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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학회장 이우석)는 오는 5월 31일(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3층 한라홀에서 ‘What's New in Robotics Surgery’를 주제로 제4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로봇 인공관절수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해 총 5개 세션, 19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로봇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수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한혁수(서울의대), 선종근(전남의대), 이상훈(SNU서울병원), 윤지수(부민병원)은 로봇 인공관절수술 시 진료현장에서 유용한 임상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며, 무릎 로봇수술 분야에서는 궁윤배(부민병원), 김성환(중앙의대), 니라즈 아드카르(인도 사이슈리병원), 마이클 얌 구이 지 박사(싱가포르 탄톡셍 병원) 등이 강연을 맡는다. 고관절 로봇수술 세션에는 신시아 칼렌버그(미국 HSS병원), 류이치 사토(일본 카나가와 재활병원), 황지효(한림의대), 김홍석(서울의대) 교수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부민병원 하용찬 원장이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라이브 서저리로 선보여, 로봇 인공관절수술의 확장 가능성을
부정출혈 등 월경 관련 변화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이 직접적 연관관계가 임상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성은, 이유영 교수 연구팀 (이하 김성은 교수 연구팀) 은 월경 관리 애플리케이션 ‘헤이문’의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백신 접종 전후 월경 상태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헤이문' 사용자들의 모바일 앱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김성은 교수 연구팀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의 기록 중, 만 18~49세 여성, 규칙적인 월경주기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선별해, 백신 접종 전후 각 3개 생리 주기를 비교·분석했다. 모든 데이터는 이용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암호화함으로써 민감정보와 개인정보를 보호했다. 백신 접종 후 부정출혈 발생 비율은 접종 전 평균 2.03~2.19%에서 접종 후 3.35%로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출혈 지속 기간도 평균 0.43일 늘었다. 부정출혈의 양이 평소 월경보다 많았다고 답한 비율도 약 3배 증가했다. 월경 주기 길이는 평균 1.39일 증가했으며, 월경량이 달라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그러나 월경 기간 자체에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는 5월 1일(목)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계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했으며, ①비상진료체계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 ②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방안, ③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④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주말부터 ‘가정의 달’인 5월의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기간 동안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대응체계 유지가 필요하다.이에 따라,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를 차질 없이 계속 운영하면서 당직체계의 강화, 질환별 진료협력 네트워크의 운영 등의 ‘5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우선,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고 있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대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 가산, 중증·응급수술 가산 등 중증·응급진료를 위한 수가지원을 지속한다. 또한 진료 역량 유지를 위해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총 23개소) 운영, ▴응급실 의사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를 통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5월 1일(목), 대형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청송군(청송군보건의료원, 신기1리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필요사항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거주가 장기화되고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특히 어르신의 경우 감염병에 취약할 수 있어 시설 환경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영미 청장은 경상북도 청송군 등 임시주거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청송군보건의료원에 방문해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설과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이재민이 머무르고 있는 신기1리 경로당을 찾아 공동생활로 인해 감염의 우려가 없는지, 시설 환기와 숙식 상황 등을 살펴보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6일 산불로 인한 분진 피해 예방을 위해 경북 8개 시군에 N95 마스크 7000개를 지원했고, 질병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는 경북도청 등 지자체와 협력해 산불 지역 감염병 일일감시체계를 운영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를 계속해 왔다. 경상북도는 3월 28일부터 방역대책반(5개반 24명)을 구성해 감염병 일일감시체계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새로운 백신 전달체인 온도반응성 입자를 결핵 백신에 적용했을 때, 면역 반응이 향상되고 결핵균 감염에 대한 예방 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온도반응성 나노입자 기술과 국립보건연구원의 결핵 백신 개발 기술을 융합해 이뤄진 성과다. 이번에 적용된 나노입자는 상온에서 입자 형태였다가, 체온에서 항원을 방출시키는 신개념 입자다. 항원을 천천히 방출해 면역 반응을 장기적으로 활성화하고, 별도의 첨가제 없이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이 나노입자를 결핵 백신에 적용한 결과, 나노입자에 의해 T 세포 면역이 더욱 활성화돼, 기존 BCG 백신이나 항원만 접종한 경우보다 더 나은 결핵균 감염에 대한 방어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신기술 기반의 나노 전달체 기술을 재조합 단백질뿐만 아니라 mRNA 백신 등 다양한 백신 플랫폼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도근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장은 “전달체 이외에도 면역증강제, 플랫폼, 항원 최적화 등 백신 핵심요소기술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국내 기술 기반의 신변종감염병 대비, 대응 가능한 백신 요소기술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프랑스 사례로 본 비대면 진료, 중요한 것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조건의 디테일에 대한 이슈브리핑을 발간했다. 이 자료는 프랑스의 비대면 진료 규제 현황을 검토해 비대면 진료 법제화 과정에서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 조건에 대한 논의가 비대면 진료 상시 허용과 온라인 플랫폼 중개 관리․ 감독 근거 마련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회원들에게 알리고자 작성됐다. 프랑스는 비대면 진료에 대해 일찍부터 법제화를 통해 활발하게 활용하는 국가중 하나다. 특히 물리적 의료접근성 문제가 아닌 대도시 집중 현상으로 의료 분배에서 오는 의료접근성 문제와 민간 의료기관의 비중이 높아 한국의 의료 환경과 유사성이 크다. 따라서 비대면 진료 규제 현황에 대한 사례 조사 국가로 선정했다. 프랑스의 비대면 진료 규제 현황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대면 진료를 대면 진료의 보조 수단임을 비대면 진료 수행의 원칙으로 분명히 하고 있고, 필수 조건 3가지(진료 경로 준수, 지역 기반, 대면 진료 병행 원칙)가 충족되는 경우에서만 비대면 진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첫 번째 필수조건은 진료 경로 준수(parcours de soins c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황세환 교수가 제99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전했다.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실적(국제 논문발표) ▲수상실적 ▲학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합산해, 점수가 가장 높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세환 교수는 최근 5년간 SCI나 SCIE 등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주저자로 총 90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으며, 학술지의 영향력지수와 인용도 지수를 의미하는 Impact Factor(IF)도 243.8점에 달해 독보적인 실적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황세환 교수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노력해온 연구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줄기세포 연구를 좀 더 심층적으로 진행하여 노화와 생체기능 저하를 막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의료계가 정부의 의대생에 대한 유급 압박은 교육기관의 본분을 망각한 처사이자 의학교육 시스템과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폭력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1일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을 일괄적으로 유급 처리하겠다는 정부의 압력은 의대생의 양심적인 행동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행위”라며 “유급 결정시기를 최대한 연기함으로써 학생들이 교실로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4월 30일을 기점으로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유급 대상자를 확정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일부 대학에서는 실제 유급 처분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는 “학문과 교육의 자율성을 명백히 침해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의사회는 “의대 총장·학장들의 복귀 요청이라는 명분 아래 진행되는 이번 조치는 정부의 정치적 의도에 의한 강압적 행정 절차”라며 “정부의 압력은 의학교육을 더 이상 회복불능의 상태로 만드는 폭력이며 세계 최고의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육부가 ‘학사유연화는 없으며, 유급 및 제적 구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협박에 가까운 행정을 펼치는 행태는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기부금품을 접수 및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일(목) 대표 발의했다.일산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2000년 개원 이후 정부 의료정책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수가체계 정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일산병원은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억제하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유도해 가입자의 건강권 강화와 의료비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소아 진료 강화를 위해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부속 어린이병원’ 착공에 돌입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익성을 추구하지 않는 보험자 직영병원의 특성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산병원은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으며,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한 재원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현행법상 공공기관의 기부금품 접수가 제한돼 있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 의사를 밝히더라도 일산병원이 이를 접수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다. 이에 이기헌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로비큐아 정 25㎎, 100㎎’(Lorviqua, 성분명: Lorlatinib, 롤라티닙)이 5월 1일부터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로비큐아는 ALK 변이에 효과적이고, 혈액뇌장벽(BBB)의 통과가 용이하도록 설계된 3세대 ALK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TKI)로, 2022년 5월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로서 적응증이 확대된 지 3년 만에 1차 치료에서의 급여가 적용됐다.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환자는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중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의 환자이며 흡연 이력이 없거나 매우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뇌 전이 관련 연구에 따르면, 실제 해당 변이 환자의 23.8%는 진단 시 이미 뇌전이가 있는 상태였고, 약 45.5%의 환자들이 2년 이내에 뇌전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ALK 재배열 비소세포폐암에서 연속 치료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한 연구에서는 환자의 치료 실패 시점에서 이용 가능한 차선 치료를 받지 못한 환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 ‘박만훈상’ 시상식이 30일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신형 경구용 소아마비 백신(nOPV2) 개발 및 공급에 기여한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피에르 반 담(Pierre van Damme) 교수와 게이츠재단 아난다 산카 반디요파디야(Ananda Sankar Bandyopadhyay) 박사가, △저소득층 백신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브라질여성그룹’ 루이자 헬레나 트라자노(Luiza Helena Trajano) 대표와 ‘뉴인센티브’ 스베타 자넘팔리(Svetha Janumpalli) 대표가 각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4인과 함께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IVI 제롬 김 사무총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브루노 얀스(Bruno Jans) 주한 벨기에 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Marcia Donner Abreu) 주한 브라질 대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피에르 반 담 교수는 “큰 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지난 4월 30일 2025년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임상현실 반영한 급여기준 개선 포함)’를공개했다. 그 결과 한국얀센의 ‘발베사(성분명얼다피티닙)’과 한국세르비에의 ‘팁소보(성분명 이보시데닙)에 대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급여 적응증을 살펴보면 발베사는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팁소보는 IDH1 변이 양성인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에 대해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이에 더해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성분명셀리넥서)’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병용요법에 급여가 확대됐다. 반면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성분명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는 급여기준이 설정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에 급여를 기대했던 적응증은 ▲종양에 활성화
삼성서울병원은 30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미세먼지 건강영향 연구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 용역 과제 ‘국가검진자료-대기노출량 연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발생 영향 분석 및 연구용 Data 공개(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삼성서울병원 임상역학연구센터가 주최를 맡았고, 한국환경연구원(원장 김홍균)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전신 건강 위해가 총망라되어 보고됐다. 심혈관질환(강남세브란스병원 김인수 교수)에서는 미세먼지 단기 노출 시 심근경색,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뿐만 아니라 사망 및 응급실 방문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노출 시에도 심근경색과 심방세동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양상이 관찰됐다. 정신질환(분당서울대병원 명우재 교수)에서는 단기 노출에 의해 ADHD, 우울증, 공황발작, 자살 및 자해 위험이 증가했고, 장기 노출 역시 우울증, 공황발작, 양극성장애 발생 위험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질환(분당서울대병원 김보리 교수) 역시 마찬가지다. 단기 노출 시 건
부산대병원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엠게임과 공동으로 오는 7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제9회 디지털 헬스케어 MEDICAL HACK 2025'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MEDICAL HACK 대회는 헬스케어 비즈니스모델 개발에 관심이 있는 학생, 일반인, 기업인, 의료계 종사자 등이 참가해 해커톤을 진행하는 대회다.대회는 참가를 신청한 팀 중 예선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오는 7월 17일 열리는 본선에서 경쟁한다. 본선 첫날은 의료, ICT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비즈니스모델을 구체화하고 둘째 날에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평가와 시상을 진행한다. 총 상금은 1,100만원으로 대상팀 1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 1개 팀과 우수 5개 팀은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출품된 우수 비즈니스모델을 대상으로 후속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은 “보건의료 현안들을 융합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서 아이디어를 실용화 할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부산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은 30일, ‘2025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를 개최해 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지난 1985년 어린이병원이 처음 문을 연 이래 매년 실시해 온 행사로, 올해는 개원 4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소아간호과의 주관으로 어린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쁨을 나누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치료 중에도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웃음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에서는 뽀로로파크 지원으로 뽀로로와 친구들의 팬 사인회, 병동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국가유산진흥원의 협력으로 경복궁 수문장 인형탈과 기념사진 촬영, VR, AR을 활용한 국가유산 디지털 체험 등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이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은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입원 중인 환자들뿐만 아니라 외래 진료를 받으러 온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그 기쁨을 나누었다. 소아간호과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날
지난 4월 29일(화)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닥터스 토크쇼’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엘루오 스페이스 커넥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BDCA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가 유방암 환우들에게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1부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외과 백수연 교수가 ‘유방암 수술 및 수술 후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수연 교수는 수술의 종류부터 수술 후 통증, 신체 변화 및 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환우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상세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진 공개 상담 시간에는 환우들 한 명 한 명의 상황에 맞춘 따뜻하고 진심 어린 상담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건민 교수가 ‘HER2 발현 전이성 유방암 치료 전략과 삶의 질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김건민 교수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다양한 치료 옵션, 치료 과정 중의 부작용 관리, 삶의 질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조언들을 전하며 환우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공개상담 시간 동안 환우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쏟아졌으며, 김 교수는 각 질문에 성심껏 답하
대한의사협회는 환자의 안전과 의료체계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약사법 시행규칙’이 공포될 예정인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약사법 시행규칙은 약사의 대체조제 이후, 처방한 의사에게 직접 통보하지 않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한 간접 통보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이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방을 내리는 의사의 전문적 판단을 무시하고, 의학적 판단에 따른 환자 맞춤형 진료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것으로, 국민들과 환자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끼치는 악법이다. 동일한 주성분 의약품이라 하더라도 제조사에 따라 제형, 흡수율, 약물 방출 속도 등이 달라 만성질환자나 다약제 복용 환자에게는 치료 효과와 부작용 발생에 차이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럼에도 약제 변경이 이뤄진 후 의료진에게 실시간 직접 통보가 아닌 심평원의 정보시스템을 통한 간접적·지연된 통보가 이뤄진다면, 의료진은 변경 사실을 즉시 인지하지 못하게 되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약화사고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돼 환자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특히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은 상위법 체계에도 위배된다. 현행 약사법 제27조제4항은 통보 대상자를 ‘의사 또는
의약품 안전나라에 따르면 2025년 4월 129건의 품목허가 이뤄졌다. 이 중 전문의약품은 66건으로 나타난 가운데, 한국유씨비제약은 ‘리스티고(성분명로자놀릭시주맙)’에 대해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또는 항근육 특이티로신 키나제 항체 양성인 성인 환자의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위한 표준 요법에 부가요법으로 허가받았다. 리스티고는 이번 허가의 근간이 된 MycarinG 연구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환자의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증상을 조절한다는 점을 입증했다. 리스티고 7mg/kg 투여군은 치료43일 차에 일차평가변수인 MG-ADL(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 척도) 총점이 베이스라인 대비 3.37점 감소해, 0.78점의 감소를 보인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이차평가변수인근육 약화 정도를 평가하는 QMG(정량적 중증 근무력증) 점수도위약군 보다 베이스라인 대비 더 높은 총점 감소폭을 보였다. MycarinG 연구 추적 기간을 연장한 공개연장시험에서도, 리스티고 투여군은 지속적으로 MG-ADL, MGC, QMG 수준이개선 및 유지됐다. GC녹십자는 39호 국산신약이자탄저백신인 ‘배리트락스’를 승인받으며 백신주권을 확보했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안태범·유달라 교수팀[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인터랙션연구센터 정다운·문경률 박사]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파킨슨병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진행 단계까지 분류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환자의 증상 관찰과 병력 청취, 약물 반응 평가를 통해 진단하지만,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되어 객관성과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질환 진행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된 파킨슨병 환자군 188명과 건강한 대조군 22명, 총 210명을 대상으로 보행분석장비를 이용해 10초 정적 균형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압력중심(Cop) 데이터를 통해 총 37개의 움직임 특성을 관찰했으며, 특히 ▲몸의 중심 안정성 ▲균형 유지 패턴의 일관성 ▲미세한 떨림 빈도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산출됐다. 이후, 모든 데이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에 학습시켜 진단 모델을 완성했다. 안태범 교수는 “단 10초간의 정적 균형 테스트만으로도 파킨슨병의 존재 여부와 진행 단계를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걷기나 움직임 기반 진단법 대비 간편하면서도 객관성이 높아 예측을 통한 조기 진단까지 가능하다”며 “최첨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은 지난 25일, 약학 실무 교육과 의약학 융합 연구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2년간 지속되어 온 교육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연구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약학 실무실습에 머무르지 않고 연구 분야까지 협력의 폭을 넓힘으로써, 양 기관은 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자 한다. 총 10개의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병원 내 실무실습은 2013년부터 꾸준히 이뤄져 왔으며,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의 경우는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총 337명의 학생이 필수실습과, 전문분야 심화실습 교육을 이수한 바 있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은 개설 초기부터 재학생 전원이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임상실무 실습과정을 수료하고 졸업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실무실습 교육과정의 체계화는 물론, 약제부의 임상경험과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결합해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행사에서는 양해각서 서명식과 함께 실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