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6텔darknessDB{}사업자디비문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8,46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탈북 여성과 결혼이주 외국인 여성들은 우리나라 보통 여성들에 비해 B형간염과 골다공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인두종바이러스 유병율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탈북 및 결혼이주 여성들의 건강지원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국제구호단체인 인터내셔널 에이드 코리아(IAK) 의료봉사팀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8회에 걸쳐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논문은 한국모자보건학회지 2015년 제1호에 ‘탈북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건강실태조사’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대상은 탈북여성 138명과 결혼이주여성 81명 등 총 219명이며, 검진내용은 골반 내진, 질 초음파, 성 매개 감염(매독, 에이즈, 임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 인두종 바이러스)검사, 자궁경부암검사, 골밀도검사 등의 부인과 질환을 비롯해 혈색소 검사, B형간염 항원 및 항체검사, 소변검사 등이다. 검진 결과 B형간염항원 양성률은 탈북여성이 11.8%, 결혼이주여성이 6.7%로 우리나라 보통 여성의 양성률 3.7%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았다. 특히 보건사업시행 이후 태어난 연령층이 0.2%인 것과 비교하면 현저하게 높은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3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4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종양환자의 다학제적 치료”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연구원 등 이 분야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1부에서는 ▲유방암에서 다학제치료가 필요한가?(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림프종도 다학제치료다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폐암, 다학제치료의 실제(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대장암, 다학제치료로 이렇게 한다(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호스피스란?(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호스피스에서의 간호사의 역할 (장미연 간호사) ▲호스피스 사회사업(사회사업팀 이경은 팀장) ▲Q&A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강좌를 준비한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는 “의료진이라는 국한된 시각에서 탈피하여 혈액종양내과와 관련한 모든 Healthcare Provider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혈액종양학의 급속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소통을 통해 보다 발
지난해 회사를 퇴직하고 재취업을 준비 중인 50대 가장 정모씨(58). 최근 면접을 앞두고 심해지는 안면경련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정씨는 가끔 눈 밑이 움찔거리긴 했지만 일시적인 증상이려니 생각하고 방치했다. 그런데 최근 그 빈도가 잦아지는가 싶더니 얼굴 전체에 증상이 보일만큼 심해졌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정씨는 결국 안면신경장애 진단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안면신경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5만6,982명에서 2013년 6만7,159명으로 5년 새 20%가량 증가했다. 또한 5년간 진료를 받은 인원을 연령대별로 누적해 합산한 결과 남녀 모두 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머릿속 12개의 뇌신경 중 7번 안면신경에 이상안면신경장애는 머릿속에 있는 12개의 뇌신경 중 얼굴근육과 미각, 분비기능 등을 담당하는 안면신경(7번 신경)에 이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안면신경장애는 비정상적인 신경흥분이나 감염, 외상 등에 의해서 발병하며, 이 중 얼굴이 움찔거리는 안면 경련은 안면신경 뿌리 부분이 혈관(특히 동맥)에 압박된 상태에서 혈관이 박동할 때마다 신경 자극이 가해져 발생한다. 드물지만 뇌혈관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화순 백신산업 특구’ 발전 계획 강화를 위해 세계 수준의 녹십자 화순공장 백신생산시설을 지난 5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등 전라남도 관계자 약 20명은 녹십자 화순공장에서 녹십자의 백신 관련 비전, 개발 및 생산 현황을 듣고 백신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후 최신 백신 생산 시설을 둘러봤다.녹십자 화순공장은 독감백신 원액을 국내 최초, 세계 12번째로 생산하면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판데믹(pandemic, 전염병 대유행) 당시 국내에 전량 공급하며 '백신주권'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녹십자는 독감백신을 처음 수출한 2010년 이후 국제기구 독감백신 입찰을 통한 수주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5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미화 약 2900만 달러(약 320억 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지난 1월에는 국내 제약사의 국제기구 의약품 입찰 중 단일 제품 기준으로 사상 최대규모인 미화 약 7500만 달러(약 810억 원)규모의 수두백신 입찰 전량을
유유제약(대표 최인석)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인 ‘2015 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소시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SEN)가 주최하고 MYSC,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BK21 플러스 사업단, 아스피린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지난 28일 이화여대 LG컨벤션홀에서 경쟁부문 1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경쟁, 국내경쟁 두 부문으로 본선이 진행되었고, 유유제약상(賞)은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팀을 기준으로 각각 1개씩 총2개 팀에 시상이 진행되었다. 유유제약의 후원 배경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를 혁신하는 미래의 사회적 기업가를 응원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아쇼카 한국 펠로우인 명성진 대표가 특별강연 무대에 섰고, 역대 수상팀의 토크쇼와 대만·홍콩대회 1등 2개 팀의 소셜벤처 비즈니스모델 발표, 국내 소셜벤처 8개 팀의 비즈니스모델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아시아 소셜벤처 경진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대회인 글로벌 소셜벤처 경진대회의 9개 지역 파트너 중 하나로서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창업을 장려하고, 사회적기업가정신과 능력을 갖춘 미래의 리더들을 양
사노피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 3월 8일)’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성별이해지능(Gender Intelligence) 향상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포용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남녀의 시각 차로 인해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을 뜻하는 ‘성별이해지능(Gender Intelligence)’을 향상시키기 위해, ‘화성에서 온 팀장님, 금성에서 온 과장님’을 타이틀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성별이해지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임직원들이 이성 동료와 일하며 느꼈던 어려움이나 장점에 대한 그룹 토의 후 이를 바탕으로 ‘일터에서 남성과 여성이 함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소통법’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사노피는 다양성 존중을 기업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성별균형(Gender balance)은 다양성 존중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본사 차원에서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국가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젠더 아젠다: 함께 만들어 갑시다(The Gen
*5일, *빈소 경북대병원, *발인 7일8시,*(053)200-6141
2월 한달간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42건 승인됐으며 기초 임상인 임상 1상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메디포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임상시험 단계별로는 임상 1상이 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임상 3상 11건, 연구자임상시험 10건, 임상 2상 3건, 임상 4상 2건 등이었다.제약사별로는 종근당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한미약품 및 퀸타일즈 3건 등이었다.종근당은 Candesartan/Amlodipine 복합제, Telmisartan/S-amlodipine 복합제 등의 개발을 위한 임상 1상과 함께 폐경기 여성에서 CKD-841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1상 등의 허가를 받았다.보령제약은 카나브정60mg/노바스크정10mg/크레스토정20mg를 하나로 합친 3제 요법제 개발을 위한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신풍제약은 암로디핀과 킨데사르탄 복합제에 대한 임상 3상을, YD생명과학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2상을, 대웅제약은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담석 형성의 예방에 대한 DWJ1319의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한다.
간호조무사협회가 치과간호조무사의 법적 업무 보장을 강력히 촉구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곽지연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장(이하 ‘치과비대위원장’)은 지난 5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간무협 치과비대위는 “복지부가 TF를 시작할 당시 제도개선을 약속해 놓고도 1년 6개월의 허송세월을 보낸 탓에, 아무런 대책 없이 계도기간이 종료됐다”면서 “이로써 치과간호조무사는 물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까지 모두 범법자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치과에서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 모두 법을 지키면서 일하려면 환자 진료업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환자들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곽지연 비대위원장은 “한 직장 내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치과근무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고,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간무협은 이번 사태에 대해 복지부가 책임을 지고 ‘치과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제도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간무협 치과비대위는 “곽지연 위원장을 시작으로 매주마다 치과근무 간호조무사들이 시도별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3월 7일 오후 6시부터 부산 서면 롯데호텔 3층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병·의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2015협진협력 병(의)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이상욱 병원장, 오경승 부원장, 최영식 기획조정실장, 신동훈 진료부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 등 병원 관계자와 서재희 고신의대 총동창회장, 정근 온 종합병원장등 협력 병·의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매년 학술대회,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협력병·의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지방의료의 상생을 위해 협력 병·의원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해 인터넷 리퍼시스템을 통한 환자전달체계(Integrated Care Delivery System)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NN 조은화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상욱 병원장의 인사말,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의 격려사, 서재희 고신의대동창회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우수 협력 병·의원에 선정된 삼성엠알영상의학과, 거제백병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장림한서병원 김경진 원장등 개인에게도 감사패와 상품을 전달하게 되며,. 2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도민들의 수면건강을 위해 6일 본관 2층 풍남홀에서 ‘대국민 수면건강강좌’를 연다. 세계 수면의 날(3월 15일)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대국민강좌는 수면건강관리와 수면장애치료에 대한 강의 및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숙면은 건강과 행복을 안겨준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강좌에서는 △불면증과 수면건강관리(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를 시작으로 △코골이의 이비인후과적 치료(이비인후과 김종승 전임의) △코골이와 이갈이의 효과적 치료(구강내과 서봉직 교수), △노년기 수면장애 관리(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등 수면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내용의 강의가 마련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는 “수면질환이 지속되면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의 위험률이 높아지고 신체 건강상태까지 악화될 수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도민들이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면장애 있는 분들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가 3월 5일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교식을 가졌다. 황윤호 원장은 축사를 통해 "환아들이 질병으로 인해 학업이 중단되어 일은 안타깝다.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해 치료함과 동시에 배움의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병원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인술로 세상을 구한다는 인술제세(仁術濟世)의 나눔정신을 적극 실천하는 해운대백병원과 백혈병소아함협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한다. 교육청에서도 환아들의 학습결손예방과 회복 후 학교복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학교'는 장기간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한 '병원 속의 배움터'로서 치료와 학업을 병행하여, 치료 후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현재 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는 부산지역에서 4번째로 개교했다.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병원학교는 1학급으로 본관 7층 소아병동과 같은 층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배화학교에서 담당교사를 파견하여 초등 교과과정 및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사일정을 진행하게 된다.이번 병원학교 개교를 위해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하여 부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상급종합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5일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의 안전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인정받는 상급종합병원 2주기 의료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결과는 오는 2019년 2월 23일까지 4년간 적용된다. 의료기관 인증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전북대학교병원이 이번에 2주기 의료기관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는 것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의 안전 수준을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인증조사팀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에 대한 537개 항목을 중심으로 전북대학교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실태 전반을 평가했다. 의료기관 인증평가에 참여한 조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자신을 향한 다른 후보들의 비난 메시지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조인성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간이 흐를수록 선거분위기는 과열되고 혼탁해져 열세인 후보일수록 타 후보의 정책에 대한 합리적이고 당당한 비판이 아니라 근거 없는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에 의존하는 양상이 되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조 후보는 우선 지난 3일 송후빈 후보가 인천광역시의사회 주최 토론회에서 자신을 비난한 것에 대해 문제 삼았다.송 후보는 이날 “의료인폭행방지법 입법이 지금까지 안 되고 있는 것은 조인성 후보가 경기도의사회 차원에서 단독으로 입법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면서 “최근 창원의사폭행사건 역시 경기도의사회가 의협과 공조하지 않아서 생긴 결과다”라고 발언했다.이에 조 후보는 “이번 사건이 나기 전까지 송후빈 후보는 의료인 폭행을 법으로 제재하기 위해 과연 어떤 노력을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이어 “저는 의료인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법안을 만들고,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설득하는 등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제 법이 통과될 단계까지 끌고 왔다”
서울대학교병원 안과 박기호 교수가 녹내장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속 시원하게 설명하는 ‘서울대학교병원 Health+ 대한민국 최고 명의가 들려주는 녹내장’을 출간했다. 이 책은 녹내장의 증상, 진단, 치료, 건강관리 등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점을 중심으로 저자의 오랜 경험과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사진과 삽화를 통해 녹내장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책 말미에는 ▲ 녹내장에 안 좋은 자세는? ▲ 녹내장 환자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 ▲ 녹내장에 좋은 음식은? ▲ 녹내장 진단을 받았는데 술, 담배는 해도 될까? ▲ 녹내장 환자는 커피를 마셔도 될까? 등 환자들이 많이 하는 질문 15개를 Q&A 형식으로 묶어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녹내장은 대부분 초기에 증상이 없다. 녹내장은 백내장, 황반변성과 더불어 3대 실명 원인질환의 하나이다. 백내장은 수술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나, 녹내장은 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한 번 손상된 신경은 현재의 기술로 되살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녹내장은 자각증상이 없는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박기호 교수는 “녹내장은 환자와 의사가 평생 동반자처럼 함께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두 번째 의료기관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지난 2011년 비대학병원 최초 인증 이후 또 다시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수준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를 이룬 것.의료기관평가 인증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 전문조사단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료과정 및 관리체계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 영역별 운영 실태를 평가해 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증하게 된다.일산병원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나흘간 환자안전과 질향상, 약물관리, 감염관리 등 환자 및 직원 안전을 중심으로 1주기 때보다 강화된 국제적 수준의 평가기준에 따라 병원 안전시스템의 전반을 평가받았다.평가결과 총 537개의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여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최종 승인됐다.일산병원은 “다시 한번 의료기관 인증에 성공하며 명실상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임을 입증 받게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인증 결과는 2019년 2월까지 유효하다.김광문 일산병원장은 “1주기 인증 후에도 계속 전 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 더욱 강화된 인증기준에도 불구하고 인증조사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으
한미약품은 목 건강 관리에 효과적인 ‘목앤스프레이’를 출시했다.약국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한 일반의약품인 목앤은 항염·진통에 효과적인 수용성아줄렌 성분과 항균 작용이 있는 세틸피리디늄 성분을 혼합한 국내 유일 제품이다. 목앤은 목 염증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부종, 구내염 및 쉰 목소리에도 효과적이다.스프레이 제형으로,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 환부를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1일 수회 분사하면 된다. 타 제품과 달리 요오드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박하향을 첨가해 사용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으며, 파라벤 등 별도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개가 회전식 안전클립으로 되어 있어 휴대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일 SNRI 계열의 항우울제 신약인 ‘프리스틱서방정(성분명: 데스벤라팍신숙신산염일수화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스틱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 계열의 신약으로, 벤라팍신의 활성대사물질로 만들어진 항우울제이다. 프리스틱은 기존 SNRI 계열 약물과 동등한 효능을 보이면서도 부작용은 위약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췄다. 기존 SNRI 계열 약물 복용시 보고됐던 오심, 구토 등의 부작용이 위약 그룹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주간 진행한 9개의 임상시험을 통해 SSRI 계열 약물에서 나타나는 성기능 장애 부작용은 5% 미만으로 낮아졌음을 관찰했고, 혈당 및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위약과 유사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프리스틱은 간에서 대사되지 않아 기존 항우울제에 비해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발생을 낮추고, 시작용량과 지속용량이 50mg로 동일하여 복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간효소 사이토크롬2D6에서 대사를 거치는 항암제(타목시펜), 항부정맥제, 고혈압제(베타차단제), 진통제(트라마돌)를 병용하는 우울증 환자에게 보다 안전성이 개선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프리스틱은 50mg 및 100mg 서방정
녹십자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이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녹십자가 개발한 ‘뉴라펙’은 특정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Polyethylene glycol)을 붙이는 페길레이션(PEGylation)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2012년부터 2013년까지 14개 기관에서 진행한 ‘뉴라펙’의 임상 3상 결과, 대조약인 암젠의 뉴라스타(일반명 : 페그필그라스팀)와 맹검시험을 통해 유효성을 비교했을 때 비열등성을 보였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다.특히 ‘뉴라펙’의 항암화학요법 1주기 동안 절대호중구수(ANC, Absolute Neutrophil Count)가 최저값 이후 2,000/mm³ 이상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뉴라펙 투여군은 8.85일, 대조약 투여군은
한의계가 한의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3차 한방의료이용 및 소비실태조사’ 결과 한의진료(외래와 입원)에 대한 대국민 만족도가 80%에 육박하며, 신뢰도 또한 7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해 “한의의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가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 및 제도마련이 필요하다”고 정부당국에 촉구했다.보건복지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의의료에 대한 치료효과 역시 74%, 향후 한의의료를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도 72.5%를 차지했으며, 진료 및 진료상담을 위해 이용하는 주요의료기관을 묻는 질문에도 한의원과 한의병원이 2011년 조사 보다 각각 2.7배, 4.1배 이상 높아진 비율을 기록했다.한의진료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한의의료의 치료효과 대비 진료비 수준은 ‘적정하다(저렴하다)’는 응답이 1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한의협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한의진료에 대해 높은 치료 만족도와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고가인 진료비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이어 “국민들이 경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