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심장혈관연구재단이 ‘제28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2023)’를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인천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민국 MICE대상 시상식에서 운영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운영 부문)은 지난 한 해 동안 행사 운영 방식 및 내용에 있어서 혁신성·참신성·환경사회문화 측면의 지속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참가자 규모가 큰 행사를 운영한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이 후원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다.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000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장 분야의 최신 지견을 교류하며 국내 선진 의료 기술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5월 개최된 제28회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만큼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장참여가 어려운 젊은 의학자나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및 의과대학 학생 등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됐으며, 총 81개국 34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의약품 공급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비·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약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최혜정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질향상위원회 부위원장은 ‘의료기관 약물문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의약품 공급 문제점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최 부위원장은 의약품 공급 부족은 원하는 약효를 얻을 수 없게 하고,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과정이 지연되거나 치료요법을 변경해야만 하는 상황을 불러일으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약품 공급 부족은 환자의 치료 선택의 폭을 제한시키거나 대체 의약품으로 비급여 의약품 사용 또는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는 의료비용 상승시킬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던 의약품으로 대체 조제를 하는 과정에서 투약 오류가 이어질 수 있고, 재고 부담으로 의료기관 재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의약품안전나라를 통해 보고되는 의약품 공급 부족 양상과 의료기관에서 느끼는 의약품 공급 부족 간의 차이가 크다는 것에 있다. 실제로 최 부위원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백신입니다” 질병관리청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약 2배 증가하고, 특히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입원환자의 79.6%를 차지하고 있어 소아 및 학령기 아동의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17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3~4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8개) 대상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간(10월 15일~11월 11일) 627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 2018년(770명)과 2019년(2333명) 대비 낮은 수준이나, 지난해 동 기간(196명) 대비 높은 상황으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하나, 한번 증상이 발생하면 약 3주간 지속 후 회복되지만, 인플루엔자 및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 중복 감염이 발생 시 일부 사례에서 중증
20년 조사기간 동안 골다공증 골절 발생 건수가 4배 증가했고,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고령환자에서 급격히 증가하는 고관절·척추·어깨·골반 골절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 공유 심포지엄’이 15일 그랜드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태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최근 개념의 주요 골다공증 골절 및 약물치료에 대한 20년 장기추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골절 부위의 증가 ▲보험수가의 변경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확장된 자료를 통한 데이터 분석이 요구됨에 따라 확장된 최근 개념의 주요 골다공증 골절에 대한 발생률, 사망률, 재골절률, 최근 약물 치료의 추세 등에 대한 20년 장기 추세를 분석해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분석 결과, 6가지 주요 골다공증 골절의 새로운 조작적 정의 및 이에 따른 골절의 발생 건수는 2002~2011년 동안 뚜렷한 증가세를 보여주다가 2013~2022년 기간에는 발생률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간 골다공증 골절의 발생 건수가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로 2002년도에 9만2
-- Chula Pharmaceutical Science [https://www.chula.ac.th/en/ ]는 천심련의 효능과 신중한 사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소비자들이 이것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선택하고 사용하기 위해선 '의약품 라벨'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방콕 2023년 11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태국에서 Fah Talai Jone[https://www.chula.ac.th/en/highlight/50619/ ]으로 알려진 허브인 천심련(Green chiretta, 학명: Andrographis paniculate)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품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태국 보건부가 코로나19[1] 치료에 이것이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영향이 컸다. 쭐랄롱꼰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조제학부[https://www.pharm.chula.ac.th/ ] 강사인 Kitiyot Yotsombut 박사가 천심련의 효능과 안전한 사용 방법에 대한 정보를 준비했다. 그는 "대중이 천심련이 가진 여러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런
국내 보건의료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보건의료 R&D, 한국형 ‘ARPA-H’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인 기존 보건의료 R&D 사업에는 연구중심병원과 개방형실험실 사업이 있다. 2013년부터 시작돼 10년째를 맞은 연구중심병원과 2019년부터 시작된 개방형실험실 사업에 모두 참여중인 유일한 병원이 고려대 구로병원이다. 그러나 진료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내 병원 환경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웠다. 연구중심병원 사업 10년간 새롭게 지정된 병원이 없었고, 병원이 취할 수 있는 수익에 한계가 있었다. 연구중심병원 2기 사업 출범을 앞두고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고대구로병원은 ‘제2회 연구중심병원 R&D 페어’를 11월 10일,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연구중심병원 R&D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기존 의료는 빠른 진단과 조기 치료에 집중했다면, 미래의료는 병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구와 진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방향성과 구로병원의 연구 집중 의지를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
엑세스바이오(대표이사 최영호)는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과 미국 CLIA Lab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본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국 CLIA Lab 시장 진출을 위한 분자진단 분야의 자동화 장비 및 시약 개발/보급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미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한국 진단제품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엑세스바이오는 한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성능의 분자진단 제품을 발굴해 미국 LDT(진단랩 개발 테스트, Laboratory Developed Test) 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놀루션은 자궁경부암,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환과 성매개 감염병, 장내세균 등 박테리아성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 가능한 핵산추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 팬데믹의 응급상황을 거치며 진단Lab시설이 증가했다. 이는 분자진단이 보편화되는 계기가 되었고, 당사는 이러한 시장 상황에 기반, LDT 사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LDT는
대한장연구학회가 개최한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건강강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달 14일과 28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등 4개 지역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4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 가족 300여 명(4개 지역 행사 총합)과 함께 학회 소속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효과적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 등 높은 복약 순응도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식단 관리가 중요한 소화기질환의 특성을 반영한 ‘염증성 장질환 환우를 위한 영양 및 식단 관리’ 강연에서는 활동기 및 관해기 시기에 따른 식사요법과 영양소 결핍 방지를 위한 식단 구성 등 평소 환우들이 궁금해하는 음식 섭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만성 질환에 지친 환우들을 위한 치유 심리학자와 스트레스 해소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지속적인 질환
최근 국산 의약품들 중 6개 의약품이 FDA로부터 허가를 받은 가운데, 7호로는 HLB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이 가장 유력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11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코리아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가 개최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는 다채로운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14일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마련한 컨커런스의 오전 행사로는 ‘2023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는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대표는 2022년을 기준으로 블록버스터 의약품 165개가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 가운데, 항암제가 38개 품목을 차지하고 있다며 알츠하이머, 연령관련황반변성 등이 전망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FDA 허가는 2020년에 주춤했으나 올해 상반기만 해도 전년도 대비 1.4배 허가됐고,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켐비가 정식 허가를 받았다. 또 비만치료제로 마운자로도 허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고 있고, 이 일환으로 자금 충당이 가능한 기업들이 M&A
㈜아이센스(대표 차근식, 남학현)는 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하며 당뇨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제13회 위풍당당캠페인을 백일장 공모전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풍당당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아이센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당뇨인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기획해 매년 1형 당뇨인뿐 아니라 성인이나 임신성 당뇨인과 그 가족의 건강한 삶과 당당함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코로나가 있는 기간에도 비대면 1만보 걷기, 문화 충전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2023년 올해는 ‘당뇨병과 함께 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2주간 공모전을 진행한다. 당뇨병이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인만큼 당뇨병 판정 이후 약물 관리뿐 아니라 식이나 운동 등의 생활 습관의 변화를 겪게 되기 마련이다. 또한 당뇨인의 가족들도 함께 생활 습관을 바꾸는 노력과 꾸준한 관심이 당뇨인의 건강한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아이센스 이재숙 상무이사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했던 위풍당당캠페인을 이번에는 문학 체험으로 당뇨병을 대하는 수많은 당뇨인과 그 가족들의 경험이나 이야기를
휴온스그룹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906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3.8%, 75%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엠앤씨가 주요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으로 그룹 실적 순항을 견인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연결 기준 매출 1,382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 638%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은 6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특히 미국 수출 주사제가 전년 대비 97% 증가한 61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뷰티∙웰빙 사업부문도 매출 45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갔다. 건강기능식품에서는 개별인정형 원료 제품 ‘전립선 사군자’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을 보였다. 수탁(CMO)사업도 매출액 17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4.7% 성장했다. 휴온스는 제2공장 점안제 라인 본격 가동을 앞두고 품목허가 시험생산을 진행 중이다. 생산능력은 기존 3.5억관에서 약 5.2억관으로 1.5배 증가한다. 휴온스는 국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2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공동 주최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권 향상 유공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업수행기관의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건강권에 대한 중요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4년만에 열린 행사이며, 전국 시·도의 256개 보건소와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사업 담당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경상남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건강 놀이터에서 유쾌하게 즐기고 건강하게 살아요!’라는 주제로 ▲장애인 건강권 교육 ▲사전평가(손 기능, 인지 기능 등) ▲자가 건강관리 프로그램 ▲자조모임 프로그램 ▲사후평가(사전평가 항목과 동일) ▲수료식 등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건강관리에 대한 욕구가 있는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대면 운영을 진행함으로써 ‘의료 기반 장애인 자조모임 운영 지원 사업‘에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주요 진단키트 22종에 대한 CE-IVDR(In Vitro Diagnostic Regulation) 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VDR은 유럽 내 새로운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기존 IVDD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IVDR은 2017년 제정 이후 5년의 전환기간을 거쳐 2022년 5월 26일부터 모든 회원국에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인증기관 부족으로 인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공급 부족 우려로 제품 등급에 따른 IVDD 적용기간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제품 사용에 있어 위험도가 높은 Class-D제품은 3년 늦춘 2025년 5월 27일까지 인증을 완료해야 유럽 내 지속판매가 가능하다. Class-C 제품은 2026년 5월, 위험도가 낮은 Class-B 이상 제품은 2027년 5월까지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바디텍메드는 유럽 내 판매되고 있는 주요 진단장비에 대한 제품등록을 끝마친 상황이다. 이와 함께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진단키트 중에서 위험도가 높거나(Class-C) 판매비중이 높은 주요 제품 92개를 1차 제품으로 선정하여 우선적으로 인증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 중에서
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생산 효율 증대 및 지속 성장을 위해 공장 내 생산 설비 보강에 238억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뉴원은 2020년 12월 경영 참여형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한 뒤 사명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검증된 의약품 개발 기술과 노하우, 전제형(full line-up) 제조·생산 시설과 임상 허가 능력을 기반으로 퍼스트 제네릭, 개량신약 등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제뉴원은 지난해 진행한 125억원의 투자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세종 공장 25%, 제천공장 20% 이상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으며, 코로나 19 이후 늘어난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요와 새롭게 출시한 미라베그론, 테넬리글립틴 등의 주력 신제품들의 생산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제뉴원사이언스의 주요 포트폴리오인 당뇨병 복합제 신제품 출시 계획에 맞춰 결정됐다. 증가하는 만성질환 의약품 수요에 맞춰 안정된 물량을 공급하고 생산 효율성 또한 높이기 위해 최대 1,000kg(코팅기 기준)의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정기 이사회를 통해 238억
의대 정원 확대의 필요성에 반박하는 10년간 국내 전문의 증가율이 이미 우리나라 인구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주 정부는 의대 정원 적정 확대 규모에 대한 40개 의과대학 수요조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인력이 부족하니,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해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를 늘리겠다는 계산이 있다. 반면 의사들은 필수의료 전문의를 배출하기까지 10년 이상 시간이 걸리므로 의대정원 확대가 당장의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이미 배출된 전문의 수가 충분하다고 맞섰다. 오히려 의대정원 확대가 문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봤다. 바른의료연구소(소장 윤용선)는 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10~2020년 인구 당 전문의 수 변화’ 국가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필수의료 위기를 의대정원 확대로는 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윤용선 소장은 2010년대 초에 대한의원협회 초대·2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바른의료연구소 제2·3대 정인석 전 소장에 이어 제4대 소장으로 취임하며 공식 석상에 오랜만에 등장했다. 윤용선 소장은 “요새 의대증원이 큰 이슈다. 이를 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고, 응급실 뺑뺑이를 없애자고 하는데,
65세 이상 코로나19 신규백신 접종률이 30%대를 돌파했다. 질병관리청은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10월 19일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13일 9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접종 26일차) 65세 이상의 누적 접종자는 294만3293명이고, 누적 접종률은 30.1%로, 작년에는 66일차(12월 15일)에 30%를 달성한 점을 고려할 때 작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접종률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신규 양성자(8,578명) 중 65세 이상의 비중이 28.5%(2,446명, 11월 1주 기준)이며, 이 같은 비중이 9월 마지막 주 이후 6주 연속 높게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며,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겨울철 유행에 앞서 서둘러 백신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국내 최초로 수행한 병원 기반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효과평가 연구 중간결과(책임자 : 최준용 교수팀, 연세대)를 통해,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접종의 높은 중증·사망 예방효과를 발표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의료기관에 내원해 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유행성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 수립을 위한 위기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감염관리실이 주관해 최근 병원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유행성 감염병 발생 위기대응 도상훈련’은 의사와 간호사, 진료지원부서 직원으로 구성된 유행성 감염병 신속대응진료팀이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 환자 발생을 가정해 단계별·조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유행성 감염병 신속대응진료팀은 진료, 간호, 진료지원, 업무지원, 대외협력으로 나눠 ▲유행성 감염병 대응체계 및 신속대응진료팀 역할 점검 ▲도상훈련(조별 시나리오 훈련)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수행했다. 또 훈련 평가를 통해 대응 지침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등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어진 감염관리실장은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처럼 우리병원에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유행성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위기 상황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직원 간 역할 분담을 통한 위기관리 실행력을 확보하는 등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인영 진료처장은 “감염병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유행성 감염병은 감염병 대응체계 및 병원의 대응 능력이 매우
팜젠사이언스가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 이민전)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MEDICA(메디카) 2023’에 참가해 분자진단장비인 ‘careSTART™ Q1 Amplifier’를 첫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careSTART™ Q1 Amplifier’는 리얼타임 PCR(실시간중합효소연쇄반응) 분석을 위한 장치로, 열전냉각기술, 새로운 광원 및 광회로 디자인, 독립온도 제어모듈을 적용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갖추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와 유려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와 더불어 최근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한 핵산자동추출장비 ‘careSTART™ P1 system’도 동반 출품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회는 웰스바이오의 포괄적 분자진단 솔루션이 첫 선을 보이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주목이 예상된다. 웰스바이오는 그룹사 간의 시너지를 위해 모기업 엑세스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웰리시스와도 공동으로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민감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코로나 항원 자가진단키트인 ‘CareSuperb™ COVID-
11월 13일부터 2024년도 국민소통단 8기 모집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이 2024년도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소통을 함께할 국민소통단 8기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민소통단 8기는 질병관리청 및 보건 정책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50인이 선발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국민소통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7기 국민소통단이 질병 정보 콘텐츠 제작부터 질병 대응 일선 현장 방문, 정책 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 등 정책 소통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 올 한해 활동한 7기 국민소통단은 질병관리청의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고, 국립검역소 업무 체험과 전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현장 취재 등 생동감 있는 질병 예방 정보전달을 위해 다양한 취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1월과 3월에는 질병관리청에 직접 방문해 청·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넥스트 팬데믹, 만성질환, 원헬스 등 질병관리청의 정책에 대해 제언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외에도 3년이 넘는 코로나19 비상 대응
우리나라에서 논의가 활발해지기 시작한 원격의료와 관련해 아직은 원격의료가 가지는 다양한 문제들이 존재하므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원격의료 논의는 궁극적으로 의사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하며, 신경계 질환 관련 원격의료 논의에 대해 대한신경과학회가 선도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제42차 2023년도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0~11일 2일간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운데 11일 정책위원회 세션에서 원격진료 현황과 미래 및 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이날 신준현 대한신경과학회 정책이사는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가 코로나19 팬데믹 때부터 논의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더니 ‘감염병예방법’에 의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의료기관 외부에 있는 환자에게 건강·질병의 지속적인 관찰·진단·상담·처방이 가능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여러 플랫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가 시범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원격의료 관련 장비들이 다양해지면서 원격 장비들을 통해 환자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고,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진료에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다가오고 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