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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제약은 자사 기술로 합성·제조한 항생제 원료 ‘에르타페넴(Ertapenem)’을 사용한 완제품이 최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JW중외제약이 시화공장에서 생산한 원료를 인도 파트너사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에 공급하고, 그랜드 파마가 완제품으로 제조한 주사제다. 중국 내 허가권은 그랜드 파마와 계열사인 쑤저우 얼예 파마(Suzhou Erye Pharmaceutical)가 공동 보유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7년 그랜드 파마와 에르타페넴 원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완제품이 미국, 캐나다 등에 품목허가를 받고 시판된 바 있다. 이번 중국 진출은 아시아권 시장까지 확대된 사례다. 에르타페넴은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카바페넴계 차세대 항생제로, 피부조직 감염, 폐렴, 요로감염, 급성골반감염 등 다양한 세균성 감염증 치료에 사용된다. 광범위한 항균력과 내성균에 대한 우수한 효능으로 난치성 감염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은 미국 머크(Merck & Co)가 개발한 인반즈(INVANZ)다. JW중외제약은 1990년대 초
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수요예측에서는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으며,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2조 5415억원의 청약 증거금과, 484.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바이오 공모 흥행 분위기를 이어갔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분석 선도기업으로,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 지씨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1Day 검체 운송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와 국내 1위 산전검사 ‘G-NIPT’가 있으며,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GC지놈은 최근 액체생검을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AI 기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을 입증한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 논문이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Acute and Critical Care(ACC)’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조호찬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된 바이탈케어의 전향적 외부 검증 연구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해당 연구를 통해 일반 병동에 입원한 성인 환자 6039건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기존 점수 체계인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 및 MEWS(Modified Early Warning Score)와 비교해 바이탈케어의 예측 성능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바이탈케어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심정지, 갑작스러운 중환자실 전실) 발생 예측에서 NEWS 및 MEWS 대비 더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동일한 특이도 조건에서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바이탈케어는 기존 점수 체계 대비 약 42% 더 높은 예측 정확도로 일반 병동 입원 환자의 급성 중증 이벤트 발생 위험을 더욱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으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과 항노화(Anti-aging) 치료 분야의 연구 및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항노화 치료 분야에서 환자 안전 및 치료 효과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의료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의료 분야 항노화 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에 관한 공동 연구 ▲의료기관 및 의료진 대상 항노화 치료 방법 및 임상 경험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진료와 연구 역량을 겸비한 병원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발표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국내 6위, 세계 87위에 오르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꾸준한 투자와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멀츠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과학적인 항노화 치료 솔루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에 ‘의료나눔’의 가치 확산을 통한 한국의료 선호도 향상을 위해, 2025년 한국 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을 공고하고, 6월 20일(금)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이하 나눔의료)은 복지부가 주관하고, 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의료 홍보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로,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효율적인 나눔의료 수행과 나눔문화 확산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모집대상은 ‘의료기관’과 ‘일반기관’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눠 모집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이 지원할 경우 유치사업자, 의료기기, 제약사 등과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의료기관이 나눔의료 참여 외국인환자 자체 발굴 및 국내 초청·치료하는 방식과 일반기관이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환자 발굴 및 국내 초청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 진흥원은 외국인환자 및 보호자에게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하고, 선정 기관에게 나눔의료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과거 나눔의료 사업 기 선정
퇴행성 뇌질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진단시약 원천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제론메드(대표이사 이병천, 부대표이사 이현정)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4단계 BK21 융합중개의과학교육연구단 단장) 연구팀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산학연 Collabo R&D (일반형)’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산학연 collabo R&D과제를 통해 양 기관은 퇴행성 뇌질환의 진단용 소롭센 재조합 단백질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상용화 기술 검증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제론메드는 이를 계기로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체외진단의료기기 상용화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해당 기술은 바이오의약품 소재와 진단시약 원료의 상용화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제론메드는 산학연 collabo R&D 과제를 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 연구팀과 퇴행성 뇌질환 동물모델에서의 소롭센 재조합 단백질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고려대 의과대학 유임주 교수팀은 국내 뇌과학 및 뇌조직학 분야의 선도 연구그룹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고려대학교
동성케미컬(대표이사 백진우∙이만우)이 ㈜펩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플러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첨단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동성케미컬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 상업화를 위한 반재조합 GMP 대량 생산 공정 개발’ 국책과제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반재조합(semi-recombinant) 방식을 활용해 고순도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원료의약품(API)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수준의 대량생산 공정 기술을 2029년까지 개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 사업비는 84억원이며, 이 중 63억원은 정부가 지원한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대표적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로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이다. 최근 치매, 심혈관 질환에 대한 효과도 입증되며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생산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반재조합 방식이 주목받고 있지만, 기술 장벽이 높아 국내에서는 아직 상업화 사례가 없다. 반재조합 방식은 미생물에 펩타이드 전구체 발현 유전자를 삽입해 발효탱크에서
한국바이오협회는 비엑스플랜트와 함께 오는 6월 17일(화),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와 임상시험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비임상·임상 개발 부트캠프 Bio Brid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Bio Bridge’는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거나, 진입 이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기업은 개별 기업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개발 전략 △비임상 R&D 전략 수립 △Clinical Pharmacology (PK/PD/ADME) △비임상-임상 translation을 위한 PK 시뮬레이션 전략 △초기임상 개발의 이해 △임상 PoC(Proof of Concept) 확보 전략 △글로벌 임상 운영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발 전략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개별 방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박수정 회원지원본부장은 “Bio Bridge 프로그램은 바이오 기업이 초기 비임상 단계부터 임상 진입, 나아가 기술사업화까지 전주기에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임상운영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2025년 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공개채용으로, 임상시험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사 정체성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직무는 CRA(Clinical Research Associate), DM(Data Manager), MW(Medical Writer), RA(Regulatory Affairs), STAT(Biostatistician) 등 5개 부문이다. 서류 접수는 6월 23일 월요일부터 7월 4일 금요일까지 제이앤피메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시 하나의 직무를 선택해 채용 전형을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9월 입사 후 약 4개월 간의 인턴십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기간 동안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정규직 전환 평가를 받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과 2차 면접, 처우 협의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서는 영어 성적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모노폴라 고주파(RF)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최근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 Agê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르프는 남미 최대 미용 의료기기 시장 중 하나인 브라질에 공식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브라질은 미용 시술 소비자 수요가 높은 국가로 꼽힌다. 에너지 기반 시술 장비의 안전성과 효과를 엄격히 검토하는 ANVISA의 승인을 받았다는 점에서 세르프의 기술력과 임상적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 세르프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합병 후 출시한 첫 제품이다. 기존 고주파 의료기기가 주로 사용하던 6.78MHz주파수에 2MHz주파수를 더한 듀얼 모노폴라 방식을 채택해, 시술 부위의 깊이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특허 출원된 ‘스파이더 패턴’ 기술이 적용된 이펙터는 최대 20X30㎜의 대형 사이즈로, 1샷 당 더 넓은 면적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내장된 쿨링 시스템 덕분에 별도의 마취 없이도 편안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이어 세르프의 브라질 론칭까지
대웅제약(대표이사 박성수∙이창재)이 스웨덴의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Salipro Biotech, 이하 살리프로)와 손잡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살리프로는 독자적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인 ‘살리프로(Salipro) 플랫폼’ 기술을 대웅제약에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살리프로(Salipro)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막단백질 약물 타깃을 고도화하고 차세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많은 신약 후보물질은 세포를 감싸는 얇은 막인 세포막에 위치한 ‘막단백질’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막단백질은 세포 신호 전달과 물질 수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이고, 전체 약물 타깃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신약 개발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실험실 환경에서는 구조가 불안정해 연구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다. 살리프로 플랫폼은 이러한 막단백질을 세포 내 환경과 비슷한 상태로 안정화해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한층 효율적으로 돕는다. 살리프로는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스미토모 등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의 협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으로, 이번 대웅제약과의 협업은 한국 최초 사례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
넥스트앤바이오가 GC셀과 함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비임상 평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동물실험 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고, 췌장암과 담도암 등 난치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NK 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정확하게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보건복지부의 미세병리시스템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GC셀과 함께 본격적인 공동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Organoid)와 미세병리시스템(Microphysiological System, MPS)을 활용해 체외에서 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정밀히 평가할 플랫폼을 만들 예정이다.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암조직에서 유래한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얻어지는 ‘체외배양모델’로, 환자의 유전적 특성과 암의 특성을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미세병리시스템(MPS)은 항암제 유효성 평가에 필수적인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을 체외에서 모사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면역세포 기반 항암제의 효능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고형암의 경우 종양 미세환경이 면역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를 저해
㈜휴런(대표 신동훈)이 미국 보스턴 의학 센터( Boston Medical Center)의 저명한 뇌졸중 전문의 탄 응우옌(Thanh Nguyen) 교수와 모하마드 압달카데르(Mohamad Abdalkader) 교수를 의학자문으로 영입했다. 탄 응우옌 교수는 중재신경 및 신경영상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급성 뇌졸중 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보스턴 의학센터 중재신경과·신경영상의학과장 ▲보스턴 초바니안·아베디시안 의과대학 신경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교수 ▲중재신경학회(Society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Neurology, SVIN) 회장 및 학술 편집 위원 ▲국제 학술지 Stroke 부편집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 PICASSO, SUMMIT MAX 등 대규모 임상시험의 공동 책임연구자로 활약 중이며 급성 허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의 운영위원회 및 공동 저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혈관내 치료, 신경 보호, 보조 약물요법, 신의료기기 개발 등으로 폭이 넓다. 현재까지 45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NEJM, La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4호’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비롯해 중앙대학교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강남)나누리병원, ㈜와우보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공동 운영한다. 센터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중심부 롯데호텔 4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2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3호’를 개소한 바 있다. 이번 4호 센터 개소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권역까지 의료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러시아 외국인 환자는 러‧우 전쟁의 여파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러시아(1만 7천 명), 몽골(2만 5천 명), 카자흐스탄(1만 4천 명) 등 중앙아시아권 환자들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편 확대, 외환 송금, 신용카드 사용 등 여건이 정상화되면 외국인 환자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이상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장(정형외과 교수)이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가 6월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하여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국립암센터 신관 옆 야외공간에서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및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리본(ReːBorn)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2020년부터 암환자에 대한 창업 및 일자리 활동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창작 활동 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운영 등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리본(ReːBorn) 마켓’은 행사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되며, 암경험자 창업 기업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고양시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 참가업체는 암경험자 창업기업인 사회적협동조합 다시시작(비누 4종, 사진, 공예), 모카상점(수세미, 애착인형, 키링), 라우라픽(네컷사진, 사진엽서, 아트포스터) 등이며, 고양시 소재 기업 및 소상공인인 ㈜리디아알앤씨(브랜드 헬렌스타인), 굿윌스토어, 고양슬로푸드, 고양도시네트워크, 고양여성상공회의소, 재미공작소(보넷길 플리마켓) 등 총 24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는 국립암센터 내원객 및 임직원, 그리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이 임상전문학회와 공동개발한 ‘금연치료를 위한 임상진료지침(대한금연학회 협력)’과 ‘치매/경도인지장애 관리를 위한 임상진료지침(대한치매학회 협력)’ 2건이 대한의학회 평가 기준을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았다. NECA의 임상진료지침은 최신 연구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 중심의 치료 및 관리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로 방법론적 완성도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 임상 근거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 지침을 개정하는 ‘리빙 가이드라인(living guideline)’ 방법론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근거수준과 권고등급 결정에 국제적으로 사용되는‘GRADE 방법론’을 활용해 최신 치료법에 대한 근거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NECA는 2017년과 2022년, 2023년에도 ‘근거기반 임상 영상 가이드라인’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다학제 임상진료지침(Korean COVID-19 Living Guideline)’이 대한의학회 평가기준을 만족하는 진료지침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인정받은 ‘금연치료’와 ‘경도인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광주북구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이 6월 11일 국회가 직접 평가·선정하는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사회문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더불어민주당, 법률소비자연맹 NGO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은 네 번째 의정활동 수상이다. 전진숙 의원은 대표발의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외부 처방 소프트웨어와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의사가 환자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처방 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그동안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처방 단계에서 환자의 투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마약류는 펜타닐 단 1종에 한정돼 있었다. 이로 인해 여러 의료기관을 돌며 마약류를 중복·과다 처방받는 ‘의료쇼핑’ 등 부작용이 발생해왔다. 전 의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현장 방문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및 단체와의 면담을 거쳐 2024년 11월 해당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쟁점을 해소하며 2025년 2월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최종 가결
바이오 USA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사 약 80여곳이 보스턴을 향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모습이다. 이에 더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등 기관∙단체도 국내사들의 성공적인 수출계약, 파트너십 확대 등을 위해 한국관 개설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바이오 USA는 세계 최대 바이오 컨벤션으로, 올해는 ‘The World Can't Wait’라는 주제 아래 16일부터 19일 나흘간 보스턴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지난 3개년 연속 해외 방문국가 중 가장 많은 방문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ADC 및 항체신약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다양한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 사이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기업 발표 세션에도 참가한다. 이를 통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셀트리온의 사업 역량과 신약개발 현황,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보스턴으로 향한다. 자사의 CDMO 경쟁력과 신규시설,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미래 혁신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6월 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장이식 4000례 달성 기념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이식학회의 후원 아래 국내 장기이식 의료진과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장이식 분야의 최신 지견과 임상 경험을 공유한 뜻깊은 학술 교류의 장이었다.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1969년 3월 25일, 국내 최초로 신장이식을 성공시킨 이래 꾸준한 연구와 술기 고도화를 통해 올해 2월 5일, 누적 4000례 신장이식이라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러한 성과를 기념함과 동시에, 신장이식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최신 의학적 통찰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외과 오행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장기이식센터장 박순철 교수의 인사말과 병원장 윤승규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는 외과 장은주 교수가 서울성모병원의 신장이식 현황과 발전 방향을 조망하며 심포지엄의 문을 열었다. 1세션은 가톨릭대 의과대학 외과 문인성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수술 기술과 약물 치료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서울성모병
지난 6월 2일,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가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상고를 취하함에 따라 1심과 2심에서 선고된 벌금 800만원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이번 판결로 한의사의 ‘한약제제가 아닌 의약품’ 사용이 한의사 면허범위를 넘어서는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임이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됐다. 피고인 한의사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약 2개월간,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봉침액과 혼합해 통증 부위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환자 87명에게 면허 외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고,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무면허 의료행위로 인정해 유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같은 한의사의 의과 의약품 사용 문제는 과거부터 지속돼온 문제로 리도카인, 스테로이드 등 전문의약품이 약침 등 한방시술에 무분별하게 사용돼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국회 국정감사 및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도 부신피질호르몬제, 항생제, 국소마취제 등 전문의약품이 한의원에 다량 공급된 사실이 수차례 지적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한의사들이 업무범위를 명백히 초과하는 의료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