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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수면중 잠꼬대가 심하거나 발길질을 하는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나 파킨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사진)는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매나 파킨슨으로 대표되는 신경퇴행성질환의 단초가 되는 대뇌 네트워크 이상이 있음을 밝히고 최근 열린 아시아수면학회에서 발표했다. 사람은 렘수면 단계에서 꿈을 꾼다. 꿈을 꾸면서 뇌가 각성수준처럼 활성화 되지만, 팔다리의 근육은 일시적으로 마비돼 실제 행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렘수면행동장애는 꿈을 꾸면서도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져 있지 않아 꿈의 내용을 실제로 행동화한다. 정 교수팀은 렘수면행동장애 환자 20명과 정상인 10명을 대상으로 수면 전후 뇌파검사를 했다. 이 결과 인지장애가 없음에도 대뇌 네트워크 이상이 치매나 파킨슨의 초기단계와 유사함을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지장애가 동반된 렘수면행동장애에게만 뇌파에서 이상 소견이 있다고 알려져 왔다. 렘수면행동장애는 대개 50대 남성들에서 발생한다. 보통 기분 나쁘고 폭력적 꿈을 꾸면서 행동으로 그대로 나타나 소리를 지르고, 팔다리를 과격하게 휘젓거나 옆에서 자는 사람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벽을 치는 행위를 보인다. 특히, 노년기에 발생하는 렘수
개원의를 위한 심전도 증례로 살펴본 부정맥 질환 부정맥 질환은 심장질환의 증가 추세와 인구의 고령화 경향을 고려할 때 앞으로 계속 증가되는 문제가 될 질환이다. 부정맥의 종류도 다양하고 심전도를 기록하였을 때 그 양상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서 심전도와 부정맥 질환은 어렵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일반적으로 가지게 된다. 본고에서는 일차 진료에서 흔하거나 중요한 또한 혼동하기 쉬운 심전도를 증례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심방세동 심방세동은 임상에서 접하는 지속성 부정맥 중 가장 흔하다. 심방세동의 빈도는 나이에 따라 증가하게 되어 60세 이상의 경우 3.8%, 80세 이상의 경우 9.0%에서 발생하게 된다. 심방세동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색전증이다. 뇌졸중의 연간 발생율은 5~9%로 다양하다. 따라서 심방세동의 치료에는 뇌졸중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최근에는 뇌졸중 위험인자 점수인 CHADS-VASc 점수가 2점 이상이면 항응고요법을 꼭 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새로운 항응고제의 개발로 뇌졸중 예방 치료가 이전에 비하여 많이 용이해졌다. 더불어서 맥박수 조절 및 정상 동율동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항부정맥 제제를 사용할 수 있다. Premature ve
대한신경과학회가 22일 최근 첫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국내에 보고된 것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필요이상의 공포감을 갖는 것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경과학회는 “이미 지카바이러스가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이해를 통해 올바른 효과적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감염 매개체인 이집트 숲모기가 빠르게 확산돼 지금은 플로리다를 포함한 미국의 동남부, 중국의 남부까지 발견됐고, 전세계와 많은 교류가 있는 대한민국도 모기 또는 무증상 감염자가 국내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 지카바이러스에 대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이 바이러스가 소두중, 길랑-바레증후군, 척수염 등 신경과적 질환과의 관련성 때문이다. 신경과학회는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 길랑-바레 증후군과 같은 신경계질환의 원인인지부터 따져봐야 한다”며 “의학에서는 통계적인 방법으로 원인의 가능성을 추정하는데 많은 학자들은 지카바이러스가 신경계 질환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동의를 하고, 특히 일본뇌염, 댕기열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같
비타민D가 남성의 당뇨망막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팀이 2008년~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40세 이상의 성인 18,363명의 혈중 비타민D와 당뇨망막증에 대해 분석,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높은 상위 20%는 혈중 비타민D가 낮은 하위 20%보다 당뇨망막증에 걸릴 확률이 남성에서 63%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망막증이 많이 진행되어 실명의 위험이 높은 상태를 뜻하는 ‘실명 위험 당뇨망막증’에서는 그 위험성이 남성에서 85%나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D가 남성의 당뇨망막증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지동현 교수팀은 비타민D가 가지고 있는 항염증작용과 항산화작용이 당뇨망막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동안 비타민D는 칼슘대사에 작용해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들에 의해 비타민D가 다른 어떤 비타민보다 강력한 항염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어, 여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올해 진행하는 연구 용역 중 비급여 관리를 핵심과제로 꼽았다. 또 의료전달체계, 환산지수, 호스피스완화의료, 글로벌협력사업단 등에 대한 연구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홍균 정책연구원장은 22일 원주 공단본원 출입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정책연구원의 올해 중점 연구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여러 가지 건강보험 관련 현안 중 최우선으로 해결할 부분은 비급여 관리라는 생각이다. 이 원장은 “아무리 보장성을 확대해 나가도 보장율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비급여때문”이라며 “지금처럼 비급여가 확대되면 결국 국민의료비는 높아지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다차원적으로 고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일산병원 연구소와 협의체를 구성해 함께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공단의 원가분석시스템 및 1만 케이스가 넘는 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해 근거자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올해 원가분석시스템이 완료되는데 비급여 관리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료 및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바른 의료전달체계 정립 문제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해체신서를 만나다 데키주쿠에서 2010년 여름에 오사카의 센바에 있는 제두관(除痘館)을 찾아갔었다. 금융 중심가의 고층 건물 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아한 2층짜리 목조 건물이었다. 입구의 비석에는 ‘규오가타코안주타쿠(旧緒方洪庵住宅)’라고 새겨져 있는데, 우리 식으로 하면 ‘오가타 코안씨 고택’ 정도 되겠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에겐 ‘데키주쿠(適塾)’로 통한다. 19세기 초에 세워진 사립학교로 근대 의학 교육과 종두법 보급에 큰 역할을 맡았던 유서 깊은 의학 사적지다. 때마침 점심시간에 맞추어 직장인들이 한여름의 더위를 피해 그늘 아래서 한담을 나누고 있었다. 하지만 시간도 멈춘 듯 아주 조용한 곳이었다. 방문객은 필자의 가족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조용히 방들을 돌아다니며 이곳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이층에 올라가 보니 근대 의료 유물들과 의학서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로마자로 쓰인 서양 의서들은 자세히 보니 네덜란드어로 쓰인 외과학 서적들이었다. 영어나 프랑스어 혹은 라틴어 서적은 없었고, 심지어 프랑스 외과의사 앙브루아즈 파레 [Ambroise Pare; 1510~1590]의 외과 책도 네덜란드어 판본이 있었다. 왜 네덜란드어 책만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제 13대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정율 교수는 20여년 이상 개발, 축적해 온 다양한 신경차단술과 고주파신경치료, 신경자극술 등을 바탕으로 만성 통증 환자들을 위한 신경중재적 치료 및 최소침습적수술 부문에서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통증의학에 대한 의과대학 및 대학원 교육 과정의 도입과 더불어 적정 진료 관리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초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과 교과과정 도입 및 전문 의료인 양성 제도 개발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박정율 회장은 “앞으로 임기 동안 노인의학과 신경외과학 분야에 있어 여러 전문 학회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노인 환자들에 대한 장기적이면서도 체계적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히, 중재적 및 최소침습적 수술 치료를 통하여 많은 뇌-척추-신경계질환과 더불어 난치성 통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대한노인신경외과학회는 급증하고 있는 고령인구와 노인에 대한 의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신경외과 박현선 교수가 지난 2016년 2월 19일(금) ~ 20일(토) 양일간 여수 엠블 호텔에서 개최된 ‘제 29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 에서 제 25대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향후 1년간이다.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박현선 교수는 198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인하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고 있다. 뇌혈관계 수술 중에서도 특히 경동맥 수술, 모야모야병에 대한 수술 및 뇌동맥류, 뇌혈관 기형 수술 등의 전문가이고, 사이버나이프를 이용한 뇌혈관 기형 방사선 수술과 뇌전이암, 두개기저부 종양 등의 뇌종양 방사선수술에서 탁월한 치료 성적을 보이고 있다. 박현선 회장은 “30주년에 회장을 맡게 되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명성에 걸 맞는 연구성과와 뇌혈관외과학 교과서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서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의료계의 능동적인 변화를 유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학회는 1986년에 창설된 대한신경외과학회의 한국뇌혈관질환 연
허리디스크로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 시간이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가사와 육아 그리고 직장 일까지 감당해야 하는 워킹맘들이다. 워킹맘들은 허리 통증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직장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치료를 미루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허리디스크를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단순히 통증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수준을 넘어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보행 장애와 배뇨 장애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운동치료와 물리치료 같은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증상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구체적인 원인과 통증을 파악한 후 우선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는 수술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은 바빠서 치료를 하기 힘든 워킹맘들에게 적합한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시술 시간이 20~30분 가량으로 짧고 전신마취와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회복이 빠르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의 원리는 내시경이 달린 가는 관(카테터)을 삽입해 모니터를 보면서 레이저와 약물로 염증을 치료하고 신경을 누르고
꽁꽁 동여매던 추운 겨울은 가고, 새로운 계절 봄이 성큼 다가왔다. 겨우내 쌓였던 묵은때를 털어내고,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는 등 봄은 다른 어떠한 계절보다 바쁘기만 하다. 하지만 무리한 이사와 대청소는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 황만호(41세)씨는 지난 주말 이사를 했다. 포장이사를 하긴 했지만, 짐정리며, 청소며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일을 했다. 그래서인지 저녁이 되면서 어깨가 욱신욱신 아파오기 시작했다. 어깨와 팔에 찜질을 해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심해질 뿐 별 차도가 없었다. 몇 일참아보기도 했으나,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 진단은 회전근개 손상이였다. 회전근개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합해서 부르는 명칭이다. 힘줄에 변성이 생겨서 힘줄이 약해지고 비정상적인 구조로 변하는 것을 회전근개 질환이라 부른다. 한번 변성되고 약해진 힘줄에 파열이 생긴 것은 회전근개 파열이다. 회전근개가 파열되면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들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가 점차 완화된다. 통증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방치하면 나중에 더 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회전근개파열은 근육 조직이 찢어진 것이기 때문에 자연 치유가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 허철 회장이 초음파 술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학회의 워크숍에 참가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일 한양대학교 HIT빌딩에서 열린 ‘제4차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 만난 허철 회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대한신경외과초음파학회는 지난 2014년 9월 연구회로 출범, 지난해 추계학술대회에서 승격한 후 4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한 신생학회다. 허 회장은 학회 운영 방안에 대해 규모의 확대보다는 워크숍을 통한 초음파 교육 내실화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허 회장은 “신생학회이지만 초음파 교육에 있어서는 최고의 강사진을 모셨다. 특징은 ‘알 때까지 가르친다’는 것”이라며 “기존 학회와 비교하면 비용도 절반 수준이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워크숍은 초음파 1대에 의사 2명이 붙어서 진행된다. 따라서 참여 희망자가 초음파 기계가 부족해 참관 교육을 받거나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생긴다고. 허 회장은 “병원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초음파를 할 수 있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경외과에만 국한하지 않고 초음파기기 사용 교육이 필요한 많은 의료
발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제인 '엑스포지'가 특허만료 이후 시장이 2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엑스포지' 제네릭 시장은 2013년 69억8100만원이던 원외처방액이 2014년 644억1200만원, 2015년에는 895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특허만료 이전인 2012년 880억9200만원이던 '엑스포지' 원외처방액보다 2015년 제네릭의 원외처방액이 더 많아지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엑스포지' 원외처방액은 2012년 880억9200만원에서 2013년 842억6900만원, 2014년 720억3200만원, 2015년 582억61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14년 약가일괄인하와 물질특허 후 제네릭과 동일가격이 책정된 점 등을 감안하면 '엑스포지'의 원외처방액의 감소는 크지 않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설명이다. '엑스포지' 제네릭 중 선두를 달리는 제품은 대원제약의 '엑스콤비정'으로 75억21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경동제약의 '발디핀정'이 73억1300만원이었다. 선두권을 형성하는 '엑스콤비정'과 '발디핀정' 다음으로 일동제약의 '바이포지정'(45억9400만원)과 JW중외제약의 '발사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선정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21일 발표했다. 오늘(21일) 한의협, 치협, 간협, 약사회 등 보건의료단체가 김숙희 회장의 비례대표 선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대조를 이룬다. 간무협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에 선정된 것에 축하와 선전을 기원했다. 간무협은 “김숙희 회장은 오랫동안 산부인과 의원을 운영하면서 누구보다도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신 분으로 의정활동을 하게 되면 개원가의 잘못된 의료체계를 바로잡을 적임자라고 확신했다”며 “보건의료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오면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여자의사회 등에서 두루 일했으며, 성품이 온화하고 합리적이어서 의사뿐만 아니라 다른 직역에도 호평을 받아왔다”며 보건의료계의 대표성을 인정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열악한 보건의료노동자의 처우에도 관심을 많이 보였고 특히 일선 의료현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우리 20만 간호조무사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남다른 관심과 배려를 보여줬다”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노동의 가치를 소중하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24일 오후 4시부터 6시 반까지 연세대 백양로 그랜드볼룸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의학 교육의 변화와 한국 의학 교육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1885년 서양식 의학 교육을 시작한 연세의대는 1996년 2월 국내 최초로 의학교육학과를 신설하며 교육 영역의 전문화, 다양한 학문과의 상호협력 시스템 구축, 근거 중심의 의학 교육을 실현했다. 또한 의학교육학과는 국내외 의학 교육의 변화를 모색하며 파괴적 혁신을 통해 의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안덕선 세계의학교육연합회 부총재(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연세의학교육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의학자 양성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연세의대 의학교육의 20년 역사에 대해 발표한다. 또, 전우택 연세의대 의학교육학과 교수는 변화하는 의학 교육에서 한국 의학 교육이 추구해야 할 미래에 대해 조명한다. 이에 앞서 양은배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심포지엄 1부에서는 ‘21세기 의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로버트 카메이(Robert Kamei) 싱가포르 듀크-NUS(싱가포르 국립대학) 의학대학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회장 김숙희, 사진)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상위 10명으로 구성된 A그룹에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이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20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명단을 발표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보건의료계를 대하는 더민주당의 혜안에 100만 보건의료계를 대표해서 감사를 보내며 큰 기대와 희망을 감출 수 없다.”고 평했다. 김 회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산부인과학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서울시관악구의사회장, 세계여자의사회 2013 서울총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을 거쳐 현재 서울시의사회 회장과 전국광역시도의사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 전국광역시도의사회는 “김숙희 회장의 의료계 내외 폭넓은 인맥과 성품, 그리고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한 족적 자체로도 훌륭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다. 의정활동에서도 오로지 국민건강과 모든 보건의료계의 직능을 대표하여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입안을 위해 노력할 것을 확신한다.”고 논평했다.
(사)한국산업간호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3월 8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보건진단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보건진단」이란 산업안전보건법 제49조에 의거 고용노동부로부터 보건진단 명령을 받은 사업장에서 보건진단기관에 의뢰하여 사업장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인과 근로자 건강관리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쾌적한 작업환경 및 근로자 환경 관리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보건진단」사업장은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사업주가 안전 · 보건조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한함) △안전보건 개선계획 수립 · 시행 명령을 받은 사업장 △기타 지방노동관서의 장이 안전 · 보건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장이 이에 해당된다. 「보건진단」내용으로는 △산업재해 또는 사고의 발생원인(산업재해 또는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 한함) △작업조건 및 작업방법에 대한 평가 △유해 · 위험요인에 대한 측정 및 분석 △보호구, 안전 · 보건장비 및 작업환경 개선시설의 적정성 △유해물질의 사용 · 보관 · 저장,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작성, 근로자 교육 및 경고표시 부착의 적정성 △그 밖에 작업환경 및 근로자 건강 유지 · 증진 등 보건관리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공천을 결사 반대한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 4단체는 2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하루 전인 20일 더민주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례대표로 선정한 것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 대한간호협회 성명숙 회장, 대한약사회 윤영미 정책위원장이 참석했다. 성명서 낭독은 김필건 회장이 맡았다. 성명서는 “우리 보건의료단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비례대표 공천에 대하여 즉각적인 철회를 요청한다”며 “만약 철회가 되지 않을 경우 김숙희 비례대표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모든 선거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김숙희 회장에 대해 “원격의료 허용 고려 등 의료민영화에 호의적이고, 리베이트 쌍벌제가 의사에게 가혹하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등 직능의 이익만을 위해 활동한,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이나 정신과도 궤를 분명히 달리하는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따라서 만약 김숙희 회장이 비례대표로 당선돼 20대 국회에서 활동할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가 개발한 전자동 다중 면역진단기기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판매가 이뤄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말 개발 완료한 ‘AFIAS-6(사진)’에 대해 현재까지 130여대 선주문이 접수됐으며 이중 절반은 최근 선적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AFIAS-6는 서로 다른 6개의 질환을 동시에 전자동으로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선진국의 병원,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고가 대형장비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다. 2개 질환 밖에 검사하지 못하는 경쟁제품 대비 혈액 원심분리 과정이 필요 없어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고 월등한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전시회, 로드쇼 등에서 보여졌던 긍정적인 시장 반응이 선주문으로 이어지면서 당초 출시 예정일보다 앞 당겨 시장에 선을 보였다. 특히 AFIAS-6는 최근 인수를 완료한 미국 Immunostics사를 통해 20조원 규모의 미국 진단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3년 내 미국 진단시장에서 AFIAS-6의 연 매출액 50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AFIAS-6와 이 기기용 진단시약이 주력 판매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선진국에 이
*20일, *빈소 모악장례식장 101호(전북 전주시 완산구 우림로 1109), *발인 3월22일, *(063)221-4403
대한도수의학회가 20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으로 김용범 수정형외과 원장을 선임했다. 감사는 김준성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심대무 원광의대 정형외과 교수, 대외협력이사에 유승모 밸런스의학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7개과로 이사진을 구성했다. 김용훈 초대회장(사진)은 “최근 근골격계질환의 치료에 있어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도수치료의 정립과 체계 확립 및 의료계의 정착을 위해 도수의학회가 발족됐다.”고 말했다. 학회 창립의 목적은 도수의학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것이다. 김용훈 회장은 “도수치료는 의사의 지시 하에 물리치료사가 할 수 있다. 카이로프랙틱은 의사만 할 수 있다. 도수치료를 의사가 공부해서 정립해서 이론을 확립해야 의사 것이 된다. 학문으로 발전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학회를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어려워지는 개원가에 활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용훈 회장은 “개원가가 점점 어려워진다. 도수 의학이 하나의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 수호를 해야 한다고 할까.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다. 전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호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