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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7일 이산대강당에서 ‘세계 파킨슨병의 날 기념 ‘레드 튤립 캠페인’인 파킨슨병 환우와 보호자를 위한 공개건강강좌를 열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축제’ 일환으로 지역민을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박미영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은 어떻게 변화할까?’를, 신동성 의사(신경과)는 ‘파킨슨병의 식이요법과 운동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강연 후에는 관련 질환에 대한 질의·응답(Q&A) 시간도 가졌다. 박미영 교수는 “파킨슨병은 손이나 발 근육의 떨림이나 강직현상, 보행 장애 등이 나타나는 신경계 퇴행성 질환으로 100명당 약 0.1~1명 정도의 비율로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파킨슨병 환우와 그 가족에게 해당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리고자 이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파킨슨병은 약물·수술 치료뿐만 아니라 환우와 보호자가 일상생활에서 심리·사회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세계 파킨슨병의 날’은 1817년 최초로 파킨슨병을 질환으로 확립한 영국의사 제임스 파킨슨(1755~1824)의 생일을 기념, 4월 11일로 지정됐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사회 전반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로 2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28일 0시 27분경 전남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에서 2층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인환자 20명과 근무 중이던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화재가 발생한 지 6분 만에 소방대원이 투입되어 불길을 잡기는 했지만 유독가스가 대량으로 발생해 삽시간에 퍼져 대부분 치매나 중풍 등을 앓고 있는 고령의 노인환자들의 인명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요양병원에는 야간에 간호조무사 1명이 34명의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우려하던 ‘의료계 세월호’ 참사가 급기야 터지고야 만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요양병원에서 야간근무를 서고 있었던 50대 간호조무사 김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불을 끄려다 유독가스에 질식해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다른 환자들과 함께 구조되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케 하고 있다.국내 요양병원 수는 인구고령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이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21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수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13년 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지원하고 동아대의료원 충남대학병원 등과 컨소시엄으로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로 지정되어 동남권에서 임상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심재국 임상시험센터장(부산백병원 임상약리학 교수)은 “글로벌선도센터는 시설확충 및 연구개발노력을 경주하여, 세계적인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SCL central-lab.과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고품질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SCL central-lab.은 2006년부터 독립적인 임상시험 전용 Lab을 설립하여 국내 임상 뿐 아니라 다국가 임상시험 1상~4상까지 200개 이상을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60개 이상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김영진 대표원장(SCL central-lab. 운영책임자)은 “두 기관이 상호 수준 높은 질 관리와 분석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이오마커 개발 등 임상시험연구에 발전을 가져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권역의 국제적인 SCL central-lab.으로 발전할
‘대의원총회 불신임결의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해 2차 심문을 마친 황윤구 수석부장판사는 “빠른 시일 내에 통보하겠다.”고 밝혀 6월2일 우편투표 전에는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305호 법정 2차 심문의 쟁점은 원격진료 였으며, 비대위 구성, 사원총회, 4월19일 임시대의원총회 등에 대해 노환규 전 회장 측과 의사협회 측의 갑론을박이 이어 졌다. 2차 심문을 주재한 황 부장판사는 “불신임 결의 사유를 듣고 심문 종결하겠다.”며 “요약해 보면 큰 문제는 불신임 이유인데 정부측과 노환규 전 회장이 원격진료를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노환규 전 회장 측과 의사협회 측의 공방이 원격진료를 중심으로 이어졌다.원격진료는 1차 의정협상과 2차 의정협상의 최대 쟁점이었고, 법정다툼에서도 핵심어가 됐다. 따라서 원격진료의 1·2차협의 결과를 양측 주장이 아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살펴본다.1차 의정협의에서는 “원격진료 및 처방과 관련해 의사협회는 시범사업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법안이 개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정부는 법률 개정 후 법률에 근거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자는 입장이었음 / 이러한 입장차에도 불구하
제약회사와 도매업체 간의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다국적 제약사에 이어 국내 기업들까지 의약품 도매업체에 유통마진 인하를 통보하면서 도매협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그 동안 다국적 기업 GSK와 화이자, 노바티스 등은 국내 도매업체들을 상대로 저마진 영업정책을 지속해왔다. 도매업체는 손익분기점을 약 8~9%로 보고 있지만 다국적 기업들은 이에 미치치 못하는 마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마저도 기본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제외해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게 모도매업체 측의 설명이다. 국내 제약회사로는 한독과 제일약품 등이 유통마진 인하를 펼쳐왔고, 최근에는 국내 제약업계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이 유통마진 인하 계획을 도매업체에 통보한 상태다. 한독과 제일약품에 이어 유한양행까지 저마진 영업정책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도매협회가 발끈했다. 도협은 21일 회의를 통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유통마진 인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이 예정대로 저마진 영업정책을 진행한다면 기존 다국적 제약사들 보다 더 큰 파급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 동안 제약업계와 도매업계는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의료의 본질적 가치, 젊은 의사의 미래를 위해 출마했습니다. 의료계가 처한 암울한 현실을 타개할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앞으로 선거가 진행된다면 중도하차 없이 끝까지 경주할 각오입니다.”기호 1번 유태욱 후보가 27일 강남역 인근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대통합을 위해 수평적 리더십으로 의협을 이끌겠다.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개원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보건의료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민초의사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의견을 모아 대정부 대국민을 설득해 나가는 데 방점을 두겠다는 유태욱 후보는 당선되면 합리적 의사결정을 통해 회무 역량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회원의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대통합을 위해 반 노환규 대 친 노환규의 대결구도로 선거를 가져가지 않겠다는 유태욱 후보는 선거 과정에서도 포지티브전략을 택할 것이며, 당선된 이후에는 노환규 전 집행부 인사를 포함하여 역량있는 회원을 향후 집행부에 포진시키는 탕평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모두 발언 이후 진행된 일문일답이다.-대의원회 개혁의 필요성은?☞혁신이라는 면에서 일정 부분 있다고 본다. 젊
한국제약협회는 7월 시행될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과도한 행정처분으로 제약기업 영업활동에 제한을 줄 것이 예상된다며 개정 시행령 수정을 요구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리베이트 관련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 정지·삭제 등의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입법 예고안 수정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회사가 투명한 거래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였음에도,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로 급여 정지 및 삭제라는 극단적인 처벌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회사 내부의 CP(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공정거래위원회 등에서 평가 받은 경우 그 결과를 반영해 요양급여 정지 적용에서 제외 또는 기간에 대한 감면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제약산업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사전 예방노력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보다 합리적인 조치라는 설명이다. 제약회사 판매사원의 독단적인 리베이트 행위의 경우 회사의 면책 주장이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면 치명적인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는 협회의 판단이다.협회는 리베이트 제공경위 판단 시 제약기업의 정기적인 리베이트 근절교육과 규정준수 사원에 대한 적절한 상벌제도 집행
동국제약 마데카솔이 후원하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소아암 어린이 봄나들이’ 캠페인이 지난 주말 전남 지역 행사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캠페인에는 17일 대구·부산 지역 행사에 90여명 참석을 시작으로 21일 서울·경기 지역 50여명, 24일 전남 지역 40여명 등 총 180여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대구·부산 지역 행사는 대구 허브힐즈에서 토피어리(미니 조형식물) 만들기와 애니멀쇼 관람, 놀이기구 승차 등이 열렸다. 안성 팜랜드에서 진행된 서울·경기 지역 행사는 라이스 클레이와 가축 먹이주기,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가족들이 모두 야외활동을 즐겼다. 마지막 날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진행된 전남 지역 행사에서도 수족관, 트릭아트전시관 등을 관람이 진행됐다. 서울·경기 지역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봄나들이를 통해 아이들이 기분 좋게 힐링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즐거워 보여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김지혜 사회복지사는 “그 동안 치료 받느라 야외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 동국제약 후원으로 야외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바
7월 시행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의약품 불법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정부 노력은 지지하지만 법 시행에 있어 명확한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23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KRPIA는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명확한 의미와 기준이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정안대로 시행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과 피해가 우려된다”며 “불법리베이트를 판단하는 ‘판매촉진을 목적으로’에 대한 명확한 의미 정립과 규정이 필요하다”고 했다.‘의약품의 판매촉진을 위한 모든 활동’이라는 부분 역시 포괄적으로 해석될 수 있어, 형사처벌 대상이 지나치게 넓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도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해석과 입장에는 차이가 있는 상황. 불법 의도가 없어도 부당하게 처벌 받는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고, 기업의 정상적인 영업 활동도 위축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RPIA는 “기존 문구에 부당하게를 넣어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부당하게 경제적 이익이 제공되는’으로 법에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개정안은 법적 논란이 발생할 여지가 많은 과도하고 중복적인 규제라는 점도 지적했다.약사법과
환자단체연합회가 보훈병원에 “글리벡 치료 중인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의사에 반해 복제약으로 강제 처방 변경한 반인권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환연은 보훈병원 측이 글리벡 복제약과 오리지널 약을 비교했을 때, 복제약이 더 저렴하고 성분에도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글리벡’에 비하면 3,084원밖에 저렴하지 않고 오히려 최저가 복제약에 비하면 상한가가 7,601원이나 비싸다고 밝혔다. 조국을 위해 싸우다가 보훈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이 정도의 재정을 절약하기 위해 수년 동안 치료받아 오던 항암제를 일방적으로 복제약으로 변경하는 처사는 비상식적이고 반인권적이라는 것.더구나 지난 2006년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조작 파문으로 복제약에 대한 환자와 국민들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글리벡’ 복제약은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오리지널약인 ‘글리벡’과는 제형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다음은 환자단체연합회가 27일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레저활동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무리한 활동으로 목 디스크를 부를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여름철 대표 레저스포츠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 주로 빠른 속도감과 활동적인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위험을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골절이나 인대파열 같은 크고 작은 부상 위험도 높은 편이다. 특히 목 디스크의 경우 운동 중 가볍게 다치는 순간적인 부상에도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목뼈, 척추 중 충격에 가장 취약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는 7개의 경추(목뼈)와 12개의 흉추(등뼈), 5개의 요추(허리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추는 요추에 비해 크기가 절반 정도로 작고 근육이나 인대도 약하며 압력을 견딜 수 있는 능력도 1/4 정도로 낮다. 반면, 움직이는 범위는 흉추의 4배, 요추의 2배 정도로 커서 각종 부상이나 손상에 취약하다. 머리의 무게도 경추가 지탱한다. 일반 성인의 머리 무게는 약 4~5kg 정도. 고개가 좌우로 흔들릴 때 등 움직임이 커지면 버텨야 하는 하중이 약 2배 정도 증가한다. 즉, 경추가 부상에 취약한 이유는 척추 중 크기가 가장 작고, 움직이는 범위가 크며, 버텨야 하는 하중도 크기 때문이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가 지난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제12차 학술대회에서 '한국암학술재단-(주)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했다.수상 논문은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의 p-AKT 발현의 의의(The impact of activated p-AKT expression on clinical outcomes in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a clinicopathological study of 262 cases)’라는 연구과제다.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p-AKT의 과발현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서 불량한 예후인자임을 확인하였고, DLBCL에서 최근 활발히 연구 중인 PI3K/AKT 경로에 대한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비호지킨림프종 가운데 가장 흔한 림프구성 악성 종양으로, 한국인 임파선암 발생의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DLBCL을 분자 세포학적으로 분석하여 환자별 맞춤 치료의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연구 또한 DL
ADHD환아들이 치료도우미견을 만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함께 22일 신관 15층 회의실에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을 포함 5명의 소아 환자들과 반려 동물 치료도우미견(Therapy Dog)을 만나는 자리를 통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행사를 마련했다.치료도우미견은 상호접촉과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환자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발달을 촉진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다.부모와 함께 참여한 아이들은 디오, 테라, 퐁퐁, 뭉치, 후추 등 5마리의 치료도우미견과 인사 나누기, 돌보기, 산책과 게임하기 등을 통해 반려견과 친밀해지고 교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정신건강의학과 신동원 교수(소아청소년정신의학)는 “병원 치료로 힘들어하는 아이와 부모들이 치료견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은 빠르고 안정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이번 시범 행사를 준비한 강상권 행정부원장은 “환자의 쾌유를 빌고 가족의 행복을 돕고 싶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많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20개국 보건의료전문가 52명이 한국 건강보험제도를 배우러 방한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제11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을 운영한다.건보공단과 보건복지부, 국제기구인 WHO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 이사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지난 2004년에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이번 연수과정에 참가한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20개국 공무원, 학계 등 보건의료전문가 52명은 우리나라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제도를 배우게 된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세계 경제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참가신청이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에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도 최초로 참가한다”고 전했다.특히 중남미 5개국(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브라질, 콜롬비아) 의약품 관계자 22명은 이번 연수과정 중 ‘한국 건강보험의 정책방향, 장기요양보험제도의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가한다. 중남미 국가가 국제연수과정에 참가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체계
태평양제약이 신개념 4세대 HA필러 ‘클레비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클레비엘은 기존 필러 대비 2배 이상의 히알루론산50mg/ml을 포함한 고밀도 HA필러로 차별화된 독자기술(4L 가교공정 기술)을 통해 ELC(Extreme Lifting Capacity) 물성을 구현한 HA필러이다. 이 날 행사에는 지난 3월 발매된 클레비엘 컨투어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이 클레비엘 런칭 심포지엄으로 이어져 300여명의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가 참석하였다. 국내 회사가 글로벌 제품들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신개념 HA필러 제품을 출시했다는 사실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심포지엄은 태평양제약이 메디컬뷰티 전문회사로 변화하는 여정이 담긴 영상을 시작으로 주요 인사 강연으로 진행됐다. 강연은 중앙대학교 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의 ‘클레비엘 임상 스터디’ 발표를 시작으로 압구정 찰스 성형외과 박철수 원장의 ‘클레비엘 컨투어를 이용한 프로파일 성형’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청담동 더에이치 피부과 황재영 원장도 ‘클레비엘 볼륨을 이용한 앞 광대 시술’을 통해 클레비엘을 이용한 새로운 시술법을 소개했다.이 밖에 6월 발매 예정인 신제품 클레비엘 볼륨의 출시를 알리는 행사도 진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피부에 약물을 자동으로 주입하는 의료기기 ‘더마샤인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더마샤인의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 전용멸균주사침을 이용해 시술자 피부에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한다. 더마샤인 대비 주사침은 31게이지에서 32게이지로 더 얇아졌고 침의 개수도 5개에서 9개로 늘었다. 더 얇고 많아진 주사침으로 인해 시술시간이 단축됐다. 주사침의 형태 또한 기존 원형에서 사각형으로 변해 균일한 약물투여가 가능해졌다. 주사침의 개수가 9개로 늘어나면서 시술시간은 기존에 비해 반정도로 줄었다. 피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뛰어난 보습효과를 얻는 일명 물광주사로 많이 쓰인다. 휴온스는 “물광주사 외에도 보톡스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주입하는 데도 활용된다”며 “일반 주사기 보다 피부 진피층에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이 국내 특허로 등록 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기술은 콜라겐과 피브린이 혼합된 조직 실란트와 제조방법. 생체접합재 제조 시 인체친화적 생체적합물질인 바이오콜라겐(의료용 콜라겐 원료)을 사용해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생체접합재(Tissue Sealant)는 의료용 접착과 점착, 지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조직 실란트다.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는 물리적 강도가 높아 피브린 중합체(천연접착물질)의 분해속도를 늦췄다. 안정된 구조를 유지하는 스캐폴드(지지체) 역할을 수행하고 상처보호와 함께 바이오콜라겐을 피부부터 인체내부 장기에 이르는 조직 결손·손상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세포의 성장과 생존력을 높이고, 혈액 내 혈소판을 활성화시켜 성장인자(Growth Factor)를 유도해 손상된 조직의 효과적인 재생을 돕는다.세원셀론텍은 “이 기술로 제품을 개발하면 상처 수술부위 봉합·도포 시 기존 방법보다 고통과 감염위험이 적다”며 “수술시간과 치료과정 단축으로 환자의 시술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외국어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새 외국어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 전달에 중점을 두면서, 제품 분류를 세분화해 해외 방문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제품명을 모르더라도 성분명만으로 검색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문과 중문, 일문 등 다양한 언어로 홈페이지를 꾸며 해당 국가 고객들을 위한 정보 지원도 강화했다.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CI와 국문홈페이지를 회색과 붉은 색으로 만들어 아이덴티티와 세련미를 살렸다는 설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은 글로벌전략을 핵심중장기전략으로 선정해 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외국어 홈페이지가 기업 이미지와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전용주사기를 해외 3개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3개국 회사는 조지아의 엠엘씨(MLC)와 도미니카 공화국 파마수티컬 테크놀로(Pharmaceutical Technology), 홍콩의 지에스지엘(GSGL)이다.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3개국에 향후 5년 간 270만달러 규모의 케어트로핀을 공급하게 된다.대웅제약은 조지아의 MLC사와 홍콩 GSGL사와는 독점판매권 계약 체결. 특히 홍콩 GSGL사를 통해 마카오까지 제품을 수출하게 됐다. 2015년 조지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2017년 홍콩과 마카오에 케어트로핀을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와 성인 환자들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제품의 편의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3년 만에 이란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 총 8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곧 인도 수출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대웅제약글로벌전략2팀 차윤경 부장은“케어트로핀은 제품의 편의성, 우수성을 인정받아 출시 때부터 해외 제약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온 품목”이라며 “이번 3개국 동시 수출 계약을 통해케어트
유방암 생존자 100만명 시대를 맞은 현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 중 절반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는 한국인 유방암 생존 환자의 디스트레스(distress)와 삶의 질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0개의 전국 대학병원 및 유방암 전문병원 생존 환자 1,0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42개의 유효한 응답을 분석에 사용했다. 조사 결과, 유방암 생존 환자의 평균 디스트레스 점수는 4.04점이었다. 중증 스트레스로 분류하는 4점 이상의 디스트레스를 경험하는 환자가 50.7%(275명)에 달했으며, 12.7%(69명)는 8점 이상의 심각한 디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3.1%는 디스트레스의 정도가 10점으로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에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30세 미만의 환자는 디스트레스 지수가 비교적 높은 6점을 기록했다. 40~50대 환자의 디스트레스 지수가 3.87점인 것을 고려하면, 약 1.5배나 높은 수치다. 유방암 발병 이후 외모 변화나 치료 후 불임 우려 등에 대한 고민으로 젊은 유방암 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윗세대보다 심각한 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