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28텔Dbnara!_코인디비판매➧{'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90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가 다가오는 7월 8일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알기 쉽게 총망라한 ‘1시간에 모두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길잡이 클래스’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전성 망막질환(IRD, Inherited Retinal Dystrophy)은 하나의 단일 질환이 아닌 다양한 유전자 변이로 인한 여러 희귀질환의 질병군을 뜻한다. 선천적인 망막 세포 유전자의 이상으로 시력, 시야, 시기능 저하 등을 발생시키며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치지만, 아직 완치법이 알려지지 않아 증상을 치료하는 보존적 치료만이 진행되고 있다.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진단 방랑’이다. 희귀질환인 유전성 망막질환은 질환에 대한 정보가 적고, 인지도 또한 낮다 보니 환자들이 증상을 자각하기에도 쉽지 않고,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정확하게 진단받기까지 상당한 시행착오를 거친다. 한 연구에서는 유전성 망막질환 환자들이 진단을 받기까지 약 5-7년 동안 최대 8명의 의료진을 거칠 뿐 아니라 2-3번의 오진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시간에 모두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길잡이 클래스’는 이러한 상
경북대병원 핵의학과 안병철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Asia and Oceania Thyroid Association, 이하 AOTA)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이번 선출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제17차 세계 갑상선학회(International Thyroid Congress) 기간 중 AOTA 이사회(Council Meeting)에서 이루어졌으며, 임기는 2025년 6월부터 2030년까지 총 5년이다. AOTA는 1975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미국갑상선학회(ATA), 유럽갑상선학회(ETA), 라틴아메리카 갑상선학회(LATS)와 함께 세계 4대 갑상선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 네 학회는 자매학회로서 5년마다 대륙을 순환하며 세계 갑상선학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다. 현재 AOTA에는 5,600명 이상의 갑상선 관련 의사와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병철 교수는 대한민국에서는 세 번째 AOTA 회장으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향후 두 차례의 AOTA 학회를 개최하고, 2030년 유럽에서 개최될 제18차 세계 갑상선학회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올해 개원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중기발전계획 ‘STELLA2030’ 수립을 통해 미래를 향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존의 ‘STELLA2025’를 통해 진료, 교육, 연구 전반의 기반을 다져온 병원은, 향후 5년을 바라보는 ‘STELLA2030’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자 중심 의료 실현, 그리고 지역의료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병원은 환자 및 의료진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라파엘관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며, 의과대학 루가관 증축공사를 통해 교육 인프라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진료와 교육,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병원-대학의 통합적 발전을 통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혀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신 의료장비 도입과 진료환경 개선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병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 속에서 환자 중심 진료와 정밀의료 구현을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 병원은 현재 ‘STELLA2030’ 수립을 함께할 전략 컨설팅 파트너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윤영 병원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올해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은 유수의 학술상 시상식을 통해 연구자들의 학문적 성과를 되짚고,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재조명했다. 부채표 가송재단(동화약품),임성기재단(한미약품), 한독, 유한양행, 환인제약등이 잇따라 시상식을 열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수상자들은 뇌과학·감염병·암연구·정신건강·당뇨병 등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학술적 깊이와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단순한 포상에 그치지 않고,국내 의학 연구 생태계의 저변 확대와 차세대 연구자 발굴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 상반기 주요 학술상 시상식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개최한 제15회윤광열 의학상 시상식으로 시작됐다. 1월 23일 개최된 시상식에서는김주한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10년간 JKMS에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한 학술지의 IF 합을 구해 가장 높은 점수의 논문을 대상으로수상자를 선정하는 가운데, 김주한 교수는 ‘실제임상증거 대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전자 의료 기록에 기반한 임상 연구’ 논문의책임저자로 수상하게 됐다. 3월 4일에는 임성기재단이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에는 최형진서울의대
대한뇌종양학회는 우리나라 뇌종양학의 질적 향상과 후학들의 교육을 위해서 최신 내용을 담은 한글판 교과서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그동안 축적된 연구와 임상경험 등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2018년 대한뇌종양학회의 주관으로 『뇌종양학』 교과서를 처음으로 출간하였습니다. 이후 7년가량의 세월이 지났고, 그사이 뇌종양 분류법 등의 놀라운 발전과 큰 변화가 있어 이에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집필된 『뇌종양학』 개정판은 초판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지식들을 담아내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교과서 구성은 총론과 각론으로 나뉩니다. 한국 뇌종양수술 및 치료의 역사, 그리고 대한뇌종양학회의 역사를 시작으로 2021년 WHO의 새로운 뇌종양 분류를 포함한 뇌종양 생물학, 진단 및 수술, 환자관리, 방사선 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총론이 구성되어 있고, 각론에는 아교세포종, 뇌수막종, 신경초종, 뇌하수체종양과 기타 악성 그리고 양성 뇌종양에 관하여 국내 최고의 뇌종양 전문가들에 의해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이번 교과서가 앞으로 뇌종양 진료와 연구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향후 더 나은 치료와 환자 돌봄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모발이식 교과서 5판 번역서가 발간된 것은 2012년으로, 이후 모발이식의 모든 분야가 계속 발전해왔고, 새로운 분야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새로운 연구와 임상 결과를 통하여 과거에 알고 있던 모발이식의 패러다임이 변화했을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던 technology 역시 대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의학과 마찬가지로 모발이식 분야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과학이며, 소통을 필요로 하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모발이식 분야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절개 방식이 주류를 이뤘던 과거에서 비절개 방식으로 빠르게 대치되고 있고, 높은 생착률을 위한 장비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에 존경하는 Dr. Shapiro와 Dr. Unger는 모발이식의 최신 흐름을 반영하여 2023년 모발이식 교과서 6판을 발간하였습니다. 모발이식 교과서 5판에 비해 증편된 6판은 특히 ‘비절개 모발이식’에 대한 내용이 크게 증설되었고, 83개의 장이 바뀌거나 추가되었으며, 90개의 새로운 Video section이 추가되었습니다. 모발이식의 영역은 매우 방대하고 또한 그 발전 속도가 빨라 이 한 권의 책으로 모발이식의 모든 영역을 총망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세계 각국 저자들의 열정적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는 오는 7월 1일 여의도에서 LigaChemBio Global R&D DAY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진행되며, 리가켐바이오의 연구개발 현황과 중장기 전략을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회사가 보유한 ADC(항체-약물 접합체) 글로벌 선도 기술력과 사업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국내외 투자자 및 ADC 전문가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한 국문·영문 동시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총 3개 파트로 구성돼,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 전략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ADC 기술의 확장 가능성 분석과 함께, 리가켐바이오 플랫폼 기술이 임상 전략에서 어떻게 차별성을 갖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HER2-ADC 및 ROR1-ADC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현황과 실제 적용 사례, 임상 1상 중간 결과 및 향후 개발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는 차세대 ADC 기술과 면역항암 분야 혁신에 초점을 맞춘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혁신적 후보물질들이
뉴라이브(Neurive)는 자사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 소리클(Soricle)이 브라질 현지 유통사와 연간 약 1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25년 6월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로는 브라질 수출 최초 사례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남미 진출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소리클은 이명 및 불면증 증상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된 비침습형 미주신경자극 의료기기로, 현재 국내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현지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의 정식 유통이 본격화된다. 특히 소리클은 경쟁 제품 대비 정밀한 자극 구현, 간편한 사용성, 탁월한 휴대성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브라질 의료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의 경험(UX)까지도 고려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뉴라이브는 이번 브라질 진출을 발판 삼아, 향후 ADHD, 경도인지장애(MCI), 치매 등 다양한 신경계 적응증으로 적용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 내 임상적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6월 26일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2025 국가서비스대상(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25 국가서비스대상’은 ▲서비스의 전략적 가치와 인지도 ▲품질 관리 및 사후 서비스 ▲고객만족관리(CRM)를 실천한 서비스 대상으로 금융·통신 등 총 9개 분야로 나눠 시상했으며, 심사평가원은 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심사평가원은 공식 앱인 ‘건강e음’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충족 및 건강정보 등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정보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등 국민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 중이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는 국민이 현재 위치한 장소를 기준으로 주변 병원과 약국의 위치, 적정성 평가 등급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개인 건강관리 및 의료기관 진료 시 도움이 되는
㈜보령이 2025년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기한은 7월 6일(일)까지로, 보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인재 및 지방 근무 가능자를 우대한다. 보령은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 확장에 발맞춰 채용 규모를 확대했으며, 수도권, 강원,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단위에서 총 두자릿 수 규모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담당업무는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등이다. 합격자는 입사 후 5주 간의 신입입문교육 과정을 통해 의약품 기초 지식부터 영업 커뮤니케이션 스킬까지 필요 역량 전반을 익히게 된다. 보령은 이번 상반기 채용에서 지원서의 어학점수, 해외경험,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소위 ‘스펙’ 기재란을 대부분 삭제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AI역량검사’도 제외했다. 대신 ‘직무 적합성’ 중심의 평가를 위해 자기소개서 평가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원자의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해 1차 면접은 '찾아가는
지난 6월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2025 대한한약학회 춘계학술대회(회장 류종훈)가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한한약사회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정영훈 국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정 국장은 “AI 시대의 변화 속에서 건강기능식품과 한약 모두 천연물·바이오 자원으로 함께 성장할 필요가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책 당국 또한 학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류종훈 대한한약학회장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원외탕전실의 역할과 구조에 대한 공론장이 충분히 마련되지 못했던 현실을 감안할 때, 이번 학술대회는 제도적 공백을 메우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라고 밝히며, “산업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떠나,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함으로써 보건의료 전반의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의료지원센터의 이지현 센터장은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사업’을 소개하며, “한약 조제의 품질 향상을 위한 인증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제도적 기반이 미비한 상태에서 현장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한원외탕전협회 김지호 기획이사는 “원외탕전은 의료기관 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기관학술지 Journal of Educational Evaluation for Health Professions(이하 Jeehp)가 2024년 SCOPUS 인용지수(CiteScore)에서 16.4를 기록하며, 교육학(Education) 분야 1620개 학술지 중 15위(99%), 일반의학(General Medicine) 분야 668개 학술지 중 20위(97%)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최대의 학술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SCOPUS에서 제공하는 저널 인용지수는 특정 학술지의 논문이 최근 4년간 얼마나 자주 인용됐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인용지수는 학술지의 영향력, 신뢰도, 지속적인 학문적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중요한 척도로 활용된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학술지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보건의료인 교육평가 전문 학술지로서 이와 같은 순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Jeehp의 학문적 영향력과 국제적 위상이 괄목할 만큼 향상되었음을 보여준다. Jeehp의 허선 편집위원장(한림대학교 의학교육연구소)은 “이번 인용지수 16.4 달성은 Jeehp에 투고하고 인용해주신 연구자들과, 수준 높은 편집 및 심사 과정을 함께한 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는 6월 26일, 서울 소태산 기념관에서 개최된 ‘창립 52주년 기념식 및 간호조무사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법정단체 원년을 맞은 간호조무사의 새로운 도약과 사명을 선언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지난 6월 21일 시행된 간호법에 따라 간무협이 명실상부한 법정단체로 출범하는 역사적 시점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 간호조무사 회원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이수진, 허성무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조정훈, 서명옥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국회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간호협회 박인숙 제1부회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곽지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법정단체로 인정받게 된 역사적 순간에 함께하고 있다”라며, “간호조무사는 초고령사회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직무 고도화, 인력 배치 개선, 교육체계 정비를 통해 보건의료 돌봄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할 것”이라고 법정단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025년 6월 25일(수), 구주제약 화성공장 대회의실에서 제2차 수입의약품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형식적인 논의를 벗어나 실질적인 업계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제약 현장인 공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 위원들은 제약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제조 공정을 체험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해외제조소 등록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전 세계적인 공급망 붕괴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중심으로, 정부의 현행 수급 관리체계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특히 수급이 어려운 품목에 대한 허가, 수입통관 및 품질관리 절차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시간 관계상 미진한 부분에 대서는 다음 회차에서 좀 더 깊은 논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우태(구주제약 대표이사)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애브비, 한국다케다제약, 암젠코리아,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 한국비엠에스 등 총 16명이 참석
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2억 2319만 8600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모금은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총 5556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여기에 1만 6763만 8600원 상당의 기부 물품이 더해져 총 기부 규모는 약 2억 2300만원에 이르렀다. 긴급 구호를 위해 조성한 성금 중 3000만원은 경상북도의사회, 200만원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2356만원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전달됐다. 기부 물품은 더마펌, 미호의원(리슈닉), 네오팜, 동화약품, 닥터피부광컴퍼니 등 회원 및 기업의 협찬으로 마련됐으며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됐다. 홍순원 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많은 회원들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도움을 전할 수 있었다”며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을 잃고 어려움에 처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단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그동안 의료전문인 단체로서 국내외
은성글로벌(대표이사 이기세)은 자사의 바디 관리 장비 ‘노블쉐이프(Nobleshape)’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노블쉐이프는 ▲저출력 레이저(LLL) ▲저주파(LF) ▲고주파(RF)를 결합한 3중 복합 에너지 시스템을 통해 지방 분해, 셀룰라이트 개선, 피부 탄력 강화를 동시에 돕는 비침습적 바디 관리 장비다. 다운타임 없는 시술과 통증·부작용 최소화로 국내 수많은 병원에서 선택했으며, 국내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베스트셀러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ANVISA 인증을 계기로 노블쉐이프는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은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에서 이미 수많은 병·의원이 노블쉐이프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술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ANVISA 인증은 노블쉐이프의 기술력과 안정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흡연은 폐암이나 심혈관질환뿐만 아니라, 식도, 위, 간, 췌장, 대장 등 소화기계 전반에 걸쳐 심각한 질병을 유발하는 명백한 건강 위해 요인입니다. 특히 담배 연기에는 7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 유해 물질은 구강을 통해 소화기관 전체에 직접적인 손상을 일으킵니다. 국내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각종 소화기암의 발생 위험이 1.5배에서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과학적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4년부터 흡연으로 인한 질병 치료비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묻고자 소송을 제기했으며,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입니다. 대한소화기학회는 이 소송의 정당성과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첫째, 흡연과 소화기암 사이의 인과관계는 명확히 입증되었습니다. 국내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위암, 대장암, 간암,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보다 1.5~2배 높으며, 금연을 12년 이상 유지할 경우 위암은 14%, 대장암은 20%, 간암은 27%까지 발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흡연이 단순한 연관성을 넘어, 소화기암의 ‘직접적인 원인’임을 분명히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안 발의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과 기자회견도 열어 입법취지와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지금 의료현장은 ‘적정 보건의료 인력 기준 부재’로 심각한 인력 부족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과중한 업무 부담과 교대근무 여건 약화는 물론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심각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분야에서는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해 ‘지역의료 붕괴’와 ‘응급의료 공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에서는 의료기관의 적정 인력 기준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 환자 수나 업무량에 상응하는 인력 확보를 유도하거나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기관 종류별로 적정 인력 기준을 마련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여하고 ▲해당 기준을 준수한 의료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의료취약지에는 해당 기준을 우선적·차등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의료기관 실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1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상생모델 3.0’을 주제로 핵심진료협력병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신뢰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주형 경희대학교의료원장, 김종우 기획진료부원장,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 윤동환 적정관리본부장을 비롯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조인수 한일병원장, 배병노 상계백병원장 등 20개 핵심진료협력병원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오주형 경희대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연계가 필수”라며 “의료는 기술을 넘어 연대의 예술이며, 상생모델 3.0은 환자-협력병원-상급병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생태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간담회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종 구조전환 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발표한 경희의료원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은 “앞으로의 진료협력은 단순한 문서 기반의 의뢰를 넘어, 진료협력센터 간 전산 기반의 전문의뢰 시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방역통합정보시스템(구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4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감염병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총 89종 의 법정감염병(제1급~제4급)의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4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제1급~제3급) 총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고, 26종은 신고 건이 없었다. 2024년 전수감시 법정감염병(제1급~제3급) 신고환자 수는 총 17만 1376명(인구 10만명당 334명)으로, 2023년 562만 6627명(인구 10만명당 1만 951명)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2023년에서 2024년 사이 감염병 급수의 변동이 있었던 코로나19(551만 7540명)와 매독(2790명)을 제외하면, 신고환자 수는 총 16만 8586명(인구 10만명당 329명)으로 전년(10만 9087명) 대비 54.5% 증가(+5만 9499명)했다. 2024년 주요 감염병 급별 신고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1급감염병(17종)은 2023년에 보툴리눔독소증이 1건 발생했으나, 2024년은 신고 건이 없었다. 제2급감염병(21종)은 총 15만 2586명으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