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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유한양행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미국임상암학회(ASCO) 연례학술행사에서 개발 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시험 결과가 포스터를 통해 다수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EG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의 표적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virtual)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5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저티닙의 임상시험 결과 초록이 공개됨에 따라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나타났다.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상피세포성장인자(EGFR)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는 동양인의 경우 약 40%, 서양인의 경우 약 15%에 이를 정도로 빈번하게 발생한다. 올해 채택된 초록 중 첫 번째는 임상1/2상 시험에서 2차 치료제로서의 레이저티닙 240mg, 1일 1회 요법에 대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 결과이다. 기존 치료제에 저항성을 나타낸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 76명 중 종양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을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독립적 판독에서 57.6%, 연구자 판독에서 72.4%를 나타냈으며 2명의 환자에서는 완전 반응에 도달한 결과도 확인됐다. 투여
경기도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 덕분에’ 코스프레를 중단하고, 코로나 극복 ‘의료기관 긴급 재난 지원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정부 여당에 촉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부, 여당은 의료인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의 수어 동작을 하며 "의료진 덕분에!“ 캠페인을 전 국민들 앞에서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의료인들은 국가적 코로나 재난사태를 맞이해 개인의 건강, 경영 등 모든 위험을 뒤로 하고 재난의 방역의 최일선에서 오직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사수하고 코로나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하며 앞장 서 왔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를 진료하던 동료 의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경험하기도 했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감염환자 접촉에 대비한 방호 용품을 갖추면서 진료하는 것도, 진료 후에는 자가격리, 의료기관 폐쇄의 경영부담의 2중, 3중고도 오직 의료인의 몫이라는 지적이다. 경기도 의사회는 “대한민국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로 발생한 전국적 의료기관 도산위기에서도 가능한 같이 일해 온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려는 몸부림도 온전히 의료기관의 부담이었다”며 “의료진들은 진료 중 감염환자 접촉 후 자신의 감염원이 돼 다른 환자 뿐 아니라 가족들에게까지 전염
JW홀딩스는 코로나19 감염 환자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항생제로 룩셈부르크에 ‘제이더블유레보플록사신주(성분: 레보플록사신)’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는 ‘프리페넴주(주성분: 이미페넴)’를 긴급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룩셈부르크 긴급의약품 공급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으며 오는 19일 수출 길에 오를 계획이다. 또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 거래선 ‘오스텔 레버토리즈(Austell Laboratories)’와 협업을 통해 남아공 정부에서 진행한 대규모 긴급 입찰에 공급권을 낙찰 받았으며 이를 통해 연간 계약한 프리페넴주 수출 물량의 2배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룩셈부르크에 수출되는 제품은 호흡기와 부비강염 등에 효과가 있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일반 주사제와 달리 레보플록사신이 생리식염수와 혼합돼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사용되는 프리믹스쳐(Pre Mixture) 수액이다”라며 “폐렴, 복강 감염 등 중증 감염치료에 사용되는 프리페넴주는 당사가 2004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미페넴의 퍼스트 제네릭으로 이후 카바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본 임상은 국내 1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하며 임상은 경북대학교병원, 고려대구로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4개 병원이 담당한다. 회사 측은 “피라맥스의 주성분 중 하나인 피로나리딘은 현재 코로나19 치료 후보약물로 권고되고 있는 클로로퀸과 화학구조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클로로퀸과 달리 동물시험 모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며 “당사는 감염세포 시험에서 피라맥스의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인산염과 알테슈네이트 각각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억제 효과를 나타냄을 확인했으며 두 성분의 병용 시 24시간 후 바이러스 역가 억제율(99% 이상)의 지속력이 48시간까지 향상되면서 세포독성은 감소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라맥스는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신약으로 허가 받은 국내 자체 개발 말라리아 치료제로 현재 복합비(피로나리딘 인산염 3, 알테수네이트 1)에서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를 위기이면서 동시에 K-방역 등 post-코로나 新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감염병 대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방역체계 확립, 백신·치료제 개발 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 분야의 산업적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이 열렸다는 판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감염병 대응체계인 ①방역·예방, ②진단·검사, ③백신·치료 등3대 영역별 우리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이에 더해 ④전주기 시스템 산업화의 기반을 갖추자는 소위 ‘3+1 육성 전략’을 강력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①세계 모범이 되는 우리의 방역·예방 분야에서는 AI·빅테이터 활용 예측모형 개발, 감염병 연구데이터 DB 구축 활용, 핵심장비 국산화 등에 중점을 두고, ②진단·검사 분야의 경우 연구기관의 인력·장비 제공, 중소·벤처 진단키트 생산업체 지원 등 산업화 지원 확대에 주력한다. 아울러 ③백신·치료 단계에서는 치료제·백신 R&D 및 임상 지원의 확대, 백신공정개발서비스 지
국제 간호사의 날을 기념해 병원들이 환자들을 향한 간호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국제 간호사의 날은 전 세계 간호사의 사회 공헌을 기리기 위한 날로 1971년 국제간호사협의회가 영국 간호사 나이팅게일의 생일인 5월 12일로 제정했다. 건양대병원은 개원 20주년 및 49회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장기근속 간호사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14일 개최했다. 1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포상수여식에는 최원준 의료원장, 김용하 행정원장, 김선문 기획조정실장, 이혜옥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건양대병원 입사 20년을 맞은 김현화 간호사 등 28명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와 기념선물이 수여됐다. 건양대병원은 그동안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간호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간호사 존중 캠페인 포스터를 전 병동에 부착하고, 임신 중인 간호사를 더욱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예비맘’ 배지를 제작해 배부하기도 했다. 또 임금인상, 장기근속 수당 및 교대 근무자 수당 신설, 육아휴직 급여 인상 등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에도 힘쓴 결과 10년 이상 장기근속 간호사가 11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선지급 제도를 당초 지원기간 3~5월에서 3~6월으로 1개월 연장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기관의 환자 감소 등 경영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의 의료공백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전국 의료기관이며, 신청 및 접수는 5월 13일부터 건보공단 본부 및 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이미 신청 접수된 의료기관은 6월말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 금액은 2019년 3~5월 3개월간 지급된 요양급여비용의 월평균금액으로 6월 지급분도 5월 중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감염병관리기관 및 확진환자 발생·치료기관,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유에 따라 일시 폐쇄된 기관 등 직접적 영향이 있는 기관은 전년도 3~5월 월평균 급여비의 100%, 그 밖의 의료기관은 90%를 지급한다. 지급 기준은 기존 의료기관 선지급 시행과 동일하게 신청한 금액에서 당월 청구한 급여비를 차감해 지급하고, 선지급 이후 당월 내 추가 급여비 청구분이 있을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2·3차 전파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 확진자로부터 수업을 받은 학생과 동료 강사, 학부모 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내용이 일일 발생현황에 반영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91명(해외유입 1145명(내국인 90.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지금까지 총 9762명(88.8%)이 격리해제 됐고, 사망은 1명 늘어 260명이 됐다. 현재 격리 환자는 969명으로 약 두달 반만에 10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 29명 중 26명은 지역발생, 3명은 해외유입이였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명, 서울 4명, 충북 3명, 강원·충남·전남·경북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 71만 1484명 중 67만 977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2만 72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OECD 보건의료 질과 성과(HCQO) 워킹그룹’의 각 국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영상회의가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에서 개최됐다. 김선민 원장은 워킹그룹 의장으로 보건의료시스템 측면에서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김 원장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한국 보건의료정보 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HCQO 워킹그룹은 코로나19 전 세계 유행 상황을 반영해 대면회의를 영상회의로 변경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구조, 환자안전, 통합치료 관리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향후 비교 가능한 보건의료 질 지표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 영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 33개국, WHO(세계보건기구), ISQua(국제의료질관리학회), European Commission(유럽 위원회) 등 국제 기구 등을 포함해 9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토론, 채팅, 설문조사 등을 활용해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교류했다. 특히, HCQO의 환자 안전 및 보건의료 성과 의제에 적합한 보건의료시스템의 중요성을 토론하기에 앞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3개국의 사례에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여파가 나흘째 지속됐다. 검사 중 환자가 3000명 이상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62명(해외유입 1142명(내국인 90.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명으로 총 9695명(8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0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259명이 됐다. 검사 중 환자는 전일 5000명이상 늘어난데 이어 13일도 3249명 증가했다. 현재 검사 중 환자는 1만 9579명이다. 누적 의사환자 69만 5920명 중 66만 537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신규 26명 중 22명은 지역발생, 4명은 해외유입 환자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부산·대구 3명, 인천·경기 2명, 울산·전북·경남·검역 1명씩 발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회장 홍순봉)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광환)에 코로나19 예방물품 손소독제 2600개(약 900만원)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날 지원한 손소독제는 단체를 통해 회원 장애인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다. 생활방역으로 바뀐 이후 가정에서나 기관에서의 손 소독 등에 대한 위생은 매우 중요한 일로 여겨지기 때문에 이번 공단의 손소독제 지원은 회원 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상용될 것으로 생각된다. 건보공단은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수급권 확대를 위해 정례적으로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활발한 교류·협력을 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나눔의 손길들이 많이 이어져 슬기롭게 극복할 것으로 믿으며, 그 나눔에 국민건강보험공단도 함께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최첨단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으로 교체해 환자들에게 더 신속·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서 채취한 검체의 투입, 분류, 운반, 분석, 보관 및 재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사람이 검체를 다룰 때 발생할 수 있는 오염률을 줄여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이 3번째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 교체다. 이번에 교체한 시스템(BECKMAN COULTER ‘Power Express’)은 시간당 1200개 이상의 검체를 처리할 수 있으며, 현존하는 자동화 시스템 중 유일하게 4개의 트랙을 사용해 병목 현상 없이 모든 검체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검사가 끝난 검체는 냉장 보관고로 자동 이동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재검사가 가능하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하나의 자동화 시스템에 연결 가능한 혈액응고, 생화학, 면역학, 혈액학 등 총 9대 주요 진단검사 분야 장비 모두를 성공적으로 연결했으며, 특히 혈액응고 분석 장비 자동화 연결은 국내 최초다. 진단검사 자동화 시스템은 24시간 운
간호계가 노동시간 단축, 불법의료 근절, 간호인력 배치기준 강화 등 간호사 노동환경 개선을 보건당국에 요구했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주최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정책 좌담회-코로나19 최전선 간호현장을 말한다’가 1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보건의료노조 정재수 정책실장은 간호사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간호인력 배치기준 강화 시범사업, 간호사 업무범위 표준화 및 명확화, 병문안 통제장치 제도화, 간호등급제 상향 등을 제시했다. 정 실장은 이를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Ver 2.0’이라고 명명했다. 정재수 정책실장은 “지난해 간호사의 날 기념 토론회에 논의됐던 내용을 다시 반복하는 느낌이 든다”며 “근로조건의 문제, 병상과잉 공급의 문제, 우선순위의 문제, 간호 질 문제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책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지금까지의 간호사 정책은 각각 따로 놀거나, 혹은 상호 배치돼 다른 방향으로 가기도 했다는 지적이다. 기존 노동환경·처우개선 대책은 단기적 문제에 치중했기에 모니터링을 통해 잘 되는 것은 강화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보완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
코로나19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끝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와 관련된 진단기기 업계도 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진단기기 업계 관련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진단키트 생산 업체 매출 큰 폭으로 상승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관련기사: ‘코로나19 진단키트 4월에만 2억 달러 넘게 수출돼’). 수출액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업체 별 매출액(네이버 금융 기업실적분석 참고)과 관련 주가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단키트 ‘LabGun COVID-19 Assay’를 생산하고 있는 랩지노믹스는 올해 1분기 118억원 매출을 기록함으로 전년동기 68억원과 비교해 73% 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대폭 증가했다. 진단키트 ‘Allplex 2019-nCoV Assay’를 생산하는 씨젠의 경우 올해 1분기 5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 전년동기 275억원과 비교해 85% 이상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단키트 생산 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 예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지난 12일 해외
의료기관들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국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게시글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SNS, 그중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홍보하는 병원들을 알아봤다. [편집자주] ◇ 팔로우 수 빅(BIG)5 병원은? 본지가 파악한 병원 중 팔로우 수가 가장 많은 5곳은 차례로 △삼성서울병원 △강북성심병원 △연세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이었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의 팔로우 수는 20만 7114명으로 다른 병원들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삼성서울병원은 주로 건강정보와 관련된 카드뉴스 및 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게시글과 삼성 영덕연수원 생활치료센터 의료진 파견 소식에 많은 ‘좋아요’가 달렸다. 삼성서울병원 페이스북 게시물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은 정종원 교수의 뇌졸중 증세 진단과 예방법 소개 카드뉴스였다. 이 카드뉴스는 공유 69회, 좋아요 1천 600개가 달렸다. 작년 삼성서울병원 소식들을 정리한 카드뉴스에도 좋아요 1천 200개가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다음으로 팔로우 수가 많은 강북성심병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매달 한 번씩 정답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최근 혈액투석액을 생산하는 음성 제 2공장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허가를 마치고 이달 말 첫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음성 제 2공장은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 약 260억원을 투자해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의 혈액투석액 제조 플랜트로 대지 면적 약 2만2000제곱미터(㎡) 규모에 연간 410만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음성 제 2공장은 용인 공장 생산 규모의 3배 수준을 자랑하며 원료 이송, 제조, 포장, 창고 입고 등 전 공정을 자동화했다”며 “공장 내 냉난방, 환기 등 공조 시스템이 최적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건물관리시스템(BMS)과 제품 입고부터 출하까지의 과정을 자동 제어하며 품질을 관리하는 창고관리시스템(WMS) 도입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은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혈액투석액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춘 당사는 이번 공장을 통해 국내 1위 기업으로서 위상을 굳히는 동시에 혈액투석액 사업을 캐시카우로 더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은억 대표는 “음성 제 2공장은 GC녹십자엠에스의 오픈 이노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지난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보호와 중증 환자 치료 및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의학회에 기부금 5억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의학회는 국내 최고 권위의 순수 의학학술단체로 188개 의학 관련 회원학회들로 구성됐으며 의학연구의 기반조성과 회원의 학술활동을 지원하고 의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정책개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의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 받은 대한의학회는 코로나19 방역 및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안경 및 장갑 등의 방호물품을 확보하고 의료현장에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사태가 종식되는 시점까지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호흡기치료장비 대여, 운송, 설치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면서 코로나 19 치료를 위한 연구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부금의 대상처 선정 및 전달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의 기부대상선정의뢰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당사는 지난 3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3만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의약품 공급 차질을 방지하기 위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여파가 사흘째 이어졌다. 검사 중 환자가 5000명 이상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36명(해외유입 1138명(내국인 90.3%))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9670명(8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08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58명이 됐다. 지역사회 감염이 22명, 해외유입이 5명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명, 경기 8명, 대전 2명, 대구·인천·경북·경남·검역 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의사환자는 68만 890명으로 이 중 65만 36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6330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자사의 주요 정보를 대중들에게 공개했다. 이에 본지에서는 관련 정보를 정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편집자 주] ◆전년과 비교해 올해 영업이익 계속 상승 중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0억원을 기록해 공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내원 환자 감소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8% 감소했지만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 측은 “당사는 2017년 9월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바토클리맙(HL161)’과 ‘탄파너셉트(HL036)’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에 바토클리맙을 기술수출했다”며 “2건의 기술수출 이후 계약금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인한 기술료 수익이 2017년 45억, 2018년 61억, 2019년 127억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원가율 개선 등의 결과로 수익성은 전년 동기 대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로 구로 콜센터 규모 이상의 환자가 생기고, 전국적으로 소규모의 2~3차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11일 고려대학교의료원 유튜브 라이브에 출연해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 사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발견해서 검사하고 격리해 치료하는 이러한 조치들이 얼마나 빨리 시행되는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지난 한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이 풀어지고 황금연휴 기간 때 더 많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풍조 속에서 집단발생을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많이 있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시점과 환자 증상이 시작되는 시기가 맞물리면서 이태원 클럽발 집단발생이 생긴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첫째로 우려하는 것은 감염 노출자 2천여명의 추적이 당장에는 어렵다는 것과 이들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것”이라며 “아시다시피 프라이버시 문제로 이들이 노출을 꺼려해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볼 때 지금까지의 집단발생과는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구 경북지역의 사례처럼 큰 유행까지는 안 갈 것이라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