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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한 아기물티슈 순둥이는 제품 안전성을 위해 판매하는 모든 물티슈에 검증된 국내산 원단인 클라라 원단을 공개하고 향후에도 소비자 안전을 위해서 제조 원가가 높아져 회사 이익이 축소되더라도 국내산 원단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3일 호수의나라 수오미에 따르면 수입산 원단과 국내산 원단의 차이는 배송 기간이다. 수입산 원단의 경우 해상 컨테이너 등을 통해 장시간 이동할 수밖에 없지만, 국내산 원단의 경우 배송 기간이 짧다. 때문에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원단 변질 및 미생물 번식 등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짧은 배송 기간 덕분에 원단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원단이 신선하기 때문에 보존제 사용 역시 최소화가 가능하다. 순둥이 물티슈는 문제가 되는 유해 화학 성분을 원천 배제하는 건 물론, 보존제 사용량 또한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순둥이 물티슈는 제조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국내에서 관리하는 한국산 ‘클라라(Clara)’ 원단을 사용한다. ‘스펀레이스(Spunlace)’ 공법을 사용해 위생은 물론 부드러움과 내구성이 우수하며,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진행돼 생산부터 품질관리까지 최단시간에 이뤄진다. 클라라 원단은 국내 및 유럽
대한간학회가 10월 20일 간의 날(Liver Day)을 기념해 '대국민 간질환 예방 및 퇴치 캠페인'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한 달간 TBS 교통방송을 통해 간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한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대한간학회의 간의 날 기념 라디오 공익광고 캠페인은 올해 13년 차를 맞이한다. 대한간학회는 간질환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라디오 캠페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질환 전문 의료인이라 할 수 있는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 대한간학회 변관수 이사장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으며, 청취율이 높은 출퇴근 시간대를 활용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간염 ▲음주 ▲비만의 예방, 검진,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라디오 캠페인을 통해 "간경변 및 간암으로 악화하는 만성 간질환은 예방, 검진, 치료로 극복할 수 있다. 운동과 체중관리, 금연과 절주는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질환의 중요한 예방법이다. 또한, B형간염은 예방접종이 필수이며, 조기검진과 치료로 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완치될
비흡연자 폐암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담배' 및 '고령화'가 폐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지난 9일 제124차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롯데호텔월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폐암 발생의 위험요인 및 비흡연자 폐암 발생 요인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폐암 조기 검진과 비흡연자 폐암' 주제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장승훈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 암 사망 1위 폐암, "진단 시 폐암이면 대부분 죽는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4년 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암 발생 건수는 갑상선암 14.2%, 위암 13.8%, 대장암 12.4%에 이어 폐암이 11.1%인 4위로 나타났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6년 주요 암종별 사망률 : 남녀 전체' 자료를 살펴보면, 발생 건수와 달리 암 사망 분율은 1위가 폐암으로 23.0%이고, 간암 14.1%, 대장암 10.8%, 위암 10.6%가 그 뒤를 잇는다. 장승훈 교수는 "다른 암들은 치료로 장기 생존이 가능하나, 폐암은 진단되면 이런저런 치료로 생존 기간이 연장돼도 대부분 죽는다. 향후 폐암 발생자와 사망자 수는 급속히 늘어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젊은 의학자들에게 심장혈관 중재시술의 기초지식부터 중재 시술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전문가 양성 과정이 서울에서 열린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사장 박승정)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 2회 COMPLEX PCI 2017: Make it Simple' 학회가 오는 11월 30일(목)부터 12월 1일(금)까지 양일간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학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심장혈관 중재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의사 및 관련 의료 종사자들에게 20여개 이상의 실시간 라이브 시연을 통해 임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는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등 21개국 440여 명의 심장 전문의 및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안토니오 콜롬보(Antonio Colombo) 교수를 비롯하여 일본의 토시야 무라마츠(Toshiya Muramatsu) 교수, 인도네시아의 테구 산토소(Teguh Santoso) 교수, 중국의 치앙-젠 우(Chiung-Jen Wu, 대만) 교수,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 교수, 박덕우 교수, 안정민 교수 등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바이오텍 전문기업인 ㈜툴젠(대표이사 김종문)과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9일 병원 회의실에서 이삼용 병원장과 김종문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유전자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및 교류증진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전질환 연구 활성화 ▲유전자 치료제 개발과 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공동연구 ▲상호협력을 통한 의생명과학분야 기초연구 및 임상연구 활성화 ▲이 밖에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 등을 협력키로 했다. ㈜툴젠은 유전자가위(CRISPR)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텍 전문기업이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개발에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 면서 “전남대병원은 앞으로도 의생명과학분야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시켜 미래의료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정부정책 업무 수행 관련 인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1사옥 규모로는 수용이 도저히 불가하다는 판단 아래 복지부 등 행정청과 협의한 결과, 추가로 2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1사옥은 1,145명을 수용토록 설계하여 2015년 12월에 이전 완료했으나, 2017년 8월 기준 183명이 증가한 1,328명이 현재 1사옥에서 근무하고 있다. 2사옥 부지 면적은 38,398㎡이며 1인당 연면적은 40.56㎡로 타 공공기관(평균41.1㎡)에 비해 좁게 계획됐다. 1,294명을 수용토록 설계됐고, 건립 예산은 1,514억 원(대지 211억 원 포함)이다. 이전시기는 2019년 12월 계획이다. 심평원 신사옥건립팀 김창호 팀장은 "2사옥 이전시기는 당초 2019년 12월로 계획했으나, 국토부에서 시공시점 계획변경 조건으로 2018년 12월 승인한 바 있다. 현재 2사옥은 2017년 11월 20일 착공 시 물리적으로 2018년 12월까지 완공이 어려운 상황이다. 따라서, 복지부, 국토부에 사전설명을 통해 2019년 12월에 이전계획변경 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2사옥 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2015년 6월 단계별 지방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논문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밝혀냈다. 신진영 교수는 이 논문으로 2017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신진영 교수는 201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해 동일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전국 124,205명(여성 50.5%, 남자 49.5%)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황, 오존 농도를 4분위로 나눠 농도가 높을수록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와 삶의 질, 우울감과 우울증 진단, 자살사고와 자살시도 위험이 증가하는지 살펴봤다. 그 결과, 미세먼지가 증가할수록 우울감은 40%, 삶의 질 악화는 38%, 자살사고 24%, 주관적 스트레스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수치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정신건강상태에 있어 대기오염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미세먼지(12%), 이산화질소(71%), 일산화탄소(43%)에 따라, 여성의 경우 미세먼지(8.9%), 이산화질소(13.89%), 일산화탄소(18.6%)에 따라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정신건강 위험도가 높아진 것으로
인체 유해성이 적다고 여겨지는 전자담배의 사용량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전자담배가 금연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지난 9일 오전 11시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24차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전자담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동시에 '임상의사를 위한 금연진료지침서' 개발이 완료되었음을 알리고 10일 초판 발표 · 배부할 예정임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IQOS, 전자담배의 안정성과 금연 진료지침서 개발'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서론에서 천은미 교수는 국내 성인 남성흡연률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상태임을 지적했다. 2015년 담배 가격이 4천원대로 오른 후 일시적으로 남성흡연율은 3.8%(2014년 43.1% → 2015년 39.3%) 감소했지만 2016년 이후 다시 흡연율이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금연계획율이 증가할 수록 흡연율은 감소한다. 국내 성인 금연계획율은 2001년 7.5%로 흡연율은 60.9%였으나, 2015년 25.6%로 증가함에 따라 흡연율은 39.3%로 감소했다. 천 교수는 이러한 통계치를 바탕으로 담배
임산부용 멀티비타민 바이엘코리아 '엘레비트정'은 리서치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과 공동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현재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 463명을 대상(임산부 150명, 1년 이내 임신 계획 여성 313명)으로 설문한 결과, 임산부 및 임신 계획 여성의 2명 중 1명은 끼니를 제대로 챙겨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전했다. ◈ 임산부 및 임신 계획 여성 2명 중 1명 영양섭취 소홀… 아침 거르고 운동 잘 안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영양섭취 실태가 우려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규칙적으로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질문에 한 끼 이상 굶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59.3%(275명), 즉 2명 중 1명으로 확인됐다. 그 중 아침을 대부분 거르고 있다는 답변이 많았는데, 임산부 47.3%(71명), 임신 계획 여성 57.2%(179명)가 아침을 먹지 않고 있었다. 식사를 거르는 이유로는 ‘바빠서 잘 챙겨 먹을 여유가 없어서 54.5%(150명)’가 월등히 높았고, ‘한 두 끼의 식사로도 영양 섭취가 충분한 것 같아서 20%(55명)’, ‘오래된 식습관으로 건강에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최근 '아름다운 예술인상' 영화예술인상을 받은 영화배우 유해진이 서울재활병원 새 병원 건립을 위한 모금에 동참한다. 서울재활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거행된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 직후, 유해진 씨가 많은 분이 서울재활병원에 대해 알게 되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상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9일 알렸다. 이 소식을 들은 이지선 원장은 "장애를 가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미래형 재활의료 시스템을 만들어 새 병원 건립을 하고자 하는 이 시점에 차인표, 신애라, 유해진 씨와 같은 유명인들이 동참해주셔서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아름다운 예술인상' 수상 소감을 통해 서울재활병원에 상금 전액을 기부하며 홍보대사로서 새 병원 건립에 일조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재활병원은 1998년 개원 이래 줄곧 도전과 개척 정신, 전문 재활의료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기반재활 · 가족중심재활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재활의료기관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병원은 내년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좀 더 많은 장애인이 적절한 시기에 최적의 재활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미래형 재활의료 시스템을 구축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과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저소득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본인부담을 대폭 줄이고,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등 의료급여 보장성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보건사회연구원의 ‘2017년 기초생활보장 실태조사’에 따르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건강보험보다 본인 부담이 낮아도, 건강보험 환자 대비 ‘미충족의료욕구’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의료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미충족 의료욕구는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 부담 등으로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가구 비율(의료급여 수급가구 14% vs. 전체 가구 4%)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인 아동, 노인, 치매환자 등의 본인부담을 추가로 줄이고, 치매 진단 검사비, 난임 치료비를 비급여에서 급여화 하는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병행하여 빈곤층이 경제적 부담으로 꼭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1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 틀니 본인부담율을 20~30%에서 5~15%로 낮췄다.(1종 20→5%, 2종 30→15%) 이와 함께 노인 임플란트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일정과 맞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가 11월 4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 2017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4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학회로 알레르기 및 천식 질환, 임상면역 분야의 선두주자다. 현재 수십 명의 회원이 미국(AAAAI)·영국(BSACI) 및 유럽(ECACI) 알레르기학회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국제학회 및 학회지에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해심 교수는 국내외 알레르기 분야의 권위자로서 세계알레르기학회 집행이사, 아주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 연구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한국과학기술원 정회원, 국내 최고 권위의 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학술지 AAIR 편집장 등으로 20년 간 알레르기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 EBS 명의에 선정되는 등 세계 알레르기·천식·면역학 분야에서 진료·연구·교육 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중부권 최초로 지난 4월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이하 왓슨)’를 도입한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이 왓슨 다학제 암 진료 300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유방암 142건, 폐암 37건, 대장 및 직장암 63건, 전립선 및 방광암 5건, 위암 12건, 난소 및 자궁암 20건으로 현재까지 총 279명의 암 환자에게 왓슨 진료시스템을 적용했다. 대체로 주치의의 치료 계획과 90%가 넘는 일치율을 보였고 환자들의 신뢰도와 치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암은 일치율이 50% 수준에 머물렀다. 서양 사람에게는 발병이 희박한 위암이 유독 한국 사람에게는 많아 오히려 의사의 치료기법이 왓슨보다 앞서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건양대병원은 “왓슨의 의학적 정확도와 효과 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부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지만, 방대한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여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를 높인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다만 현재의 왓슨을 국가별 특성에 맞게 개선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숙제는 남아있다.”고 했다. 건양대병원 윤대성 암센터 원장은 “과거 의사가 했던
"질병관리본부 중심으로 국민의 감염병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안전한 국가로 만들겠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바이러스질환연구과 김기순 과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취지로 8일 오후 1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강당에서 개최된 '제5회 감염병연구포럼'에서 '제2 메르스의 대비 국가 감염병 R&D 전략' 주제로 발제했다. 김기순 과장은 "2015년 5월 국내 메르스 발생 이전에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등 감염병 연구를 기본적으로 지속해왔으며, 2012년부터 지속해서 메르스에 기본적인 대응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기순 과장은 "메르스는 그나마 준비를 하고 있어서 당시 무슨 바이러스인지 알았고,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었다."면서, "막연히 언제 올지 몰랐지만 준비하고 있던 차에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했고, 26일 유전자 분석 등이 이뤄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돌고 있는 바이러스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근거를 확보했다. 그 뒤 메르스에 대응했는데, 18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35명이 사망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메르스로 인해 병원의 인지역량 및 국민 · 전문가와의 소통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가 7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수여하는 ‘흉부외과 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대한흉부외과학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한 ‘49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상패와 상금을 전달과 함께 이뤄졌다. 박 교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위한 의료 봉사와 노숙자, 출소자 및 탈북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흉부외과 전문의로 심장수술 분야에서 높은 의료적 성과를 거둔 박 교수는 특히 약 20년에 걸쳐 300여 명에 가까운 국내외 심장병 환자의 무료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 대변인 및 홍보실장, 연구부원장, 가천대 의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애브비는 휴미라의 '엄격한 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인 제3상 CALM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전했다. '엄격한 질환 관리'란, 중등도에서 중증의 크론병 환자에서 임상적 및 생물학적 질환 활성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휴미라(아달리무맙)' 치료요법을 조절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48주 후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을 적용한 환자들은 점막 치유(크론병 내시경 상 중증도 지표[CDEIS]<4)와 심부 궤양이 치유되어 없어지는 연구의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에 달성하였으며, 전통적인 임상 증상 관리를 받은 환자들과 비교 시 임상적 결과가 개선된 것을 보였다. 이 데이터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7년 유럽소화기학회 주간(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발표됐고, 최근 란셋(The Lancet)에 수록되었다. 또한, 영국 내 비용 데이터를 분석한 CALM의 경제성 평가 연구 결과에서는 엄격한 질환 관리 접근법이 비용 효과적인 치료 전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해 기간 연장, 크론병으로 인한 입원 감소, 환자 삶의 질 평가 지표 개선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데이터도 2017년 유럽
건국대병원 외과 윤익진 교수와 심장혈관내과 양현숙 교수가 2017 대한이식학회 학술상을 받았다. 수상식은 지난 20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47차 추계국제학술대회(ATW 2017)에서 진행됐다. 대한이식학회는 매년 임상과 기초 분야에서 대한이식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중 우수 논문을 한 편씩 선정해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윤익진 교수와 양현숙 교수는 형질 전환 돼지의 심장을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이종 영장류 장기 이식에서 조직 검사를 하지 않고 심장 초음파로 추적 조사해 예후를 판단했다. 논문은 비침습적 방법으로 이종 이식 후 돼지 심장의 기능과 상태를 초음파를 통해 효율적으로 확인하고 그 변화 양상을 관찰해 향후 관련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인 윤익진 교수는 "이종장기이식 관련 연구는 국내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건국대병원 임상 의료진의 노력이 모여 받은 상인만큼 향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연구 결과를 내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윤익진 교수팀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과 바이오 이종 이식용 돼지 '믿음이'의 심장과 각막을 필리핀 원숭이에게 이식하는 성공, 국내
대한의사협회가 한약정책발전 간담회를 앞두고 산삼약침 등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전 11시30분 의협 추무진 회장이 출입기자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한약정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의협 약사회 한약사회 한의협 한방병원협회 등이 주제를 발표한다. 이에 추무진 회장은 “의협에서는 이성우 정책이사가 참석, 국민건강을 위한다면 한약도 법과 제도권 내로 들어 오도록 해서 규제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할 거다. 앞서 지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감에서도 산삼약침문제를 국회의원들이 신랄하게 지적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추 회장은 “의협은 과거부터 약침을 비롯해 한약제제의 안전성 유효성 검증을 주장했다. 이번에 정책 간담회가 있으니 차제에 관리단속을 철저하고도 실효성 있게 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게 의협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11월 20~21일 양일간 한약정책발전 간담회에 의협도 참석해 달라는 공문이 왔다. 이에 추 회장은 브리핑에서▲안전성 유효성 검증 법령화 ▲조제내역서 발급 의무화 ▲불법약침 등 행정처분 강화 등 3가지를 강
문재인 정부가 2018 예산안에 일반회계 건강보험가입자지원사업을 2017 대비 5,373억 원 증액 편성했으나, 이는 2018년 건강보험 예상수입액 53조 3,209억 원의 10.2%에 불과해 일반회계 법정지원비율인 14%를 충족하려면 2조 원을 증액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병)은 지난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해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에서 "60%대 초반에 정체된 건강보험 보장성을 2022년까지 70%까지 확대하려는 문재인 케어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려면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인순 의원은 "현행 건강보험법에는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의 20%를 일반회계와 건강증진기금에서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역대 정부에서는 건강보험 예상수입액을 낮게 책정하고 사후에도 정산하지 않는 방법으로 국고지원을 의도적으로 축소해 왔다."고 지적하고, "보험료 실제수입액 대비 지원부족금이 2014년 4,707억 원, 2015년 5,878억 원, 2016년 1조 4,169억 원 등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5조 3,245억 원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지난 4일 서울시의사회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김일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전협 안치현 회장은 "15기 대전협 회장이셨던 故 김일호 회장님은 불법의료행위의 근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셨고, 암으로 투병하는 중에도 바람직한 의료환경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등 현재 대전협의 기조와 방향을 마련한 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이 희생과 헌신,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공의 복지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인재에게 수여하는 뜻깊은 상이다."고 소개했다. 2014년부터 매년 대전협과 의협 그리고 故 김일호 회장 유가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공동으로 김일호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왔다. 선정위원회 논의 결과 제4회 김일호상에는 기동훈 · 조영대 전공의가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기동훈 전공의는 제18기 대전협 정책이사, 제19기 대전협 부회장, 제20기 대전협 회장, 제21기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며 전공의법의 안착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WMA와 JDN 등에도 참여하여 대한민국 의료계와 전공의 수련제도에 대해 알렸으며,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병행하며 국민건강과 의료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