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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양광익 교수(신경과. 48)가 9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양 교수의 수상 논문은 이번 학회에서 구연 발표한 ‘Recognition about sleep medicine and sleep problem among Korean physicians’이다. 대한수면연구학회가 실시한 국내 임상의들의 수면의학 및 수면문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 결과를 담았다. 양 교수는 논문에서 “임상의들은 수면문제가 주 질환 및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으나 정작 진료현장에서는 수면문제 병력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 이유를 ‘진료시간 부족’이라고 밝혔다. 또 “임상의들은 불면, 코골이, 수면무호흡에 대해서는 중요한 수면문제라고 생각하는 반면, 주간 졸림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에 대해서는 “주간 졸림을 수면장애라기보다는 정상 생리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수면질환 권위자인 양광익 교수는 미국 클리블랜드 수면장애센터에서 유학했으며,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성인 및 소아수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제 1형 당뇨병 환자 대상, 자사의 기저인슐린 란투스(성분명: 인슐린 글라진)와 타사의 기저인슐린 디글루덱의 임상결과를 비교한 메타분석 결과를 공개 했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 9회 당뇨병치료기술학회(ATTD)에서 선(先)발표된 바 있는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란투스는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0.12%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디글루덱 대비 당화혈색소 수치 개선 효과를 보였다. 반면, 공복혈당(FPG)에서는 디글루덱이 란투스 대비 0.7mmol/L 더 감소시키며 수치적으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확인된 저혈당 발생률은 시험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사노피 당뇨순환기 사업부를 총괄하는 이윤경 GM은 “영국의 전향적인 연구에서 당화혈색소가 1% 감소할 때마다 당뇨병 사망 위험이 21%감소하고, 심장마비는 14%, 신부전증이나 망막병증과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은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를 통해 란투스의 우수한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고무적이며, 소아나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제 1형 당뇨병에서 란투스가 환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긍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인문학교실 이영미 교수팀(이영미, 장형주, 이영희, 권효진)이 지난 6월 28일 국제 학술지 ‘Teaching and Learning in Medicine’이 선정한 ‘2015년 최우수 논문상(Annual 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Teaching and Learning in Medicine’은 의학교육 분야의 저명한 국제 학술지로, 매년 의학교육 분야 전문가 7명의 심사를 거쳐 한 해 동안 발표된 논문 중 가장 뛰어난 논문 한 편을 선정해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한다. 이에 2015년도 당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5편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으며, 그 중 이영미 교수팀의 연구논문인 ‘Investigation of Unethical and Unprofessional Behavior in Korean Residency Training’이 최우수 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논문의 제1저자인 의인문학교실 장형주 조교는 고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공의 시절 동료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시행했다. 그 결과, 총 48개의 전공의 부적절행위 사례를 수집했으며, 이를 8개의 범주로 분류하고 그 원인을 다양한 맥
지난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 부담은 9만 9934원인 것에 반해 받은 보험급여는 16만 8725원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보험료 부담 대비 1.7배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험료 하위 20% 계층은 세대당 월평균 2만 5366원을 보험료로 부담하고, 12만 8431원을 급여받아 보험료부담 대비 건강보험 혜택이 5.1배이고, 보험료 상위 20% 계층은 1.1배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5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분석한 ‘2015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직장과 지역을 구분해 보험료 대비 급여비를 비교하면 보험료 하위 20%의 지역 세대는 11.7배(12만 4131원/1만 628원)혜택을 받았고, 직장 가입자는 3.9배(13만 836원/3만 3609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험료 상위 20%의 지역 세대는 0.9배(20만 178원/22만 3077원)로 보험료 부담이 급여비 혜택보다 많았고, 직장 가입자는 1.2배(27만 5899원/23만 5887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보험료 대비 급여비의 추이를 보면 20
천연유래 닥나무 성분을 모사(模寫)한 신물질인 ‘AP736(아다만틸 벤질벤자마이드, adamantly benzylbenzamide)‘이 사람 피부에서 미백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신송석․신홍주 박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백물질인 ‘AP736’의 색소침착 개선 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Antimelanogenic activity of a novel adamantly benzylbenzamide derivative, AP736)을 최근 발표했다. ‘AP736’ 신물질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신 미백물질로, 연구팀은 자외선이 강한 3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20세에서 60세 사이의 48명의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AP736’ 물질을 바른 여성이 바르지 않은 여성에 비해 3주 및 6주 후 색소침착이 확연히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로써 ‘AP736’ 신물질이 세포 및 인조 피부에서 멜라닌 효소를 통한 미백효과뿐 아니라, 실제 사람의 피부에서도 미백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기존의 미백용 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이의 생물학적 약물 연구 개발 부문인 메드이뮨(MedImmune)은 진행성 요로상피성 방광암(UBC) 환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된 세포사멸수용체-1(PD-L1)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인 더발루맙(durvalumab)의 효능과 안전성 자료를 공개했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된 더발루맙의 1상 및 2상 임상시험의 예비결과에 따르면, 더발루맙 단독요법 치료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전체환자에서 31%, PD-L1고발현 환자에서 46%로 나타났다. 완전 또는 부분 반응을 보이거나, 안정적인 질병상태가 12주 이상의 기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정의한 질병조절율(DCR)은 전체환자에서 48%, PD-L1고발현 환자에서 57%였다. 반응지속기간(duration of response)의 중간값은 아직 도출되지 않았다. 메드이뮨(MedImmune)의 수석부사장 겸 Oncology Innovative Medicines 대표인 데이비드 버맨 박사는 “방광암 2차 치료제서의 더발루맙 단독요법의 효과는 매우 고무적이며, 연구에서 나타난 더발루맙의 반응 정도와 PD-L1의 발현과의 연관성은 우리의 진단적 분석(diagnost
계명대 동산병원은 말기암 환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을 6월 16일부터 실시한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동산병원 가정호스피스팀은 정기적으로 말기암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통증관리 및 전문상담, 가족교육 등 전인적 돌봄을 제공한다. 가정형 호스피스 대상자는 입원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의사의 진료와 처방으로 통증을 관리하고 간호사에 의한 간호 및 처치를 받을 수 있다. 24시간 전화상담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피드백이 가능하여 보호자가 안심하고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는 환자 및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하여 그들의 욕구에 맞게 서비스(원예요법, 미술요법 등)를 제공하고 사회적 돌봄과 함께 사별가족 관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가족을 심리적으로 지지하고, 필요한 장비도 대여해 준다. 그동안 말기암 환자가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완화의료전문기관에 입원하는 방법에 국한되었다면, 가정형 호스피스의 시행은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환자들에게 선택권을 주어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이점이 있다. 동산병원 호스피스실장 송홍석 교수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박흥범)는 세계 최초 바르는 안면홍반 완화제 ‘미르바소(성분명: 브리모니딘)’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미르바소 런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미르바소 모델인 영화배우 강예원 씨가 참석해 “안면홍조, 컨셉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미니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안면홍반 환자이기도 한 강예원 씨는 질환으로 겪은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환자들의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발표세션으로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토마스 더시카 박사) △서울 4개 주요 종합병원 피부과 안면홍조 환자 분석 및 안면홍조가 한국인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강훈 교수) △안면홍조 치료지침 및 미르바소의 올바른 사용법(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조소연 교수) 등이 마련됐다. 세계적인 안면홍반 권위자 토마스 더시카 박사는 '안면홍조가 개인의 인지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을 주제로 독일, 영국 등 8개국에서 진행된 안면홍반의 심리적 영향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에 안면홍반이 있는 얼굴 사진과 없는 얼굴 사진을 보여주었을 때, 깨끗한 얼굴은 좋은 건강 상태 및 긍정적인 성격
한국오노약품공업(대표이사: 이토 쿠니히코)과 한국BMS제약(대표이사: 박혜선)은 지난 5월 17일 옵디보가 자가조혈모세포이식(Auto-HSCT)과 브렌툭시맙 베도틴(Brentuximab Vedotin)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미국 FDA의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고 밝혔다. 승인은 옵디보의 객관적 반응률(ORR)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해당 적응증의 추가 승인은 확증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 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옵디보는 자가조혈모세포이식과 브렌툭시맙 베도틴 치료 후에도 확인되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전형적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허가된 최초의 anti PD-1 면역항암제다. 미 FDA의 승인은 옵디보의 2상 임상시험 CheckMate-205와 1상 임상시험 CheckMate-039의 결과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결정됐다. 옵디보를 투여한 환자 95명을 분석한 결과, 옵디보 투여군 65%에서 높은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였다. 옵디보 투여군 중 7%가 완전반응을 보였고, 58%는 부분반응을 보였다. 반응지속기간의 중간값은 8.7개월이었다. 옵디보와 관련된
머크가 변화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들을 관리하기 위한 각 사의 향후 접근방법에 대해 250명의 글로벌 바이오 제약업계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가 지원한 이번 설문조사는 경제 및 비즈니스 분야의 연구, 전망, 분석을 선도하는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가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8일 캘리포니아의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2016 바이오 국제 컨벤션(2016 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서 발표됐다. 머크 보드 멤버이자 생명과학 사업 CEO인 우디트 바트라는 “바이오 제약 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과 혼란에 대응해 머크는 기존의 위험 관리 모델을 넘어서는 활동을 해 왔고 상용화를 위해 개발의 초기 단계에서 새로운 전략들을 채택해 적용하고 이후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을 보면 응답자 중 48%가 유전자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와 같은 치료제 신약을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5년 안에 바이오 제약산업이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바이오 제약업계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응급의학과 최우익 교수(48)가 응급실 안팎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 낸 「미완성 응급실-사람을 읽다」(학사원, 285페이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딱딱한 의학 이야기가 아니다. 응급의학을 전공한 저자가 치열한 生死의 현장인 응급실에도 사람과 사람의 연결, 그리고 인간의 심신을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이 머물기를 소망하는 이야기이다. 즉, 미완성의 응급실을 최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하며, 응급실을 들고나는 모든 이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우익 교수는 책 머리말에서 “응급실은 어느 곳 못지않게 최신식의 하드웨어(장비․시설)와 소프트웨어(의료진의 전문화 및 분업화)가 필요하지만, 병의 치료에만 집중하다가 소중한 인간의 마음과 정을 간과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은 의사인 나로서는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며, 지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눈물과 한숨, 시간과 공간을 이겨내어야 하는 투쟁의 장소”라며 진정 마음으로 사람을 읽을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위해 수요자(환자, 보호자)와 공급자(의료진, 운영진) 모두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6 유럽 류마티스 학회(EULAR)에서 바이오시밀러 3개제품(브렌시스, 렌플렉시스, SB5)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2016 EULAR에서 발표한 임상결과는 EULAR 홈페이지(http://www.congress.eular.org)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 및 유럽시장에 판매중인 브렌시스(유럽명: Benepali)와 렌플렉시스(유럽명: Flixabi)를 비롯해 바이오 의약품 매출 기준 세계 1위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인 SB5를 포함한 3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8개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스위칭 임상시험은 오리지널 약품을 투여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일정한 시점에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하고 임상을 지속하여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는 시험을 의미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정부, 보험사 및 의사 등 헬스케어 이해관계자들이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로 스위칭 가능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충분한 임상적 증거가 제시되어야 한다. 학회에서 발표하는 임상 결과는 오리지널 제품을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로 스위칭 할 경우, 유효성, 안
우리나라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주요 알레르기 질환 환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5일 발표한 건강보험 지급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2010년 555만 7000명에서 2015년 634만 1000명으로 1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식 환자는 같은기간 223만 4000명에서 2015년 166만 4000명으로 25.5% 감소했고, 아토피 피부염 환자도 105만 3000명에서 2015년 93만 3000명으로 11.4% 감소했다. 특히 2015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기준, ‘알레르기‘ 질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12세 이하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진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전체 환자 중 12세 이하(190만 4000명)가 30.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30대(86만 8000명)가 13.7%, 40대(81만 7000명)가 12.8% 순이었다. 천식은 12세 이하(58만 2000명)가 35.0%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19만 4000명)가 11.6% 순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은 12세 이하(45만 4000명)가 48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현재 개발되고 있는 제품들이 초기 단계에 있다는 분석이다. 치료제 개발에 대부분 바이러스성 벡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전자치료제 임상연구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전자치료제 개발과 관련된 임상평가에 대한 논문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93편이 발표됐다. 질환별로 보면 암과 관련된 질환이 172편으로 가장 많이 진행 중이고 유전질환은 41편이었다. 임상단계별로 보면 초기 개발단계인 임상 1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3상 7편, 2/3상 3편으로 최종 단계의 치료제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시판 허가받은 유전자치료제가 증가할수록 제조기술상 기 구축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적응증 확대 등으로 출시 제품의 수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치료제 개발에 사용된 벡터는 바이러스성 벡터가 71.5%로 비바이러스성 벡터(28.5%) 비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바이러스성 벡터 중에서는 아데노바이러스가 절반에 가까운 48%를 차지하고 있다. 최종 제품도 바이러스 벡터 형태로 개발 중인 것이 56%로 가장 많았으나 유전자를 세포에 도입한 경우도 2
계명대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김윤년 교수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팀이 “자기 주도형 휴대용 생활환경 안전진단 키트 및 앱기반 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과제로 2016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동산의료원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금오공대, 디자인진흥원과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며 (주)비알네트콤이 주관한다. 2020년 4월 30일까지 4년간 48억원을 국가로부터 지원받으며, 민간투자와 현물을 합하면 6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활 속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서 주체적인 진단과 대응 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시스템을 연구하는 것으로 식품(위생/지방/염도/원산지/잔류농약), 환경(중금속/가스/먼지) 위험요인 진단을 위한 휴대용 진단 키트와 앱기반 분석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앱타머*를 이용한 환경 유해인자를 측정하여 유해인자로부터 개인을 보호하는 센서를 개발하게 된다. 이 기술은 김윤년 교수가 미국 기술연수를 통해 획득한 기술을 응용, 개발하며 공동연구자로 동산의료원 심장내과 한성욱, 박형섭 교수,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 면역학교실 권택규 교수가 참여한다. 김윤년
JW바이오사이언스(대표 노용갑)는 미래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단인 재단법인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단장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과 패혈증 감염 조기진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메디칼에서 분사한 회사로 진단시약과 의료기기 분야의 RD에 중점을 두고 있는 기업이며,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이하 연구단)은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연구기관이다. 계약을 통해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구단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새로운 패혈증 진단키트에 대한 독점적 기술을 확보하게 됐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상업화 개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패혈증은 우리 몸에서 병원체에 감염에 대한 전신 반응으로 온몸에 장기가 작동하지 못하며 저혈압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다. 매년 20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며(치사율 40~60%)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난치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표적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중증 패혈증으로 진행되기 전에 신속 정확하게 환자를 진단해 효율적인 치료방침을 정하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5일 식약처로부터 LCB01-0371(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 2014년 10월 식약처의 조기 상업화 지원 프로그램인 ‘팜 나비’ 에 선정된 LCB01-371은 기존 옥사졸리디논(Oxazolidinone) 계열 의약품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적인 장점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전임상에서 결핵균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균주들에 대한 항균작용을 확인하였고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 측면의 장점을 입증했다. 레고켐바이오는 LCB01-0371 고유의 차별적 장점을 바탕으로 장기복용이 필요한 다제내성결핵을 적응증으로 개발 추진 중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우선적으로 이번 식약처에서 승인받은 임상 2상을 통해 약 70여명의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2주 투여 시의 초기약효(Early Bactericidal Activity: EBA)를 대조약물과 비교 확인할 계획이다. 시험을 통해 최소 동등 이상의 약효를 확인 후 LCB01-0371 고유의 차별적 장점인 장기복용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복용이 가능한 수퍼항생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복지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과장 부이사관 은성호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무추진단(단장) 파견 근무를 명함. (2016. 5. 26부터 2017. 5. 31까지) 사회복지정책실 지역복지과 서기관 임대식 읍면동복지허브화추진단 읍면동개편지원팀장 지원근무 해제를 명함. 보건복지부 근무를 명함. 읍면동 복지허브화 실무추진단(기반조성팀장) 파견 근무를 명함. (2016. 5. 26부터 2017. 5. 31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연구관 곽효선 공무원임용령 제48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 파견 근무를 명함. (2016. 5. 26부터 2017. 5. 25까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한국 의료발전을 위해 붕괴된 의료전달체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무진 회장은 20일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에 연자로 나서 ‘의료와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의료전달체계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서 추 회장은 요양기관 내원일수 증가추이와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연평균증가율 추이, 상급병원의 경증질환자 회송 현황 등을 소개했다. 우선 요양기관 내원일수 증가 추이 자료에서는 입원의 급증, 외래 및 약국의 평균 이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 부분을 강조했다. 또 최근 10년간의 의료기관 종별 진료비 연평균증가율 추이 자료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을 설명했다. 추 회장은 “동네의원의 건강보험 급여비 지급현황을 보면 2014년 기준 21.0%로 하락했다”며 “반면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급여비 비중은 48.4%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2개 경증질환으로 따져봐도 의원급 의료기관에 비해 종병은 2.2배, 상종은 3배 부담하게 된다”며 “이 같은 상황을 과연 국가 전체의료비로 따져봐도 바람직한 것인지는 의문”이라고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따라 공보의의 업무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18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 대안은?’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공협은 공중보건의사 수 감소에 따른 업무량 변화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공협은 공보의의 업무량 변화를 최초로 수치화했다. 실태조사 방법은 2014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2년간 출장, 순환근무, T/O변화 등을 종합해 업무강도를 분석했다. 발표에 따르면 2016년 5월 현재 12개 시도, 153개 시군구의 보건(지)소에 배치된 의과 공중보건의사의 수는 1573명이며 각 시군구 별로 평균 10.3명(보건의료원 제외)이 배치돼 있다. 이 중 74개(48.3%) 시군구에서 공보의의 업무량이 증가됐으며, 그 증가비율은 평균 26.4%였다. 74개 시군구 중 최근 2년 내 관리의사를 신규고용 해 현재 운용중인 곳은 12개로 16.2% 불과했다. 도별로 보면 전라북도가 14개 시군구중 10개 시군구가 증가해 71%의 증가율을 보여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뒤를 이어 경기도(67%), 충청북도(67%), 경상남도(65%)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