 10일을 ‘세계 정신 건강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웰빙’은 GSK 의 2024년 전사적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한국 GSK는 임직원 복지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웰빙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한국GSK는 조직의 웰빙 문화 소통을 위해 총 10명의 1기 웰빙 엠버서더를 출범하고 여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기 웰빙 엠버서더가 기획한 이번 웰빙 데이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임직원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금융감독원 소속 장경진 강사를 초빙해 금융사기의 위험성과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의 강연을 통해 번아웃, 불안 등 직장인이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과 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한,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