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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주대학교병원은 진료·치료와 공공의료 확대, 의학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행정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시설 재배치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대병원에 대한 도내 의료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시설이 부족해 진료예약과 진료대기시간도 길어지는 등 도민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비진료시설(행정 및 업무지원부서)이 본관 1층 2층, 3층 4층, 지하층 등의 공간을 차지하면서 의료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행정 및 업무지원 부서 역시 여러 곳에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발생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에 따라 본관에 분산 배치된 비진료시설을 본청 외부에 있는 장례식장 900여㎡ 공간(지하1층 500여㎡, 지하2층 400여㎡)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업무효율성을 높인다. 특히 비진료시설들이 이전된 이후 본관내 여유 공간에 진료·치료 및 의학연구시설 등을 확충, 대학교병원 본연의 역할을 강화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를 위해 7월 1일부터 장례식장 운영을 중단하며, 현재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진료 및 비진료시설의 재배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대학교병원은 의료시설확충을 통해 진료예약 및 대기시간을 단축해 도민들의 불편을 해
에스지헬스케어(대표 김정수)가 우즈베키스탄 의료기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6억원 규모로 전년 매출의 80%에 달하는 수치다. 에스지헬스케어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수술용 투시촬영장치(FPD C-arm) ‘가리온(GARION)’을 비롯해 주력 제품군을 우즈베키스탄에 공급한다. 특히 가리온에 탑재된 AI 기술은 동사가 지난 2022년 개발한 ‘AI 기반 엑스레이(X-ray) 영상 화질개선 알고리즘’으로 연구·개발(R&D)의 성과를 경쟁력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는 앞서 대규모 수주에 대비해 지난 2월 경기 이천 공장 증설을 추진한 바 있다.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은 생산능력(CAPA)을 통해 대규모 공급 물량에 대한 대응 여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김정수 에스지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증설된 이천 공장의 효과가 본격화된 첫 사례”라며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 현대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국내외 영상진단 의료기기 시장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126개국의 해외 유통채널을 활용한 글
아이쿱(대표 조재형)은 일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의 고도화 버전인 ‘닥터바이스 2.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Smart Education Service(SE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런칭되며 기존 당뇨·고혈압 중심에서 진료과 전반으로 확대 가능한 스마트 환자교육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바이스 2.0 서비스 슬로건은 ‘말 안 해도 척! 환자 이해도 UP! 보여주면 끝! 의사 피로도 DOWN!‘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자 경험을 전면 개선하고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진료과 특성 및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교육 콘텐츠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폴더링’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진료과별 특성에 따라 환자 맞춤형 질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교육 이력과 환자 반응을 기반으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환자는 의료진이 전송한 콘텐츠를 앱을 통해 열람하면서 자신의 질환에 대한 능동적인 관리와 의료진과의 양방향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다. 기존 단방향 교육 방식에서 벗어난 점이 닥터바이스 2.0의 핵심 변화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달 2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당뇨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당뇨병 예방과 합병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잇몸약 브랜드 ‘인사돌’을 보유한 동국제약은, 당뇨병과 잇몸질환 간의 깊은 연관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해왔다. 대표적으로, 2020년 세계 당뇨병의 날(11월 14일)을 맞아 ‘당뇨, 잇몸관리 꼭 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하며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검진 ▲구강위생용품 활용 등 생활 수칙을 소개했다. 또한, 2023년에는 ‘전국민 나와 내 가족 혈당 알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뇨병과 잇몸병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잇몸병이 있으면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정상인의 2배이며, 당뇨환자는 잇몸병 위험이 3배 높다. 식이 조절이 중요한 당뇨 환자가 잇몸병으로 인해 저작 능력이 떨어지면 소화불량이 유발되고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가 잇몸병을 앓으면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도 4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반드시 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실증자료를 갖추고 표시·광고하는 총 46개사 89품목 중 약 90%에 해당하는 39개사 80품목이 숙취해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추고, 자율심의기구(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표시·광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이번 검토는 2020년에 관련 규정이 마련된 이후 4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업체가 구비한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지난 3월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을 생산·판매하거나 예정하고 있는 제조업체에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 제출을 요청했다.식약처는 자료를 제출한 46개사 89품목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펴보았으며, 임상시험·예방의학·식품영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판단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는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유전자 변이 기반 정밀의료 전략을 조명하는 ‘BC BRIGHT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티루캡·린파자를 통한 정밀의료, 유방암 환자의 밝은 미래 (BRIGHT future for breast cancer patients thru precision care with the choice of Lynparza and Truqap)’를 주제로 PIK3CA, AKT1, PTEN, gBRCA 등 유전자 변이에 따른 치료 전략과 표적 치료제 티루캡(성분명: 카피바설팁),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의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종양내과 전문의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좌장을 맡고 ▲ 이지은 교수(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 안희경 교수(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가 각각 티루캡 및 린파자의 최신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티루캡, PIK3CA, AKT1, PTEN 중 1가지 이상의 유전자 변이 동반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대상, mPFS 약 2.5배 개선 및 사망 위험 50% 감소 확인 첫 번째 강의를 맡
단국대병원은 암 수술의 정밀성과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 Xi(Da Vinci Xi)’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은 지난 16일, 건강검진을 통해 7cm 크기의 자궁근종과 심한 빈혈이 확인된 48세 여성 환자에게 다빈치 Xi를 이용한 자궁전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첫 로봇수술을 완료했다. 같은 날 난소낭종절제술, 이어 18일에는 자궁선근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궁전절제술도 연이어 실시했다. 오는 23일에는 담낭절제술이 예정되어 있어, 단국대병원은 로봇수술의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로봇수술장비 도입 이후 류재욱 부원장을 중심으로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과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로봇수술센터’를 갖추고 다수의 시뮬레이션 교육, 연수 및 수술 리허설을 통해 수술 준비와 숙련도를 높여왔다. ‘다빈치 Xi’는 최소침습적 수술 방식으로, 환자의 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4개의 로봇팔을 삽입한 뒤 의사가 콘솔을 통해 원격으로 수술을 조정하는 자동화 로봇수술 시스템이다. 고해상도 3D HD 화면을 통해 수술 부위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18일 서울시 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이제호)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외래 진료를 시작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서울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신마취 수술 시설을 갖추며 6월 정식 개소했다. 전신마취 수술 시설을 갖춘 센터는 외래 진료뿐만 아니라 입원, 수술 등 장애인 치과 치료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서울시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경쟁력은 치과대학병원이 1995년부터 30여년간 장애인진료실인 특수클리닉을 운영하며 쌓은 치료 노하우에 있다. 여기에 세브란스병원과 협진 체계도 강화해 장애인 구강 진료 중 발견 가능한 질환을 세브란스병원에 협진 요청하고 응급 상황도 대비하는 등 장애인 의료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나아가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권역 내 치과 종사자 교육·훈련, 지역 보건소와 연계한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장애인 중 전신마취 진료를 필요로 하는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은 12만 1874명으로 약 31%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이 구강 진료를 받는데는 경제적 부담은 물론 병원을 찾기까지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중증 장애인은 일반 치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외과 이정우 교수(간담췌수술센터장)가 복강경 및 다빈치 Xi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췌두십이지장절제술(Whipple 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은 췌장 두부, 십이지장, 담도, 담낭 등 여러 장기를 한 번에 절제하고 재건하는 고난도 수술이다. 복잡하게 얽힌 혈관과 림프조직으로 인해 대부분 개복 수술로 시행되며,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이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췌두십이지장절제술에 복강경 및 로봇 술기를 적극 도입해 악성 종양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정교한 최소침습 수술을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수술 후 회복 속도와 안전성, 임상적 유효성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실제로 한림대성심병원은 2015년 8건으로 시작한 최소침습 췌두십이지장절제술을 2024년에는 65건까지 시행하며, 2025년 4월 기준 누적 330례를 넘어 현재 350례를 앞두고 있다. 이정우 교수가 집도한 수술 중 약 80%는 담도암·췌장암 등 고위험 악성 종양 환자다. 췌장암과 담도암은 대표적인 난치성 암으로, 한국의 췌장암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13%에 불과하다. 대부분 말기 진단으로 수술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림대학교성심
지오영이 기아와 손잡고 전기차 기반 배송망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유통망 전환에 나선다. 양사는 배송 차량에 기아의 PBV(Platform Beyond Vehicle) 모델인 PV5의 시범 도입을 통해 의약품 배송 현장 전반에 ESG 모빌리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오영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기아와 ‘PBV 활용 친환경 의약품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오영 유광렬 사장, 이만조 물류본부장, 정희면 3PL/4PL사업부장, 박웅 도매물류사업부장을 비롯해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 권성원 국내전략사업부장, 박경업 국내PBV사업실장 등 양사 주요 임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의약품 유통에 최적화된 ESG형 물류 모델을 실증하고, 실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 배출 저감 효과와 ESG 성과를 수치화해 투명하게 입증할 수 있는 친환경 물류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오영은 전국 50여개 물류 거점과 500여대의 배송 차량을 통해 연간 약 1800만km, 하루 평균 2만 7천건 이상의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PV5는 일부 배송 구간에 시범 운행
대웅제약 나보타가 태국 파트너사와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브랜드 앰버서더 선정,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6월 27일(금)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다발골수종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가 주관하며, 다발골수종 환우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최신 치료 전략 소개 ▲항암치료 반응 평가 및 부작용 관리 ▲CAR-T 및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제 활용 ▲생활관리 및 예방접종 안내 등 다발골수종 치료와 관련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정보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성모병원 민창기 교수, 박성수 교수, 이정연 교수, 변성규 교수, 이래석 교수, 조윤아 전담간호사 등 국내 다발골수종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진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강좌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환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강좌를 주관하는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은 최근 다발골수종 환자 1,291명을 대상으로 한 12년간의 치료 성과 분석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인 중앙 생존기간 80개월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정밀 맞춤치료와 혁신적인 치료 전략, 그리고 통합 진료 시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7월 3일 양재 aT센터 창조룸1(4F)에서 ‘2025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약기업의 약가 및 유관 부서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약제 등재 전략과 사례, 보험약제 정책 방향 등을 공유함으로써 국내 약가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은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참석할 수 있으며, 한 회사당 최대 2명까지 등록 가능하다. 오전 세션은 ▲보험약제 주요 정책 추진방향(보건복지부 김연숙 보험약제과장)을 시작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 ▲약제 특성에 따른 신약 등재 전략 수립(김앤장 법률사무소 고수경 전문위원)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보건의료빅데이터의 활용(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배승진 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 운영방향(국민건강보험공단 김현덕 약가제도개선부장) ▲사례 중심의 약가 산정 규정의 이해(제일약품 박준섭 이사) ▲조정 신청 및 퇴장방지의약품 제도의 이해(JW중외제약 나현석 이사)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자세한 사항
파마리서치메디케어(대표 서영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서울 메이필드호텔 이원홀에서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올인원(All in On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인원 심포지엄은 근골격계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진행됐으며, 파마리서치메디케어의 주요 근골격계 제품인 콘쥬란, 플라센텍스, 테르가제주, 세시엠L을 중심으로 최신 임상 근거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각 연자들은 다양한 임상 경험과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접근법을 제시하며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1일차에는 현대유비스병원의 이성호 병원장과 세브란스병원의 박건보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SUN서울병원 이상훈 병원장이 연자로 나서 DOT PN 성분의 관절강 주사제 ‘콘쥬란’을 소개하고, 관절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을 위한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평촌나우병원 김준배 원장은 PDRN 성분의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오리지널 DNA 주사인 ‘플라센텍스주’의 실제 임상 사례와 다양한 치료 효과, 임상 결과를 함께 소개했다. 2일차에는 솔병원의 나영무 병원장과 뉴성민병원의 황
우리 대한한약사회는 보건의료의 다원적 발전을 저해하는 대한약사회의 직역 이기주의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최근 대한약사회는 한의사가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사용한 행위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해 마치 한약사의 반의약품 취급이 불법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판결의 법리적 본질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오직 약사 직능의 독점적 이익을 위해 국민의 건강 접근권을 제한하려는 이기적인 행태에 불과합니다. 이에 우리 대한한약사회는 보건의료의 건전한 발전과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명확한 법적 사실과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이번 리도카인 판결은 ‘전문의약품의 무자격 사용’에 대한 사법적 판단일 뿐, ‘일반의약품’ 취급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번 판결의 핵심은 한의사가 자신의 면허 범위를 벗어나 서양의학적 심사 기준에 따라 허가된 전문의약품을 사용한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모든 보건의료인이 공통으로 준수해야 할 원칙을 재확인한 것일 뿐, 약국개설자인 한약사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행위의 적법성과는 어떠한 법리적 연관성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대한약사회는 이 판결을 근거로 일반의약품 시장을 오직 약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의료법인 희경의료재단 성베드로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사 간 협약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성베드로병원에 설치된 자기공명영상(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MAGNETOM Vida)’와 전산화단층촬영(CT) 장비 ‘소마톰 퍼스펙티브(SOMATOM Perspective)’의 실제 운영 환경을 기반으로, 의료 영상 품질 향상, 고객 대상 제품 설명회, 사용자 교육, 국내외 심포지엄 연자 협력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성베드로병원의 박진수 대표원장, 이상헌 영상의학과 원장, 장영준 기획 실장 등을 비롯해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문수호 본부장 등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베드로병원은 영상의학과 중심의 정밀 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영상진단 장비 기반의 진료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해당 병원에 도입된 3T MRI 장비 ‘마그네톰 비다’는 환자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바이오 매트릭스(BioMatrix) 기술과 딥러닝 기반 영상 향상 기술을 탑재해, 고령환자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보다 정확하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6일 울주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한 특별모금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간호협회는 전국 간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성금 1억6000만원을 경북, 경남, 울산 지역의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경북간호사회는 3500만원, 경남간호사회는 1000만원을 각각 자체 모금해 전달했으며,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경북지부 소속 간호대학생들도 정성을 모아 함께했다. 이로써 전달된 총 성금은 2억원을 넘어섰다. 간호협회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단 5일간 ‘화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특별모금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에는 안동과학대학교, 경북과학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구미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등 경북 지역 주요 간호대학 15곳이 참여해 따뜻한 연대를 보여줬다. 성금은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1차로 지난 4월 8일,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지역에 1억원이 전달됐으며, 이어 4월 16일에는 경남 산청, 하동 지역에 40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경북간호사회가 별도로
중앙대학교병원은 국내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국산 척추 수술 로봇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CS200’을 본격 도입한다. ‘큐비스 스파인(CUVIS-Spine) CS200’은 척추경 나사못 삽입 시 사전에 수립된 수술 계획에 따라 수술 도구를 정밀하게 안내하는 척추 수술 로봇 시스템이다. 특히 2D C-arm 영상 장비만으로도 정확한 로봇 수술이 가능해 기존에 필수로 요구됐던 3D 영상 장비 없이도 공간 효율성과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정확한 삽입 경로를 제공해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입원 기간 단축과 빠른 회복을 돕는 최소 침습적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중앙대병원 척추센터팀(정형외과 송광섭·함대웅·신경외과 이영석·고명진 교수)은 이번 실증사업 선정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환자 맞춤형의 안전한 척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정밀 의료의 구현을 통해 수술의 효율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상반기(1월~6월) 급성심장정지 환자 1만 6782건 중 1만 6578건(98.8%)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2008년부터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그 조사결과를 급성심장정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등에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반기 단위로 공표하고 있다. 1. 급성심장정지 주요 발생 원인은 심장 질환 등 질병, 주요 발생 장소는 가정 ’24년 상반기 조사 주요 결과, 심인성(심근경색, 부정맥 등),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77.8%였으며,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 질병 외에 의한 발생이 21.8%였다. 발생 장소별로는 도로/고속도로, 상업시설 등 공공장소(17.8%)보다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64.0%)에서 주로 발생했다. 특히, 비공공장소 중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 2.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증가 추세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이하 ‘생존자’)는 1527건으로 생존율은 9.2%(’23년 상반기 8.8% 대비 0.4%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6월 18일부터 제3차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암 관리법에 따라 정부와 공공기관의 암환자 정보를 연계한 261만명 규모의 빅데이터다. 환자별 등록·검진·청구·사망 데이터가 결합돼 암의 발생부터 치료, 추적까지의 경과가 구축돼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폐암·췌장암 표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으며, 암 데이터 활용 연구에 관심이 있는 한국인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K-CURE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대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계획서를 작성해 6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를 통해 과제의 필요성, 분석 가능성이 뛰어난 10개 팀을 선정하며(7월 23일), 선정된 팀은 4~5주간 국립암센터의 원격 분석환경을 통해 데이터를 분석한다(8월 11일~9월 12일). 2차 발표 평가(9월 19일)를 거쳐 최종 10팀을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1월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교류회에서 진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