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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주대병원 난청센터 인공와우팀(이비인후과 정연훈, 박헌이, 장정훈, 김한태 교수)이 인공와우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인공와우팀은 지난 2002년 2월 경기도 최초로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시행한 이후 매년 20~40건의 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지난 6일 500번째 인공와우 이식술을 성공했다. 500번째 수술을 받은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나이가 들면서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으면서 이번에 인공와우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인공와우는 고도난청 또는 전농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 달팽이관에 전극을 삽입해 직접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듣게 하는 최첨단 의료기기다. 아주대병원의 인공와우 이식술 500례를 살펴보면, 수술 성공률은 98.8%(494건)로, 세계적 평균 성공률 84~96%보다 더 높았다. 이중 실패한 6례는 대부분 피부감염 건으로 추후 재수술로 치료됐다. 최근 10년 이내에는 실패 사례가 없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정원창접근술을 시행하고, 환자별로 달팽이관 크기 와 각도의 차이를 확인해 그에 맞는 전극 및 수술법 적용 등의 맞춤 치료법으로 잔존청력 보존율을 83.1%까지 끌어올렸다.
의료학술 포털 키메디가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아이들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인 이유로 검사비용과 치료비 같은 의료비 마련이 어려워 아파도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시급성 및 중증도에 따라 추가 지원 가능) 한도 내에서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재활기구 구입비 등 질병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용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24세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기타 저소득(중위소득 100% 이하) 등에 해당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이다. 사업은 1차(2021년 10월~2022년 4월)와 2차(2022년 5월~2022년 11월)로 총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각 회차당 총액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후보 아동의 가정환경과 의료비 사례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가정환경 항목에서는 가족구성원(시설 포함)과 가정의 소득 수준을, 의료비 사례 평가 항목은 대상 환아의 의료적 시급성과 필요성, 적절성 등이 평가 기준이다. 현재 1차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
급성심근경색으로 환자의 막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 치료를 하는데 있어 기존 패러다임을 전환할 획기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장기육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찬준 교수(제1저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관상동맥스텐트 삽입술을 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항혈소판제제 비교 연구를 통해 급성기가 지난 후에는 저강도의 이중 항혈소판요법이 허혈 위험은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출혈 위험을 감소시켜 결과적으로 심혈관계 사건과 출혈 위험을 45%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심근경색 환자의 새로운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세계의학계에 반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Lancet(IF 79.321)’ 온라인판에 10월 9일자로 게재됐으며, 지난 5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 2021)에 초청 발표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혈관 안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세포 증식이 일어나면서 혈관
명지병원이 1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와 건강관리를 시작하면서 환자 선별과 검사, 생활치료 및 중증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통합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은 지금까지 호흡기발열클리닉과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센터, 경기 제4호 생활치료센터, 중증환자치료병상 및 국가지정 격리병상 등을 운영하며 전방위적인 코로나19 대응과 환자치료에 나서왔다. 여기에 최근 지자체와 협력, 자가격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데 이어,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재택치료와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으로 지정돼 18일부터 본격적인 재택환자 치료와 건강관리를 시작했다. 지난 14일 고양시로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체제 확대에 발맞춰 입원요인이 없는 경증·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버추얼케어 서비스를 통한 건강관리와 치료를 시작했다.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제는 확진자도 증상이 심할 때만 병원에 가게 하는 의료체계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확진은 됐지만 무증상이거나 경증인 경우에는 재택 즉, 집에서 음성이 될 때까지 건강관리를 받는 시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진료비 청구내역 심결 건수가 20만건 가까이 줄어들었고, 이러한 추세는 2021년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심결건수당 심결진료비가 5년새 3000만원 가까이 늘어 고가진료 확대에 대한 적정성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139만 9040건이던 심결건수는 2019년 146만 2495건까지 매년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심결건수는 126만 6343건으로 2019년 대비 12.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60만 8807건으로 추세대로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코로나 이외의 진료가 급격히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심결진료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6년 64조 6623억 3200만원이던 심결진료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85조 7938억 4300만원까지 증가했고, 2020년에도 86조 8338억 56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의 경우 45조 5593억 8200만원으로 연말이 되면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가 20명 넘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8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4518명(해외유입 1만 486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5718건(확진자 21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503건(확진자 1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5705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7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1명으로 총 31만 3432명(90.9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3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4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89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93명, 서울 296명, 인천 88명, 충북 42명, 경북 41명, 충남 39명, 부산 38명, 대구 34명, 경남 19명, 대전 15명, 전북·전남 각각 14명, 강원 7명, 제주 5명, 광주 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
메드트로닉이 헬스케어 기술 분야의 발전 가속화를 이끌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혁신 챌린지(Medtronic APAC Innovation Challenge, 이하 MAIC)’를 개최하고, 다음 달 26일까지 챌린지에 참여할 국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MAIC는 아태지역의 스타트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의료기술(MedTech) 솔루션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한다. MAIC는 역량개발, 파트너십, 의료기술 및 디지털 헬스 분야 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헬스케어 기술 부문에서 아태지역 헬스케어 생태계의 전략적 협력을 위해 최근 런칭한 ‘메드트로닉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OPI)’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챌린지다. MAIC의 모집 분야는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Life Transforming Technologies), ▲모두를 위한 더 나은 결과(Better Outcomes for All), ▲사람 중심의 기술(People First Experience), ▲인사이트 기반의 맞춤 의료(Insight Driven Care) 등 총 4개다. MAIC참가 스타트업은 이 중 하나의 분야에 사업 성격이 부합하고, 상용화된 제품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국내 피부과 및 비뇨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및 양성전립샘비대증 등 남성 질환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멘즈 헬스 위크(Men’s Health Week)’ 심포지엄을 오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탈모 치료 및 고령화로 인한 양성전립샘비대증 환자 증가 등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남성형 탈모와 양성전립샘비대증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진료 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강의는 3일간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남성형 탈모 질환 강연은 19일과 21일 총 2개 세션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 대상 ‘남성형 탈모 환자와 즐겁게 소통하기’(연세봄빛피부과의원 최윤진 원장)를 주제로, 남성형 탈모 환자의 진단과 상담 시 환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치료를 이어가는 방안을 소개한다. 두 번째 강연은 모발이식술을 진행하는 개원의 대상 ‘남성형 탈모 치료, 약제 선택과 최신 치료 트렌드를 알아본다(단국대병원 피부과 박병철 교수)’를 주제로, 최근 늘어나는 남성형 탈
감염 확진자 등에 대한 정부의 심리지원은 실행되고 있으나, 지역사회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정신건강복지서비스는 체계적으로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의료기관, 그리고 민간 복지시설 인프라를 네트워킹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통합 돌봄(의료+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이슈와 논점 제1880호 ‘코로나19 대유행이 가져온 정신건강위기와 대응 정책과제(이만우)’를 발간했다. 올해 OECD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뒤따르면서 우울감을 호소하고 불안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이 평균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15개국, 우울6.8%→21.8%, 불안8.4%→28.0%). 특히 한국은 우울 수준에서 비교 대상 15개국 중 1위(36.8%)를 차지했다. 그리고 불안 수준의 경우도 멕시코(50.0%), 영국(39.0%), 미국(30.8%) 다음으로 높은 4위(29.5%)였다. 현재 정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센터), 국립정신의료기관,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신종 바이러스 통합심리지원단
다국적 제약사들이 여러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특히 암과 싸우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그들을 위로했다. 애브비는 에이워크와 컬처위크 등 사내행사를 통해 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우를 위해 걷기 기부 활동을, MSD는 암을 경험했던 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챌린지를 진행했다. 다케다는 혈액암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헌혈을 진행했고, 룬드벡은 정신 건강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도울 아로마 향수를 제작하고, 공공형 주간치료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애브비, 에이워크·컬처위크 통해 희귀난치질환 환자 응원 한국애브비는이달 1일부터 암·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위한 걷기 캠페인 ‘에이워크(A-Walk) 2021’를 진행하고 있다. 걸으면서쓰레기를 주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플로깅도 진행되며, 참여한 직원들의 총 걸음 수에 따라 후원금이결정된다. 6000만걸음 달성 시 600만원, 7000만걸음 달성 시 800만원,7700만걸음 달성 시 1000만원이 후원 될 예정이다. ‘컬처위크(Celebration of Culture)’도 진행됐다. 이번 컬처위크는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삶
국내 심장내과 전문의들의 번아웃 수준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인적·구조적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 미래정책연구소 왕주미 연구원은 18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된 제65회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 2021)에서 최근 실시된 심장내과 전문의 스트레스 및 번아웃 경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장내과 전문의 번아웃 문제 해결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심장학회에 등록된 심장내과 전문의 중 337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업무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항목에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심장내과 전문의는 52명이었으며, ‘그렇다’ 152명, ‘보통이다’ 76명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을 현재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한 수는 290명 중 212명으로, 응답자 중 73%가 한두 가지 이상의 번아웃 증상을 느끼거나 지속적으로 경험하며, 업무에 좌절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번아웃 원인에서의 1순위는 ‘많은 환자수와 높은 업무강도’로 나타났고, ‘야간근무 및 공휴일 근무’, ‘의료인력 부족
고려대학교의료원이 국내에 체류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에 대한 의료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의료지원단을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파견해 의료서비스가 절실한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펼쳤다. 이번 의료지원은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이번에 파견된 의료지원단은 안암병원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 치과 최원조, 송인석 교수, 내분비내과 김지윤 교수 등을 비롯해 간호사, 치위생사, 방사선사, 사회복지사 등 16명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고려대의료원이 현대차정몽구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CT검진버스와 동국생명과학에서 제공한 AI에 의해 즉각적으로 병소 부위가 표기되는 첨단 X-ray 장비도 투입돼 더욱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고려대의료원은 의료지원단 파견 외에도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환자 두 명을 14일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로 전원시켜 검사를 받게 했다. 유아 때부터 뇌전증을 앓아온 아동은 소아청소년과 배정혜 교수의 진찰을 통해 약물을 처방받고 예후를 살펴보기로 했으며, 수년 전부터 심장이상과 부정맥을 겪고 있던 아프
한국오가논이 18일 ‘세계 폐경의 날’을 맞아, 폐경 과정에서의 단계별 주요 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폐경기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이를 위해 폐경기 안내 책자 및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들을 통해 폐경기 여성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폐경은 연령 증가에 따라 난소 기능의 상실로 영구적으로 생리가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완경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폐경 이행기는 평균 4년 정도이지만 짧게는 2년, 길게는 8년까지 지속되기도 하며,[3] 대한보건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의 자연 폐경 나이는 평균 49.9세다. 여성들의 기대수명이 평균 86.3세임을 고려하면, 폐경 이후 남은 수명이 36년 이상으로 일생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이처럼 수명이 연장되면서 폐경 후 여성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폐경기 만성질환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폐경은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며, 불규칙적인 월경을 포함해 안면홍조 및 열감, 식은땀 및 오한, 수면장애, 탈모 또는 모발 얇아짐, 감정기복이나 가벼운 우울증 등 정서적 변화, 질건조증, 요실금, 피부·안구·구강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내려선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30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 3445명(해외유입 1만 4840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548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7859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543건(확진자 1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 188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5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437명으로 총 31만 1781명(90.78%)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89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45명이며, 사망자는 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668명(치명률 0.7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58명, 서울 352명, 인천 84명, 대구 41명, 부산 35명, 충남 33명, 충북 29명, 경남 28명, 경북 18명, 전북 17명, 전남 9명, 강원 8명, 제주 6명, 대전 5명, 울산 3명, 광주·세종 각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
보건복지부는 18일 한국공공조직은행 제2대 신임 은행장에 강청희 전(前)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16조의3에 따라 설립돼 공익성, 비영리성의 원칙 아래 기증받은 인체조직을 채취해 이식용 의료재로 가공·분배하는 기타공공기관이다. 이번 신임 은행장 임명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과 ‘한국공공조직은행 정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사회가 주관한 공모·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신임 강청희 은행장은 196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석사를 취득한 의료인으로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및 상근부회장(2013~2016), 용인시 기흥구 보건소장(2016~2018),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2018.4~2021.5)를 역임했다. 신임 은행장은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역할과 위상을 확립하고, 숭고한 기증자의 뜻을 기려 기증받은 인체조직의 공적관리를 더욱 튼튼히 하고, 우리나라 필수 이식 의료재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역량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의료인으로서의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소염진통작용과 항염증작용에 효과적인 파스 제품 ‘플루펜카타플라스마’를 출시했다. 지난해 출시한 ‘케프로텍카타플라스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카타플라스마 제품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플루르비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함유했다. 퇴행성관절염과 어깨관절주위염, 건초염, 근육통, 외상 후 통증 등 발생 시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일체형으로 소비자 사용 편리성을 높였으며, 냉찜질 효과를 볼 수 있다. 환부에 1일 2회 부착하면 되며, 용량은 총 5매로 구성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플루펜카타플라스마’는 약물이 환부에 빠르고 강하게 전달돼 빠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며 “플라스타 라인에 이어 카타플라스마 라인도 점차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연이나, 석탄, 기름, 가스, 폐기물 등의 불완전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소아와 노인, 과체중 혹은 비만한 사람일수록 대기오염에 의한 아토피 질환 발생의 상관성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인 대기 오염물질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는 자동차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연료의 소모 과정에서 발생하고, 담배 연기에도 포함돼 있다. 주로 소변으로 배출된다. 이 같은 내용은 김수영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피부과 교수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피부과와 함께 연구한 ‘소변 내 다환방향족탄화수소 (Polyaromatic hydrocarbons, PAHs)의 농도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발생의 상관성’ 논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2005년과 2006년 미국의 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2242명의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소변에서 측정한 9가지 PAH유도체 농도와 아토피 질환의 관련성을 연령별, 체중별로 구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관찰했다. 소변에서 측정한 9가지 PAH유도체 농도에 따라 가장 낮은 1분위 군부터 가장 높은 4분위 군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수출명)’의 생산을 담당하는 ‘거두공장’에 대한 유럽의약품청(EMA)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실사가 이뤄진 춘천 거두공장은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 연간 500만 바이알 이상의 보툴리눔 톡신 생산이 가능한 휴젤의 생산기지로, 현재 해외시장에 수출되는 보툴리눔 톡신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은 거두공장에 대한 EU GMP 인증 적합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공장 내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시스템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휴젤은 이번 현장 실사가 원활하게 진행 및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EU GMP 인증 역시 무리 없이 취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EU GMP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는 미국 FDA의 cGMP 실사도 이미 지난 8월 순조롭게 마친 바 있어 미국가 유럽 허가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휴젤은 이번 실사에 대한 유럽의약품청의 피드백에 빠르게 대응, 해당 인증 취득과 함께 유럽 진출을 위한 마지막 과정에 더욱 속도를 올려 올해 말 품목허가를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현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 관리 2차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몽골 제2국립병원 내 건립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의 공공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앞서 강북삼성병원은 전체 5개년 사업 중 1차 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새롭게 공개 공모된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2023년 1월까지 몽골 보건부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진행한다. 강북삼성병원은 ▲병원 운영 마스터플랜 수립 ▲의료 정보시스템과 원격의료 서비스 구축 ▲센터 시설 및 장비 운영 활성화 등을 추진해 몽골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에 발맞춰 ▲대기오염이 심각한 몽골의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적 병원 운영 방향 제시 ▲몽골 의료 인력 강화 등을 통한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 기여 ▲몽골의 많은 병원을 선도할 수 있는 선진 경영 체계 마련 등 지속 가능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 책임을 넘어 ESG 경영의 첫걸음이라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는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프레토마니드(Pretomani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레토마니드는 광범위 약제내성 폐결핵, 치료제 불내성 또는 비반응성 다제내성 폐결핵 성인 환자에 대한 베다퀼린과 리네졸리드와의 3종 병용요법을 적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 결핵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이어 전염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 세계 2위를 차지 하며, 연간 140만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연간 3만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이 인구 10만명당 약 5명 수준으로 발생 하며,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병률 1위, 사망률 2위를 기록할 만큼 결핵 부담이 가장 높은 국가다. 보건당국에서는 결핵 발병율과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국가적인 결핵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국내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의 발생률 및 치료 성공률은 아직까지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결핵 중에서도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 약제내성결핵은 1차 항결핵제에 반응하지 않는 내성결핵균으로 인해 유발되는 질환이다. 환자 발생률은 전 세계 4위에 해당하고,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