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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유통


DPP-4 억제제, 상반기 매출 2879억원…6.16% 감소

줄줄이 하락 속 한독·동아에스티, 순위 상승 성공

SGLT-2 억제제 시장에 이어 DPP-4 억제제 시장도 하락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DPP-4 억제제 원외처방시장은 올해 상반기 28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작년 하반기 3068억원보다 6.16% 규모가 축소됐다. 

그동안은 조금이나마 실적 상승을 보인 곳들이 많았으나, 특히 이번 2분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대부분 실적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특히 다케다는 작년 하반기에도 작년 상반기 대비 하락하는 모습으로 장기간의 실적 하락이 우려되고 있으며, 동아에스티는 어려움 속 모든 제품들의 매출이 성장했다. 

DPP-4 억제제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의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다. 그간 엠에스디, 베링거인겔하임, LG화학, 노바티스, 한독, 다케다, 아스트라제네카(일동),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순으로 높은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상반기에 접어들자 엠에스디, 베링거인겔하임, LG화학, 한독, 노바티스, 다케다, 동아에스티, 아스트라제네카(일동), JW중외제약 순으로 순위가 변경되며 중~하위권에서 일부 순위가 변동되는 모습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높은 감소율에도 굳건한 1위 유지

가장 규모가 큰 곳은 28.4% 점유율의 엠에스디다. 엠에스디는 지난 하반기 895억원에서 8.84% 하락한 816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달성했다.

7.5%의 점유율인 자누비아는 212억원에서 236억원으로 10.14% 하락했다. 

자누메트는 12.7%의 점유율로 엠에스디 제품 중 가장 점유율이 높다. 지난 하반기 40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65억원으로 9.45% 하락했다. 

자누메트 엑스알은 작년 상반기 255억원에서 238억원으로 8.2%의 점유율을 보였다. 8.84% 하락했다.

◆베링거인겔하임, 매출은 줄었으나 점유율은 20.8%

베링거인겔하임이 판매하는 DPP-4 억제제는 651억원에서 597억원으로 8.4% 하락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20.8%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두 번째로 높은 시장 장악력을 보이고 있다. 

트라젠타의 경우 309억원에서 284억원으로 7.8% 하락했고, 전체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9.9%였다. 

근소한 차이로 트라젠타보다 높은 실적인 트라젠타 듀오는 트라젠타의 linagliptin 성분에서 metformin HCI 성분이 더해진 것으로, 지난 하반기 342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상반기 312억원으로 8.95% 하락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10.9%로 여전히 높은 편이다. 

◆LG화학, 위기 속 매출 증가한 품목 보유

근소한 차이로 2위를 놓친 LG화학은 20.2%의 점유율로, 602억원에서 586억원으로 2.66%% 하락했다.

제미글로는 181억원에서 173억원으로 4.48% 하락했다. 제미메트도 248억원에서 241억원으로 2.82%, 제미메트 서방정은 170억원에서 169억원으로 0.69% 감소했다.

제미로우는 0.1%로 점유율은 낮지만 LG화학에서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하반기에는 2억 2100억원이었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2억 4600만원을 기록했으며 11.31% 실적이 늘었다.

한독은 221억원에서 217억원으로 1.95%로 비교적 감소폭이 적었고, 점유율은 7.5%%였다. 한독 제품인 테넬리아는 102억원에서 2.32% 줄어 99억원, 테넬리아엠은 119억원에서 1.63%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했다.

노바티스는 226억원에서 207억원으로 8.15% 매출이 감소했다. 점유율은 7.2%로 엠에스디, 베링거인겔하임, LG화학 등의 20% 이상의 점유율과 차이를 좁히지 못한 모습이다. 가브스는 41억원에서 38억원으로 6.4% 줄었다. 가브스메트는 185억원에서 169억원으로 8.54% 줄었고, 5.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다케다는 156억원에서 6.68% 감소한 146억원을 달성했다. 네시나는 이번 상반기 원외처방 매출이 59억원으로 확인됐다. 지난 하반기 66억원에서 10.26%로 크게 줄었다. 네시나메트는 34억원에서 35억원으로 3.49% 늘었고, 네시나엑트정은 55억원에서 59억원으로 8.74% 줄었다.

유일하게 모든 제품의 매출이 늘었던 동아에스티는 137억원에서 146억원으로 6.62% 규모가 확대됐다.

슈가논은 57억원에서 58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연구를 통해 대조군 대비 심혈관계·뇌혈관계 사건 누적 발생률이 유의성있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는 점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특히 신장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향후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인지 기대되고 있다.

슈가메트의 경우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하반기 80억원을 기록했다가 올해 상반기에는 87억원으로 매출이 9.4% 증가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은 현제 일동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 129억원을 기록했다. 140억원에 비해 7.75% 하락했다. 온글라이자는 38억원에서 34억원으로 10.34%, 콤비글라이즈는 101억원에서 94억원으로 6.76% 줄었다.

JW중외제약은 가드메트 공급이 중단되면서 가드렛이 모든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가드렛은 35억원에서 31억원으로 10.73% 줄었는데, 이는 기존 가드메트의 수요가 가드렛으로 흡수되지는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DPP-4 억제제 시장에서 JW중외제약이 제일 규모가 작으면서도 감소율은 더욱 높아진 만큼 가드렛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별도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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