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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 경 원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CASE STUDY Q. 10년 6개월된 남자 환아가 타병원에서 천식으로 치료받던 중 내원하였다. 3세경 천식을 진단받았으며 이후 간헐적인 약물치료를 받았고, 2년 전부터 류코트리엔 조절제와 ICS와 지속성 β2 항진제 복합제를 간헐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치료 중에도 주 3회 이상 야간기침으로 잠을 잘 못자고 있음을 호소하였고, 많이 뛰면 힘들다고 하였다. 감기에 걸리면 쌕쌕거리는 증상이 월 1회 정도 반복된다고 하였다. 아버지는 비염이 있었고, 그 외 가족력에 특이소견 없었다. 환자는 진찰 소견상 이상 없었다. 검사 소견 흉부 X선상 특이소견 없었고, total eosinophil 11.4%, CAP 검사상 total IgE 514kU/L, ECP 77.8μg/L, alternaria 1.88kU/L, 그 외 D. pteronyssinus, D. farina, B. germanica, egg white, milk cow는
최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수술 3002례 성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79년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시작한 이래 30년 10개월 만에 일이고 아시아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수술의 성공을 가리는데 가장 중요한 척도로 가늠되는 생존율에 있어서도 1년, 5년, 10년의 생존율이 각각 97.8%, 93.6%, 88.6%를 기록하는 등 과거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수치는 미국 신질환통계(USRDS)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1년, 5년, 10년 생존율인 90.3~96%, 68.4~80.7%, 42.9~58.5%보다 높아 국내 신장이식수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순일 센터장은 이와 같은 경이적인 기록과, 미국보다 우수한 이식환자 생존율의 근원은 환자의 이식에서부터 케어까지 여러개의 진료과가 하나의 유기체가 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오케스트라식 진료에 있다고 말한다.오케스트라식 진료는 이식외과가 중심이 돼 환자의 수술에서부터 회복까지의 모든 총 과정을 타과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다.김 센터장은
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1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10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97명(대학교: 88명 대학원: 9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재단은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설것”이라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우석(서울대)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시기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종근당 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18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10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전국에서 선발된 장학생 97명(대학교: 88명 대학원: 9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다.김두현 이사장은 “고촌재단은 고(故) 이종근 종근당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설것”이라며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우석(서울대)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해야 하는 시기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계속 공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종근당 고촌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장학사업을 통한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73년 설립돼 37년간 총 5796명에게 19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한 장학금 지원사업 이외에도 WHO와 함께 매년 고촌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학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학술연구 지원,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장학사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지만 그분들이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랄 따름입니다.”오랜만의 귀향, 가족 친지들과의 만남으로 들떠있던 지난 설(14일). 고 이명주 씨(44 서천군 장항읍) 가족은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에 잠겨 있어야 했다. 부인 김옥연 씨와 사이에 아들 하나를 두고, 세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던 이 씨는 지난 13일 새벽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급하게 전북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외상성 뇌출혈이 너무 심해 소생 가능성이 희박했고 결국 뇌사상태에 빠졌다. 평소 건강했던 가장이기에 가족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이 순간, 이 씨의 부인과 아들은 병원 측에 먼저 뇌사 장기기증 뜻을 밝혀왔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이 씨가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피력했고, 실제 장기기증 희망 신청을 해놓았기 때문이다. 김수환 추기경이 각막 등을 기증하고 떠난 지 정확히 1년이 되는 지난 16일, 이 씨의 장례가 치러졌다.이 씨가 기증한 심장, 간, 신장, 각막 등 장기는 설날이었던 14일 전국에 있는 6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이라는 가장 큰 선물로 전해졌다. 간과 신장, 각막 2개 등이 전북대병원에서 투병 중이던 4명의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이식됐다.
최근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수술 3002례 성공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979년 처음 신장이식수술을 시작한 이래 30년 10개월 만에 일이고 아시아권에서도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이식수술의 성공을 가리는데 가장 중요한 척도로 가늠되는 생존율에 있어서도 1년, 5년, 10년의 생존율이 각각 97.8%, 93.6%, 88.6%를 기록하는 등 과거에 비해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더욱이 이같은 수치는 미국 신질환통계(USRDS)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1년, 5년, 10년 생존율인 90.3~96%, 68.4~80.7%, 42.9~58.5%보다 높아 국내 신장이식수술의 비약적인 발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순일 센터장은 이와 같은 경이적인 기록과, 미국보다 우수한 이식환자 생존율의 근원은 환자의 이식에서부터 케어까지 여러개의 진료과가 하나의 유기체가 돼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오케스트라식 진료에 있다고 말한다.오케스트라식 진료는 이식외과가 중심이 돼 환자의 수술에서부터 회복까지의 모든 총 과정을 타과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이다.김 센터장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최근 신장이식 3000례를 돌파해 화제다.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0일 신장이식 수술을 3,002례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장이식이 3,000례를 넘긴 것은 1979년 센터 개원 이래 30여년 만이며 국내 최초이다.특히 이는 아시아권 병원 중 단일기관으로서는 최고 기록이라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신장이식 건수뿐만이 아니라 이식신장의 생존률에 있어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이식신장의 1년, 5년, 10년 생존률은 각각 97.8%, 93.6%, 88.6%로 과거의 성적보다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미국 신질환통계(USRDS)의 2009년도 연보에 보고된 90.3~96%(1년), 68.4~80.7%(5년), 42.9~58.5%(10년)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이와 함께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공여자 신장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음성으로 전환해 이식을 시행하는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한바 있어 그 능력을 인정고 있다. 아울러 이식에 대한 최다 경험을 갖고 있어 과거에는 신장이식의 부적응증으로 여겨졌던 B형 간염 보균자,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최고령 7
최근 5년간 무지외반증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연평균 진료비가 37.7%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4~2008년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지외반증(엄지발가락 외반증, M20.1)’의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는 각각 연평균 19.1%, 37.7% 증가했으며, 진료인원의 약 87%가 여성이었다고 밝혔다.무지외반증 연도별 총진료비 현황을 살펴보면 2004년 38억8백만원, 2005년 51억72백만원, 2006년 66억88백만원, 2007년 95억51백만원, 2008년 136억58백만원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무지외반증으로 인한 수술환자는 2004년 1,208명에서 2008년 4,807명으로 연평균 41.8%, 5년간 약 4배 증가했으며, 2008년을 기준으로 수술환자의 92%가 여성이었다.여성 무지외반증 환자를 연도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50대의 진료인원 및 수술환자는 전체의 54.9%(진료인원), 63.8%(수술환자)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한편, 최근 이처럼 무지외반증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으로는 경제적인 수
BMS의 2009년 4/4분기 실적 보고에 의하면 매출이 11% 증가한 50.3억 달러를 이뤘다. 특히 이 시기에 순이익이 무려 80.3억 달러를 보인 것은 자회사인 미드 존슨(Mead Johnson)을 72억 달러로 매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매출 증가는 블록버스터 항응고제 프라빅스(clopidogrel)가 16.2억 달러를 기록해 매출 10%대 상승에 힘입었으며, 항정신병 치료제 에빌리파이(Ability: aripiprazole)도 17% 상승한 7억 700만 달러를 달성했기 때문이다.HIV 치료제 서스티바(Sustiva: efavirenz) 매출은 19% 상승한 3.58억 달러이고 레야타즈(Reyataz: atazanavir)는 18% 상승한 3.88억 달러였다. 즉히 B형 간염 항바이러스 바라크루드(Baraclude: entecavir)는 39% 상승한 2.22억 달러였다. BMS의 신약으로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Sprycel: dasatanib)은 38% 상승한 1.19억 달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오렌시아(Orencia: abatacept)는 30% 상승한 1.62억 달러가 팔렸다. 한편, 당뇨 치료제 DPP-4 차단제 옹라이
한방 의료기관의 경우 지난 1일 진료분부터는 변경된 서식으로 청구해야 하나 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해 반송되는 사례가 빈번,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한방 의료기관의 경우 1일 이후 진료분부터는 개정된 신 서식,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3차 개정내용 등을 반영해 청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한방 의료기관이 이를 제때에 반영하지 않아 일부 반송되는 사례가 있어 한방 의료기관과 대한한의사협회의 관심과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심사평가원은 한방명세서 서식개정 등과 관련한 청구방법에 대해서 지난해 8월 1차 안내를 실시한 바 있다.그러나, 금년도 접수분(1.1~1.7)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일부 기관에서 구 서식으로 청구한 것으로 확인돼, 이처럼 안내에 나선 것. 현재, 심사평가원은 2010년 1월 1일 이후 진료분에 대해 전산점검을 통해 구 서식 사용, 구 상병코드 사용, KD(의약품표준코드) 미 준수 청구에 대해 반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따라서, 한방 의료기관에서는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한의) 3차 개정, 한약제제 제품코드 개정 등의 내용을 반영 후 청구해야 한다.▶상병 코드 기재-상병코드는 KCD-5차의 상병코드(A
국내 제약사들이 경인년 새해를 맞아 지난 4일 일제히 시무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환율 변동과 리베이트사건 등 어려움을 겪었던 제약사들은 금년을 새로운 희망을 통해 글로벌 창조 경영과 제 2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새해를 여는 제약사들의 시무식 현장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중외홀딩스, 창조적 조직문화 창출 목표 중외홀딩스는 4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이종호 회장, 이경하 부회장을 비롯해 팀장 이상 간부급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시무식을 갖고 ‘창조 2010, 겸손의 리더십·젊은조직·내적동기’를 새해 경영방침으로 발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신기술 확보 △목표달성문화 정착 △신영업문화 창조 △내부혁신을 통한 비효율 제거 등을 제시했다. 이종호 회장은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의 창조적인 발상과 혁신이 중요하다”며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경영시스템과 제도를 개혁하는 것은 물론 기업문화까지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창립 65주년인 2010년을 그룹 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의 각오와 결의를 다져 달라”고
2008년 전체 암 진료환자에 대한 총 진료비 2조9286억원 중 88.6%를 건보공단이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 진료환자의 증가세가 매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의 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8년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2008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도 우리나라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는 55만226명으로 2007년 49만94명보다 1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008년에 최초로 진료 받은 건강보험 신규 암 진료환자수는 2007년도 신규 암 진료환자수 13만 7531명보다 3.9% 증가했다. 2008년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 55만 226명에게 2008년 한 해 동안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조 5,934억원으로, 이는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대한 총 진료비 2조 9,286억원 중 88.6%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재정으로 부담했다.2008년 암 진료환자 건강보험 급여비(2조 5,934억원)는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26조 6,543억원)의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도인 2007년 전체 암 진
생활수준 향상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가 일반의원 및 건강검진 관련업종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08년 서비스업부문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의원의 매출액은 9,715억원으로 2007년 매출액인 7,293억원에서 약 2,422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증감률로 환산시 33.2%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 또한 이곳에서 일하는 종사자수도 2007년 7,719명에서 6.9% 증가해 총 8252명을 나타냈다. 그러나 실제 검진을 담당하는 의원수는 2007년 430여 곳에서 2008년 403곳으로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일반 의원이 2007년 100,983억 원의 매출에서 25% 증가한 126,233억 원을, 종합병원의 경우 2007년 176,788억 원에서 14.8% 증가한 202,87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아울러 사업체수의 증감률을 살펴보면 종합병원의 수는 경우 2007년 370여곳에서 404 곳으로 늘어났고, 일반의원은 25,249곳에서 25,652 곳으로 소폭 증가했다.의료기관 업종별 종사자수에서는 종합병원이 가장 큰 증감률을 기록했는데 2007년 184, 861명에서 7.
의료인의 82.1%가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12월23일 기준으로 전염병 대응요원은 83.4%, 초·중·고학생은 87.9%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산부의 경우에는 12월21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현재 접종률은 3.7%로 조사됐다. 한편, 신종플루 유행은 감소추세로 인플루엔자 유사 환자 분율(ILI: 외래 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자수)은 51주차에 12.32로 50주 대비해 33.8%나 하락했다.
A형간염 집단예방접종 사업이 매우 비용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에게 제출한 ‘A형 간염 예방접종의 비용-효과분석과 관리지침 개발 및 C형 간염 역학적 현황분석과 예방관리전략 모색’ 연구보고서에 따른 것.연구보고서는 “A형간염 집단예방접종 사업은 사회적 관점에서 매우 비용-효과적인 사업일 수 있다는 것과 백신 가격 조정을 통해 사업의 비용-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연구에서 확인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또한, 연구과정에 반영되지 않은 ‘집단 면역 효과’와 누락된 치료비용 등을 감안하면 비용 효과성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 연구보고서의 결론이다.특히 보고서는 정부에서 조달청을 통해 경쟁 입찰로 백신을 대량 구입할 경우 일반적으로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A형간염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관련 곽의원은 “그동안 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A형간염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공언해왔던 만큼, A형간염 예방접종의 비용 효과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는 복지부 A형간염 정책 방향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특히 A형간염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A형간염 환
올해 89개소의 요양병원을 현지조사한 결과 91%(81개 기관)가 약 39억 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청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관들은 허위로 청구하거나 산정기준위반, 대체초과는 물론 본인 부담금을 과다 징수하는 다양한 방법의 부당청구 행태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급여조사실 조사기획부는 9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2009 요양병원 연수교육’에서 현지조사 결과 처분 등 부당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89개소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81개소의 부당청구 기관을 적발했다.올해 현지조사를 벌인 기관 89개소 중 81개소가 부당청구해 부당률은 약 91%를 기록했으며, 금액은 39억6792만원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의 부당청구율은 지난 2007년 88%, 2008년 90% 등 현지조사 대상기관 대부분이 부당청구를 하고 있었다. 부당청구가 적발된 요양병원의 허위청구나 위반청구도 매우 다양한 형태를 보였다. 허위청구의 경우 일부 수진자의 치매약제를 구입하지 않아 실제 조제․투약한 사실이 없음에도 조제․투약한 것으로 진료기록부에 기재하고 청구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비급여대상인 점 제거
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와 대구시는 ‘메디시티 대구’ 선포 1년을 맞아 지난 10월부터 2달간 (주)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하여 대구시민 1,600여명을 대상으로 대구시민 의료시설 이용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했다. ‘병원이용 환자 만족도 조사’는 10월 20일부터 병원진료를 마치고 나오는 외래 환자 900명을 출구에서 직접 면접 조사하였으며, 종합만족도 76.6점으로 2년전 73.7점에 비해 2.9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규모별로 구분하여 보면 5개 대형병원이 69.7점, 종합병원이 82.0점, 중소병원이 78.3점으로 종합병원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종합병원이 예약진료, 장비 등 진료시스템 전반에 걸쳐 만족도가 높은 반면 대형병원은 대기시간이 길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병의원 이용여부에 관계없이 일반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법으로 실시한 “의료시설 이용실태 조사”에서는 2년 전과 비교하여 병원 서비스가 개선되었다고 평가한 시민이 45.9%, 개선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평가는 15.8%에 불과하여 친절 교육, 병원별 TF운영 등 ‘메디시티 대구’ 서비스 개선 사업이 지역병원의 서비스 향상에 상
대장암으로 진행되는 과정에 있는 전암성(前癌性) 병변 치료에서 내시경으로 병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이 주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솔병원 ESD진료팀 (외과 정춘식 부원장, 내과 이경훈 과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9월까지 내시경 검사에서 2cm 이상의 옆으로 퍼진 측방발육형 종양과 3cm이상의 거대용종 및 조기대장암 환자 46명(47예)을 대상으로 ESD를 시술한 결과, 일괄절제율 86.6%(39명/45명), 임상적 완전절제율 88.8%(40명/45명)의 좋은 치료성적을 보였다”고 최근 밝혔다.ESD시술법이란 조기위암이나 조기대장암 그리고 크기가 커서 기존의 용종절제술이나 내시경점막절제술(EMR)로 치료가 어려운 병변을 내시경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는 신의료 기술이다. 병변이 장 점막 위로 튀어나오지 않고 △ 옆으로 퍼진 2cm 이상의 측방발육형 종양이나 거대용종 △ 점막층에 국한된 조기 위암이나 조기 대장암에서 시술이 가능하다. 특히 병변의 위치나 크기와 상관 없이 일괄 절제할 수 있어 시술 후 재발 위험이 낮고 정확한 조직학적 평가가 가능하며 개복수술 후 발생
진경제로 사용되는 염화트로스피움 성분에서 복통, 두통 등 부작용이 새롭게 보고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드림파마에서 제출한 의약품 ‘스파스맥스정5밀리그램(트로스피움염화물)’의 재심사 결과 두통, 어지러움 등의 유해사례가 추가됐다고 밝혔다.4년동안 6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한 시판후 조사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6.28%로 나타났으며 주요한 내용으로는 구강건조증 0.88%(6명), 변비 0.88%(6명), 복통 0.88%(6명), 창자염 0.29%(2명), 두통 0.88%(6명), 어지러움 0.58%(4명), 폐렴 0.15%(1명) 등이었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2.63%(18명/685명, 18건)으로 구강건조증 0.73%(5명), 변비 0.73%(5명), 두통 0.44%(3명), 식욕부진 0.29%(2명), 배뇨장애 0.15%(1명) 및 동공확대 0.15%(1명)이었다. 국내 재심사 기간동안 일본에서 이 약과 관련해 눈꺼풀 처짐 1례가 약물유해반응으로 보고됐으며,미국에서는 시력이상, 환각과 섬망, 위염, 가슴통증, 실신 등의 부작용이 자발적으로 보고됐다.중증 간장애 환자에게 트로스피움 염화물 투여는 권장되지 않으며 신장애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가 1일 1회 1정 복용(이하: 일일요법)에도 발기부전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6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유럽성학회[ESSM: European Society for Sexual Medicine]에서 전북대병원 비뇨기과 박종관 교수(대한남성과학회 회장)가 ‘자이데나’의 일일요법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하며 주목을 끌었다. 동아제약은 기존 제품(100mg, 200mg 판매 중)보다 적은 용량으로 발기부전치료가 가능하도록 저용량 제제를 개발해 임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자이데나’의 일일요법은 기존의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며, 저용량 제제를 하루에 한 알 복용하여 언제든지 발기가 됨으로써 성관계가 가능하게 된다.일일요법 결과를 발표한 박종관 교수는 “발기능은 물론 성적 극치감·성욕·삽입만족도·전반적 만족도 등에 있어서 위약대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용량으로 복용하는 1일 1회 요법은 고용량 제제 복용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속적으로 복용 시 음경재활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