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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SK(한국법인 사장 홍유석)가 ‘세계 뇌수막염의 날 (World Meningitis Day, 4월 24일)’을 맞아 ‘뇌수막염 골든타임 24시간을 잡아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유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수막구균 뇌수막염 바로알기’ 미니 강의와 ‘뇌수막염 예방 포스터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발병 후 24~48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매우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러나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 빠른 진단이 어려워 백신 접종으로 감염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부모-자녀들은 수막구균 뇌수막염 골든타임이 24시간임을 인지하고, 함께 포스터를 만들며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을 알리는 일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후 100일된 모자(母子)부터 유학 준비 중인 가족 등이 참여, 다양한 개성이 담긴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포스터가 완성 · 전시됐다. 이번 행사의 초석이 된 세계 뇌수막염의 날은 세계 뇌수막염 연합기구인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옵디보 단독요법 3상 임상시험인 CheckMate-067의 전체생존율을 지난 4월3일 미국암학회에서 최초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과 옵디보 단독투여군은 여보이 단독투여군 대비 사망위험을 각각 45%(HR=0.55; 95% CI: 0.42-0.72; P<0.0001), 37%(HR=0.63; 95% CI: 0.48-0.81; P<0.0001) 낮췄다. 2년 생존율(OS)은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이 64%, 옵디보 단독투여군이 59%, 여보이 단독투여군이 45%였다. 최소 28개월 추적 관찰 시, 옵디보-여보이 병용투여군 및 옵디보 단독투여군은 모두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여보이 단독투여군의 중간값은 20개월(95% CI: 17.1-24.6)이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옵디보의 안전성 데이터는 기존의 연구결과들과 일치했으며 누적 독성이나 새롭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없었다. 3, 4등급의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옵디보 단독요법, 여보이 단독요법에서 각각 58%, 21%, 28% 발생
휴메딕스(대표 정구완)는 cGMP급 신공장에 대해 충북 제천시청으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020년 휴메딕스의 매출 2천억원 목표 달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신공장은 정부 지원금 48억원을 포함해 총 480억원 이상이 투자되었으며, 기존 공장 대비 생산성이 4배 이상 높아졌다. 생산동 1층에는 필러와 같은 고점성 용액의 충전이 가능한 최첨단 프리필드 충전기와 포장라인이, 2층에는 앰플 충전라인, 바이알 충전라인, 바이알 동결건조 장치라인, 포장라인 등이 설치됐다. 또한 최첨단 시설의 자동 창고를 설치 및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3월 cGMP급 주사제 신공장을 착공한 휴메딕스는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완공 일정을 앞당겼으며, 생산 장비에 대한 적격성 평가 및 6월 이후 공정 밸리데이션 실시에 이어 식약처의 대단위 제형 실사를 마친 뒤 정상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최신식 cGMP급 공장으로 건설되어 생산 능력의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주사제 전 제형을 커버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국내 및 해외 시장의 수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기에
국내 HIV 감염 환자는 약 10,500명으로 타 국가에 비해 현저히 적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예방사업 및 항레트로바이러스제 치료의 보급으로 신규진단 HIV 감염자수 및 HIV 관련 사망은 감소 추세인 반면 우리나라는 최근 신규진단 감염인수가 증가하여 2013년 이후 매년 1,000명 이상의 새로운 HIV 감염인이 진단되고 있다. 과거 HIV 치료가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에 주력했다면, 현재는 그간 개발된 많은 치료약물들의 병용요법으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는 점에 중점을 두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치료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HIV 억제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는 복용 편의를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노력이 주가 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약물의 스위칭이 이루어지는데, 최근 HIV 치료약물 스위칭에 유리한 '돌루테그라비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며, HIV 치료 최적화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GSK는 13일 HIV 치료제 돌루테그라비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HIV 치료 시 고려사항과 GSK HIV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개시율이 지난해 45.9%를 기록했다. 이는 개원 이후 최고 수치이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은 창립 5주년을 맞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를 발간하며 최근 5년간(2012년 4월~2016년) 의료분쟁 조정·중재 및 의료사고 감정 현황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의료분쟁 상담 및 조정신청 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담건수는 연 평균 11.7%, 조정 신청건수는 연 평균 30.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분쟁 상담은 5년 간 누적 19만 건을 실시해 2015년(3만 9793건)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는 연 평균 11.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신청도 2015년(1691건) 일시적인 감소를 제외하고 연 평균 30.5%(누적 7394건)로 증가했으며, 진료과목별 현황을 비교하면 외과계와 내과계가 전체 조정 신청 건수의 60.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조정 신청된 사건의 43.8%는 피신청인의 동의를 얻어 조정 절차가 개시됐으며, 2016년 조정개시율은 45.9%로 창립 이후 가장 높았는데 가장 낮았던 2012년 38.6% 대비 7.3%p 올랐다. 조정신청 상위 5개 의료기관 종별의
바이엘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는 6년째 연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2016년 전년 대비 8.6% 증가한 48억 유로 이상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바이엘은 지속적인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및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꼽았다. '자렐토', '아일리아'와 같은 혁신적인 의약품의 시장 확장과 적응증 확대로, 지난 6년간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이 2010년 26억 유로에서 2016년 48억 유로로 약 2배가량 성장했다는 것이다. 바이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문의약품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영업 운영 책임인 크라우스 지엘러(Claus Zieler)는 "'혁신'은 바이엘의 성공 기반이다. 바이엘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함으로써 견고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환자들과 의료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바이엘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16년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준식)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고교 1학년 학생 52만여 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매년 3만여 명 이상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천 2백여 명(’15년, 통계청)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로 2위 국가와의 격차도 매우 커서 여전히 결핵 후진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령대로 살펴볼 경우 15-19세와 65세 이상에서 결핵환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13년~`15년) 결핵환자 발생이 보고된 고등학교는 1,093개교(1,166명)으로 전국 2,300여개 고등학교의 절반 수준인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키기 위해 획기적으로 마련된 ‘결핵 안심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고교 1학년생을 포함한 잠복결핵검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1차적으로는 초기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고, 2차적으로는 잠복결핵을 찾아 치료해 결핵 발
3월 한 달 국내 제약상장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연달아 개최됐다. 지난 한 해 기업의 득과 실을 정리하고, 2017년 한 해 성장 전략을 주주들에 선보이며 필요한 인적 개편이나 시스템 강화 등을 승인 받는 자리다. 지난 24일을 기준으로 매출 순위 20위에 드는 국내사들의 정기주총이 모두 개최됐고, 이에 메디포뉴스는 매출액 20위권 제약사들의 2017년 키워드를 매출액 순으로 해당 기업 대표의 신년사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자료로부터 경영 방침과 실적 목표, 향후 새로운 사업 계획 소개를 조사해 정리했다. ◈ 유한양행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016년 17%의 성장을 이뤄낸 성과를 치하하며, '도전, 새 가치 창조'라는 슬로건을 수립하며 직원들과 주주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정기주총에서 유한양행은 매출액 1조 3,207억 9,700만 원, 영업이익 977억 9,300만 원, 당기순이익 1,612억 4,800만 원을 보고했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 2,000원, 우선주 2,050원의 현금배당(총 205억)을 승인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약산업을 비롯한 국내외 산업 모두 저성장기조가 계속되는 매우 어려운 경영
녹십자홀딩스(대표 허일섭)는 24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녹십자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수익 1조 3,544억 원, 영업이익 993억 원, 당기순이익 74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번 주주총회 의안심사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허일섭 회장, 박용태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허용준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허일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녹십자홀딩스 및 가족사들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다”며 “올해도 사업 환경이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임무들을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사업회사인 녹십자와 녹십자엠에스, 녹십자랩셀의 정기 주주총회도 진행됐다. 녹십자는 제4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인재 전무가 사내이사로 확정됐다. 녹십자엠에스는 주주총회에서는 조무현 상무의 사내이사 선임안과 한규섭 서울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에 대한 정책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의 갈등 구조가 극에 달했다. 시행 4년째를 맞고 있는 현 제도에 대한 안전성과 사후관리 평가 시행을 주장하며 종국에는 안전상비의약품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대한약사회의 단호한 입장과, 정부 측의 부실한 관리 정책은 인정하지만 2011~2012년에 걸쳐 만들어낸 제도를 전면 백지화하자는 대한약사회의 의견은 맞지 않다는 복지부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국회의원 최도자 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는 첨예한 갈등 구조를 보이는 사안인 만큼 다수의 국회의원을 포함해 100여 명 이상의 참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전상비의약품제도란 지난 2012년 의약분업 이후 약국이 문을 닫는 심야시간이나 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의약품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정부가 도입한 제도이다. 최근 정부 측이 안전상비의약품제도 시행 4주년을 맞아 기존 4가지 효능군 13개 제품에 대한 품목을 조정하여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할
간호조무사의 열악한 임금과 근로환경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차별정책 개선과 유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정민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상상)는 2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조무사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간호조무사의 임금 및 근로조건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6665명의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여부, 근로조건, 성희롱, 폭력 등 직장 내 인권침해 유무, 4대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한 내용을 설문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위반은 48.3%, 연차휴가수당 미지급은 59.7%, 휴일근무수당 미지급은 46.6%, 최저임금 미만 지급은 14.0% 등으로 법 위반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노무사는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는 사업자인 병의원의 실천이 중요하므로 협회 차원에서 사용자 단체와 개별 병의원에 대한 협조 요쳥이 필요하다”며 “특히 의원급과 중소병원급 등 근로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기관에 대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의무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 지급과 미만 지급 비율을 합하면 43.4%에 이를 정도로 임금수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대한 한국 의사와 환자의 인식차를 확인할 수 있는 서베이 결과가 발표됐다. 전 세계 대비 한국만의 특수한 인식 차이를 종합한 결과, 국내 의사의 '3분 진료' 환경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 미흡한 정부의 지원체계가 문제제기 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 17일 오후 4시 한국화이자 명동 사옥에서 'RA NarRAtive 서베이'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RA NarRAtive'란 화이자와의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한 환자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출범된 국제 프로그램으로, 17개국의 39개 의료기관 및 환자 단체의 대표들로 구성된 글로벌 자문 패널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RA NarRAtive 서베이'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와 관리에 대한 인식 조사로, 총 15개국에서 2년에 걸쳐 온라인 방식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목표, 치료제에 대한 만족도 및 순응도, 치료제 선택 및 변경에 관한 환자와 의사의 인식을 설문 조사했다. 이날 발표는 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은영 교수가 류마티스관절염의 전반적인 치료와 치료약물 기전의 변화에 대해 강의한 후, 'RA NarRAtive
연인들의 기념일인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마케팅이 만들어냈다는 비판도 있지만 사랑을 막 시작한 어색한 썸남썸녀들에게는 마음을 전하는데 더 없는 찬스 일 것이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추잉푸드(chewing food)’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화이트데이 선물로 ‘젤리’가 각광받고 있지만 치아 건강을 생각한다면 젤리뿐만 아니라 캐러멜 캔디류 등은 좋은 선물이 될 수 없다. 달콤한 젤리, 충치균이 가장 좋아해 한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데이 행사 기간(3월1일~14일) 사탕·젤리·초콜릿·기타 상품군에서 젤리 매출이 23%를 기록하며 19%를 기록한 사탕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이트데이=사탕’이라는 공식을 깨고 젊은층 사이에서 맛과 모양이 다양하고 식감도 쫄깃쫄깃한 젤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발표한 ‘음식물 충치 유발지수’를 보면 초콜릿 15, 비스킷과 과자 각각 27, 캐러멜 38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젤리는 48로 가장 높았다. 젤리가 사과·라면의 4.8배, 과자보다도 1.7배로 충치가 잘 생기는 것이다. 젤리는 당 함량이 많고 끈적이기 때문에 섭취 후에도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용수)는 9일 제12회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콩팥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성콩팥병 환자 및 일반인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질환인식 및 질병부담 서베이 결과 발표 및 특별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주제는 ‘콩팥병과 비만’이다. 만성콩팥병은 당뇨,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콩팥병 유병률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최근 세계신장학회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은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을 정상 체중 대비 36%나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한신장학회가 진행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일반인의 만성콩팥병에 대한 질환 인지도 및 검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10명 중 3명은 만성콩팥병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으며, 100명 중 4명 만이 만성콩팥병 검진을 받아봤다고 응답했다. 대한신장학회 김용수 이사장(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은 “콩팥은 한 번 나빠지면 원 상태로의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면 치료법도 투석 혹은 이식밖에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에서 전공의의 투표권 등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의사협회 정관개정특별위원회는 5일 오후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인사말 축사 주제발표 지정토론 플로어발언으로 이어진 후 막을 내렸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저변에 흐른 이슈는 ▲전공의 투표권 ▲전자투표 문제점 ▲이메일 연락처 비공개 문제점 ▲임직원의 선거운동 ▲선거권·피선거권 강화 등이었다. 의협 회장 선거는 아직 1년 정도 남았지만 벌써 회장 선거 출마 가능한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오르 내리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도 주로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많았다. 공청회 말미인 플로어발언에서 전공의 투표권 보장을 위한 기표소에 관한 언급이 2가지 였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중앙대의원은 병원 전공의를 위한 기표소를 제안했다. 이동욱 중앙대의원은 “항상 투표 마지막 날 병원 전공의 숙소에 들려 우편을 주워서 발송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투표할 때 감독자가 없다. 발송자가 누구인지 우편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각 지역의사회별로 전공의가 100명 이상인 경우 기표소에서 가서 우편 투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새로운 HIV 치료제 ‘데스코비(엠트리시타빈 및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200/10mg, 200/25mg)’가 2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데스코비는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35kg 이상)의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1형(HIV-1) 감염 치료를 위해 제3의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통합효소 억제제, 단백분해효소 억제제)와 병용하여 식사와 관계없이 투여하면 된다. 단, ▲ 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와 병용하는 아타자나비르, ▲ 리토나비르 또는 코비시스타트와 병용하는 다루나비르, ▲ 리토나비르와 병용하는 로피나비르와 병용 투여 시 데스코비의 권장 용량은 1일 1회 200/10 mg 이며, ▲ 돌루테그라비르, ▲ 에파비렌즈, ▲ 마라비록, ▲ 네비라핀, ▲ 랄테그라비르와 병용 투여 시에는 데스코비 200/25mg을 1일 1회 용량으로 권장한다. 데스코비는 세 가지 종류의 약을 동시에 사용하는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AART; 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herapy) 중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 기
건국대병원(병원장 황대용)은 24일 시니어친화병원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노인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병원과 지역 사회 중심의 노인 의료 서비스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건국대병원은 증가하는 노인 환자에 맞춰 병원과 지역사회가 노인 건강을 관리하는 시니어친화병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시니어친화시스템의 나아가야 할 방향의 구체화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주제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병원 중심의 의료 서비스(Hospital-based Healthcare Service for the Elderly)로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세부 강연은 ▲병원 중심의 노인의료 방안 모색(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노인병클리닉의 윤종률 교수), ▲대만의 노인 친화 의료서비스(대만 장화기독교병원 Maw-Soan Soon 진료부원장), ▲노인을 위한 통합 의료 서비스(integrated healthcare service for the elderly)(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선욱 교수) ▲48/6 Model-based Senior-Friend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율이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르스 발생으로 인한 2015년 진료비 증가율 둔화와 보장성 강화 정책이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7일 2016년 진료비를 분석해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진료비 통계지표’를 작성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난해 심평원의 심사진료비는 73조 4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9% 증가했으며, 이 중 건강보험 심사진료비는 64조 6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5% 증가했다. 2016년 건강보험 진료비를 진료수가유형별로 살펴보면 총진료비 중 행위별수가 진료비가 93.02%(60조 1493억원), 정액수가 진료비가 6.98%(4조 5131억원)를 차지했다. 행위별수가 진료비(60조 1493억원)는 기본진료료 27.17%(16조 3405억원), 진료행위료 43.10%(25조 9246억원), 약품비 25.65%(15조 4286억원), 재료대 4.08%(2조 4555억원)로 나타났다. 요양기관수는 8만 9919개로 2015년 대비 1756개 기관이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6만 8476개(76.15%), 약국 2만 1443개(23.85%)로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 헬스케어는 바이러스가 억제된 환자 대상으로 3제 또는 4제요법에서 돌루테그라비르(GSK의 티비케이)와 릴피비린(얀센의 에듀란트) 2제요법으로 스위칭 했을 때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 결과는 지난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레트로바이러스 및 기회감염학회(CROI)에서 발표됐고, 본 임상연구의 헤드라인 결과는 지난 2016년 12월에 공개된 바 있다.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의 2제요법을 통한 HIV-1 유지요법은 현재 임상연구를 진행 중으로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두 임상연구 SWORD 1과 SWORD 2를 종합 분석한 결과, 48주째에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2제요법 투여군의 95%(486/513)가 바이러스학적 억제(HIV-1 RNA<50c/mL)를 달성해 3제 또는 4제요법 대비 효능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3제 또는 4제요법(CAR) 치료군은 95%(485/511)로 나타나 두 치료군 간 바이러스학적 억제 효능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지속기간의 중간값은 임상 시작 기준으로 4년 이상이었다. 돌루테그라비르와 릴피비린 치료군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약물 관련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액이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벤처기업의 비중이 큰 생물학적제제 제조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기획단 산업통계팀 서건석 연구원 등은 '2016년 보건산업 연구개발 실태 조사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도 의약품 제조기업의 내·외부 연구개발 투자액은 1조 48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하면서 2010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1개 기업당 평균 연구개발비는 62억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06%로 각각 전년 대비 5억원, 0.19%p 상승했다. 의약품 제조업 세부 분류별 연구개발비는 기업체 수 비중이 가장 큰 완제의약품 제조업이 76.9%(1조1442억원)를 차지했으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11.6% (1732억원),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11.5%(1706억원) 순 이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상대적으로 벤처기업 비중이 큰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이 17.7%로 가장 높았으며, 완제의약품 제조업이 7.7%,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