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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의 메르스 유행 종식선언에 대해 감염전문가들은 너무 서두른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지난 28일 황교안 국무총리는 “어제(27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간호협회 등 의료계 전문가들이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국민들께서는 안심해도 좋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민들께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이다.”라고 밝혔다.하지만 감염전문가 들은 메르스 초기 대응 원칙을 안 지켜서 일이 커졌는데 유행 종식선언 원칙도 안 지키는 것은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29일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은 전화통화에서 “감염학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유행 종식을) 언급한 바는 없다. 지난 27일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합동회의 이후 의협 병협 간협 3개 단체의 기자회견에 (내가) 배석한 것은 국가적인 공중보건 위험에 있어 도움을 줘야한다는 생각에서였다.”라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복지부 종식 기준에 동의했거나, 감염학회가 종식선언에 동의 했다기보다 적어도 지역사회에서 메르스 감염 위험은 없다는 데 동의했다는 정도이다.”라고 말했다.이번 메르스 유행 종식선언 기준일에 대해서는 8월2일이 개인적 견해라고 밝혔다.김
국산 신약 22호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COX-2 억제제 ‘아셀렉스캡슐’의 판권이 대웅제약에서 동아ST로 넘어갔다.‘아셀렉스캡슐’은 지난해 9월에 신약을 대상으로 도입한 '허가-보험약가평가 연계' 제도의 첫 시행사례로 2월5일 시판허가를 받았다.대웅제약은 지난 2월9일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넓은 유통망과 영업·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아셀렉스캡슐’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웅제약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프리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아셀렉스캡슐’은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포기했다.대웅제약의 갑작스러운 독점 판매권 포기 이후 ‘아셀렉스캡슐’의 국내 판권은 동아ST로 넘어갔다.동아ST는 지난 28일 ‘아셀렉스캡슐’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독점 판매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대웅제약은 판권 포기 사유에 대해 “아셀렉스캡슐의 최종 허가사항이 당초 예상과 달라 이에 따른 사업조건 협상을 진행했으나 양사의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판매계약을 해지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아셀렉스캡슐’
“헌법재판소는 리베이트 약가 반영 주체가 보건복지부 장관임을 인식해 리베이트쌍벌제에 대해 반드시 위헌판결을 내려야 할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29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전의총이 제출한 제2차 헌법소원심판청구서 선고기일이 30일 오후 2시로 다가옴에 따른 것. 여기에는 제약사로부터 의약품 처방에 따른 대가를 받은 의료인을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처벌하는 리베이트쌍벌제가 위헌이라는 의견이 담겨있다.전의총은 무엇보다 “의약품 리베이트 비용을 약가에 반영하는 주체가 의사가 아닌, 보건복지부이기 때문에 의료인의 리베이트 수수를 금지한 의료법 제23조의2 제1항은 입법될 필요가 없었던 법조항”이라면서 “이 사실을 헌재 재판관들이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리베이트쌍벌제가 입법된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의약품 리베이트 비용이 약가에 반영되어 의약품 가격의 거품이 발생함으로써 건강보험재정이 악화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증가한다는 것인데그동안 의료계는 이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발해왔다. 리베이트 비용이 약가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리베이트 수수 금지법의 주된 근거가 아예 잘못됐으며, 설령 반영된다고 해도 약가를 결정하는 기관은 약가결정기관인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의료인단체의 메르스 사실상 종식 선언은 민관 협력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메르스로 논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2차 의정합의의 결과 도출, 8.15 특별사면, 메르스 피해의료인 지원 등 현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9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추무진 회장은 “(지난 27일 열린)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합동회의는 지역사회에서의 메르스 유행 가능성이 없어졌다는 점에서 사실상 종식이라는 표현을 하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7월4일 이후 24일째(27일 당시 22일째) 신규 확진이 없어 전체 확진 인원은 186명으로 변동이 없다.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PCR 검사 결과 2회 음성인 환자가 11명으로, 11명 모두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나머지 1명은 면역질환자로 예외인 경우이다.추 회장은 “나머지 1명은 림프종 면역질환 개통의 질환을 갖고 있다. 특성상 항암치료를 위해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기 때문에 항체가 안 생기는 경우이다.”라고 설명했다. 추 회장은 “격리자가 1만6,600여명을 넘고, 확진자가 186명인 점을 보면, 1명 확진자 당 90여명의 격리자가 발생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측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의 경우, 주주간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게 됨으로써, 윤원영 회장 측은 사실상 54.4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 셈이다. H&Q Korea는 국내 1세대 독립계 사모투자펀드 전문 운용사로서 장기간의 투자 및 기업가치제고 경험과 이에 대한 전문인력, 투자전략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영권 안정화와 동시에, 전문 펀드운용사가 일동제약의 2대주주가 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활동이 가능해져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동제약 측은 강조했다.특히 H&Q Korea와는 이미 1년전부터 공동 보유를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오며 일동제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졌기에, 이번 H&Q Korea의 투자는 일동제약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메르스 등 감염병 질환에 대한 진료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양약품(주)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지난 29일 오후 2시30분 일양약품(주)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과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학연구소-일양약품(주) 중앙연구소’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메르스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신약개발 분야 연구 및 양 기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호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활동 ▲신약개발 분야의 비임상시험(BSL, ABSL 실험실 사용) 및 임상시험 상호 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의 교류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염성 질환 연구분야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해 공공보건의료 실행 및 확장을 위한 다양한 시너지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는 감염병 질환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무엇인지 확인한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특히 “앞으로 감염병 질환에 대응하기 위
탈모증에 대한 국민적 인식 증진 및 국내 탈모시장 문제현황과 개선안에 대해 각계가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모발학회(회장 심우영)는 지난 28일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보건복지위원회)과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탈모증 환자를 위한 치료지원 방안은?: 탈모도 질환이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탈모증은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정상적인 사회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여전히 의학적 치료에 대한 국민 인식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탈모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바람직한 치료 정책 수립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한모발학회는 좌장을 맡은 심우영 회장의 진행으로 ▲탈모증의 현황 및 환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 ▲원형탈모증의 면역치료법 승인을 위한 제언, ▲탈모증 환자의 혼란을 야기하는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 제자리 바로 찾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국가 탈모증 치료 정책의 방향을 제안했다. 탈모증의 현황 및 환자 지원과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강훈 가톨릭
한미약품이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매출과 R&D 투자 기록을 경신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015년2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1.2% 성장한 244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분기 최대규모 매출은 지난 3월 미국 일라이릴리사와 체결한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라이선스 계약금 유입과 완제의약품 수출 호조, 코프로모션 품목성장에 힘 입었다. 마미아이(어린이정장제), 이탄징(기침감기약), 메창안(성인용정장) 등 주력품목의 고른 성장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4% 늘어난 북경한미약품과 항생제 API(원료의약품)의 수출호조로 6.5% 증가한 한미정밀화학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규모인 481억원(매출대비 19.7%)을 R&D에 집중 투자했고 메르스 영향에 의한 국내영업 부진 등으로 -71.0%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한미약품 김찬섭 전무(CFO)는 “올 상반기에만 약 946억원을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R&D에 투자했다”며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파트너사 계약이 속속 결실을 맺으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동아ST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동아ST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393억원으로 전년동기 1479억원 대비 5.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56억원으로 전년동기 113억원보다 37.7%가 증가했다.당기순이익도 12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62억원보다 95.7%가 늘었다.회사측은 ‘시벡스트로’ 유럽 승인과 발매에 따른 마일스톤 및 ‘DA-1229’의 남미 17개국 추가 라이센싱 아웃 계약금 유입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전문의약품은 전년 동기 953억원 대비 17.6% 감소한 785억원을 기록했다. 스티렌과 모티리톤, 자이데나 등 주요 품목의 매출이 모두 줄어들었다.해외수출은 전년 동기 306억원 대비 2.1% 증가한 313억 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105억원 대비 16.5% 증가한 122억원을, 결핵치료제인 크로세린은 전년 동기 22억원 대비 145.8%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했다.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초동대응 부실과 정보 비공개 결정과정 등 사태 원인 전반에 대해 감사원이 원인 규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신상진)는 지난 두 달여간의 활동을 종료하는 제9차 전체회의를 28일 열었다.특위는 이날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요구’와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감사원 감사요구’는 위원회 활동과정에서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추가적인 감사가 필요한 것으로 감사요구 사항은 첫째, 메르스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초동대응 부실과 정보 비공개 결정과정 등 메르스사태 전반에 대한 원인 규명, 둘째, 삼성서울병원에서의 메르스 환자 조치와 이에 관련된 정부 대책 진상확인 및 적정성 여부이다. ‘국가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촉구 결의안’은 특위가 제시한 국가감염병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제언의 내용을 정부에서 성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으로서 총리직속으로 ‘범정부 감염병대책위원회’를 설치해 특위가 제시한 정책제언 등을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도록 했다.특위는 또 그 동안의 활동결과를 종합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센터장 권순석)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가졌다.병원내 전남지역암센터 3층에 자리한 센터 개소식에는 조용범 병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전남금연지원센터는 지역내 금연사업 핵심거점기관으로서, 캠페인 전개, 네트워크 구축, 상담과 치료 등 맞춤형 금연정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향후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장·단기 금연캠프를 열어 흡연에 대한 경각심과 금연시도율을 높일 계획이다. 주말·연휴를 활용한 1박2일 합숙프로그램, 중증흡연자나 흡연관련 질환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4박5일 입원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시공간적 제약과 사회적 편견 등으로 보건소·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여성·대학생·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연교육과 상담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농촌과 섬이 많은 전남지역의 특성을 감안, 금연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앞으로 3년간 총 2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전남지역 금연사업을 주도하게 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말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금연 민간보조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충남대학교병원 (원장 김봉옥)은 소아청소년과 장미영(사진) 교수팀(임한혁 교수, 이지원 교수)이 최근 출생 15일된 3.13kg 신생아 혈액투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환자는 선천성 대사장애로 출생 2주일 만에 독성물질인 암모니아가 배출이 되지 않아 경련 및 뇌증이 발생하였고 자가 호흡이 불가한 매우 위중한 상태로 지난 6월 23일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전원됐다. 전원 직후 24시간 지속적 신대체요법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을 시작하였으며, 그 외 인공호흡기 치료, 정맥영양, 각종 약물 투여 등의 집중치료 및 기저질환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한 제반 진단적 검사를 시행하였다.특히, 지속적 신대체요법을 통해 암모니아를 체외로 배출시켜 생명을 건진 환자는 현재 전신상태가 호전되어 투석 및 인공호흡기 치료를 중단하고 선천성 대사질환 환자를 위한 특수식이를 진행하고 있다.소아청소년과 신생아분과 장미영 교수는 "우리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모든 아기들의 건강과 쾌유를 염원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진료와 정성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라며 말했다.충남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한의협이 또다시 감염성 대처 매뉴얼에 한의약 치료 및 예방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9일 논평을 통해 “메르스가 20%에 육박하는 높은 사망률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빨리 종식됐다”며 “이는 방역담당 공무원과 환자진료에 헌신한 의료진 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한의협은 제2의 메르스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메르스 조기진화 실패 및 확산에 대한 명확한 책임소재 파악과 냉정한 평가기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한의계가 국제적으로 효과가 시사된 방법인 ‘한의약 치료 및 예방처치’를 제안했지만 결국 무산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전염병 예방 및 치료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향후 개선책에 ‘한의약 치료’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한의협이 29일 밝힌 논평 전문.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야간에 충분히 수면을 취한다면 인지 및 행동 장애가 개선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환자 117명(알츠하이머병 환자 63명, 연령과 성별 대응 비치매 노인 54명)을 대상으로 야간 수면 특성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같은 연구논문을 2014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지에 발표했다.수면 특성은 피츠버그 수면의 질 평가 설문(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을 이용했고, 인지기능 평가를 위해 자세한 신경인지기능검사(SNSB)와 한국판 치매행동평가척도(NPI-K)를 통해 이상행동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수면의 양과 질이 낮으면 공간 기억력이 저하돼 길찾기 등의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또 전두엽기능이 떨어져 인지저하와 이상행동이 악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알츠하이머병 환자군에게 수면잠복기는 공간지각력과 공간기억을 평가하는 Rey-Osterrieth complex figure test (RCFT) 평가 중 ‘즉각회상’, ‘장기회상’, ‘재인식’ 항목과 실행능력을 보는 항목에서 음의 상관관계에 있었다. 반면 치
간호조무사협회가 전국 순회 정책간담회를 통해 회원 결집에 나섰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지난 7월 6일, 부산시간호조무사회 임원과의 간호인력개편 정책 간담회에 이어 서울시회 임원 및 회원대표자, 노원구회 회원 그리고 경기도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순회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7월 16일,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서울시회 임원 및 회원대표자 60여명과 명예회장 등 원로임원, 전임 회장도 참석해 간호인력개편의 진행사항을 진단하고, 홍옥녀 집행부가 기본원칙 관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기본원칙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회원의 질문에 대해 홍옥녀 회장은 기본원칙 관철이 협회 입장이라는 것을 재확인하고, 법안이 나오면 수용할 것인지 또는 거부할 것인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전국 대의원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7월 20일, 홍옥녀 회장이 처음으로 설립한 서울시 노원구 간호조무사회 초청으로 개최된 회원간담회에는 김현자 서울시회장과 곽지연 노원구회장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하여 향후 간호인력개편 추진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중앙회가 투쟁으로 전환할 경우 노원구회가
제15대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김승철 교수(1957년생, 산부인과)가 임명됐다. 제11대 이대목동병원장에는 유경하 교수(1960년생, 소아청소년과)가 선임됐다. 임기는 8월 1일부터 각각 2년.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암 분야 국내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며 대한부인종양학회 상임이사와 대한산부인과학회 감사,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왔다.경기고와 서울대 의대(1982년)를 졸업한 김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미국 UIHC 부인암 연구소 연구 교수를 지낸 바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산부인과 과장, 의무부장, 이대목동병원장과 함께 초대 이대여성암병원장, 이대여성암정복특성화연구센터장,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등 핵심 요직을 거치며 임상 및 수술 능력과 경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새롭게 이대목동병원장에 임명된 유경하 교수는 혜원여고와 이화의대(1984년)를 졸업, 1996년부터 이화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왔다.소아종양, 혈액종양 분야의 명의로 손꼽히는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이사,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에 대해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은 뒷전인 채 전시행정과 생색내기에 급급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28일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진정으로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에 대해 실질적 지원과 보상을 하고자 한다면 형식적인 서류제출이나 의료기관 범위 제한 등 번거로운 제약 요소를 없애고 모든 의료기관이 그 효과를 체감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요양급여비용 선지급 방안을 보면 메르스 환자 확진 및 경유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타 의료기관의 간접적 피해와 영향을 배제하였다는 비난과 지적이 일자 서둘러 지원 의료기관 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의협은 “해당 의료기관에서 ‘선지급 채무이행 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해야 하고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의결과정이 필요하다는 등 의료기관 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과 지원은 뒷전인 채 정부는 오직 전시행정과 생색내기에 급급한 모습만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진정으로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에 대해 실질적 지원과 보상을 하고자 한다면 형식적인 서류제출이나 의료기관 범위 제한 등 번거로운 제약 요소를 없애고 모든 의료기관이
대한평의사회가 보건복지부에 대해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이중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최근 보건소장 임용 대상에 간호사 약사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개정하는 이유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의사 우선 채용 부분을 개정하라’는 권고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이에 대해 평의사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누가 보면 복지부는 지금까지 인권위 권고를 존중하고 어명처럼 받들어 온 것처럼 알겠으나 실상은 정부부서 중 인권위 권고 수용거부 1위 부서가 바로 복지부이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인권위가 △시각장애인의 안마사 자격 취득 요건으로 중학교 이상 학력 권고 △인도적 체류자와 가족에 대한 건보적용 권고 △계부모의 건보 피부양자 권고 △N정책관에 대한 경고 권고 등을 거부한 사례들을 들었다.복지부가 유리할 때만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평의사회는 “향후 발생하는 제2의 메르스, 사스 사태 등 지역보건의 문제점 발생 시 모든 책임은 보건 없는 복지부에 있음을 분명히 해 두는 바이다.”라고 밝혔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자체 개발한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 물질 ‘NBP601’의 미국 FDA 신약 시판허가 신청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NBP601’은 SK케미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해 지난 2009년 호주 CSL사(CSL Limited. 이하 CSL)에 기술 수출한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혈우병치료제로 그 동안 미국과 EU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왔다.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단백질치료제가 미국 FDA에서 시판 허가 심사단계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NBP601’은 혈우병과 관련된 인자 중 하나인 제 8인자 (Factor VIII) 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유전자재조합 바이오 신약. 특히 약물의 생체 내 반감기를 늘여 약물투여횟수를 줄임으로써 환자들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시킨 것이 큰 장점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FDA신약 승인에 필요한 모든 주요 평가요건을 충족시켰다.최근 토론토에서 열린 ISTH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에서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예방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연간출혈빈도(ABR, annualized blee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백화점 등 일반유통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로비마게를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비마게 플러스(PROBI MAGE +)’를 약국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다.‘프로비마게’는 스웨덴 프로비(Probi)사가 ‘LP299V’라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개발해 제품화한 것으로, 발매 1년만에 프로바이오틱스 북유럽 최대시장인 스웨덴 내에서 판매 1위(시장점유율 약 40%)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프로비사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2014년 직수입ㆍ판매를 시작해 2주만에 1차 판매물량을 완판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비마게 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함유된 특허 균주 LP299V* 100억마리 외에도, 장 기능을 강화해 주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Lactobacillus rhamnosus) R-11ND 균주 10억마리가 추가되었다.특히, 세계 최다 임상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된 프리미엄 균주 LP299V는, ‘만노스 결합’이라는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유산균의 장 점막 부착력을 강화시켜 그 생존율을 향상시켰다. 연구를 통해 복통, 배변잔존감, 복부팽창, 배변횟수, 장내가스발생(속이 부글거림)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