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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양산부산대학교병원 YES의료봉사단(단장 성시찬 원장)은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죠지 워싱턴 대학교, 세아상역 등과 공동으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11박 12일의 일정으로 아이티(Haiti)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의료봉사는 YES의료봉사단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1명, 약사 2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1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세아상역이 지난 2013년 현지에 설립한 ‘세아학교’에서 진행됐다. 아이티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까라꼴, 리모네이드, 뚜르 드 노르 주민 2,818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한편, 티셔츠, 슬리퍼, 모자, 볼펜을 전달하는 대민지원활동도 함께 펼쳤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이번 해외의무파견은 병원-기업-학교-재단의 다기관이 참여하였고, 미국-한국-아이티 등 다국적의 참여자와 함께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다직종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후 3시)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실과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5년간 위탁운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당일 밝혔다.아부다비에 위치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성명훈 SKSH CEO 등 병원 관계자와 보건복지부 최영현 기획조정실장, UAE측 H.E. 아흐메드 주마 알 자비 UAE대통령실 차관 등이 참석했다.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SKSH ; Sheikh Khalifa Specialist Hospital)은 UAE 대통령이 국가 통합을 위하여 지역사회 기부목적으로 설립한 248병상 규모의 비영리 공공병원으로,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 위치해 있다.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수주는 세계 유수의 병원들과 경쟁하여 국내 최초로 해외의 대형 종합병원 운영자로 선정된 쾌거로, 한국의 의료기술과 시스템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UAE에 본격 진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한국 의료의 수출 성공시대를 열었다.”고 자평했다.협약체결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의료서비스, 의료진 채용 뿐 아니라 병원정보시스템 구
한국애질런트 신임 대표이사에 박시영 상무가 선임됐다.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전자계측 사업부의 분사와 관련, 1일부터 화학분석과 생명과학 사업부분에만 업무를 집중하기 위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애질런트는 지난해 9월 생명과학과 화학 분석사업부문을 유지하고, 전자계측 사업부문을 독립 기업(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 Keysight Technologies)으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 분사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이번 애질런트 분사는 1999년 11월 모기업인 휴렛팩커드(HP)에서 전자계측기 사업부(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컴퓨터·프린터사업부(H/P)가 서로 분리된 이후 15년만에 이뤄진 가장 큰 조직 변화다. 박시영 신임 대표이사는 “향후 국내 제약, 바이오, 응용 화학 등 다양한 연구와 산업분야 서비스 차별화에 전략적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밝혔다.박시영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영인과학을 거쳐 2000년 한국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에 입사했다. 생명과학 분야의 한국 전담 영업 매니저와 동남아시아 제약 시장 sales consulting director 등을 역임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YES의료봉사단(단장 성시찬 원장)이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조지워싱턴 유니버시티, 세아상역 등과 공동으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아이티에서 해외의료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YES의료봉사단은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백승완(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포함한 의사 7명,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11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아이티 S&H Global S.A의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세아학교’에서 세아학교 소재 및 인근 지역인 까락골 주민과 리모네이드, 뚜르 드 노르 지역 주민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의료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외부업체로부터 후원받은 티셔츠, 슬리퍼를 전달하는 등 대민지원활동도 함께 펼친다. YES(Yangsan Expert Service)의료봉사단은 지역사회 의료취약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진료사업과 질병관리를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으로 2009년 4월 발족됐다.
노숙자들을 유인해 병상 수를 채우고 폭력을 행사하며 퇴원을 못하게 막아 요양급여를 지급받는 수법으로 불법이익을 올린 병원 두 곳이 검찰에 고발될 것으로 보인다.‘요양병원 대응 및 홈리스 의료지원체계 개선을 위한 연대체(이하 연대체)’는 “지난 1월부터 이러한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인천지역의 B병원과 H병원을 감시해 왔다”고 9일 밝혔다.어떻게 해서든 환자를 끌어들여 병상 수만 채우면 요양급여가 지급되는 ‘일당 정액제’를 악용한 사례로 보인다.연대체는 지금까지의 감시 활동을 통해 지난 6월 24일 보건복지부에 해당병원에 대한 현지조사 및 실사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병원 내부 고발자 및 최동익 의원실을 통해서도 이 같은 요구가 제기된 바 있다.복지부의 ‘요양병원 현지조사 지침’에 따르면 언론보도, 집단 민원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해 긴급하게 조사가 필요한 경우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조사반을 편성해 ‘긴급 현지조사’를 하도록 되어있다. 최동익 의원실에 따르면 두 병원이 지난해 이같은 수법을 통해 거둬들인 수입은 22억원에 달한다.이와 관련해 연대체는 “2013년 서울시 노숙인 주거안정지원 예산의 약 4배, 의료지원 예산의 50%에 이르는 엄청난 금액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새로운 습윤드레싱재 브랜드 ‘메디터치’를 출시했다. 일동제약 메디터치는 메디터치2와 메디터치5, 메디터치H 등 폼소재와 하이드로콜로이드소재를 고루 활용한 다양한 크기로 선보였다. 상처 크기나 상태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메디터치는 상처면의 습윤환경조성과 오염방지, 흡수력 등 습윤드레싱재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점착력을 높이고 크기가 다양하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편의성도 강조했다.일동제약은 2001년 국내 최초로 습윤드레싱재를 선보인 이래 14년간 시장을 주도했다며 새 브랜드 메디터치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14년간 습윤드레싱재를 마케팅해온 노하우와 영업력을 총동원해 메디터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특히 고객이 바라는 점이나 제품에 대한 보완점 등을 더욱 세심히 연구해서 제품과 영업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가 세계학계 주목을 받고 있다.보령제약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되는 세계고혈압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의 통합 학술대회에서 Satellite symposium을 열고 카나브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고혈압학회(ISH)는 의학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학회다. 지난 13일 학회 특별 섹션으로 마련된 The latest ARB Satellite symposium에서는 카나브의 기존 국내 임상과 지난 1월 국내 최대규모인 약 14000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4상(K-MetS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또 현재 개발중인 CCB 복합제 임상과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 Fimasartan) 해외 임상 결과도 발표됐다.멕시코 에르네스토 카르도나 무노즈 교수는 “멕시코에서 진행된 허가 임상에서 카나브는 이완기 혈압과 수축기 혈압 모두 강력한 강하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카나브가 세계고혈압학회에서 임상결과를 발표한 것은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진행된 세계고혈압학회에 이어 2번째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신약만을 가지고 별도의 심포지엄이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살메테롤 플루티카손(SFC)’보다 폐 기능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노바티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와 SFC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지난 1년간 중등도·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COPD환자 폐 기능 개선에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ANTERN 연구는 치료 26주째·투여 후 첫 4시간 동안의 폐 기능(FEV1 AUC0-4h) 개선을 기준으로 했다. 2차 유효성평가 기준에서도 SFC 대비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우월성이 입증됐다는 게 노바티스 측 설명이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비슷했다.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개발 책임자 팀 라이트(Tim Wright) 박사는 “이번 결과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와 직접 비교해 폐 기능 개선에 우월하다는 것을 두 번째로 입증한 것으로 현재의 표준 치료를 뛰어넘는 이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녹십자가 국제기구 입찰에서 다시 한 번 독감백신 수주에 성공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기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2014/2015년도 북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약 1천5백만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초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역대 최대인 2천3백만 달러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이로써 올해 녹십자의 독감백신 수출액은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4천만달러(약407억)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녹십자의 지난해 독감백신 수출규모는 약 2천6백만달러다. 독감백신은 녹십자가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품목으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독감 유행시기가 달라 연중 지속적 수출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 다국적 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세계적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에서 녹십자를 비롯해 단 4개의 회사만이 세계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 참여자격을 확보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다. 이민택 녹십자 상무는 이번 독감백신 수주에 대해 “독감백신의 첫 수출을 시작한 2010년을 기점으로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수주 실적이 가파
명문제약이 PPI제제인 판토시드주사(판토프라졸나트륨세스키히드레이트)를 1일부터 발매했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졸링거엘리슨증후군, 기타 병리학적 위산과분비 상태에 사용되는 약제로 주성분인 판토프라졸은 H+/K+ ATPase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했다. 산분비를 억제해 약효를 나타낸다. 판토프라졸은 오메프라졸보다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의 증상개선에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문제약은 기존에 란소프라졸 제제인 란프롤캡슐도 판매 중에 있어, 판토시드주사 발매로 PPI제제 제품군이 더욱 강화됐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메디컬 코리아에서 김성화 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김성화 부장은 계절독감백신과 신종플로백신의 생산공정 개발.대량생산 성공으로 국가 의약기술수준을 높이고 국민보건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성화 부장은 1995년부터 백신 생산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2005년 독감백신 공정 개발과 2009년 국내 최초의 대량생산화와 신종플루백신 대량생산공정 개발에 기여해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계절용 독감백신 원액을 국산화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2009년부터 녹십자 화순백신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심사(PQ: Pre-Qualification) 승인을 받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세계에서 녹십자를 비롯해 단 4개의 회사만이 세계보건기구 독감백신 입찰 참여자격을 확보하고 있고, 아시아에서는 녹십자가 유일하다. 녹십자는 AI(조류인플루엔자, H5N1)백신의 임상시험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폼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을 노린다.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6월1일부터 새로운 패키지의 메디폼을 출시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29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국내 습윤드레싱재의 대표 브랜드인 메디폼의 새로운 패키지 리뉴얼 출시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 세계 출시를 염두해 세련된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패키지는 메디폼의 다양한 브랜드에 속한 제품 라인별 각기 다른 색상을 적용해 한눈에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변경된 패키지는 흉터 걱정을 줄여주는 메디폼과 메디폼A,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항균 기능이 있는 메디폼실버, 하이드로 콜로이드인 메디폼H, 가벼운 상처를 위한 메디폼밴드 등에 적용됐다. 메디폼은 한국에서 새로운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아시아태평양과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의 호감도가 높은 배우겸 가수 이승기를 모델로 기용 새로운 TV 광고도 첫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먼디파마 동남아시아·한국지역 총괄 사장인 이종호 대표이사는 “메디폼은 상처 치유 촉진효과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흉터 걱정 없이 상처를 치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중소기업청에서 진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으로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청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독은 당뇨병 치료제 아마릴과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의 해외 수출 실적과 차세대 성장호르몬(GX-H9) 해외 임상, 난치성 고혈압 치료 기기의 해외 진출 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향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연구회 등 20개의 지원기관을 통해 기술확보·시장확대·인력확보·자금지원·컨설팅 등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 받게 된다.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독은 최근 2년간 신약과 의료기기 연구소 확충, 바이오벤처 제넥신 지분투자, 세계 1위 제네릭 기업인 이스라엘 테바와 ‘한독테바’ 합작회사 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독은 앞장서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세계 속에서도 인정받는 한독으로 성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먼지가 쌓여도 이 땅에 쌓인다.” 1984년 故허영섭 녹십자 회장이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설립을 결정하면서 던진 말이다. 녹십자는 그 해에 B형 간염 백신 개발로 많은 이익을 냈다. 이 이익으로 허 회장은 주변 반대를 물리치고 다른 기업들이 선뜻 나서지 못하는 민간 연구재단을 세웠다. 환경이 좋은 외국에 연구소를 설립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사업에 투자를 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허회장은 사회에 환원해 국내 생명공학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길을 택했다. 이렇게 설립된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올해 창립 30주년이다. 세계 최초 유행성출혈열백신과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단백질 치료제와 HIV, HCV 진단제제가 이곳에서 나왔다.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 의약품 역사에 굵직굵직한 이정표를 남기며 국내 과학기술 발전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의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연구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허일섭 이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수행하는 연구가 단순히 연구 그 자체나 과학적 지식을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려은단과 대한약사회 논쟁 사이에 낀 개원 약국들의 모습이 딱 그 꼴이다.고려은단이 대형마트에 비타민C 제품을 반값에 내놓으면서 대한약사회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회사 측에서 또 다시 반박하는 입장을 냈다. 비타민C 반값 논란이 또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직접적인 피해는 개인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에게 돌아갈 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P씨는 “약사회가 개원 약국들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입장을 발표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P씨는 “대형마트에서 건강기능식품이 판매되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라 어쩔 수 없다고 본다”면 서도 “고려은단의 행태는 약사들이 소비자를 우롱한 것으로 비출 수 있고, 이 피해는 고스란히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와 고려은단을 취급하는 이들에게 돌아갈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또 다른 약사 J씨는 “고려은단비타민C1000 300정은 도매업체를 통해 21000원에 들여와 2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며 “실제 마진은 3000원인데 이마저도 카드로 결제하면 얼마나 안 남는다. 이번 사태로 소비자들은 약사들을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집단으로 생각할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H30-H36)’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망막장애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 9천명으로 전체 인원의 11.6%을 차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22만 7천명, 26.5%)가 가장 많았고, 70대(19만 4천명, 22.6%), 50대(18만 8천명, 21.9%)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수술인원은 60대(2만 4천명, 24.2%)가 가장 많았고, 50대(2만 1천명, 21.5%), 70대(1만 7천명, 17.5%)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환자 대비 수술인원을 비교하면 20대가 환자 3만 3천명 중 1만 2천명(36.4%)이 수술하였고,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順)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
셀트리온은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CT-P27에 대한 국제특허협력조약(PCT: 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출원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CT-P27은 현재 영국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 유행성 인플루엔자 나 계절성 독감에 모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과 중국 등 정부차원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CT-P27은 두개의 항체 CT-P22, CT-P23의 성분이 하나로 혼합된 칵테일 항체치료제다. 셀트리온은 두 성분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을 이미 마쳤다. 이번 PCT특허 출원은 두 개의 항체를 포함하는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영국에서 CT-P27의 임상1상을 성공리에 마치고, 건강한 피험자에게 바이러스를 투여한 후 치료를 진행하는 임상2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CT-P27 PCT특허출원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혁신적인 신약으로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CT-P27은 미국 질병관리센터(CDC)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하고 중이다.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TEPIK)도 주요연구과제로 선정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사업단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은 오는 3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나흘간 더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6회 ‘국제 호흡기바이러스감염 심포지엄(XVI International Symposium on Respiratory Viral Infections, ISRVI)’을 개최한다. 국제 호흡기바이러스감염 심포지엄은 매년 국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연구자가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개발방향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관련 백신, 항바이러스제, 기초, 역학, 임상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이번 국제 호흡기바이러스감염 심포지엄은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 마크래 재단(The Macrae Foundation)이 공동개최하며, 세계적인 석학의 최신 연구 결과와 국내 연구자의 발표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H7N9 및 H5N8 조류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될 예정이며, 백신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지난해 12월 10일에 정부산하 “신종플루 범부처사업단(단장: 김우주)”에서 공모한 H7N9형 신규 인플루엔자 백신공모에 최종 선정 되었다. 일양약품은 그 동안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H7N9형의 기초 연구를 광범위하게 진행하였으며, 이와 함께 국내 및 세계적인 대유행을 대비하여 연간 6,000만 도즈의 백신생산 공장을 갖추는 등 언제라도 신속한 백신생산이 가능하도록 준비하였다.‘H7N9형 AI’는 지난 2004~ 2007년에 세계적으로 대유행 되었던 ‘H5N1형 AI’의 유일한 항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에도 내성을 갖는 것으로 밝혀졌고, 기존 AI에 비하여 잠복기가 길고 증상은 독감과 비슷하며, 증상이 발현 된 후 중증호흡기부전, 패혈성쇼크, 장기부전근육병 등으로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H7N9형은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사람에게 감염되어 많은 환자가 사망에 이르고 있는 상황으로, 전 세계는 이에 대한 방역체계 및 예방백신 확보에 노력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정부와 함께 단기간에 모든 실험을 완료하여 신종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 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이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3월 4일(화) 서울팔래스호텔 로얄볼륨에서 ‘H.E.L.P(HIRA Executive Leader Program)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인 제11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H.E.L.P 제11기 입학생 및 동문, 심사평가원 임직원들이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국회․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의료기관․의약단체․제약회사․의료기기사 CEO 및 임원, 법조인, 언론인 등 다양한 층으로 구성되었으며,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심사평가원 본관에서 진행된다.교육프로그램은 건강보험제도 및 보건의료분야의 최근동향, 심사․평가, 약제비관리, 의료행위 기준 및 치료재료 관리, 의료환경에서의 빅데이터 활용방안, DUR제도, 포괄수가제도 등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형식으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이태선 경영지원실장은 “제11기 최고위자과정은 입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지식함양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