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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숙련 간호 인력 확충 및 적정 중환자 전담 간호사 배치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지향적인 간호서비스 발전방향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간호본부는 30일 ‘서울대병원 간호부문 코로나19 환자 간호시스템 구축과 미래 정책 제안: 경증에서 위중증 환자 간호까지’를 주제로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간호서비스 정책을 제시했다. 병원중환자간호사회 심미영 회장은 중환자실 담당 간호사 부족 문제를 짚으며 “상급종합병원들은 간호등급 1등급에 도달했거나 그보다 상위하는 인력을 갖추고 있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간호사들이 가장 힘들다고 호소하는 점은 간호 인력의 부족과 이로 인한 불충분한 간호 제공이다.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기술 발달로 중환자실 환자의 생존율은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간호하는 간호인력 등급은 14년째 그대로”라고 지적했다. 실제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 따르면, 종합병원은 중환자실 간호사 1명이 환자 5.6명을, 상급종합병원은 2.5명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 회장은 “증가한 간호 업무량에 맞는 적정 간호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코로나19 감염관리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감염관리감시단 활동집 ‘스마일 어게인’을 출판했다. 지난해 3월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감염병 발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출범한 감염관리감시단(이하 감시단)은 1년여 간의 현장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이번 활동집에 모두 담아냈다. 감시단은 출범 직후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활동에 매진해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대응 모범 병원으로 주목받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감시단은 우선적으로 병원의 감염관리 전략과 정책이 외래와 병동 등 병원 내 모든 부서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요청사항들을 수집, 분석해 감염관리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펼쳐왔다. 특히 부서 및 직종에 상관없이 총 3개팀 48명의 감염관리 코디네이터를 구성해 부서간 교차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교직원들에게 명확한 감염관리 지침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정확한 정책 수행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이과학회(회장 구자원)와 난청 등 이과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의학발전으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환경 소음 등으로 인해 난청‧이명 질환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 분석 및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국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의하면 난청 환자는 2011년 33만 5000명에서 2015년에는 38만 9000명, 2020년에는 54만 2000명으로 연평균 5.6% 증가했다고 한다. 65세 이상의 노인인구 비율은 2000년 11%에서 2020년 16.4%로, 2025년에는 24.1%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계됨에 따라 향후 난청환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단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지급현황(2020년 기준)에 따르면, 청각장애로 인한 보조기기(보청기) 지급금액은 505억원으로 전체 보조기기 지급금액(852억원)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명환자는 활동이 많은 20대~50대가 전체의 48.7%를 차지해 이 시
6월 한 달 동안 여섯 곳의 제약사가 기업설명회 개최 소식을 알렸다. 그 중 지난 달에도 설명회를 개최한 유한양행, 휴젤, 브릿지바이오가 이번 달에도 설명회를 개최하며 회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특히 휴젤은 8월부터 25일까지 개최하면서 가장 설명회를 길게 개최했다. 종근당은 지주회사인 종근당홀딩스가 나서 설명회를 진행했고, 휴메딕스도 이틀간 설명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한창인 제넥신도 이 달 30일 설명할 것이라고 일정을 공시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주로 온라인을 통해 개최하는 모습이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10과 25일 화상회의를 통해 Credit Suisse Asia Healthcare Corporate Day에 참가해 주요 경영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은 최근 1분기 매출액은 물론 영업이익도 1195% 급증했다. 비처방약과 처방약 등 전 사업 영역의 매출이 늘었고, 해외부문에서도 약진했다. 관계자는 “2020년에 코로나19 등으로 수출 부분이 부진했으나 올해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렉라자 국내 처방 개시도 기대된다”고 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3일에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0주년을 맞아 17일 기념예배 및 기념식, 미니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모든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일 수는 없었지만,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한 초대병원장 장기려 박사의 손자 장여구 박사, 전병찬, 조성래 전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행사는 70주년의 의미를 최대한 공유하고자 온라인으로 현장 생중계 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 학교법인 고려학원 김종철 이사장은 “개원 7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을 출발점으로 다시 세워지는 복음병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전쟁 중 천막병원에서 시작된 부산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부산, 울산, 경남지역민이 믿고 찾는 사랑하고 자랑하는 병원으로 70년 동안 성장했다”며 “앞으로의 100년은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 진료시스템을 개선하고 IT융합의 각종 사업, 서구의료특구사업, 에코델타스마트병원 조성 등 미래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신대학교 안민 총장은 “훌륭하신 선배들의 전통을 닮아
휴온스그룹이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임직원에게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휴온스글로벌은 10일 이사회를 통해 임직원 109명에게 스톡옵션 총 8만 2370주를 신규 부여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5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50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6만 7700원으로,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10일부터 2026년 6월 9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지난 6월 3일 대표 사업회사인 ㈜휴온스(대표 엄기안),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임직원 918명을 대상으로 총 48만 7487주 부여를 결정했다. 비상장회사인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 임직원 210명에게도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54만 6581주를 부여한 바 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스톡옵션 부여까지 결정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동반성장하고 보상을 강화하겠다는 그룹의 의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며 “이로써 휴온스그룹은 올해만 1237명의 임직원에게 총 111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으며,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입사 3개월 이내 임직원과 신규 입사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리보시클립)’가 MONALEESA-3 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폐경 후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가장 긴 전체생존기간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2021)에서 발표됐다.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키스칼리와 풀베스트란트 병용요법을 평가한 MONALEESA-3 임상 연구의 56.3개월간의 장기 추적 관찰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edian Overall Survival, median OS)은 53.7개월로, 대조군인 풀베스트란트 단독요법군의 41.5개월 대비 12.2개월의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확인했다(HR=0.73; 95% CI: 0.59-0.90). 또한 키스칼리는 CDK4/6억제제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폐경 후 환자의 1차 치료에서도 전체생존기간 연장을 입증했다. 하위분석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을 1차 치료로 사용 시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6% 감소시켰다(중앙값 도달하지 않음 vs 51.8개월, HR=0.64;
대한항암요법연구회(회장 장대영)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이하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260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원이 주연구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가 35건 발표됐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장대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두 해 연속 ASCO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는 이전보다 더욱 활발해졌다”며 “항암요법연구회를 통해 주요 암종과 희귀암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냈고, 무엇보다 이번 ASCO에서 주목받는 연구 데이터를 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폐암 분과 연구진인 조병철 교수(연세암병원 종양내과)는 EGFR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티닙(lazertinib)과 아미반타맙(amivantamab) 병합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연구한 1상 연구(CHRYSALIS)를 구연 발표했다. 현재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오시머티닙(osimertinib)이 표준 치료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다수의 환자는 내성 출현으로 질병 진행을 경험하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검사자 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백신 예방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돼 어제 하루에만 87만명 넘게 접종을 받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월 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5091명(해외유입 920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62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150건(확진자 4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253건(확진자 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6690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454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1명으로 총 13만 5412명(93.33%)이 격리해제 돼, 현재 77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9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75명(치명률 1.3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9명, 경기 125명,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인천 11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경북 각각 6명, 강원 5명, 울산·충남·전북 각각 3명, 광주 1명이다. 해외유
한국 의료계에서 입원 병동 간호사의 일반적 근무 형태인 3교대 근무가 이제는 더이상 표준이 아닌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은 간호사의 오랜 고민이자 주요 퇴직 원인이었던 획일적 3교대 근무제도를 탈피해 간호사 개인의 선호와 환자 치료 여건 등을 종합해 4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매월 선택하는 유연근무제를 본격 도입했으며, 시행중인 병동은 86%(전체 56개 병동 중 48개 병동)에 이른다고 밝혔다. 유연근무제 본격 시행에 앞서 6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기존의 3교대 근무를 선택한 간호사는 1%대에 불과해 유연 근무 제도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늘 3교대 근무가 꼽혀온 것이 사실이다. 낮, 저녁, 야간조로 운영되는 3교대 근무는 생체리듬이 깨어지고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게 하며, 정상적인 가정생활이나 육아에 많은 어려움을 발생시키기에 삶의 질 저하 및 직무 부적응을 호소하다가 퇴직으로 이어지는 주요인이 되어 왔다.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고자 수년 전부터 야간 전담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개선활동을 벌여온 삼성서울병원은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존의 전통적 3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을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1) 기간인 6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은 6월 9일(수)부터 21(월)까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의 소개와 함께 국내 제약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 연구개발 능력과 해외 진출역량이 우수한 제약기업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약 산업을 미래의 대표적인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함이다. 최근 혁신형 제약기업은 연구개발 및 해외진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중 대표적으로 유한양행은 비알콜성 지방간염 신약 후보물질로 약 17억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셀트리온의 결핵 및 광범위 항생제인 ‘리네졸리드’ 미국 FDA 승인,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주’ 국내 신약 허가 등 기술수출 및 국내외 신약·허가의 주요 성과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의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임상승인 10건 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벤클렉스타®정(Venclexta, 성분명: 베네토클락스)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2021년 6월 7일부터 최소 하나의 화학요법을 포함한 이전 치료를 받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환자의 2차 이상의 병용요법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B세포 림프종-2 (BCL-2, B-cell lymphoma-2) 억제제인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치료 이후 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Off-treatment)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다. 지난해 3월,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이 2차 치료요법으로 허가 받은 데 이어 이번 보험 급여 적용으로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2년간만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환자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엄기성교수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의 대부분은 65세이상 고령이고 재발을 거듭하며 전신상태와 예후가 점차 악화되는데, 벤클렉스타®정은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2년 만 치료하고 이후 치료를 중단해도 높은 무진행생존율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2013년 1월 첫 간이식을 시작한 지 8년 만이다. 100번째 간이식 수술을 받은 A씨는 지난해 12월 간암으로 복강경하 고주파 열 치료술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간암이 재발해 완치를 위한 유일한 치료법은 간이식 수술밖에 없었다. 이때 A씨의 아들인 B씨가 선뜻 간을 기증했고, 수술은 지난달 10일 성공적으로 끝났다. 퇴원 후에는 통원 치료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간이식 100례 중에서 뇌사자 간이식은 48건, 생체 간이식은 52건이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크기가 지나치게 큰 공여자의 간을 이용해 이식 후 간절제를 시행함으로써 상태가 좋지 않던 수혜자의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낸 사례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또 2018년부터는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형이 다르더라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을 시작했다. 아울러 고난이도 수술인 생체 간이식 시 복강경을 통한 공여자 간 절제술, 간-신장 동시 이식 수술 등을 시행하며 현재까지 이식 후 조기 담도합병증 0% 기록 등을 통해 높은 전문성을 공고히 다져가고
오는 11월 19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임금명세서를 받지 못했던 일부 간호조무사 근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포에 대해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전했다. 이번 근로기준법 개정안 공포는 지난 5월 18일 이뤄졌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사항은 근로기준법 제48조 제2항에 해당된다. 해당 조항은 ‘사용자는 임금을 지급하는 때에는 근로자에게 임금의 구성항목·계산방법, 제43조 제1항 단서에 따라 임금의 일부를 공제한 경우의 내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적은 임금명세서를 서면(「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제2조제1호에 따른 전자문서를 포함한다)으로 교부하여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 대상 사업장은 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하는 전체 사업장이며, 이를 위반하는 경우 근로기준법 제116조 제2항 제2호에 따라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간무협 관계자는 “지난해 강병원, 이수진, 배진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간호조무사 임금·
휴온스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를 결정했다. 휴온스그룹은 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직원 918명에게 스톡옵션 총 48만 7487주를 신규 부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스톡옵션은 휴온스그룹의 대표 사업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 ㈜휴메딕스(대표 김진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휴온스와 휴메딕스 모두 상장 이후 처음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것이다. 휴온스는 임직원 697명을 대상으로 30만2188주를 휴메딕스는 임직원 221명을 대상으로 18만5299주를 부여하기로 했다. 행사가격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66억원 규모로 1인당 평균 약 2천900만원 상당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휴온스 6만 6100원, 휴메딕스 3만 5950원이다. 행사기간은 부여일 2년 뒤인 2023년 6월 3일부터 2026년 6월 2일까지다. 앞서 휴온스그룹은 비상장회사에도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올해 3월, 4월에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 휴온스네이처, 휴온스메디컬 4개사의 임직원 210명을 대상으로 54만6581주를 부여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스톡옵션 부여는 지금의 휴온스그룹을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미래 동반성장을 위한 유대감
한의약 실태조사 결과, 가장 많이 쓰인 보험·비보험 처방질환은 각각 소화계통·근골격계통이었으며, 한약제제는 각각 오적산·갈근탕이 많이 쓰였다. 건강보험 급여확대시 우선 적용이 필요한 치료법에 대해서는 한방병원과 한의원은 ‘첩약’ 응답이 높은 반면, 요양병원·(종합)병원은 ‘한약제제’ 응답이 높았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방의료기관 이용, 진료 및 처방,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 한의약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돼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한방의료이용 조사는 일반국민 5200여 명, 한방 외래 및 입원 환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했고, 한약소비 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약국 등 한약 조제·판매 기관 28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평생 한방의료를 이용한 적이 있는 국민은 69.0%로 2017년(73.8%) 대비 4.8%p 감소했다. 최근 이용시기는 ‘1년 이내’라는 응답이 36.3%로 가장 많았다. 이용한 기관은 한의원 95.8%, 한방병원 13.1%, 한약방 5.6% 등이며, 한방의료 선택이유로는 ‘치료효과 좋음’ 응답이 43.7%로 가장 많고, ‘질환에 특화된 진료’ 17.
5월도 각 제약사 최대 주주들이 주식 매수에 한창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 종근당, 동아쏘시오홀딩스, 일양약품, 삼일제약의 최대주주들이 주식을 매입했으며, 그 중에서도 종근당과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최대주주 지분율이 각각 약 25%, 30%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유한양행은 얼마 전 사장 자리를 내려놓은 이정희 고문이 7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5천주씩 매수했다. 이에 따라 3만 103주에서 총 1만주가 늘어나게 되면서 현재 4만 103주를 보유하고 있다. 종근당은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가 278만 7234주에서 3천주를 매수하면서 279만 234주를 갖게 됐다. 이는 전체 지분 중 24.42에 해당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정석 회장이 매수에 나섰다. 그는 기존에 169만 2715주를 갖고 있었으나17만 2810주를 매수해 총 185만 5525주를 갖게 됐는데, 29.48%의 비율로 5월 최대주주들 중에서는 제일 높은 지분을 자랑한다. 일양약품의 경우 故 정형식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재훈 동방에프티엘 사장이 지난 4일 두 차례 매수에 나섰다. 그 결과 2만 2687에서 1천주, 1324주를 매수하면서 총 2만 5011주를 보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자사의 경구용 JAK 억제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가 지난 5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신 요법 대상 성인 환자에서 중등증 내지 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루미언트는 기존 국내에서 허가 및 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중등증에서 중증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2개의 질환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가려움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는 긁는 행동을 유발시켜 피부 염증의 악화 및 피부통증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대다수의 환자가 가려움증과 그에 수반되는 증상으로 수면 장애와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외관상 드러나는 피부 병변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 등 정신적 증상까지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 시 권장 용량은 1일 1회 4mg로 경구 복용한다. 단독으로 투여하거나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Topical Corticosteroid, 이하 TC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고, TCS와 병용 투여 시 유효성이 증대될 수 있다. JAK 억제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염증과 통증, 세포 활성화를 차단하는 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자사의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와 GLP-1 RA 빅토자®의 고정비율 복합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 런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줄토피® 런칭 심포지엄은 줄토피® 국내 출시를 기념함과 동시에 국내 당뇨병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줄토피® 임상 연구 소개와 환자 접근성 확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해 현장 참석이 어려운 당뇨병 전문가들에게도 강연과 토론의 기회를 제공했다.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의 혁신의 가치’를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강북삼성병원의 이은정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줄토피® 제품 소개와 줄토피®의 과학적 근거가 되는 임상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한 영국 리스터병원(Lister Hospital) 에디 빌조엔(Adie Viljoen) 교수의 ▲실제 임상에서의 케이스 발표가 이어졌다. 조영민 교수는 줄토피®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DUAL Ⅴ와 Ⅶ 임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5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6467명(해외유입 890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731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4116건(확진자 6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002건(확진자 1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 543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3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6명으로 총 12만 6427명(92.64%)이 격리해제돼, 현재 810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934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인천·강원 각각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각 14명, 울산·전북·전남·경북 각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4명 확인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