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2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중)는 전문 연구기관에 의뢰하여 126명의 남성 흡연자와 여성 배우자 132명 등 총 258명을 대상으로 ‘흡연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인식조사’를 한 결과 여성의 91%는 집안에서 금연을 원하고 있지만, 남성 흡연자의 42%는 아직도 집안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 배우자를 둔 여성의 56%는 흡연 문제와 관련해 서로 갈등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갈등의 이유(복수응답)는 ‘남편의 건강(87%)’, ‘자녀들의 건강(68%)’, ‘쾌적하지 못한 환경(59%)’, ‘자녀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51%)’, ‘간접흡연으로 인한 본인의 건강(49%)’ 때문이었다. 반면, 남성 흡연자들의 72%는 금연에 성공하는 데 ‘아내와 자녀의 지지와 독려’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뒤를 이어 ‘금연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33%)’, ‘의사 등 전문가의 도움(29%)’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금연을 시도하게 되는 동기에 대한 물음에서 ‘건강에 대한 염려(76%)’에 이어, ‘아내와 가족의 독려(42%)’가 두 번째 이유로 꼽혀 금연에 있어 여성 배우 자의 역할이 중요함을 입증하였다. 다음 이유로는 ‘의사의 조언(21
◈일시: 2007년 11월 30 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8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02) 410-2581~3◈전화: 박재현 대리 011-750-4592
머크 세로노는 보조생식학회가 지난 9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47일에 걸쳐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5~44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불임에 대한 인지 수준과 정보 획득 경로를 알아보고자 시행한 불임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일반인은 임신 시도 후 27개월이 지나야 불임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학적 정의(임신 시도 노력 후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상태, 35세 이상에서는 6개월)에 반해 2배내지 4배 이상 불임에 대해 관대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확인시켜준다. 첫 아이 임신까지 기다리려고 하는 시간에 대해 미혼 여성은 평균 15개월, 기혼 여성은 평균 24개월로 답해, 불임의 가능성 또한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기혼 여성의 경우 17개월까지는 외부적 도움 없이 자연적 임신을 시도,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또한, 불임에 대한 인지 수준을 알아보는 질문에는 5점 만점(잘 알고 있다)에 평균 2.88 점(반반이다)이 도출됐으며, 4점(알고있다) 이상은 25.3%로 전체 응답자의 약 1/4 정도만이 스스로 불임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불임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35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고혈압 및 당뇨환자의 발기부전에 대한 자이데나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위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고혈압환자 135명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외 7개 병원에서, 당뇨환자 156명에 대해서는 고대안암병원 외 6개 병원에서 실시하였다. 임상결과 자이데나의 유효성은 물론 연속되거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혈압환자의 경우 항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 발기능력 평가 시험인 IIEF 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평가에서 자이데나는 위약(Placebo)에 대비하여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위약: 18.00점, 자이데나 100mg: 22.94점, 자이데나 200mg: 24.33점, 만점: 30점).질내삽입성공율을 측정하는 SEP(Sexual Encounter Profile)Q2에서도 자이데나는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위약: 69.31%, 100mg: 84.27%, 200mg: 91.92%), 발기
외국인 회사에 근무하는 최모(28)씨. 신입사원인 데다 일도 많아 최근 한달째 야근을 한 최씨는 지난 주말 몸이 으슬으슬하며 열이 나기 시작했다. 몸도 피곤한데 날씨까지 갑자기 추워져 단순 감기려니 생각하고 며칠 쉬었지만 낫지 않았다. 어깨와 가슴이 심하게 결리는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은 최씨에게 내려진 최종 진단은 이름도 생소한 대상포진(帶狀疱疹). 갑자기 내려간 수은주 탓에 애, 어른 할 것 없이 감기 비상이다. 하지만 감기인줄 알고 병원에 갔다가 감기가 아닌 대상포진이란 진단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가 최씨처럼 대상포진이라는 병에 대해 잘 모르는데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초기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대상포진 환자의 88.2%가 확진을 받기 전까지는 스스로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으며, 74.5%는 대상포진이라는 병에 대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는 대한피부과의사회의 조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대상포진을 노인병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도 치료시기를 놓치는 한 원인이 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병하긴 하지만 젊다고 안심할 수만도 없는 병이 대상포
농촌지역 주민 2명 중 1명이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강원대학병원과 강원도재활병원 등에 따르면 최근 홍천지역 주민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민의 54%인 8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다.만성질환으로는 관절염 요통 디스크 신경통 골다공증 등 이른바 ‘노인·농촌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근골격계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중풍 뇌혈관질환 등 순환기계가 48명, 당뇨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 대사성 질환 22명, 위궤양 위염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 소화기계가 7명 등의 순이었다. 질환의 발생시점은 5년 이상이 54명, 3년 이상이 26명으로 나타나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80명(49%)이 만성적인 장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응답자의 30%인 49명이 정기적으로 검진이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해 의료 취약지를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비에 대해서는 33명이 ‘아주 큰 부담이 된다’, 55명이 ‘약간 부담이 된다’ 등 전체 응답자의 54%가 부담을 느끼고 있어 무료 진료·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주민들이 자주 찾는
흡연자들에게 인기 있는 ‘더 원(The One)’ ‘에쎄 순(Esse 純)’ 등 저타르 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해롭고 금연까지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저타르 담배란 담배 한 개비를 다 피웠을 때 나오는 연기 속의 타르 함량이 3㎎ 이하인 것으로 흔히 ‘순한 담배’로 인식돼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윤정 박사 연구팀이 7일 공개한 ‘담배의 성분 및 제조형태에 따른 오도성과 위해성 분석’ 연구결과에 따르면 저타르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들은 일반 담배보다 깊게 담배연기를 빨아들이고, 더 자주 담배를 찾아 금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지난 5월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성인 흡연자 500명을 대상으로 저타르 담배에 대한 인식과 흡연습관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조사 대상자 중 저타르 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316명(63.2%)에 달했다.연구팀이 저타르 담배 흡연 경험자들을 상대로 흡연습관을 조사한 결과 ‘저타르 담배를 일반 담배보다 더 세고 깊이 흡입한다’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59.2%(187명)로 절반을 훨씬 넘었다. 또 ‘저타르 담배를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이 피우게 된다’는 대답도 183명(57.9%)이나
식약청은 의료기기에 대한 수출입 등 무역장벽을 해소하고 허가 및 신고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현재 1013개 품목에서 2047개 품목으로 세분화하고 품목별 등급을 조정하는 등 품목분류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의료기기의 ‘잠재적 위해성’ 뿐만 아니라 ‘사용목적’ 등을 고려하여 품목과 등급을 재분류하고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마련 지난 10월 30일 입안예고 해 11월 20일 까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식약청이 추진한 이번 의료기기 품목 및 등급의 국제조화 작업은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산업계 중심의 ‘의료기기 분류체계 국제조화 TFT’ 및 워킹그룹을 구성ㆍ운영한 바 있다. 품목 및 등급분류 국제조화 추진 주요내용은 GHTF(Global Harmonization Task Force, 의료기기국제조화회의)에서 권고하는 분류 체계를 참고하여 현재 1013개 품목을 2047개 품목으로 세분화 하고, 사용목적을 구체화 하였으며 등급의 국제조화를 적용하여 재분류했다.그 세부적인 주요내용으로는 약품냉장고, 혈액응고 시간 측정시험지 및 진료용 장갑을 의료기기로 분류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31일 10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 5명의 신규 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표결결과 대리출석을 포함한 출석주식수 5,719,281주(출석율: 56.90%) 중, 이사후보자 지용석 반대 88.42%, 찬성 11.57%, 사후보자 박선근 반대 88.42%, 찬성 11.57%, 사외이사후보자 박정삼 반대 87.12%, 찬성 10.88%, 사외이사후보자 이준행 반대 77.53%, 찬성 22.47%, 사외이사후보자 정은섭 반대 88.42%, 찬성 11.57%로 이사후보자 5명 모두 부결됐다. 이에 따라 동아제약은 추가 이사선임 없이 현행대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을 유지하게 된다.한편, 이날 참석한 주주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사선임을 반대하면서 소수주주권 등의 제안을 이용한 경영권의 혼란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과 정관에 분쟁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7월 16일 한국알콜, 수석무역, 강문석 이사, 유충식 이사 등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며 지용석 한국알콜산업 대표, 박선근 LG생명과학 고문을 사내이사로, 박정삼 전HK상호저축은행 대표,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6세이하 소아 대상 백신의 추가접종률이 낮은 수치를 보여 대부분 1차 기초접종만하고 추가적인 접종을 등한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 의과대 예방의학과교실·이화여대 의과대 소아과학교실·서울대 의과대 소아과학교실의 합동연구에 따르면 기본예방접종에서 BCG, B형감염백신의 접종률과 DTaP, 폴리오, MMR의 기초접종률은 80% 이상이었지만 추가접종률은 22.5%~50%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시도의 12개월 이상 6세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 1500명을 대상으로 기본예방접종을 포함한 15종의 예방접종여부와 시기를 대면 방문 면접조사방식을 통해 이뤄졌다.기본예방접종에서 BCG접종률은 99.1%, B형간염예방접종률은 87.3%, DTaP 기초접종률은 92.7%였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13.3%, 60~71개월 25.2%, 72~84개월 33%로 떨어졌다.또한 폴리오백신 기초접종률은 79.9%였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35.4%, 60~71개월 45%, 72~84개월 51.3%로 낮아졌고 MMR 기초접종률은 93.2%로 나타났으나 추가접종률은 48~59개월 24.2%, 60~7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올해 5월부터 전국 광역시별로 9개의 건강증진센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체중·혈압·근력 등 체력의 변화에서 남녀 이용자 모두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밝혔다.공단의 이 같은 프로그램은 치료 중심에서 질병을 사전 예방하는 적극적인 건강관리정책으로의 전환을 위해 시행 된 것.이를 위해 공단은 올해 5월부터 전국 광역시별로 9개의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여 세계 최첨단의 u-Health 시스템 장비를 갖춘 개인별 맞춤형 운동ㆍ영양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했다.건보공단의 국민건강증진센터 임상연구 용역결과(경희대 산학협력단 최중명 교수)에 따르면, 체중·혈압·근력 등 건강체력의 변화에서, 이용자 남녀 모두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근지구력과 평형성에서, 여성은 근력·근지구력 외에도 체질량지수(0.7감소), 수축기·확장기 혈압이 각각 11.1mmHg·8.2mmHg 감소를 보였다. 경희대 산학협력단 최중명 교수는 “60대 연령층 여성의 혈압변화는 수축기·확장기 혈압을 평균 13.4 및 5.5로 유의하게 낮추는 효과가 있었으며, 운동뿐 아니라 영양교육 후에는 115.2%의 과다열량을 섭취하던 비만자가 105.8%로 열량섭취비율이 9
전국적으로 홍역 의심 환자 발생이 잇따랐던 지난 6월, 8살 된 민우(가명)는 열이 40도까지 오르고 피부에 발진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가 홍역 진단을 받았다. 생후 13개월 때 기초 예방 접종을 맞혔으나, 4∼6세 사이 추가 접종을 안 해 예방 효과가 지속되지 않았다는 게 소아과 의사의 진단이었다. 엄마 유모(39)씨는 “아기 수첩을 분실해 제때 챙기지 못했던 것 같다. 설마 우리 아이가 걸릴까 싶었는데…. 결국 내 탓”이라며 때늦은 후회를 했다.예방 접종은 어린이 건강을 위해 어떤 '보약'과도 견줄 수 없는 필수 불가결한 질병 예방책이다. 특히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밖에서 노는 기회가 많아져 그만큼 전염성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성장 시기에 맞춰 예방 접종을 철저히 지켜 치명적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해야 한다.하지만 우리나라 6세 이하 어린이들의 경우 국가 필수 예방접종의 기초 접종률은 80∼90%대로 비교적 높지만, 질환 예방 효과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추가 접종률은 10∼50%대에 머물러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서울대병원 이환종, 이화의대 김경효,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천병철 교수팀이 19∼20일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의료자원이 특정지역이나 진료과목에 집중되어 있어, 합리적 재배치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복심(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17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의료기관 및 병상의 도시집중이 심각하며, 일반의에 비해 전문의 비중이 과다하며, 선호와 기피 진료과목이 뚜렷하여 전공의 확보율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정책적으로 의료자원의 합리적 재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장복심의원에게 제출한 “병ㆍ의원 및 병상의 도시지역 편중 현황”자료에 의하면, 금년 6월말 현재 전체 의료기관수 5만2,245개소 중 도시지역에 88.8%인 4만6,407개소가 집중되어 있고, 농촌지역에는 11.2%인 5,838개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상수의 경우 전체 43만6,686병상 중 도시지역에 85.7%인 37만4,340병상이 집중되어 있으며, 농촌지역에는 14.3%인 6만2,346병상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병․의원 및 병상의 도시지역 편중을 완화하여 합리적 재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장복심 의원은 “1차 의료기관과 2차, 3차 의료기관간의 역할분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갈등관계에
10월 20일 간의 날 주간을 맞아, 전국의 간염 및 간질환 환자 919명(남자: 682명, 여자:235명, 무응답: 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환자들이 의료기관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은 병원이동 및 진료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간질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 현황 및 치료시의 어려움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참여 환자들 중 45.3%는 병원치료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느낀다 라고 응답했다. 병원을 이용하며 느끼는 불편함의 요인으로 병원 이동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36.2%), 진료 대기 시간이 길다(25.6%)라는 대답 등이 나와 환자들의 병원 이용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주치의가 바빠서 충분한 상담을 하기에 불편하다(44%)라는 응답도 다수를 차지했다.간질환 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1차에 비해 2, 3차 의료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종합병원(46.9%), 병원(32.4%), 의원(19.1%) 순으로, 2차 기관을 포함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가 약 80%에 달했다. 간질환 환자들의 의료기관 선택 시 중요한 요인을 5점 리커드 척도로 중복 선택하게 한 질문에 대
정부는 공석중인 국립소록도병원장에 박형철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장(사진)을 임명했다.15일자로 부임한 신임 박형철 원장은 전남의대를 졸업(88년)하고 동대학에서 박사학위와 예방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95년부터 12년간 광주광역시 동구보건소장으로 재직해 왔다.의사출신 일선 보건소장으로 04년 캐나다 맥매스터대 방문교수로 초빙받아 재직하면서 얻는 경험을 살려 의사로서는 드물게 전남대에서 행정학석사학위(05년)를 받는 등 보건의료 전문성과 행정력을 두루 겸비한 보건복지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환자의 치료, 보호를 주 기능으로 하는 복지부 소속기관으로 전남 고흥군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현재 소록도에는 장기간 치료를 요하는 한센환자 642명이 있으며, 환자들의 평균연령이 73세다.
의약품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 등의 이상약물반응 보고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식약청이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의약품 임상시험 중 이상약물반응으로 사망한 환자는 최근 3년간 37명(05년 8명, 06년 13명, 07년 현재 16명)이며, 이 중 임상시험약과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환자는 8명(05년 1명, 06년 2명, 07년 현재 5명)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시장을 노리고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시험 중 사망 또는 중대한 부작용으로 인해 이상약물반응 보고를 한 건수가 해마다 증가(05년 35명, 06년 88명, 07년 현재 94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정형근 의원은 “현재 임상시험도중 사망 등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임상시험을 계속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을 전적으로 제약사와 병원이 한다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임상시험 도중 중대한 약물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식약청이 관련자료를 검토해 약물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임상시험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
노인 자살이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자살 노인의 자살 직전 의료이용량이 일반 노인에 비해 2.2배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보건복지부(장관 변재진)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대통합민주신당 장복심 의원에게 제출한 ‘노인자살 예측모형 개발 및 예방대책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이 연구보고서는 지난 2004년 자살로 사망한 노인 3182명 가운데 건강보험가입자로 사망일자로부터 사망 전 1년 동안 한번이라도 이용한 노인은 28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입원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자살 노인은 45.4%인 1273명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체 노인 입원이 1만명 당 1762.2명임에 비해 자살 노인은 1만명 당 3876.4명으로 2.2배 높은 수준이었다.(간접표준화 유병비 2.2배) 반면 외래의 경우 87.6%인 2788명이 사망 전 1년 동안 한번 이상 이용했지만, 전체 노인의 외래 이용수준과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간접표준화 유병비 1.0) 구체적으로 사망 전 1년간 질병 별 의료이용수준이 가장 높은 질병은 본태성(원발성) 고혈압으로 943명(5156건) 33.6%, 기타 배병증이 886명(3563건
페닐프로판올아민 등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금지된 의약품들이 판매금지 조치 이후 2년이 경과하고도 여전히 처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화원 의원(한나라당)은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6년∼2007년 6월 판매금지 및 품목허가 취소의약품 청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이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부작용 문제로 판매금지 또는 허가취소 의약품 12개 성분 가운데 8개 성분 의약품이 2006년 이후 3209건 처방됐다.또한 허가취소 이후 회수조치가 내려졌음에도 시중에서 회수되지 않고 약국에서 조제돼 환자가 복용한 사례도 88건이나 됐다.처방 금지된 의약품 가운데 환자에게 계속해서 처방이 이뤄진 품목은 페르골리드 제제, 시사프라이드, PPA, 로페콕시브, 테르페나딘, 설피린, 노르아미노필린메탄설폰산칼슘, 염산치오리다진, 말레인산수소테가세로드 등 총 8개 성분이었다.특히 2004년 시장에서 퇴출된 PPA 등 5개 성분은 허가취소 조치가 내려진 지 2년이 지나고도 2887건이나 처방돼 허가취소 의약품에 대한 사후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이사 허준)는 최근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가졌다.이번 체육대회는 전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족구, 발야구, 단체게임,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다.허준 대표이사는 “체육대회날 만큼은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하나된 마음으로 단합해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가 지난 05년 9월 23일 (주)천재교육 모유 수유실을 첫 개소한 이래 7일 안양 동안구보건소에 제 92호 모유수유실/착유실(이하 모유수유실)을 개소했다. 인구협회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이루어 임산부 및 영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유 수유실을 개소해 왔다.특히 지난 청와대 내 모유 수유실(60호~62호) 설치와 모유수유 주간 캠페인(07년 8월 첫째주)으로 사회적 관심이 많아져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는 곳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 설치기관으로는 85호 강동구보건소, 86호 한진해운(여의도 소재), 87호 화성시청관내 어린이집, 88호 우정읍 사무소, 89호 마도면사무소, 90호 국회도서관 5층 여성휴게실 내, 91호 은평구보건소, 92호 안양 동안구보건소 등이 있다. 앞으로도 93호 해운대보건소, 94호 전북지방 병무청, 95호 한국의료인 국가시험원, 96호 대림성모병원 등에 모유수유실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