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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료약이 없다며, 신속제공을 이유로 특례 시판승인을 내준 의약품 4개 중 1개가 공급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0일 식약처가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3상 조건부 허가 품목 현황(2010~2016)’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조건부 허가 의약품은 48개였으며, 이 중 12개(25.0%)는 생산/수입액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이후 가장 오랜기간 생산이 되지 않는 제품으로는 2013년 말초성 T세포 림프종(PTCL)의 치료를 목적으로 허가받은 세엘진의 '이스토닥스주10mg(로미뎁신)’였다. 2015년 '멕키니스정(0.5mg/2mg)', '코텔릭정(20mg)', '트랜스라나과립(125mg/250mg/1,000mg)' 또한 생산액이 전혀없었고, '자이델릭정(100mg/150mg)'은 허가받은 다음해에 자진취소를 해버렸다. 김상훈 의원은 “시급성을 이유로 특혜를 받았음에도 제약사가 환자들에게 약을 공급하지 않는다면, ‘조건부 허가제’의 의미는 퇴색된다”고 지적하고, “식약처는 허가 전 수요조사, 시판후 공급계획, 사후 조건충족 여부 전반에 대해 실태조사를 하고, 생산액이 없는 제품은 과감히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된다.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28일 서울 소공동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보험급여 적용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롤리아의 치료효과과 안전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졌다. '프롤리아'는 최초이자 유일한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6개월에 1회 투여하는 피하주사제다. 지난 2016년 11월 국내에 비급여 출시된 후, 혁신적 기전을 바탕으로 우수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을 인정받아 출시 1년여 만에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급여 결정은 최근 정부가 모든 비급여 항목을 해소하기 위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과 맞물려, 급여화까지 수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던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와 달리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고시에 따라 급여가 적용되는 대상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1년 이상 충분히 투여했음에도 새로운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하거나, 1년 이상 투여 후 골밀도 검사 상 T-score가 이전보다 감
글로벌 시장에서 ‘길레니아’로 유명한 노바티스의 경구용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가 국내에서 ‘피타렉스(핀골리모드염산염)’란 이름으로 급여 출시를 알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에 경구용 MS 치료제 시장이 사노피젠자임의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 한국UCB제약의 ‘텍피데라(디메틸푸마르산염)’ 그리고 ‘피타렉스’ 삼자구도 양상을 띄게 됐다. 노바티스의 ‘피타렉스’는 세계 최초로 허가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지난 2017년 6월 보험급여에 등재됐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피타렉스’는 다발성경화증의 핵심적인 네 가지 치료 목표(NEDA-4)인 ‘재발 감소’, ‘장애진행 감소’, ‘MRI 활성 병변 감소’, ‘뇌 용적 손실 감소’에서 모두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치료제다. ‘피타렉스’는 3상 임상연구인 TRANSFORMS 연구와, FREEDOMS 연구 등을 통해 위 네 가지 치료 목표에서 효과를 입증했다. ‘피타렉스’는 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베타 1a 제제 대비 연간재발률(ARR)을 52% 줄었으며, 장애 진
필립스코리아(대표 도미니크 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2017)'에 참가, 의료진 업무 효율성 및 병원 생산성을 높이고 환자에게는 긍정적인 진료 경험을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필립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헬스케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커넥티드 솔루션·영상의학·심장학·종양학 등의 영역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선도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가치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 4개의 헬스케어 영역에서, 병원과 환자를 총체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많은 병원들이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최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 언제 어디서나 환자 데이터 관리 가능케 하는 커넥티드 솔루션 D홀 입구에 마련된 필립스 부스(#G101)에서는 의료진의 효율적인 환자 관리에 기여하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전시한다. 커넥티드 모니터링 솔루션(Connected Monitoring Solution)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PIIC iX (Philips Intelli
지난 5일 96개 사업장이 산별 집단 쟁의조정신청에 돌입한 가운데 조정기간 만료일인 9월 21일 오전 6시 현재 62개 사업장이 극적 타결을 이룩했고, 34개 사업장은 밤샘 조정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여 산별 중앙방침에 따라 조정을 연장하고 다음 주 초까지 집중교섭을 진행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집단조정신청 사업장 타결 상황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도자료에 따르면 교섭이 결렬될 경우 9월 21일부터 파업돌입을 예고했던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고대의료원, 조선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보훈병원 등 62개 사업장은 파업 없이 정상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산별 쟁의조정신청 사업장 중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경상대병원, 을지대병원, 을지대을지병원, 원광대병원, 대한적십자사 24개 사업장 등 34개 사업장은 조정기간을 연장하여 집중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산별 집단조정사업장중 1차로 타결한 62개 사업장의 타결 내용을 분석한 결과, 13개 사업장에서 인력확충 1300여명,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520여명 등을 합의한 것으로 집계돼 일자리 확충과 비정규직 정규직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마헨더 나야크)은 칼슘 ·비타민 D 복합제인 '카비드'의 새로운 제형을 국내 유통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제형의 '카비드'는 크기가 기존 대비 13% 줄었고, 감미제인 아스파탐이 들어있지 않아 페닐케톤뇨증 환자 복용 금지 주의사항이 삭제되었다. 한국다케다제약 마케팅부 이지형 전무는“우리나라 국민은 높은 실내 생활 의존도 등으로 전 연령대에서 칼슘과 비타민D가 부족한 편이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골절 예방을 돕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D의 적절한 섭취가 필수적이다”라며, “새로워진 카비드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뿐 아니라 뼈 건강 강화를 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비드'는 칼슘과 비타민D가 함유된 흰색 츄어블 정제로 물 없이 씹어서 복용이 가능하다. 카비드는 60세 이상 성인 1,34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에서도 다른 츄어블정에 비해 위장 장애가 적고 복약순응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정에 칼슘 500mg과 비타민D 400IU를 함유하고 있어, 50세 이상의 성인 및 폐경 여성 기준, 하루 두 정으로 칼슘과 비타민D의 일일 권장량을 만족할 수 있다. 만 3세 이상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
항암치료의 패러다임이 화학요법에서 표적항암치료로, 그리고 더 나아가 면역항암치료로 변화하며, 암환자의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은 줄이면서 암세포만을 사멸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다. 연구 범위가 암세포 성장 관여 인자, 암세포 주변의 혈관생성 관여 인자, 혹은 암세포 자체의 면역반응 관여 인자 등에 집중되며, 어떤 특정 물질들이 병의 발전과 예후에 따라 상태나 양이 변화한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런 변화를 측정함으로써 치료에 대한 민감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기술이 함께 발전하기 시작했다. / 지난 2014년 미국 FDA는 동반진단키트(Companion Diagnostics; CDx) 가이드라인 최종본을 발표하며, 표적항암 신약과 체외동반진단기기의 동시 개발을 의무화한 바 있다. 약물의 항암치료 반응성 여부와 치료효과 모니터링에 사용될 수 있는 동반진단검사로 특정 암에 대한 선별검사가 가능하며, 치료효과를 담보할 수 없는 항암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과 비용 부담, 그리고 국가의 보건의료 재정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효용성이 인정된 것이다. / 최근에는 항암치료에 표적항암제뿐 아니라 면역항암제들이 연달아 개발되고, 면역항암 분야에 ‘PD-L1’이란 바이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은 9월 14일(목) 오후 4시 S[스텔라]관 1층 로비에서 “S[스텔라]관 리모델링 축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추어 새롭게 변화된 병원의 모습을 기념하고, 엄선된 시설을 통해 지역민의 건강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 되어질 수 있도록 축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환길 대주교는 S[스텔라]관 리모델링을 위해 노력한 화성산업 주식회사 이홍중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현대건축사사무소 김무권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주식회사 매일산업개발 윤종석 대표이사와 주식회사 한성건축디자인 김재열 대표이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축사에서 “몇 년 사이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의 눈에 띄는 변화를 모든 분들이 보았다.”며 여러 건물을 세우고 S[스텔라]관 리모델링과 최첨단 장비를 도입한 것에 대해 “이것을 감당할 수가 있고 더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수준도달을 위한 목표의식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더욱더 좋은 병원이 되고, 의료서비스가 잘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환영의 인사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13일(목)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대구지방경찰청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위한 의료지원과 양 기관의 우호적 발전을 위해 마련된 본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지원과, 건강강좌 지원, 병원내 폭력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출동과 해결 협조, 지역사회와 양 기관의 상호발전 및 우호증진에 관한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상운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의미있는 협약식을 갖게 된 것 같다. 직원들에게는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이 안전·건강 도시가 되도록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우리가 좋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히 생각한다.”며 “이 협약을 통해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건강지킴이가 되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 과열 경쟁 구도를 띄는 폐암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강자가 등장하며, 폐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 중인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of Medical Oncology; ESMO)에서 자사의 폐암 치료제 '임핀지(더발루맙)'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월등히 개선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결과를 발표하며 폐암 환자들에 희소식을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임핀지'는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옵디보', '키트루다'와 같은 항 PD-L1 면역함암제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임핀지' 관련 PACIFIC 3상 임상연구는 국소 진행된(Stage III), 수술 불가한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에 혁신적인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시했다. PACIFIC 연구 결과는 지난 5월 발표된 바 있지만 이번 유럽종양학회에서 임핀지의 뛰어난 효과와 장점이 부각되며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 임핀지 복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6.8개월로 위약의 5.6개월 대비 11개월이나 연장되며 뛰어난 효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7일(목)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T[데레사]관 데레사홀에서 건강강좌 및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본 행사는 양기관이 심장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수술 전후의 올바른 건강관리를 돕고자 마련한 것으로 병원장 권오춘 교수와 심장혈관센터장 김기식 교수의 인사말,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의 축사로 행사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130여명의 환우 및 보호자가 참석했으며 순환기내과 이영수 교수는 ‘흉통의 원인과 진단’, 흉부외과 장재석 교수는 ‘심장 수술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두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각 진료과별 교수와 간호사가 별도의 간이 진료실을 마련해 참석자를 위한 상담과 혈당 및 혈압검사, 심전도 검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한 보호자는 “이해가 쉽도록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한데, 무료로 진료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병원에 아낌없는 인사를 전했다. 병원장 권오춘 교수는 “정기적인 건강강좌 개최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심장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9월 6일(수)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통일부 하나원(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 지원을 위해 마련된 본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통일부 하나원 임병철 원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본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북한이탈주민을 상대로 의료비와 편의를 위한 진료절차 상담, 민원해결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임병철 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병원의 큰 도움으로 이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부탁한다.”고 전했으며,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본원을 찾아준 북한이탈주민들을 사랑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겠다. 그리고 섬김의 마음으로 적극 돕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JW크레아젠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난치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을 치료하기 위한 수지상세포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크레아박스-비씨)’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신약개발 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크레아젠은 3년간 총 30여 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6개 대형병원에서 약 60여 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 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이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비 지원은 ‘CreaVax-BC’가 면역세포 치료제로서의 혁신성과 향후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성공적인 임상시험 수행을 통해 면역세포 치료제 시
폐암 최초의 항 PD-L1 면역함암제 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항 PD-1 기전의 BMS의 '옵디보', MSD의 '키트루다'에 이어 세 번째로 면역관문억제제로서 폐암 치료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위한 절차 중에 있는 것으로 28일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14년 암등록통계에 의하면 그 해 24,000명의 폐암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암환자의 11.1%로 4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폐암은 처음 진단 시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많고,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료 예후가 나쁘고 완치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암의 경우 대부분 원격전이 상태에서 처음 암을 진단 받게 되는데, 이 경우 5년 생존율이 5.9%밖에 안 될 정도로 사망률이 높다. 폐암은 조직학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암을 포함하고 있지만, 소세포성 폐암이 15~20%이고 비소세포성 폐암이 80~85%로 대부분 비소세포성 폐암으로 발병한다. 폐암의 치료 패러다임은 백금기반 항암요법에서 표적치료제 등으로의 진화를 거쳐왔지만 여전히 낮은 생존율을 나타내고 있어 새로운 치료옵션을 필요로 하는 대표
한국노바티스가 8월 8일부터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피타렉스(Fytarex)'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피타렉스(성분명 핀골리모드)는 하루 1회 복용하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201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재발 이장성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 받았으며 2017년 6월 1일 보험급여에 등재되었다. 피타렉스는 재발률, 장애진행정도, MRI 활성 병변감소, 뇌 용적 손실 감소 등 다발성경화증의 핵심적인 네 가지 치료 목표(NEDA-4) 전반에서 효과가 입증된 유일한 치료제다. 피타렉스의 효과는 3,647명의 재발 이장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3상 임상인 FREEDOMS, FREEDOMS II, TRANSFORMS 연구에 기반하여 확인되었다. 1년간 1,292명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RANSFORMS 연구에서 피타렉스는 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베타 1a 제제 대비 연간 재발률(Annualized Relapse Rate: ARR)을 52% 감소시켰으며 복용 환자의 82.6%(위약: 69.3%)가 1년간 치료를 받은 후 재발이 없었다. 또한 2년간 1,272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난 21일 공항의료센터 운영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이로써 인하대병원은 현재 운영중인 제1여객터미널 의료센터(센터장 안승익)에 이어 내년 초 오픈 하는 제2터미널 의료센터까지 통합 운영하게 된다."고 했다. 협정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인하대병원 및 대한항공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본 협정을 통해 인하대병원은 공항 내 항공기 사고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응급환자의 처치 및 후송을 총괄하는 등 의료조정관으로서 상시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해외여행 전후 병원을 찾는 여객 및 제 2터미널 개항 후 5만여명에 이르는 상주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이래 공항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의 항공전문의 인적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객 및 상주직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의 이광수 부사장은 “인하대병원은 2010년 아이슬랜드 화산폭발로 인한 대량지연 시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등 공항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T2 의료센터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상주직원 및 여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11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직원 자녀 및 가족을 초청해 ‘제7회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Family Science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한국애브비의 일하기 좋은 일터ㆍ가족친화 프로그램이자 연구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애브비 글로벌 사회공헌(CSR) 일환의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미래 과학자, 엔지니어, 의사, 약사로 자라날 어린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즐거운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흥미를 느끼는 계기를 마련해 과학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주)한양B.E.S.T.교육과 러닝사이언스코리아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충전 비행기를 만들어 보고, 그 구조 및 비행 원리를 체험했다. 에어트레이와 자석 낚싯대를 활용해 바닷속 쓰레기를 제거하며, 해양 오염을 줄이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전기가 통할 때만 자석의 성질을 띄는 전자석의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통한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해 보는 등 실생활과 밀접한 유용한 과학 원리들을 즐겁게 체험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관절센터는 지난 7월 22일(토)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어깨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70여명의 정형외과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숄더 라이브 카페’를 진행했다. 7회째 진행된 본 행사는 어깨 관절 치료에 있어서 관절경과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증례에 대해 청중과 토의하며 최선의 수술 및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수술은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가 극상건의 부분파열 환자와, 회전근개의 광범위 파열에 의해 관절증 및 상완골두 상방이동이 진행된 환자에 대해 집도했으며, 좌장은 대한견주관절학회장인 조선대학교병원 문영래 교수가 맡아 수술에 대해 청중들과 토의를 진행했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무리한 최창혁 교수는 “회전근개 부분 파열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적응증 및 방법의 선택에 있어 의사로서 충분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며 “역행성 인공관절 수술의 다양한 접근법 및 수술적 술기 중 환자의 현 상태에서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은 항상 고민되는 영역으로 남아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수술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으며, 보존적 치료와 기능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통해 어깨 관절의 문제를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지난 2006년 식약처 허가 이후 출시 10년 만인 2016년 12월 건강보험급여를 획득하며 주목 받았던 한국릴리의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가 예상보다 부진한 처방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16년 12월 이후 포스테오의 원외처방실적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17년 분기별 증감률에서 -0.77%라는 제자리걸음하며 정체된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포스테오는 처음 보험급여가 실시된 2016년 12월 4,358만 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첫 스타트를 끊은 후 지난 6월 약 47% 정도 증가한 6,414만 원을 기록했다. 언듯 보면 양호한 증가율처럼 보일지 모르나, 2017년 분기별 추이를 살펴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포스테오의 2017년 2분기 원외처방실적은 16,880만 원으로 1분기 실적인 17,011만 원과 비교해 오히려 감소한 성적을 보인 것이다. 일각에서는 까다로운 포스테오의 급여기준으로 인해 약물의 효과에 상응하는 혜택을 환자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포스테오는 기존 골흡수 억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이며,
JW크레아젠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세포를 활용한 신개념 교모세포종 치료제가 임상 1/2상 단계에 진입한다.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대표 이경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지상세포를 기반으로 하는 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크레아박스-비씨)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CreaVax-BC’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의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암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함으로써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치료제다. 지난해 종료된 연구자 주도 임상 결과에서 ‘CreaVax-BC’ 치료 시 일반적으로 보고된 교모세포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6개월), 전체 생존기간(15개월)에 비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JW크레아젠은 앞으로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에서 약 60여명의 교모세포종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1/2상을 수행해 ‘CreaVax-B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경준 JW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