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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건부는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정부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를 통해 베들레헴에 건립한 '국립 약물중독 재활 치료센터'를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병원으로 지정했다. 팔레스타인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및 환자 치료를 위한 공식 병원을 지정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11일 현재 팔레스타인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30명으로, 이 중 29명이 베들레헴에서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난 6일부로 베들레헴의 진·출입을 봉쇄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 내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등 모든 학교가 휴교하는 한편 모든 도시 간 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의 코로나19 확산 위험도는 '매우 높음' 군에 속해 있다. 특히 확진 환자 대다수가 발생해 도시 전체가 봉쇄된 베들레헴은 코로나19 추가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응급의료시설 확보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신유승 코이카 팔레스타인 사무소장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팔레스타인에서 코이카를 통해 건립된 의료시설이 정부 유일의 코로나19 치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하고 국내 확진환자도 8천명에 가까워지는 요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제약계의 응원과 지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국제약은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안국약품은 5천만원 상당의 종합영양제를 전달했다.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는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희망그린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국노바티스는 마스크 3만개를 기부했다. ◇ 동국제약, 2억원 상당 물품이 재해 지역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신속 보급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물품은 KF94 방역용 마스크 5만매, 손세정제 9천5백개, 비타민 3천7백개로 대구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됐으며 주무기관이 재해 지역으로 신속히 보급하고 활용이 이뤄지도록 14개 거점에 배송됐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배송된 물품에 더해 의료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마데카솔 분말 제품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봉사진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 이하 셀트리온)은 12일 유튜브 스트리밍을 활용해 코로나19의 확대로 인한 위기 상황에 대처한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종합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대응방안은 코로나19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만큼 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 대처에 앞선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신속진단키트 ▲치료제 개발 ▲마스크 무상공급 등에 대한 내용 전달로 진행됐으며 서정진 회장이 직접 나서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회사는 2주전부터 신속진단키트 개발 작업에 착수해 유관기관에서 공급받은 회복환자 혈액을 활용하면서 진단키트에 요구되는 민감도와 정확도가 갖춰진 항체를 스크리닝 하고 있다. 제품의 키트화도 전문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최소 3개월 내 상품화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서회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 확진에 쓰이는 방법은 RT-qPCR(역전사 정량 유전자 증폭 기술) 검사법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최소 몇 시간 정도가 걸린다는 단점이 있고 업계에서 개발 중인 신속진단키트 방식은 검사가 빠른 반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자사는 두 방식의 장점을 합쳐 신속진단키트의 형식으로 정확한 결과를 얻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12일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마스크, 손소독제와 같은 의약외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마스크 확보법안(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감염병의 대유행 등 국가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하 식약처장)은 품목허가 및 신고가 되지 않은 의약품일 경우에도 이를 특례 수입 대상으로 규정해 수입을 명령할 수 있다. 그러나 마스크,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경우 이러한 특례 수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정안은 생물테러감염병 및 그 밖의 감염병의 대유행, 또는 방사선 비상상황 등이 발생할 경우 제조 및 수입 특례 대상을 기존 의약품에서 의약외품까지 포괄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를 통해 식약처장은 직권으로 수입자 및 제조업자에게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수입·제조를 명령할 수 있어 위기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재근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적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인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의약외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병원장 간담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하여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연이어 네 차례 개최한다. < 병원장 간담회 개최 일정 > 회차 대상(개) 일시 주재 1 수도권 상급종합병원(18) 3.12.(목) 14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2 수도권 대학・종합병원(23) 3.13.(금) 14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3 비수도권 상급종합(14) 3.16.(월) 14시,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4 비수도권 대학・종합병원(20) 3.17(화) 14시, 세종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1총괄조정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별로 환자관리반을 설치토록 해, 환자 관리반(의사 포함)의 신속한 환자 분류 작업, ② 중증도에
12일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암 환자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이번 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메르스나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 감염은 암 치료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자력병원은 이번 감염내과 신설과 함께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해 전신의 감염질환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열질환의 원인을 규명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전 직원 대상 코로나19 특강을 개최하는 등 병원감염의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감염질환의 전문적인 진료를 비롯해 한층 강화된 감염관리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 직원이 24시간 순환 교대근무로 출입구의 효율적인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구시 달서구보건소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도시락 200개와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0 CROI(Conference on Retroviruses and Opportunistic Infections,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 학회)’에서 자체개발 신약 에이즈치료제 ‘STP0404’의 전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의해 실시간 온라인 참관으로 진행됐고 STP0404는 온라인 포스터 발표로 참가자들에게 소개됐다. 회사 측은 “STP0404는 HIV-1 인테그라제의 활성부위에 관여하지 않고 비촉매 활성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촉매활성 부위를 저해하는 기전의 치료제와 달리 약물내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임상시험에서 STP0404는 HIV에 감염된 다양한 세포주(PBMC, MT-4, CEMx174)에 우수한 저해효과를 나타냈으며 랄테그라비어(Raltegravir)에 내성을 보이는 5종의 세포주에도 탁월한 저해효과를 보여주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사안정성 및 약물동태 실험을 통한 하루 한 번 경구투여의 가능성, 설치류 및 비설치류를 대상으로
서울시와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해 음압병상 확보 및 생활치료시설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시민 건강 증진 도모 및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총 984개의 음압병상을 확보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11일 기준으로 음압병상 수 380개, 입원환자 203명, 병상 가동율은 53.4% 수준이며, 향후 3월 26일까지 음압병상 615개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새로이 발생하는 환자들을 차질 없이 치료 및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 급증에 대비해 증상이 경미한 경증 환자 관리를 위해 일반병상도 3월 중 600개 확보할 계획으로 3개 병원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무증상 확진자, 기존 음압병상 환자 중 퇴원조치 후 일정 기간 격리 필요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단계별로 확보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태릉선수촌에 200실 규모의 생활치료시설을 설치하고 16일에 운영을 시작한다. 여기에는 입원 확진자 중 퇴원 조치가 가능한 환자를 전원시켜 격리기간이 끝날 때까지 생활하도록 한다. 2단계는 확진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헌혈자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12일 현재 혈액보유량은 4.1일치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각 학교가 개학과 개강을 미뤄 학교 대신 관공서와 군부대를 상로 단체헌혈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어렵게 됐다. 이전 사스나 메르스 발생 때는 단체헌혈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바이러스가 발생해 혈액수급이 심각한 수준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이번 코로나19 발생은 매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절기에 발생해 원활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혈액관리본부는 국민들의 헌혈 참여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약정단체 헌혈 참여 요청,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헌혈 캠페인 시행 등 혈액보유량 증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 정유석 안전관리팀장은 “혈액관리본부는 근무자 개인 위생관리 및 채혈장비, 헌혈장소 소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우리 몸속 혈액량의 15%는 여유분이며 헌혈량은 7~10%로 헌혈을 해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수혈이 긴급히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헌혈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 건국대병원, 양일간
대한의사협회 총선기획단은 12일 대한민국을 치료하기 위한 의사들의 총선 출마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협은 4월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의료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해 5월 총선기획단을 발족한 바 있다. 의협 총선기획단은 성명서를 통해 “13만 의사회원, 2만 의과대학생과 가족, 그리고 다양한 영역의 의료관련 종사자 등 100만 유권자의 권익과 총선 참여를 위해 각 정당에 보건의료정책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선제적 활동을 해왔으며 총선이 시작된 지금, 본격적으로 지지의 힘을 결집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은 전에 없던 어려움에 처했으며,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던 근본적, 구조적인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의사는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를 가지고 환자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이를 치료에 적용한다. 감정과 정치적 성향이 아닌, 객관적 사실을 통해 사회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이들의 능력이 발휘될 때, 대한민국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미래한국당 비례후보를 신청한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에 대해 “두 번의 집행부 기간 동안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회원들의
휴온스(대표 엄기안)는 11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젠큐릭스(대표 조상래)와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하고 ‘진프로코비드 19 진단키트(GenePro COVID19 Detection Test)’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공급 판권 확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진프로코비드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 증폭(RT-PCR) 기반의 진단키트로 특이도와 민감도가 높고 진단 오류를 쉽게 판별할 수 있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 중이며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진단키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유럽체외진단시약인증(CE-IVD)’ 등록도 이번 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CE-IVD 등록을 마치면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로 수출이 가능해 코로나19 확진자 판별 및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프로코비드 19 진단키트가 조속히 수출길에 오르도록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상래 대
광주광역시는 서울 구로구 금융보험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콜센터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점검과 방역에 나섰다. 시는 11일 콜센터 입주기업이 밀집해 있는 서구 치평동 빛고을콜센터에 이동방역봉사차량을 긴급 투입해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 공용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콜센터 내부를 방역할 수 있도록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또 시청 4층에 위치한 120빛고을콜센터에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각 자치구와 함께 관내 모든 콜센터를 대상으로 긴급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콜센터에는 감염병 차단을 위한 자체 방역 대책과 재택근무 확대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시달했다. 지난 10일 실시한 콜센터 긴급점검 결과 콜센터는 주 1∼2회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열 체크와 함께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센터에서는 재택·유연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광주 지역에는 64개 콜센터에서 7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수가 한 공간에서 통화업무를 하는 콜센터 업무 여건상 집단감염 전파 우려가 있으므로 이동방역봉사차량 등 콜센터 여건에 맞는 방역 대책 지원을 집중해 콜센터 집단감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가 11만명에 가까워지고 국내 확진 환자도 8천명에 육박한 지금(3월 11일 기준) 코로나 감염을 피하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등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방차원에서 감염 예방 물품(마스크, 손소독제) 뿐만이 아닌 면역증진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품에 대한 문의 및 구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오픈마켓(위메프)에서는 ‘면역력 강화 경북 제품 특별전’을 마련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편의성을 높였으며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 식품으로 알려진 홍삼의 경우 판매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지원 물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보다 한층 더 검증된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약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특히 품절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 정(이하 에키나포스)’에 대해 취재했다. [편집자 주] '에키나포스'는 스위스 천연물 의약품 전문 기업 ‘A.Vogel’의 제품을 한화제약이 국내 독점 수입해 공급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리작용으로는 항바이러스 효과와 항염증, 면역력 증강 등이 있으며 에키네시아라는 허브 식물의 뿌리와 줄기 등에서 추출한 추출물을 24시간 내에 약제화(정제)하는
정의당이 전국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구축과 주치의제, 병의원 정상화로 국가건강관리책임제 실시 등을 총선 공약으로 내놨다. 정의당 정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정의당 정책위원회 박원석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불안에 빠져 있다”며 “경제도 멈춰 섰다. 코로나19 치료를 맡고 있는 의료 현장은 탈진 상태”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공공의료 확대와 인력 확보,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등이 논의돼 왔지만 현재 지방의료원은 13개 시도에 34개가 있을 뿐이며, 2018년 공공의료기관 비중은 병상수 대비 10.0%에 불과하가”며 “공공보건의료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논의됐던 공공의과대학 설치 법안은 아직도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국가 공공의료체계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확장 이전과 국립중앙감염병전문병원 설립은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드러난 의료 쇼핑도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다. 코로나19로 확진되기 전에 환자가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다가 병원과 의료진 전체가 폐쇄되고 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1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코로나19 확진자(56세 여성) 발생으로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응급실 운영을 12일 오전 8시를 기점으로 재개했다.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방문하면서 9일 응급실을 임시 폐쇄했다. 현재 확진환자는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운영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산백병원은 환자가 폐렴과 저혈압으로 응급실 체류 당시 코로나19감염 여부를 배제할 수 없어 응급실 폐쇄를 결정했다. 이후 CCTV와 진료기록 분석을 통해 해당 환자와 접촉이 있었던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전원 음성임을 확인됐다. 일산백병원은 응급실 운영 재개를 위해 소독 등 방역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면서 더욱 강화된 감염예방 체계로 방문객에 대한 관리와 손위생 및 마스크의무 착용으로 원내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된 대응체계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환자의 딸(18)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14명 추가됐다. 사망자는 6명, 격리해제는 45명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869명이며, 이 중 333명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대구가 가장 많은 73명이 추가됐고, 서울(19명), 경북(8명), 세종(5명) 순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격리 환자는 63명 늘어 7470명이 됐고, 총 사망자는 66명으로 집계됐다. 의사환자 23만 4998명 중 20만 940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만 7727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81세 코로나19 확진 환자 정모씨가 11일 밤 10시 03분 사망했다. 사인은 장출혈로 인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말기 폐암과 대장암 복강 전이에 의한 출혈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 2019년 10월 폐암말기를 진단받고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해서 방사선 치료를 받던 중 같은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 검사를 시행한 결과 3월 5일 확진됐다.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이 폐쇄되자 정씨는 3월 6일 명지병원으로 전원돼 그동안 음압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 이 때 분당제생병원에서 정씨를 간호하던 아내도 코로나19로 확진되어 현재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딸도 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정씨는 비소세포폐암 말기에 복강내 전이성 대장암 환자로, 지난 2월 25일 폐렴진단도 받았다.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전원 올 당시에도 혈색소가 감소돼 암에 의한 출혈을 의심하는 상태였으며, 호흡 곤란으로 산소치료를 받으며 이송됐다. 명지병원에서는 격리치료 중에도 산소 승압제(O2 inotropics)를 사용하며 보존적 치료를 받아왔다. 정씨는 11일 오전부터 상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으로 활동 중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서영성)이 늘어가는 확진환자들의 치료시설 확보와 중환자 치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지역거점병원으로 지정되자 7개 병동 240병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로 점차 추가 병상을 확보해 300병상의 전용 병실을 운영했다. 3월 7일에는 총 9개 병동 452병상 규모로 병상 수를 대폭 늘렸다. 우선 기존 건물을 개조하는 방식으로 ‘구병동(救病棟)’을 신규 개설해 145병상을 확보했다. 여기에 중환자실 7병상을 추가하며 총 152병상을 증설했다. 병원 관계자는 “구병동은 거동이 가능한 경증 환자 위주의 입원병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기존 확진자 중 증상이 가벼운 64명을 구병동으로 전동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구동산병원은 중증환자 관리에 집중하고 사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면 이번 주 안에 10개의 중환자실을 추가로 마련한다. 해당 중환자실에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소속 의사 10명이 의료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 병원 1층에 산부인과 외래 진료소를 개설하며 확진자 산모를 위한 외래 진료 시설을 마련하고 산부인과 의
국회 예산정책처가 코로나19 추경안에 대해 의료기관 손실보상금의 합리적인 보상기준을 마련할 것을 복지부에 주문했다. 예산정책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 등에게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손실을 보상하기 위한 목적의 신규사업으로, 이번 추경에 3500억원이 편성됐다. 예산정책처는 크게 ▲정부의 재정여력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손실보상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손실보상의 대상기관 및 보상의 범위, 보상금액 산정기준을 합리적으로 마련하고, ▲코로나19가 계속 확산 중인 현 시점에서 손실보상금의 전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복지부는 피해규모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손실보상금 집행에 대비한 사업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건복지부가 손실보상금의 세부 산출내역에서 제시하고 있는 손실보상의 범위를 살펴보면, 2015년 메르스 당시 손실보상의 범위에 준해 국가가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해 직접적으로 손실이 발생한 의료기관이나, 정부·지방자치단체의 폐쇄명령 등에 따라 휴업한 의료기관 등에 대
코로나19의 가장 최전선에 있는 병원 의료진들이 레벨D 방호복을 입고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검사자와 의료진이 처음 대면하는 선별진료소는 감염의 우려로 모두에게 불안과 긴장감을 주고 있다. 최근 공공의료병원이 이런 불안을 해소하여 검사자와 의료진에게 더 안전한 새로운 선별진료소를 선보였다. 바로‘세이프티 가드’라는 선별진료소 모델을 제시한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 다녀왔다.[편집자 주] 서울특별시 동부병원(병원장 김석연, 이하 서울시 동부병원)이 기존 선별진료소를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세이프티 가드’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검사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응급실 주차장 쪽에 설치된 세이프티 가드 선별진료소는 양압진료실과 음압검사실로 공간과 동선이 분리돼 있다. ‘양압’은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고, ‘음압’은 외부의 공기가 실내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실내의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검사자가 들어가는 음압검사실 문은 노란색으로 표시돼 있어 누가 와도 쉽게 검사실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의료진이 들어가는 양압진료실은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일반 진료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