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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차세대 비소세포폐암 표적 항암제 지오트립이 가장 흔한 유형의 EGFR 변이(엑손 19 결실; del19) 양성 아시아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일차 치료요법으로 사용 시 화학요법 대비 유의한 전체 생존 기간(OS, Overall Survival) 연장 효과를 보인 LUX-Lung 3 하위그룹 연구 분석 결과를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2014 아시아태평양폐암학회(APLCC)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LUX-Lung 3 아시아인 하위 분석 결과, 일차 치료로써 지오트립을 투여 받은 아시아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 기간(OS)이 33.3개월이었고, 반면에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은 22.9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지오트립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전체 생존 기간(OS)이 연장되며, 사망 위험을 43%까지 유의하게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아시아 비소세포폐암 환자 하위분석 연구 결과는 기존 LUX-Lung 3 전체 임상 결과에서 보여진 del19 환자군 결과와 일치한다.중국 광저우 소재 광둥종합병원의 폐암연구센터 교수이자 LUX-Lung 6 임상연구 책임자인 우 이롱(Yi-Long Wu) 교수는 “지오트립은 가장 흔한 EGFR변이인 de
머크는 미국의 화이자와 자사의 항-PD-L1 항체 약물인 MSB0010718C를 공동 개발ㆍ상업화하는 글로벌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전했다. MSB0010718C는 현재 다수의 종양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양사는 이번 제휴로 면역 항암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구축하는 노력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이 약물은 단독요법은 물론 화이자와 머크가 보유한 기승인 약물 또는 후보 약물과의 병용요법제로 개발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화이자의 항-PD-1 항체 약물의 임상 1상 시험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에는 또 양사가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잴코리(XALKORI)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칼 루드비히 클레이 머크 회장은 “우리는 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생명과학의 3개 핵심 사업 모두를 강화하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는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 인수와 시그마 알드리치 인수 제안에 이어, 헬스케어 분야로도 초점을 돌리고 있다. 화이자와의 계약은 우리의 제약 파이프라인의 도약에 중대한 이정표를 세웠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머크 세로노 바이오제약 사업부 사장겸 CEO이
경찰병원 질산유출 사태와 관련해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넷)가 병원 측의 미숙한 대응을 비판하며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지난 29일 국립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환자 및 직원 1,2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질산은 대다수의 병원 임상병리실에서 조직검사 용도로 사용되는데 부식성과 발열성으로 구리와 같은 금속도 녹일 수 있는 강한 산성 물질. 액체 상태의 질소에 접촉하면 화상을 입고, 공기와 접촉하여 기체로 변한 발열질산을 흡입하면 기관지 및 폐 손상을 입게 된다. 건세넷은 “그러나 경찰병원과 경찰은 유효기간이 지난 7L의 질산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1L의 질산이 유출된 원인, 초동조치, 사실관계 파악 등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허둥대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병원은 면역력이 약하고 기동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환경보다도 특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됨은 주지의 사실이다.하지만 질산 유출이 일어난 뒤 경찰병원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화재가 아닌데도 방화셔터가 내려와 오히려 환자들이 갇히고, 사고발생 후 1시간이나 지난 후에야 환자들
태극제약이 먹는 기미치료제 ‘도미다정’을 출시했다. 도미다정은 L-시스테인(L-cysteine),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판토텐산칼슘 (calcium pantothenate)이 주성분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 주근깨, 햇볕에 탄 부위의 색소침착 등에 효과적이다. 피부 전반적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로 피부색을 밝게 하는 미백작용 기능도 있다.일반의약품으로 15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3회 2정씩 복용하면 된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최적함량 멀티비타민 미네랄 ‘비맥스’를 ‘비맥스 골드’로 리뉴얼했다. ‘비맥스 골드’는 기존 제품인 ‘비맥스’에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 D와 해독과 세포보호작용을 돕는 엘시스테인(L-Cysteine) 등을 추가했다.비맥스 골드는 비타민 B1, B2, B3, B5 등 비타민 B군 10여종과 비타민 C 등이 최적 섭취량(Optimal Daily Intakes) 기준에 따라 들어 있다. 피로 회복은 물론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켜준다. 체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구내염이나 혓바늘 완화에 효과적이고 신경통, 근육통에도 도움을 준다.최적 섭취량이란 영양결핍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최소 섭취량과 달리 최적의 건강상태 유지를 목적으로 설정된 섭취 기준이다. 특히 비맥스 골드는 고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체내에 잘 흡수되는 활성형태인 푸르설티아민보다 생체 이용률이 4배 높아 5배 빨리 흡수된다. 이와 함께 ‘비맥스 골드’는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비타민 B군의 대사를 돕는 아연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높였다. 에너지 생성과 근육 조직에 필수적인 마그네슘과 음주로 인한 간 기능 손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루소
지난해 3월 천연물신약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이후 1년이 더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지난 8월 일본 최대 화학물질 종합분석센터인 스미카분석센터에 스티렌정(동아ST), 조인스정(SK케미칼), 신바로캡슐(녹십자) 등 3가지 천연물신약의 발암물질인 벤조피렌과 포름알데히드의 잔류량 분석을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다.의원협회는 이번에 분석을 의뢰하게 된 배경에 대해 “천연물신약 발암물질 논란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식약처의 설명대로 발암물질 검출이 개선되었는지 아니면 여전히 발암물질이 검출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분석 결과, 벤조피렌 검출량은 스티렌정이 19 ppb로 제일 높았고, 조인스정은 0.74 ppb, 신바로캡슐은 정량하한 0.043 ppb보다 검출농도가 낮았다.이와 관련해 의원협회는 “불검출로도 볼 수 있으나, 검출량이 너무 적어 정량하한 이하로 나온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은 신바로캡슐이 21 ppm으로 제일 높았고, 조인스정 9 ppm, 스티렌정 8 ppm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식약처
비만한 사람에게 음주가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알코올 섭취와 비만은 알코올 간손상의 위험을 높이고 간질환의 진행을 빠르게 하는 등 안 좋은 방향으로 시너지를 일으키기 때문이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과체중이면서 음주량이 많으면 남성은 약 2배 이상, 여성은 약 11배 이상 알코올 지방간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BMI 25 이상의 비만 여성은 최대 13배까지 위험했다.과음하는 사람의 80~90%에서 발생하는 알코올 지방간은 중성지방이 간 무게의 5% 이상 초과 할 때 알코올을 많이 섭취 할수록 중성지방의 합성 촉진과 에너지 대사작용이 낮아지면서 발생한다.알코올 지방간의 진단은 상복부 초음파에서 지방간이 보이고, 혈청 AST/ALT가 300IU/L를 안 넘으면서, AST/ALT가 2 이상일 때 내린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조용균 교수(사진)는 “비만하면 지방 대사에 장애가 생기면서 지방이 더 많이 모이게 되고 지방간과 지방간염으로 갈 위험이 높아진다”며, “살찐 사람이 술을 마시면 지방간염으로 진행이 빨라지면서 알코올성 간질환 위험에 쉽게 노출 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에서 검사를 받은 20~64세
건보공단과 담배 제조회사의 흡연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이 담배의 해악과 담배 제조회사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흡연의 폐해를 지적한 미국 공중보건국의 2014년 보고서를 번역한 요약본 1만 6천여 부를 국회, 시도교육청, 지자체, 전국 초중고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1964년 미국 공중보건국장 테리(Luther L. Terry)가 흡연과 질환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최초로 입증하여 발간한 ‘흡연과 건강’이라는 보고서 발행 이후 50주년을 맞아 다시 발행됐다.테리는 1962년에 흡연문제에 관한 과학적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 할 전문가 위원회(미국암협회, 미국심장협회, 국립결핵협회, 미국공중보건협회 등 4개 단체)를 구성해 1964년 1월까지 약 150명의 자문진과 7,000개가 넘는 관련 연구를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보고서를 새로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2014년 보고서에는 흡연으로 야기되는 암과 만성질환에서 10개 질환과 간접노출에 의한 성인의 뇌졸중이 새롭게 발견되어 추가되었다.새롭게 발견된 암은 간암, 결직장
국내외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오는 27일 서울성모병원(서초구) 지하1층 강당에서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엘란쎄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U.A.E 성형외과 전문의 프란시스코 드메로(Francisco de Melo) 박사와 호주 성형외과 전문의 앤드류 클락(Andew Clarkes) 박사,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이윤호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선다. 최신 미용·성형 트렌드를 공유하고 엘란쎄 임상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JW중외제약은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엘란쎄L’과 ‘엘란쎄E’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엘란쎄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엘란쎄L은 3년, 엘란쎄E는 4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성형외과와 피부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는 엘란쎄L, E의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학술 심포지엄, 소비자 미팅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4세대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는 미국
검찰이 동아제약로부터 동영상 강의료 명목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 91명에게 벌금 150~700만원을 구형했다.서울지방법원 417호 법정(판사 송영복)에서 진행된 최종변론에서 검사 측은 “M라이브러리와 M리서치 대가로 피고인들이 수수한 강의료, 광고료는 변형된 리베이트”라며 “직접 지급하는 형태에서 Z에이전시를 통한 형태로 바뀐 것”이라면서 약식기소 벌금을 유지했다.검사 측은 “동아제약 전 직원인 L씨가 동영상 강의 등은 합법적인 리베이트라는 취지로 영업사원들에게 소개했다”며 합법을 가장한 리베이트 수단이라는 점을 지적했다.또한 의사들이 동영상 강의를 제작할 때 특정 제약사 단독 수강에 동의한 부분을 언급하며 “동영상과 리서치에 대한 금액 모두 동아에서 지급한다는 점을 인식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의사들이 지명 측 자료를 그대로 받아 읽는 수준을 반복했다”며 “금액이나 지급 방법 등도 각각 다르다. 처방량을 늘리기 위한 것뿐만 아니라 의약품 채택, 유지 등의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검사 측 주장에 변호인들은 “동아제약과 Z에이전시의 협의 내용을 의사들은 알 수 없었다.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말에 동영상이나 리서치를 진행한
국내 크림형 기미치료제 시장의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는 태극제약에서 ‘도미나크림’에 이어 먹는 기미치료제 ‘도미다정’을 출시했다. 도미나크림은 주성분인 히드로퀴논(Hydroquinone)이 4% 들어있다. 간반, 흑피증(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 기타 멜라닌 색소 침착을 치료한다. 기존에 바르는 기미치료제는 침착된 국소부위에는 효과적으로 작용해 전반적인 피부색을 환하게 하지 못했다.도미다정은 L-시스테인(L-cysteine),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 판토텐산칼슘 (calcium pantothenate)이 주성분이다.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 주근깨, 햇볕에 탄 부위의 색소침착 등에 효과적이다. 피부 전반적인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로 피부색을 밝게 하는 미백작용 기능도 있다.바르는 기미치료제 ‘도미나크림’과 함께 복용하면 침착된 색소와 피부색을 맑게 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레이저 기미치료 후 예방 차원으로 복용하거나 피부가 민감해 바르는 기미치료제가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권장된다. 태극제약 김주미 약사는 “도미나 크림은 간반, 기미, 주근깨, 노인성 검은반점 등 기타 멜라닌 색소 침착을 빠르고 확실하게 치료하지만 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 요실금 기록지 사태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요실금 기록지 사태로 산부인과 병원에 내려진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이 5번이나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복지부가 삼성생명의 힘을 빌려 포기하지 않고 최근 또다시 항소해 산부인과계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요실금 사태는 지난 2009년 9월 삼성생명이 요실금 수술을 시행하는 50개 의료기관의 의사를 경찰서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이후 사건 발생 5년 만에 행정법원은 요실금고시와 행정처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5건 연속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해 부당한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산부인과계는 무엇보다 보건복지부가 삼성생명이 고발한 해당 의료기관을 실사하고 무리한 행정처분을 한 것이 잘못이라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행정법원의 결정대로 오직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처분을 취소해 소모적 분쟁을 종결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5번의 패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병원인 금천구 L병원에 대한 항소심이 처음으로 진행됐다산부인과의사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6일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임팩타민 마케팅 전략 발표회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공모전은 전문적인 시각과 지식을 가진 수도권 약대생 연합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 P.P.L (Pharmaceutical marketing Professional Leaders) 소속 학생들이 제약 시장을 분석하고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산학연계 방식으로 진행됐다.‘임팩타민의 약사·소비자 마케팅 전략 수립’을 주제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포함, 여러 과제들에 대한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냈다.1등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임팩타민 복약을 지도하는 UCC 영상을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은 딥임팩트(중앙대 약학대 6학년 김지훈 외 5명)팀에게 돌아갔다. 딥임팩트 팀은 약사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약대생의 전공지식이 돋보였다.대웅제약 마케팅팀 차윤상 팀장은 “일반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대학생공모전을 업그레이드했다”면서 “약대생들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까지 반영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경기 성남시 거주 B씨는(재산14억원, 소득2억원) 월 88만원의 지역보험료를 납부하다가 2011년 2월부터 법인사업장에 직장자격을 취득해 월 3만1천원의 직장보험료를 납부하던 중 2014년 4월 사업장 지도점검에서 비상근임원인 것으로 확인되어 건보공단은 지역보험료 2천만원을 추징했다.인천시 G구 소재 L의원은 지역주민과 공모해 지난 2008년 1월부터 2년 9개월 동안 허위로 작성된 진료기록 및 입‧퇴원확인서 등을 발급해 지역주민은 민간보험사의 보험금을 편취했고, L의원은 같은 내용으로 479건에 대해 공단부담금 2억 9천 700만원을 부당 청구해 환수 고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 같은 건강보험 재정누수방지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약 4천 730억원에 이르는 재정누수를 방지했다고 25일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수입 부문에서는 허위로 직장가입자격을 취득한 부분에 대한 점검 등으로 1천 714억원, 지출 부문에서는 사무장병원과 보험사기 적발 등을 통해 부당하게 지급된 보험급여비 환수 등으로 3천 16억원의 재정누수를 막았다.이는 전년도 상반기 재정누수 방지금액 3천 40억원(수입 부문 905억원 징수, 지출 부문 2천 135억원
SK케미칼(대표이사 이인석)의 백신 공장이 본격 가동 준비를 마쳤다. SK케미칼은 안동에 구축한 백신 공장(L하우스)이 식약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MP는 의약품의 제조와 품질 관리 기준으로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생산하는 공장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다. 이번 L하우스의 GMP적격 승인으로 SK케미칼은 공장과 관련한 백신 생산 준비를 마쳤다. SK케미칼은 제품허가 심사 중인 세포배양방식의 독감 백신을 시작으로 현재 개발 진행 중인 백신을 모두 이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향후 새롭게 발생해 유행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만 완료되면 즉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SK케미칼은 사노피 파스퇴르와 차세대 폐렴 백신의 공동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국제 백신 연구소와는 장티푸스 백신을 공동 개발 후 개발도상국으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은 상태다.이인석 SK케미칼 사장은 “위기 상황을 대비한 백신 주권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2011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백신 제품화지원단’과 ‘WHO-PQ* 인증지원협의체’ 등 유관기관의 지원과 경북도, 안
영남대의료원은 8월 12일(화) 오후 3시 호흡기전문질환센터 L층 강당에서 제17대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병연 교수(崔秉淵, 65세, 신경외과)의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취임식은 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노석균 영남대학교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정필재 영남의대동창회장, 임병헌 남구청장, 정식원 남부경찰서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최병연 의료원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환자중심으로 거듭나는 병원이 되어야 하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제대로 평가받고 신 나게 일할 수 있는 의료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으로부터 동영상 강의료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 89명에 대한 재판에서 지명컨설팅과 원장들이 만든 동영상이 공개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31단독 재판부(재판관 송영복)는 11일 동아제약으로부터 동영상강의료 명목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의사 89명에 대한 19차 공판을 진행했다.법정에서 검찰은 “다수의 원장들이 지명 측 자료를 그대로 받아 읽는 수준의 강의를 펼쳤다”고 지적했다. 반면 변호인 측은 “의사들이 강의 자료를 직접 준비한 후 만든 수준 높은 동영상”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고지혈증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Y원장의 경우 슬라이드 첫 부분 1분 30초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슬라이드로 대체했다”며 “프리젠테이션(지명 자료)에 나와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같은 주제로 동영상을 촬영한 11명의 피고인 중 6명이 지명컨설팅 자료를 따라 읽거나, 간단한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검찰은 일부 동영상에서 병원 내 잡음이나 들어간 점을 지적하면서 질 높은 강의라고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상영된 몇몇 동영상에는 자동차 소리나 대화 소
“L원장과는 평소 유대 관계가 돈독했고 말솜씨가 좋아 동영상 강의를 권했다. 동영상 제작은 지명이 주도하고, 지명은 교육용 동영상을 만드는 회사라고 했다.”동아ST으로부터 동영상 강의료 명목으로 리베이틀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89명 의사에 대한 18차 공판에서 원고측 증인으로 참석한 동아 전 직원 A씨의 증언이다.2007년 동아ST에 입사해 2012년을 끝으로 퇴사한 A씨. 그는 영업사원이었다. Y원장은 A씨가 영업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사이. A씨가 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하자 Y원장이 적극적으로 도왔고 그게 인연이 됐다. A씨는 2011년 초, 회사 직원 교육용 동영상 제작을 Y원장에게 권했다. Y원장은 처음엔 거부했지만, 결국 A씨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영상 강의를 만들었다.강의료 명목으로 3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Y원장의 이야기다. 법정에서 원고 측 증인으로 나선 A씨는 “Y원장에게 동아 의약품 처방을 늘려달라고 한적 있냐는 질문에 “직접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A씨는 “회사 과장으로부터 법률 자문을 받아 합법적이라는 설명을 듣고 Y원장을 설득했다”며 “Y원장과 인간적으로 친했다. 금품을 주고 받던 사이가 아
엠마우스메디칼이 21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겸상 적혈구 치료제(Sickle Cell Disease) 신약 개발 설명회와 함께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이날 설명회에서 엠마우스 COO 윌리스 리(wilis Lee)는 자체 특허 출원한 SCD용 엘글루타민(L-Glutamine) 3상 임상 결과와 함께 국내 자법인 설립에 대해 설명했다. 겸상 적혈구는 유전질병으로 아프리카나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중동지역, 인도, 중남미에도 환자가 많다. 기존 원형 적혈구가 낫모양으로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낫 모양으로 바뀐 적혈구는 유연성이 줄고 딱딱하게 굳는다. 혈액 순환에 어려움이 생겨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엠마우스는 기존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SCD 시장에 예방적 차원으로 엘글루타민을 특허 출원했다고 설명했다.윌리스 리는 “겸상 적혈구 치료제로 기존 몇 개 제품이 있지만 뚜렷한 치료제는 없었다”며 “엠마우스는 예방 차원의 접근을 통해 겸상 적혈구화를 막기 위해 엘글루타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겸상 적혈구는 환자 분포도를 보면 글로벌한 질병으로 볼 수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미국 10만명, 유럽 8만2000명, 아프리카, 중동지역에도 환자가
동아ST(구 동아제약)의 전 직원 L씨와 J컨설팅 대표 K씨가 지난 1월 1차 공판에 이어 여전히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31단독 재판부(재판관 송영복)는 지난 14일 서관 417호에서 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약식기소된 의사 91명에 대한 17차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J컨설팅 대표 K씨는 순수한 강의 목적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동아ST 전 직원 L씨 역시 리베이트 목적의 강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법정에서 K씨는 일반적인 사업, 합법적인 절차였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변호인 측이 다수의 강의 내용이 비슷하다고 묻자, K씨는 “우리 회사에서 제공되는 기본 P.T형식일 뿐 똑같지 않다”며 “의사들이 강의 내용을 스스로 준비했다. 자신만의 내용, 노하우로 강의를 진행했다. 단순 일회성이 아닌 상당한 수준의 내용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동영상 강의는 다국적 제약사나 국내 제약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라며 “당시에는 이러한 사항이 리베이트 문제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또 K씨는 검찰 조사 때 동아제약이 리베이트를 위해 J컨설팅을 이용했을지도 모른다고한 발언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