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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오는 26일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예비 엄마 100명을 초청해 제4회 노발락과 함께하는 예비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노발락은 녹십자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다. 이번 예비맘 토크콘서트는 노발락 카카오스토리에서 유·소아 건강 상담가로 활동중인 비타민 약국 대표 정혜진 약사와 방송인 김생민씨가 ‘엄마약사의 건강한 육아 코칭’, ‘힐링 태교 영화’ 등의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기획된 ‘애프터눈 티파티’ 컨셉으로 진행되며, 초대된 100명의 예비맘 전원에게 출산축하 기프트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명품 유아전동차, 푸쉬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녹십자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시작으로 4회째를 맞이하는 토크콘서트는 차별화된 컨텐츠를 준비해 예비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과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태교와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신청은 22일까지 노발락 제품 홈페이지(www.novalac.co.kr)에서 받는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Helicobacter pylori)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peptide) ‘HPA3NT3’이 여드름균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미국 콜로라도대학 송인성 교수팀, 조선대학교 박윤경 교수 및 류순효 박사는 최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 HPA3NT3의 여드름균에 대한 살균 및 항염증 효과(Inhibitory and anti-inflammatory effects of Helicobacter pylori-derived antimicrobial peptide HPA3NT3 against Propionibacterium acnes in the skin)’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펩타이드인 ‘HPA3NT3’을 여드름균에 감염된 사람의 피부 각질(human keratinocytes) 및 쥐에 투여한 뒤 24시간 후 그 변화를 관찰한 결과, 사람의 피부 각질에서 세포 독성 없이 여드름균이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연구팀은 펩타이드인 ‘HPA3NT3’을 투여한 뒤 여드름균으로 인해 활성화되는 신호전달체계(TLR2-mediated NF-κB signalin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올해 7월 전국의 개국 약사 511명을 대상으로 한 상처치료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약사의 55%가 출혈이나 진물이 나는 습성상처에 분말 형태의 상처치료제를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13% 증가된 수치다. 동국제약이 지난해부터 진행한 ‘상처가 다르면, 선택도 다르게’ 캠페인이 약사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최근 분말형 상처치료제 구입 소비자 추이’를 묻는 질문에는 약사의 43%가 늘었다고 응답했고 52%가 앞으로 분말형 상처치료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연고 도포 시 느끼는 통증과 손가락 사용으로 인한 세균감염 위험성을 주로 꼽았다.동국제약 마데카솔 마케팅 담당자는 “마데카솔분말은 성분과 원료를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에게 최근 각광 받고 있다”며 “약을 바르기 싫어하는 어린이나 끈적임, 통증 등을 이유로 연고를 기피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국내 최초 분말형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 분말’은 주성분이 100% 식물성분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어린이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진물이나 출혈이 생겨 연고를 바르기 어려운 경우 피
국립암센터 원장이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 대한 찬성 입장을 밝혔다.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18일 담뱃값 인상을 주장하는 내용의 기고문을 통해 “기존 흡연자들이 금연이나 흡연관련 질환 사망으로 흡연자의 수가 줄어들게 되면 담배 회사는 이를 대신할 잠재 소비자를 찾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청소년 흡연 방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 근거로 “우리나라 현재 흡연자 중 약 57%가 청소년기(만 19세 이하)에 흡연을 시작했다”는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와 “26세까지 흡연을 시작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경우 평생 흡연을 시작하지 않게 된다”는 미국 질병통제센터 자료를 제시했다.이 원장은 “청소년 흡연 예방에 담뱃값 인상은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밝혔다. 가장 쉽게 수행하고 상대적으로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는 수단이라는 것이다.끝으로 이강현 원장은 “담뱃값 인상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많이 접하는 영화 및 게임 등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금연 문화 조성, 청소년을 주요 목표로 한 담배 마케팅 근절, 흡연 예방과 금연 실천에 있어서 어른들의 솔선수범, 학교와 지역사회를 통한 체계적인 흡연예방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한국산도스(대표 박수준)와 1년에 1회 투여하는 골다공증 치료제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의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계약으로 9월부터 대웅제약은 전국 병·의원에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대표적 골다공증 치료 제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 주사제다. 고관절 골절 감소효과와 고관절 골절 후 새로운 골절, 사망률 감소효과를 입증 받은 제품이다. 또한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중에서 골무기질에 대한 결합력과 FPP합성효소 억제(파골세포의 기능을 억제) 능력이 가장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경구용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는 환자들은 1년 후 복용을 지속하는 비율(1년 기준)이 50%도 되지 않는다. 또한 복약순응도가 50%가 되지 않는 환자의 경우 약물을 전혀 복용하지 않는 환자와 비교해 골절 위험도에서 차이가 없다. 따라서 1년에 1회 투여하는 주사제형 산도스졸레드론산주사액은 환자의 연간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년에 한번 검사와 치료제의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경구용제 비스포스포네이트는 대부분 아침 식전에 복용하거나 복용후에도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t) 등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 중인 당뇨·비만치료 바이오신약에 대한 연구결과가 유럽당뇨학회(EASD)에서도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15~19일까지 열린 EASD에서 퀀텀 프로젝트인LAPSInsulin115와 LAPSInsulin Combo, LAPSGLP/GCG 등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6일 발표된 LAPSInsulin115는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당뇨신약이다. 한미약품은 당뇨 모델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 면역원성, 긴 약효 지속시간을 입증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1상에 연내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18일에는 주1회 제형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인 LAPSInsulin Combo와 LAPSGLP/GCG의 연구 결과가 각각 발표됐다.LAPSInsulin Combo는 인슐린과 GLP-1 계열 당뇨신약인 LAPSCA-Exendin4를 결합한 약물이다. 주1회 투여하는 인슐린 복합 당뇨치료제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 개발되는(First in class) 후보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대장앎의 날’을 맞이해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1층 대강당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대장암과 복부비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는 ▲‘대장암 치료의 최신 지견’(외과 최원준 교수) ▲‘대장암의 새로운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임승택 교수) ▲‘대장암 예방을 위한 비만관리’(가정의학과 강지현 교수)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며, 강의 후에는 전문 의료진들과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되었다. 최원준 교수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은 조기발견할 경우 완치율이 높은 만큼 올바른 식습관과 더불어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적인 검진과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42-600-9140(건양대병원 외과)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이재원 ․ 유재석 교수팀이 최근 협심증으로 관상동맥이 막힌 58세 환자의 치료를 위해 다빈치 로봇만을 이용한 완전 내시경적 관상동맥우회술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환자의 쇄골 밑 혈관(내흉동맥)을 협심증으로 막힌 관상동맥 부위에 이어 붙여 주어 심장근육에 혈액․산소를 공급하는 길을 만들어주는 관상동맥우회술을 최고난도 수술로 알려진 로봇팔만을 이용한 수술로 성공시켰다. 일반적인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을 직접 보고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슴 정중앙의 가슴뼈를 절개하게 되지만, 절개선이 크고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뼈가 붙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단점이 있다.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하여 내흉동맥을 떼고, 내흉동맥을 관상동맥에 연결할 때 왼쪽 가슴 갈비뼈 사이를 5-6cm 정도만 절개하는 최소침습 관상동맥우회술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하지만 이번 이재원 교수팀의 완전 내시경적 관상동맥우회술은 왼쪽 가슴의 절개선도 없이 단지 로봇 팔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구멍 4개만을 내어 시행하는 수술로 완전한 로봇 심장혈관 수술이 이루졌다. 국내에는 없었던 심장을 고정하는 특수 기구(EndoWrist Stabilizer)를 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수촌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가천대 길병원은 15일 급성 복통을 호소한 외국선수에 대한 응급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제가테산(Jegathesan) 의무반도핑위원장은 17일 입원 중인 환자를 직접 찾아 위로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준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을 격려했다.사격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촌에 머물고 있는 싱가포르 홍시시앙(22) 선수는 15일 복통을 호소하며 선수촌병원을 찾았다. 급성충수염(맹장염)을 의심한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은 이 선수를 곧바로 길병원 응급실로 연계, 이송했다. 이 곳에서 홍시시앙 선수는 기다리고 있던 의료진으로부터 정밀한 검사를 받고 급성충수염으로 진단받아 외과 전문의로부터 신속하게 수술을 받았다.선수는 현재 입원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홍시시앙 선수는 “신속하게 수술을 받고 쾌적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게 도와 준 조직위와 길병원 의료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몸상태를 고려해 경기에는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이 선수를 위로하기 위해 17일 제가테산 위원장도 병실을 방문했다. 제가테산 위원장은 “열심히 대회를 준비했을 선수가 뛰어
의료현장에 만연한 불합리한 급여․심사기준 등 문제점을 발굴하여 합리적 대안 마련을 통해 적극적 개선을 추진한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7일 제1차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 합리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 합리화 특별위원회'는 김영모 의무위원장(인하대의료원장)을 위원장으로 보험, 병원평가 및 평가수련 분야의 상임이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임원으로 구성되었다.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방안과 의제선정 기준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먼저, 건강보험 급여 및 심사기준 등의 불합리한 기준은 회원병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전문가 검토과정을 거쳐 개선을 추진하고, 인증평가제도와 관련하여 한국적 현실을 반영하여 평가제도 운영방안과 평가시스템 등에 대한 폭넓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적정성평가와 관련하여 중앙평가위원회 운영시스템 등 전반적인 개선의 방향성을 검토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박상근 회장은 취임직후 4개 특별위원회(병원경영합리화, 의료산업활성화, 의료행위 표준화 및 심사·평가합리화, 회관건립추진)를 신설하여 여러 이해관계 단체 간 소통을 통한 왜곡된 의료제도의 개선과 병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은 17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제9회 유나이티드 행복 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공연은 ‘예술 문화 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설립된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거목과 같은 회사’를 경영 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강남구청과 함께 클래식 음악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클래식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클래식 문화 대중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강남구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취지다.이날 행사는 강남구 소재 9개의 복지관에서 모두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음악회와 2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지하 1층의 유나이티드 아트홀에서 진행된 1부 음악회는 ‘내 맘의 강물’, ‘오 솔레 미오(O Sole Mio)’,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노래들을 테너 김준모씨와 소프라노 홍지아 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으며, 챔버 스트링의 현악 4중주와 피아노 선율이 더해져 보다 풍성한 공연을 만들어 냈다. 청중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살짜기 옵
재난 발생 시 지나치게 복잡한 상황 전달체계로 인해 긴급대응이 어려워 전달체계를 지금보다 단순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홍원표 중앙응급의료센터 팀장은 17일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개최된 ‘국가재난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의 ‘재난 발생 시의 상황접수 및 전파체계’에 따르면 재난발생 시 상황을 접수한 자는 사고접수 즉시 소속기관을 포함해 각 유관기관에 대한 해당 상황을 공유토록 상황을 전파하도록 되어있다.그러나 우리나라 재난 신고 체계 상 이같은 지침이 지켜지지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홍 팀장은 “우리나라 재난 전달체계는 지나치게 복잡해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면서 “세월호 침몰사태에서도 해수부와 해경이 각각 맡은 역할이 달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의료진과의 협력도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러한 문제에 따라 세월호 사태를 계기로 재난발생 시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가안전처 신설을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재난의료체계의 개선은 어려운 상황이다. 홍원표 팀장에 따르면 재난발생 시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기관, 권역응급의료센터, 각 시도, 보건소 등 다양한 재난의료 담당자들이 있지만
사용이 금지된 원료를 판매한 최모씨 등 5명과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식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김모씨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푸에라리아 미리피카(Pueraria mirifica)가 함유된 식품을 판매한 최모(28·여)씨 등 5명과 영업신고 없이 자신의 집에서 식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김모(34·여)씨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태국 칡으로 섭취 시 여성호르몬 활성 작용으로 자궁비대와 유방확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식약처 조사결과 최씨 등 5명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함유된 제품을 구입해 국내로 들여와 인터넷 블로그와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면서 가슴확대에 효과가 있다는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을 재포장해 판매한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제분소에서 칡가루를 환(丸)으로 만든 뒤,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았다. 김씨는 자신의 집에서 칡가루를 빈 용기에 나누어 담고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재포장한 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700여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18~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 베이비 앤 키즈 페어(부산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녹십자는 자사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Novalac)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베이비페어 기간 동안 노발락 카카오스토리에 게시된 부산 베이비페어참여 페이지를 공유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노발락의 캐릭터인 ‘노바’ 모양의 신생아용 배게를 증정할 예정이다. 노발락은 영아의 영양요구량에 맞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일반분유인 노발락 Stage1, Stage2 뿐만 아니라, 수유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기능성 분유 노발락AC, AD, AR, IT로 구성되어 있다.노발락의 제조사인 프랑스 United Pharmaceutical社는 소아과 의사들을 비롯해 영양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아기들의 각 증상을 고려하여 성장과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모두 함유한 전문화된 맞춤형 분유를 설계, 공급한다. 또한, 노발락은 프랑스 United Pharmaceutical社가 직접 운영하는 초목지대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를 ISO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17일 의협은 ‘보건복지부의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강행 발표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이유를 상세히 밝혔다.첫째, 졸속적인 시범사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기간을 9월말부터 내년 3월까지 단 6개월로 설정했다. 의협은 6개월로는 원격의료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의미 있는 결과를 단기간에 도출해 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데도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기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된다. 6개월 시범사업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시한 채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려는 꼼수라는 것이다.둘째, 원격의료 장비 임대 및 구매에 따른 막대한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국희의원에 따르면,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도입시 만성질환자 기준으로 동네의원은 장비구입 비용으로 30~330만원, 환자는 150~3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예상대로 만성질환자 585만명이 350만원씩 지출할 경우 예상되는 비용은 최
풍무걸 부산성분도치과의원 의사, 윤우성 영남대병원 교수 장인상*17일, *경북대병원, *발인 19일7시, *(053)200-6148
의협은 최근 면허 결격사유 확인의무를 신설하기 위해 정문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정문헌 의원은 지난 7월 의료인이 되기 위한 면허 교부와 의료인의 의료기관 개설, 의료기관에의 취업 등의 경우 현행법상의 결격사유를 확인하는 규정을 둠으로써 의료인의 직업윤리 강화와 환자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안 제11조제2항ㆍ제3항 및 제33조의2 신설)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하여 접수했다. 9월 초 복지부는 동 개정안에 대한 의사협회의 의견을 요청했었다.의협은 반대 이유로 신설할 실익이 없다고 밝혔다. 현행 의료법 규정 제8조(결격사유 등) 및 제65조 제1항(면허취소와 재교부)으로 충분히 규제가 가능하며, ‘인·허가 관련 범죄 통보지침’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정부의 책임을 의료기관으로 떠넘기는 것이라고 부당성도 지적했다.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장에게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자 하는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관한 확인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의료인을 관리ㆍ감독해야 하는 보건복지부의 고유 업무를 민간 의료기관에 전가시키는 규정이다.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도 있다고 보았다.범죄경력조회는 지극히 사적인 민감 정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이사장 지동현) 이달 15일부로 대외협력실장에 김연재 이사[사진]를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김연재 이사는 MSD, 사노피, 다케다와 같은 주요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 지사 및 미국 글로벌 본사, 싱가포르 아시아 지사 등 여러 국가에서 근무한 제약 마케팅 전문가다. 본부는 김연재 이사의 합류로 인해 국내외 정부기관, 다국적 제약사, 연구기관 및 유관 단체와의 협력관계가 긴밀해지고, 임상시험산업과 관련한 전략적인 대내외 홍보활동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연재 이사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의 사업개발과 국제협력 및 홍보를 담당하는 대외협력 책임자로서 우리나라 임상시험산업의 역량을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싶다”면서 “현재 한국 글로벌 임상시험 순위는 10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2%에 못 미친다. 앞으로 이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글로벌 임상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이 더 좋은 신약을 더 빨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임상시험 시스템과 기술을 수출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新사업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임상시험의 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
세계적 권위의 아시아태평양 슬관절학회(Meeting of the Asia Pacific Knee Society・APKS・이하 아・태슬관절학회)가 오는 2018년 국내 지역에선 최초로 광주에서 열린다.아・태슬관절학회 한국대표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송은규 교수는 지난달 태국 푸켓에서 열린 아・태슬관절학회 이사회에서 오는 2018년 아・태슬관절학회를 광주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아시아 최고 권위의 의학학술대회로 2년마다 개최되는 아・태슬관절학회가 국내에서 열리게 된 것은 지난 2006년 서울 학회에 이어 두 번째이고, 지역에서는 처음이다.또 아・태슬관절학회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독일・프랑스・미국 등 세계 20여개국에서 500여명의 무릎관절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의료학술대회로 손 꼽히고 있다.이처럼 세계적 권위의 아・태슬관절학회가 광주에서 열리게 된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한데다, 슬관절 분야의 의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큼 탁월하다는 점이 크게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인과 국민 모두 반대하는 의료영리화 정책추진의 근거가 될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공포ㆍ시행을 중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17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입장을 통해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고 정부가 공포ㆍ시행할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저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는 의료법인에게 영리자회사를 허용하는 것은 국가 보건의료체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메디텔 규제를 완화하여 병원내 의원급 의료기관을 설치, 즉 원내 원 형태의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가능케하는 부당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 의료법인이 수행가능한 부대사업에 외국인환자 유치업, 여행업, 목욕장업 등을 추가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공포ㆍ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동안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산업과 관련하여 의료영리화를 부추기는 각종 제도를 만들어 제시하면서 보건의료계에 혼란을 가중시켜 왔다.2012년에는 서비스발전기본법 제정안을 통해 의료분야 제도를 소관 부처가 아닌 기획재정부 입장에 따라 마음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2014년에는 의료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