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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다케다제약 인터내셔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2015 미국소화기학회(Digestive Disease Week) 연례 회의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대장염(UC)과 크론병(CD,) 치료제인 베돌리주맙의 효능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집중 조명하는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5월 16일부터 19일에 걸쳐 진행된 학회 기간 동안 다케다는 1건의 구두발표를 포함해 총 12건의 발표를 통해 베돌리주맙 관련 데이터를 공유했다. 다케다가 발표한 자료에는 GEMINI 1(궤양성대장염)과 GEMINI 2(크론병)의 3상 주요 임상시험에서 나온 데이터와 현재 진행 중인 GEMINI LTS(장기 안전성 시험) 개방표지(open-label) 연장 연구에서 나온 중간 데이터가 포함되었다.학회에서는 종양괴사인자 알파 저해제(Anti TNF-α agent) 치료에 1~4회 이상 실패한 불응성 염증성 장 질환(IBD) 환자에 대한 베돌리주맙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종양괴사인자 알파 저해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크론병 환자 22명, 궤양성 대장염 환자 20명에게 6주간 베돌리주맙 치료를 시행하고, 14주 간 관찰했다. 관찰 결과 14주 시점에 크론병 환자의
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ARC․AMC Referral Center)가 지난 199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3일 오후 1시 아산병원동관 6층소강당에서 ‘2015년 협력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서울아산병원 진료의뢰협력센터는 환자들이 3차 의료기관인 대형병원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병의원과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설됐다.지난해에는 협력병원과 개방형 협업 체계 ‘ACS(AMC Open Collaboration System)’를 구축하고, 협력병원의 목소리를 듣는 ‘아이디어 공모제’를 실시했다.총 9개 병원에서 18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진료협력센터는 협력병원의 발전 가능성․공모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의료법 검토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역거점병원 의뢰전용 핫라인 구축’과 ‘협력병원 의료진 연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서울아산병원-협력병원 의료진 전용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선보였다. 의료진들이 실시간으로 환자진료, 의료상담 등 메시지를 주고받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협진이 한층 강화되고 환자 치료성적도 향상될 전망이다.박수성
한국수막구균성뇌수막염센터(회장 이정준)는 최근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막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소아청소년 및 대학생, 유학생등을 대상으로 수막구균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 웹통계(http://is.cdc.go.kr/nstat/index.jsp)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지역 15세 남학생에 이어 최근 강원지역으로 보고된 20세 남성까지 올해 들어서만 3명, 지난 7개월간 5명의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2015년 연령별 발병건수를 살펴보면 10세 미만의 소아 및 영유아의 비율이 전체 환자의 약 31%를 차지했으며, 특히 0~1세의 영아 비율도 17%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욱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면역력이 약한 6개월 이하 영유아기에 가장 많이 발병하고, 청소년기 및 19세 전후로 다시 한번 발병률 피크가 발생한다"며 "일단 발병하면 1일 이내 사망하거나 사지절단, 뇌손상 등의 치명적인 후유증을 피하기 힘든 무서운 질환인 만큼 사전 예방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정부는 MERS 관리 및 방역에 실패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책임자들을 문책하고, 보건부 독립을 통해 전문가에 의한 국민건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라.”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이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복지부 장관 등 책임자를 문책하고 전문가에 의한 국민건강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5월 20일 국내에서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8명으로 늘었고, 의심 환자는 점점 늘고 있는 상황.전의총은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방역 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과 비전문가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보건 관리체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지적했다.이미 2009년 신종플루 사태 당시 전염병 관리에 무능함을 드러낸 정부가 이후 전문가 집단과의 적극적인 논의를 통해 근본적인 시스템의 문제를 바로 잡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안일한 생각과 대처로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전의총은 “여기에 더욱 황당한 것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가 방역 시스템과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을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의심환자 신고를 게을리할 경우 의료인과 환자 본인에게 벌금을 물리는 등의 처벌만 강화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
박 지 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파킨슨병 이야기 2014년 여름, 미국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 1951~2014]가 자살했다. 외신은 그가 파킨슨병을 앓았고, 우울증으로 자살했다고 전했다. <굿모닝 베트남>, <죽은 시인들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등에서 보여준 긍정적이고 활기찬 인상을 남긴 그의 자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필자에게는 특히 <사랑의 기적(Awakenings; 1990)>에서 파킨슨병 환자들을 열정적으로 치료하는 신경과 의사 역할을 맡았던 그의 연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다. <사랑의 기적>은 파킨슨병 역사에서 중요했던 어떤 사건을 그린 영화이기도 한데, 이번에는 영화 <사랑의 기적>과 그 기적을 이룬 아주 특별한 약, 그리고 아주 오래된 질병, ‘파킨슨병’에 대해 알아보자. 특이한 의사 파킨슨 파킨슨병에 이름을 남긴 제임
전원 당뇨가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 싸이클팀 ‘팀 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싸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5’(Tour de Korea 2015)에 출전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2013년, 2014년에 이어 3년 연속 출전하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투르 드 코리아 2015는 오는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 동안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펼쳐진다.팀 노보노디스크는 프로 싸이클팀을 선봉으로 싸이클 선수들, 철인 3종 경기선수들, 육상 선수들로 구성된 글로벌 스포츠팀으로, 이들 모두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팀 노보노디스크는 20개국에서 온 약 100여 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르 드 코리아 2015년에는 이 중에서 6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당뇨가 있는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창단된 팀 노보노디스크의 미션(mission)은 당뇨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격려하고(Inspire), 교육하고(Educate), 용기를 주는(Empower) 것이다
지난해 승승장구한 국산 14호 항궤양제 신약 ‘놀텍’이 올해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은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3달간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이상 성장했다.국산 신약 20여개 중 60% 이상은 월 매출 1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놀텍’은 지속적인 성장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2013년 이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한 ‘놀텍’은 2014년 한해 동안 약 170억원 가량의 자체처방을 기록했다. 한편, 전 세계 PPIs중 유일한 3세대 PPI 치료제로 가장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력을 갖추고 있는 ‘놀텍’은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 이상에 물질특허를 등록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유럽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터키’를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GCC(UAE, 사우디, 오만, 카타르 등 6개국) 국가를 포함한 총 13개국 및 브라질 제약업계 1위 기업인 ‘아쉐사’와도 수출과 관련한 계약을 체결해 향후 고성장세는 더욱 강하게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간 질환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하는 행사가 마련되어 주목된다.대한간학회(이사장 한광협)가 간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거나 바쁜 생계 및 의료시설 접근성의 이유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간질환을 무료로 검진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5 소중한 간 되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소중한 간 되찾기 캠페인은 국민들의 간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 및 치료, 정기 검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시키기 위해 대한간학회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캠페인.올해는 5월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경상, 전라권 총 3곳을 전문의들이 직접 찾아 특히 간염위험이 높지만 검진은 취약한 계층인 독거노인과 해안지역 선원 및 어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검진과 교육,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캠페인 첫날 대한간학회 소속 의사들은 부산 사하구사회복지관을 찾아 사전에 채혈검사를 진행한 독거노인 56여명과 저소득계층 5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 결과 상담과 교육을 진행했다. 대한간학회 홍보이사 안상훈 교수(연세대 세브란스병원)는 ‘따라하기 쉬운 소중한 간 되찾기’ 공개강좌로 일반인들이 평소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글로벌제약사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한올바이오파마 (대표 박승국)에 대한 투자 및 공동경영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2%)를 확보해 한올바이오파마의 공동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투자대금은 총 1046억원이다.투자로 대웅제약 경영진과 한올 경영진이 한올바이오파마를 공동경영하게 되며, 세부사항은 상세 실사와 검토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1973년 설립된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의약품, 개량신약, 합성신약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제약기업으로 151건의 국내외특허 및 첨단 정제공장과 수액공장 등의 특수정제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세파주사제 ‘토미포란주’와 ‘레포스포렌주’, 항생지사제인 ‘노르믹스’ 등이며 다양한 R&D 파이프라인과 함께 항체개발 기반기술과 글로코다운 OR기술(메트포민 소형화)등의 우수한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최근 5개년간 연 평균 146억원(매출액 대비 17%)이상의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바이오 신약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국내 바이오신약 1호인 '이지에프'와
40대 이후 남성에서 남성 호르몬의 감소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상 즉 성욕 감퇴, 발기부전, 근육 및 근력 감소, 우울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때를 남성 갱년기, 학술적으로는 후기발현 성선기능 저하증(LOH)이라고 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비뇨기과 장훈 교수로부터 남성갱년기가 왜 오고, 치료법으로 사용되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후기발현 성선기능 저하증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되며 생식세포의 성장과 이차성징의 발현에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근육 및 골 형성과 체모 성장, 신체활동 그리고 인지능력과 함께 건강함을 느끼게 하는 감정적인 부분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 작용에 관여하고 있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20대에 최고치에 도달한 이후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줄어 70대에 이르면 20대의 약 20~30% 수준까지 감소한다. 따라서 남성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는 40대 이후부터는 테스토스테론의 다양한 생리작용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앞서 김 씨가 보여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는 남성 갱년기가 발생한다. 이 같은 남성 갱년기는 혈중 남성 호르몬이 정상 이하로 감소돼
물놀이 등 외부활동을 많은 여름철은 유난히 외상성 고막천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은 계절이다.외상성 고막 천공은 고막에 직접 손상을 주거나 외이도 및 중이의 갑작스러운 기압 변화로 인해 고막에 천공(구멍이 뚫림)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고막천공(H72)'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2만 2,068명으로 남성 1만 944명, 여성 1만 1,124명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2014년 기준 남성은 10대에서 18.7%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40대(20.6%), 50대(19.6%)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남성 10대 이하(68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여성 50대․60대(54명) > 여성 40대(5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남성이 전체 평균보다 약 1.5배 이상 진료인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고막천공’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여름철(7․8월)에 진료인원이 높게 나타났다. 고막천공 질환으로 인한 201
“건보공단이 제시한 건강보험 수가인상률이 기대치보다 너무나 낮다. 협상을 중지하고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의약공급자단체의 2016년 유형별 수가협상이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공단으로부터 제시받은 수가인상률이 당초 기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단이 20조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재정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수가 인상에 대한 공급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상황임에도 공단이 이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어서 공급자들의 불만은 더 증폭되는 모습이다.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공단과 3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나온 김숙희 의협 수가협상단장(서울시의사회장)은 “오늘 공단과 구체적인 인상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는데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이 생각보다 너무 낮았다”고 전했다.특히 “공단은 정부 미출연금까지 포함할 경우 약 20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건강보험 재정흑자를 쌓아두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지난해보다도 낮은 인상률을 제시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사상최대의 건보재정흑자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면서 “런 상황이라면 협상이 아니라 투쟁을 해야 하는 것이
국내에 유입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회장 이경원)가 정부의 허술한 감염관리 대응책을 지적했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는 우리나라의 의료관련감염에 대한 학술적 활동을 위해 감염관리간호사,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및 임상미생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1995년 11월 15일 본격적인 다학제 학회로 출범한 우리나라 대표 감염관리 전문가 단체다.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이경원 회장(연세의대)은 지난 29일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선 신종플루나 에볼라 등과 같이 메르스가 대유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다만 “모두 첫 환자와 접촉으로 생긴 2차 감염이기 때문에 첫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중에 메르스 감염 환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이를 증명하듯 이날까지 12명의 확진환자에서 오늘(30일) 한명의 환자가 더 발생한 상황.이 회장은 메르스 대유행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 대해 “3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고 1차 감염자도 더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감염관리 대응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1차 감염자 확진 판정 후 전파 가능성이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최병연)은 개원 36주년을 맞아 28일 부속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전정기 영남대학교 대외협력처장, 강석복 영남대학교 학생처장, 박종열 영남이공대학교 부총장, 정필재 영남의대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전 교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은 김용대 의료원 기획조정처장의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30년 근속교직원 36명, 20년 47명, 10년 49명에 대한 표창장과 부상 수여, 공로상 2명, 특별상 7명, 모범상(영천병원 포함) 73명의 직원에 대한 표창장과 부상 수여, 5개 부서에 대한 부서표창 및 7명의 모범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상에 이어 의료원장 기념사, 법인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병연 의료원장은 기념 식사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등 국제의료를 활성화하고 교육 및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교직원 복지 증진 및 조직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여 견고한 성장으로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의 숙취해소제 ‘레디큐’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200만 병을 돌파하며 숙취해소제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숙취해소 음료시장은 컨디션, 여명, 모닝케어가 오랜 기간 Top3를 형성하고 있었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한독의 레디큐가 지난 4월 월 판매 8억원을 돌파하고, A편의점 판매 기준 Top4 브랜드(2015년 1분기 기준)로 등극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한 리서치 업체 조사에서도 시장 점유율 4%(2015년 3월 기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의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본부 이민복 전무는 “그간 숙취해소 시장에서 누구도 소비자의 ‘맛’을 고려하지 않았다. 20년 넘게 성분만을 강조해 왔지만, 레디큐는 숙취해소제 시장에 처음으로 맛있는 숙취해소제라는 개념을 일깨웠다. 레디큐를 드셔본 분들은 단연 ‘맛’에서 뛰어나다고 하신다”라며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울금에 함유된 커큐민을 주성분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건강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소문이 나고 있다. 시장 점유율 리서치 업체에서 말하길 숙취해소시장에서 발매 1년만에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경우는 최근 10년간 없었다고 한다. Top3 제품으로 조기 진입하기
스포츠의 정신적 측면에 대한 이해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한 지침서가 발간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교수가 국립나주병원 윤보현, 제주의대 김문두, 건국의대 서정석 교수와 공동으로 미국 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프로야구팀과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미식축구팀의 정신의학 주치의 및 트레이너인 메릴랜드대학 데이비드 R. 맥더프 교수의 ‘스포츠 정신의학: 최고의 경기력과 인생의 균형을 위한 전략(원제: Sports Psychiatry: Strategies for Life Balance and Peak Performance)’을 번역 출간하였다. 이 책은 20여 년 이상 미국 최고 수준의 프로 선수들과 함께 작업해 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준, 배경과 종목의 선수들이 흔히 경험하는 심리적, 정신적인 문제들을 뛰어난 통찰력을 통하여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하여 저자가 경험하였던 실제 증례들에 대한 평가와 치료적 개입, 그 결과들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이론적 배경을 제시함으로써 선수들을 위한 구체적인 심리적, 정신적 개입 방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대표 역자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아주대의료원이 중국 길림성 연변제2인민병원에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개원 이후 첫 해외 진출이다.지난 5월 21일 아주대의료원과 중국 연변제2인민병원은 중국 연변호텔 1층 회의실에서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이 계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향후 10년간 한국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 의료와 관리 인력을 파견하고 아주대병원의 책임 아래 위탁운영을 맡는다. 연변제2인민병원은 건강검진에 필요한 인력, 시설장비는 물론 한국에서 파견한 의료인의 신변보장과 인건비, 숙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아주대병원에 명의사용료 명목으로 매년 2억원을, 위탁수수료 명목으로 매년 검진이익의 5%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아주대병원 측은 “국내에서 해외 병원에 의료 또는 경영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사례는 많다. 하지만 이번 계약처럼 국내 병원이 직접 의료와 관리인력을 파견하여 운영하고 운영에 대한 수익금을 배분하는 방식은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해외 병원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여러 병원은 현지 정부의 비협조적 태도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계약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의 적극적 협
건보공단이 27일 진행된 각 공급자단체와의 2차 수가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제시해 올해 협상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진료비 목표관리제는 진료량 변동에 따른 재정위험분담제도를 말한다. 미리 설정한 총 진료비 범위 내에서 보험자와 공급자가 함께 건강보험 수가재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공단은 지난해 수가협상에서도 부대조건으로 목표관리제를 제시했지만 총액계약제나 다름없다는 공급자단체의 반발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특히 공단이 제시하는 부대조건은 일종의 인센티브로 작용해 조건을 수용하는 단체에게는 수가 인상률을 높여 주고 수용하지 않는 단체에게는 인상률을 낮추는 모습을 보이면서 공단에 대한 공급자단체들의 신뢰는 크게 떨어졌다.공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5개 공급자단체와 진행한 2차 수가협상에서 추가소요재정(밴딩폭) 확보가 쉽지 않다고 전하며 진료비 목표관리제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 공급자단체 유형별 수가계약 제도가 도입된 이래 공단은 상대 공급자단체와 의견차가 쉽게 좁혀지지 않을 때마다 부대조건을 합의안으로 제시해왔다.하지만 이번에 공단이 공급자단체들에 제시한 부대조건인 목표관리제는 양 측이 구체적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27일 남인천 여자중학교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원 견학, 직업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의료원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병원 투어, 의료 부서별 안내 등 장래 병원직업체험의 장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의료원은 응급실,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총 4개 과를 돌며 CPR(심폐소생술), 영상장비의 이해 등 이론교육과 재활의학 체험, 검체 분석 등을 이용한 실습교육도 병행했다.조승연 원장은 “단순 의료 나눔 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을 통해 공공의료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며 “인천의료원에서 많은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의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