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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6대 주요 암의 생존율이 미국이나 일본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심영목(암센터장)ㆍ신명희(예방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16년간, 환자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 6대암의 생존율이 미국과 일본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심영목 교수팀이 지난 94년 개원 당시부터 2009년까지 16년간, 암환자로 등록된 환자 12만 6415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5년 암환자 상대생존율을 조사한 결과다. 상대생존율은 관심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생존율을 같은 연도의 동일한 성별, 연령별을 가지는 일반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눠 구한 값으로 암 이외의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의 효과를 보정해주는 생존율이다.6대암중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은 5년 상대생존율이 65.3%로 미국의 26%, 유럽 24.1%에 비해 크게 앞섰으며 일본의 62.1%와 국내 평균인 57.4%보다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급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갑상선암은 삼성서울병원(98.5%)이 미국(97.3%), 일본(92.4%), 유럽(86.5%)에 비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장암의 경우 70.6%로 미국(65%), 일본(68.
◈목 차◈CURRENT ISSUE :심방세동의 새로운 항부정맥 및 항응고 요법·온영근(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IMAGING DIAGNOSIS :병리 소견을 기초로 췌장 질환의 초음파 영상 이해(Ⅰ)·김일봉(대구시 김일봉 내과 의원)SPECIAL TOPICS Ⅰ부갑상선질환의 진단과 치료·정의달(대구가톨릭대학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주의해야 할 처방·문주영(경희의대 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천식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김우경(인제의대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양성 대장 질환의 감별 진단·천재희(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SPECIAL TOPICS Ⅱ온라인 도박의 정신병리·이태경(국립서울병원 중독정신과)인터넷 중독의 치료·김현수(관동의대 명지병원 정신과)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닉 키트짋의 효용성과 안전성·박철종(부천성모병원 피부과)Medical trivia :를 아세요?·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INTERVIEW :88올림픽 방불케 한 ‘세계 피부 올림픽’ 일궈내(서울의대 은희철 대회장)해외 환자 유치 최선…세계적 여성암 병원으로 도약(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FOCUS :‘리리카’,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
개원 100일을 맞은 제천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은 1일 외래환자 400명을 돌파하고 100%에 육박하는 병상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3월 진료를 시작한 제천 명지병원은 개원 첫 주 일평균 외래환자 104명, 입원환자 27명을 기록했다. 외래환자는 6월 들어 1일 최고 외래환자수 431명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수는 360명 수준에 달했다.입원환자도 개원 당시부터 일평균 입원환자수가 꾸준히 늘어 현재 일평균 192명, 입원 누적인원 1만1984명, 병상 가동률도 개원 3주 만에 88.8%, 9주 만에 90.9%를 달성하고 100일을 맞은 지난 24일에는 96%에 달해 병동이 풀가동되고 있다.하영수 병원장은 “개원 이전 명지병원의 제천 개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없지 않았지만 철저한 지역 현황 분석에 근거한 완벽한 개원 시나리오를 작성 했고, 의료진을 비롯한 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맞아떨어져 연착륙에 성공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초 계획대로 조만간 200병상 증축 계획에 착수, 2~3년내에 400병상 규모를 갖춘 명실상부한 충북 동북부 및 강원 남부권역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발돋움
화이자의 폐암치료제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타 항암요법으로 치료받을 때보다 월등한 생존율을 나타냈다고 보고됐다.이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1년 미국임상종양학회(이하ASCO) 제47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크리조티닙의 핵심 임상시험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전체 생존률을 평가한 1상 임상 연구에서 크리조티닙으로 치료받은 82명의 환자 중 74%가 1년 이후, 54%가 2년 이후까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조군을 조사한 이번 연구는 동일 병원에서 크리조티닙 이외의 항암요법으로 치료받은 과거대조군 ALK양성 폐암환자들의 전체 생존률이 1년 44%, 2년이 12%인 것에 비해 월등한 수치를 기록했다.또 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크리조티닙 1상 임상 연구의 두 번째 확장 코호트에서 나온 최신 업데이트에 따르면 119명 환자의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PFS)이 10개월로 나타났다.11개월의 추적조사 기간에서 전체 반응률은 2건의 완전 반응과 69건의 부분 반응을 포함해 61%로 조사됐다.반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위한
가다실을 4년 추적 조사한 최종 연구 결과에서 기존에 HPV에 감염됐거나 노출된 24~45세 여성에게도 가다실의 효능효과가 입증됐다.이 같은 최종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31일 British Journal of Cancer 학술지에 게재됐다.한국MSD에 따르면 이 연구에서 가다실은 평균 4년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PP(per protocol) 집단에서 HPV 6, 11, 16 및 18형과 관련된 지속 감염, 자궁경부 상피내종양(CIN), 외부 생식기 병변의 복합 발생률에 대해 88.7%의 유효성을 보였다.아울러 연구 등록 시 백신에 포함된 HPV 형에 대해 혈청학적으로는 양성 결과를 보였으나 DNA에서 음성 결과를 보인 여성의 경우 66.9%의 유효성이 관찰됐다.반면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이 연구는 호주, 캐나다, 멕시코 등 38개 국가의 27~45세 여성에 대한 가다실의 사용 승인을 뒷받침하고 있다.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부인암예방위원회 김승철 위원장은 “여성은 평생 동안 HPV 감염 위험에 놓여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에 HPV에 감염됐거나 노출된 24~45세 여성에 대해서 가다실 접종 시 유효성을 나타냈음을 보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의 주사를 통해 여러 검사 부서에서 공유해서 사용하는 통합정맥채혈주사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환자들이 채혈을 포함한 CT, MRI, 수면내시경, 핵의학 검사 등 한 가지 이상의 검사를 받는 경우 각 해당검사부서에서 채혈과 조영제 주입 등을 위해 매번 새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첫 번째 검사 과정에서 한 번의 정맥 주사로 모든 과의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그 동안 각 검사 부서 간에 대상자를 파악할 수 없고, 검사 종류에 따라 바늘의 형태, 종류, 주사 위치 등이 달라 시행이 어려웠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은 각 검사부서에서 환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통합 정맥주사 관리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입원환자 뿐만 아니라 외래 검사 환자들에게도 확대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정맥채혈주사는 통합 정맥주사 관리 프로그램으로 환자들의 다음단계 검사내용을 확인한 후, 환자별 검사에 적합한 바늘 게이지를 선택해 정맥혈에 주사를 하고, 그 상태를 유지해둠으로써 주사로 인해 공포를 느끼거나 혈관이 약해 불편을 느끼는 중증 환자들에게 주사
재발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넥사바(Nexavar: sorafenib)와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을 병용 투여한 중간 결과에서 독성 조절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차회의에서 미국 국립 연구소의 이정민(Lee Jung-Min) 박사 연구진은 앞의 두 약물을 투여한 제2상 임상 결과 26명 중 23명이 부분적인 반응을 보였고, 질환의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부분적인 반응을 보인 6명 환자의 평균 반응 기간은 18.9개월이고, 질환의 안정화를 달성한 23명 환자의 평균 기간은 약 6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상피성 난소암 환자 중 이전 아바스틴으로 치료가 안 된 경우, 넥사바와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하여 독성을 조절할 수 있는 임상적인 장점도 나타냈다. 가장 위중한 부작용은 고혈압으로 환자의 47%가 2-4등급의 고혈압을 나타냈다. 13%는 3등급의 혈전을 보였다. 이번 임상연구에서 이정민 박사 연구진은 아바스틴으로 치료했거나 이전에 투약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했다.임상 연구 4-6주 내에 다음과 같은 기준에 적합한 재발 상피성 난소암, 수난관 혹은 복강암 재발 환자를 연구에 참가시켰다. •수술하지
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 1곳당 하루 평균 59.7명의 건강보험 외래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표시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개한 ‘2011년 1/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총 외래 내원일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57.5명보다 3.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내원일수는 청구명세서상 기재된 건강보험 환자가 실제로 요양기관에 방문한 일수로, 2011년 1분기 의원 한 곳당 일평균 59.7명(한 달 25일 진료기준)의 외래환자를 진료했음을 알려주는 수치이다.1분기 내원일수를 분석한 결과 표시과목 간 외래 환자 진료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던 과목은 1일 평균 내원환자가 101.8명으로 집계된 이비인후과였으며, 정형외과가 88.4명, 소아청소년과가 85.2명, 내과 81.2명, 신경외과 75.0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내원환자가 증가율이 기타 과목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의 올해 1분기 외래 환자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반면 산부인과의 경
정부가 바이오헬스융합을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이명박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바이오헬스 융합의 글로벌 산업화 전략”을 주제로 제88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했다.회의에는 기획재정부·교육과학기술부·보건복지부·지식경제부장관, 국가과학기술위원장·식품의약품안전청장 등 관계부처와 관련 공공기관 및 학계·업계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현 정부 잔여임기내에 신성장동력 육성정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기에 가시적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했다.이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3대 핵심산업으로 선정된 콘텐츠, 바이오헬스, 시스템 반도체 중 바이오헬스에 관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바이오헬스융합의 글로벌 산업화를 맞춤형 바이오의약의 성공모델 창출을 창출한다는 전략으로 △줄기세포 등 연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기반 구축: 연구자 임상제도를 활성화해 상업화 연계가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줄기세포 등 세포치료제의 특성을 반영한 허가·심사기준 개선(연구자 임상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되는 경우 자가줄기세포치료제의 상업화 임상절차를 간소화하고, 품질 및 독성자료
보건복지부는 국내 유전자 검사기관 114개소(133검사실)에 대한 2010년도 검사 정확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2010년 5월~11월까지 6개월간 의료기관 91개소(110검사실)과 비의료기관 23개소에 대해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실시한 것. 평가결과, A등급은 95개소(114검사실), B등급은 12개소(12검사실), C등급은 7개소(7검사실)로서 A등급인 우수등급이 85.7%인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88.2%, 비의료기관 73.9%). 복지부는 유전자검사가 질병 진단, 친자확인 등에 폭넓게 이용되면서 유전자 검사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매년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를 실시해 왔다.2008년까지는 사업 초기임을 감안, 유전자 검사 기관에만 평가 결과를 통보했고 2009년도 부터는 보건복지부(www.mw.go.kr)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www.kigte.or.kr)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복지부는 유전자검사기관들의 검사 정확도 제고와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 사업’을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DA는 5월 27일자로 경구용 마크로라이드계열 협범위 항생제 피닥소마이신(fidaxomicin)을 설사 유발균인 Clostridium difficile 감염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2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C. difficile 감염 설사(CDAD) 환자를 대상으로 피닥소마이신과 경구 항생제 반코마이신(vancomycin)을 각기 10일간 투여한 후 두 집단의 임상적 치료율을 비교한 결과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88% 대 86-87%). 또한, 피닥소마이신으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반코마이신 투여 집단보다 치료 중단 후 재발이 더 적게 나타났다.이전까지는 반코마이신이 유일한 C. difficile 감염 치료제였으며, 기타 경구용 메트로니다졸이 허가 외의 임상에 사용되어 왔다. 피닥소마이신은 하루에 2회 10일간 경구 투여하며, 투여 시 소화기 내에서 흡수가 적어 국소적으로 작용한다. 피닥소마이신은 옵티머 제약(Optimer Pharm. Inc.)에서 디피시드(Dificid)란 상표로 판매될 예정이며, FDA 보고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오심,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불법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된 9개 제약사에 대해 과징금 29억 600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27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제약사는 ▲삼아제약 ▲영진약품공업 ▲신풍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슈넬생명과학 ▲태평양제약 ▲스카이뉴팜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뉴젠팜 총 9 곳이다.이 가운데 총 1만 8620번에 걸쳐 152억 2300만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진 태평양제약이 7억 63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뒤를 이어 한올바이오파마가 106품목 88억 7300만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해 6억 5600만원의 과징금 처벌을 받았다.공정위의 조사결과, 해당 업체들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의약품 처방·판매의 유지·증진을 위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현금 및 상품권지급, 수금할인, 식사접대, 골프접대, 물품지원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적발된 모든 업체가 신규렌딩과 처방에 대한 대가로 병원 및 의료인 등에 현금과 상품권을 지급했으며, 삼아, 신풍, 태평양, 영진, 미쓰비시다나베, 슈넬은 골프 및 식사를 접대한 혐의다.또 삼아, 신풍, 영진, 미쓰비시다나베는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 바이오의약품 8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발지원이 가장 필요한 품목과 분야는 단클론항체와 허가 및 심사분야인 것으로 조사됐다.아울러 식약청의 R&D 성과물 중 가이드라인이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이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내 연구개발분과 주관으로 수행한 이번 조사는 바이오의약품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R&D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설문 조사 결과, 개발지원이 필요한 품목은 ▲단클론항체(24.9%) ▲세포치료제(21.3%) ▲재조합의약품(15.7%) ▲생물학적 진단제제(11.2%) ▲백신(10.1%) ▲유전자치료제(9.0%), ▲혈액제제(2.2%) 순이다.개발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허가 및 심사(19.2%) ▲임상시험(14.6%) ▲임상시험 샘플 생산 및 CMC(10.9%) ▲GMP와 관련법령 및 규제(각 10.5%) ▲비임상독성(7.7%)의 순으로 확인됐다.이밖에도 식약청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R&D 결과보고서에 대한 업계의 활용도는 5점 만점에 평균 2.9점으로 평가됐으며, 연구성과물인 가이드라인과 표준품 부문의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대전 시민들의 고혈압-당뇨병 약물치료율이 전국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양대학교 예방의학교실은 27일 ‘2010년 대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발표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경우, 고혈압 약물치료율은 87.4%, 당뇨병 약물치료율 81.6%로 전국평균 88.3%, 85.6%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며 “이들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므로 합병증 관리와 질환관리교육 이수율에 관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전 시민 4585명을 대상으로 459개의 표본지점 내에서 가구 수를 파악하고, 건강행태ㆍ건강검진 및 예방접종ㆍ이환ㆍ의료이용ㆍ사고 및 중독ㆍ삶의 질ㆍ보건기관 이용ㆍ교육 및 경제활동 등 260개 항목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다. (신뢰수준 95%±3%p)그 결과, 비만율은 20.1%로 전국 평균 22.9%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이 30.1%로 전국 평균 26.8%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우울감 경험율이 6.1%로, 전국 평균 5.2%보다 높게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전국평균에
노인장기요양보험 최우수기관 579곳에 34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보건복지부는 2010년도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와 2011년도 평가방향 및 계획 발표를 위한 ‘제1회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를 27일 복지부 지하 대강당에서 갖는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한 전국 재가장기요양기관 5794개소에 대한 평가결과가 발표된다.최우수기관 10%(579개소)에게는 최고 40,566천원까지 인센티브(총 34억원)가 지급되고, ‘최우수기관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해 국민의 장기요양기관 선택을 돕게 한다. 이와 함께 상위 30%(1739개소) 기관의 명단은 대외에 공표되며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상시 게재된다.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대상으로는 처음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가점수는 100점 만점에 81.2점으로 지난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76.9점) 평가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쾌적한 시설환경, 위생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관리, 체계적 서비스 제공, 이용자의 권리존중 등 3개 부문은 80점 이상으로 높게 평가됐다.하지만 직원의 복지후생 등 기관운영(76.5점)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여부와 이용자 상태호전 등의 급여제
한국엘러간(대표 패트릭 홀트)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속눈썹 감모증 치료제 라티쎄(성분명 비마토프로스트)의 4상 임상시험의 중간 평가 결과, 참여 환자의 77%가 기저치에 비해 1단계 이상 개선됐다고 26일 발표했다. 2011세계피부과학회에서 발표된 이번 중간 결과는 20주 동안 모든 환자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라티쎄액을 도포한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4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에 따르면 라티쎄액을 바른 환자들의 속눈썹은 바르기 전과 비교해 길이, 두께와 진하기 등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주 후 속눈썹 길이는 기저치로부터 평균 18.6%, 두께는 18%, 그리고 진하기는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반적인 속눈썹 개선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총 4단계로 구성된 GEA(Global Eyelash Assessment) scale이 기준으로 사용됐다. 임상시험에 참여한 62명의 환자 중 83 %가 라티쎄액 사용에 대해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불만족이라고 대답한 환자는 없었으며, 환자의 88%는 다른 이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라티쎄액 치료시 가장 빈번하게 관찰된 이상반응은 피부
88올림픽 유치를 방불케 한 ‘세계피부 올림픽’의 유치가 드디어 서울에서 개막됐다.24일 서울코엑스에서 개막한 ‘세계피부과학술대회’의 은희철 대회장(서울의대)은 이번 대회를 유치한 것을 두고 “수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해외공관을 통한 간접적인 로비와 지역별 적극적인 호소를 통해 이뤄낸 쾌거”라며 “그간 북한의 핵실험, 연평도 사태, 일본 대지진 등의 여파가 있었지만 고되게 이겨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의 개최지 선정을 위한 최종 결선 투표에서 한국은 런던-로마와 치열한 경합전을 벌였고 그 결과 한국이 105표의 몰표를 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는 로마 72표, 런던 26표를 크게 따돌린 결과다.지금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됐지만 세계피부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피부과학술대회를 유치하겠다는 은희철 교수의 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 지난 198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980년 당시 영국 문화원 장학생으로 옥스퍼드 근처에 있을 무렵, 은희철 교수는 세계피부과학회 이사로 일하고 있었던 윌킨스 교수의 한마디를 잊지 않았다. 당시 윌킨스 교수는 세계피부과 학술대회를 두고 “어떤 의사든 최소한 10년 전 자국 피부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나서기 전에는 불가능
그동안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던 비아그라 등 유사 발기부전 치료제와 청각 상실과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런던 로얄 마스덴병원 및 버킹엄셔 소재 스토크 만데빌병원의 연구자들은 화이자의 비아그라(sildenatil)를 비롯해 릴리의 시알리스(tadalafil), 바이엘의 레비트라(vardenafil) 등 발기부전에 사용되고 있는 PDE-5(phosphodiesterase type 5) 차단제의 사용이 청각 장애와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 발표했다.학술지(The Laryngoscope)에 발표된 이번 결과는 PDE-5 차단제 투여로 인한 일시적 청각 상실 사례와 관련해 문헌과 의약품 감시기관으로부터 얻은 총 47건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일시적인 청각 상실의 경우 사례의 88%가 한쪽(좌·우 청각 상실 분포는 균등)만 청각을 잃었으며, 66.7%가 PDE-5 차단제를 투여한 후 24시간 이내 청각을 상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50% 이상이 비아그라 사용으로 인해 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47건 사례 이외에도 PDE-5 차단제 사용 후 청각을 상실하는 사례가 240건이나 추가 집계됐다. 이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간 안면홍조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갱년기 이후 여성에서 흔하게 발병하던 것이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안명홍조로 8년간 전남대병원을 찾은 총 환자수는 1,756명(남자 593명, 여자 1,163명)이었으며, 젊은층인 20대 ~ 30대가 395명으로 22.5%를 차지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전남대병원 “안면홍조증은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대표적 원인이 호르몬 감소지만, 최근에는 이같은 안면홍조증이 급속히 변하는 사회 환경 등으로 젊은층의 감정변화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자율신경계가 조절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에 젊은층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0대가 373명(남자 141명, 여자 232명)으로 가장 많은 21.2%를 차지했으며, 40대 370명(남자 93명, 여자 277명)으로 21.1%, 60대 338명(남자 123명, 여자 215명)으로 19.2%, 30대 204명(남자 65명, 여자 139명)으로 11.6%, 20대 191명(남자 66명, 여자 125명) 등
‘트윈스타’(유한양행)와 ‘아모잘탄’(한미약품)이 상위제약사 매출순위의 변화를 가져올 강자들로 꼽히고 있다.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에 따라 상위 제약사들의 주요 품목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하락과 침체의 분위기에서 ‘트윈스타’가 출시 이후 2배 매출, ‘아모잘탄’은 56.0%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특히 주목되는 점은 이들의 성장이 상위제약사가 기대를 걸고 있는 주요품목의 하락과 정체의 분위기에서 이끌어 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동아제약사업부별로는 매출 1위 품목인 ‘스티렌’의 정체와 의원급의 영업환경 위축으로 병원사업부가 4.6%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카스와 수출부분이 각각 15.7%, 26.2%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동아제약의 올 1분기 매출은 2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스티렌’의 1분기 매출은 22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큰 차이가 없이 정체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올 1분기부터 ‘플라비톨’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리피논’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리피논’은 전년 동기 96억원에서 115억원으로 매출이 늘어나며 19.6%의 증가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