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7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오가노이드 연구의 현황을 살펴보는 글로벌 심포지엄이 열렸다. 국내 대표적인 오가노이드 연구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2030년에는 완전한 신체 조직의 형태를 갖춘 오가노이드가 등장할 것이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인간 장기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성을 모방하기 위해 제작된, 실제 장기의 기능이 분화된 세포와 줄기세포가 장기의 구조를 재현하며 공존하는 3차원 배양체이다. 최근 미국 FDA의 동물실험의무화 조항 삭제와 함께 유망한 동물대체시험법 중 하나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 신약개발 혁신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 유종만)은 매년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열어 오가노이드의 최신 동향을 다루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3월 29일, 판교 차 바이오 콤플렉스에서 올해로 6회를 맞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 ‘ODC 2023’을 ‘새로운 시대의 과학, 오가노이드’라는 제목으로 개최했다. 특별히 코로나 이후 세계 바이오텍 기업들과의 산업 확장을 목표로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주최 추산 600~700명에 따르는 관람객이 찾아 붐볐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오가노이드의 활용을 다룬 4개의 세션 ‘오가노이드 공학’, ‘오가노이드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백신 사업부와 COVID 사업부가 지난 3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대상 ‘뉴노멀(Pneu Normal)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팬데믹 이후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증가 현황을 소개하며 지역학적, 연령별 요소를 고려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윤기욱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최영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 19 방역 규제 해제 이후 영국과 독일 등에서 팬데믹 이전과 유사한 혈청형 분포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이 다시 증가하고 있어 지속적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 교수는 폐렴구균 예방에 있어 지역학적 요소를 토대로 각 지역에서 주요하게 관찰되는 혈청형 분포를 파악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윤 교수는 뉴질랜드 보건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대부분 주요 사망 원인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2022년 상반기(1월~ 6월)까지 19명이 사망 당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으로 진단받았으며 이 중 32%(6건)는 질환 중증도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과 관련해 확진자 격리기간은 5일로 단축하고, 확진자 격리 ‘의무 → 권고’ 전환 및 ‘통합격리관리료’ 유지·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가 ‘제15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15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해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서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확진자 격리기간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전파 위험도 감소와 국외 방역 기조 등을 참고해 향후 1단계위기단계 하향(심각→경계) 시기에 맞춰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장기적으로는 2단계감염병 등급조정(2급→4급) 등에 따라 확진자 격리 의무를 전면 권고로 전환할 것을 제언했다. 또한, 확진자 격리 권고가 잘 준수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학교와 사업장 등에서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첨언했으며, 일부위원은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전제로 바로 전면 권고
지난 2년 6개월간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을 기록한 백서가 발간됐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 이하 ‘재단’)은 재단 산하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이하 ‘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지원과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운영 성과를 수록한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감염병 치료제·백신의 신속 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7월 출범했다. 백서는 ❶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 개요 ❷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활동 및 성과 ❸ 감염병 임상시험 표준모델 개발 및 적용 ❹ 국가감염병임상시험사업단의 현재와 미래, 4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 사업단 출범 배경을 시작으로, 제2장은 ▲국가 감염병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 전담 생활치료센터 구축 및 운영 ▲기업상담센터 ▲참여지원상담센터 등 사업단 지원 내용과 코로나19 팬데믹 현장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한 연구자와 실무자의 활동을, 제3장은 감염병 임상시험 표준모델에 기반한 표준데이터 수집 및 활용 연구를, 마지막으로 제4장은 감염병 임상시험 네트워크 유지방안과 임상시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최근 성소수자들 사이에서는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의 김결희 교수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직은 트랜스젠더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이 더 큰 우리나라에서, 성확정수술(성전환수술)이라고 하면 태국을 주로 떠올리는 것이 대세인 환경 속에서, 김결희 교수가 이른바 ‘탑수술’과 ‘바텀수술’을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이끌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김 교수는 최근 벨기에 연수에서 돌아온 후 더 나은 성소수자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연말 국내 최초로 성확정수술과 동시에 정자를 동결하는 데에 성공하며 트랜스젠더의 생식능력까지 보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메디포뉴스는 3월 31일 ‘국제 트랜스젠더 가시화의 날’을 앞두고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에서 김결희 교수를 만났다. LGBTQ+센터가 위치한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성형외과는 김결희 교수의 정성어린 손길이 군데군데 묻어 있다. 성형외과 입구에 설치된 ‘모두의 화장실’ 역시 김 교수의 아이디어로, 원내 유일하게 성별과 무관하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입구 인테리어 중 ‘환자중심’이라는 문구는 김 교수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김 교수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진료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력전이 가열되고 있다. 국회 본회의 표결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한방사선사협회 이민우 안전관리이사가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갔다. 이 이사는 먼저 “간호법은 의료법에 포함된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분리하여 간호사의 업무 범위, 체계 등에 관한 단독법 제정을 골자로 한다”면서, “법적 업무 범위 침해가 빈번한 현재 상황에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규정하는 간호법이 추진된다면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유명무실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의료인의 유기적 협업 체계 붕괴로 결국 국민 보건 안전에 심각한 위해를 미치게 될 것”이라면서, “보건의료직역간 협업 체계 유지와 코로나19 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헌신한 보건의료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편향적 시각이 아닌, 전체 보건의료인의 입장을 헤아려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대한방사선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인시위와 집회, 궐기대회 등을 통해 투쟁 역량을 결집해왔으며,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같은 날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연대 차원의 투쟁 계획 발표 등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대웅과 대웅제약이 2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대웅(대표 윤재춘)은 제63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 연결 기준 매출 1조 6973억원, 영업이익 2073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2022년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이사 및 감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식배당 결정의 건은 부결됐다. 대웅은 송기호 대웅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전우방 감사를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로는 최인혁 네이버 경영고문을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대웅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경영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그룹 전체의 미래를 내다보고 지속가능한 경영과 실적 창출,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한올바이오파마 등 전 계열사의 지속적 R&D 투자, 글로벌 역량 강화 및 경쟁력 개선, 자회사 투자 유치, 바이오 분야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산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지난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노연홍 신임회장 취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회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 각국에 인류의 생명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는 당위와 함께 자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 할수 밖에 없는 상황적 딜레마를 안겼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시장 주도권 선점 경쟁이 가열되면서 제약바이오산업은 이제 국가의 미래 먹거리이자 기술 패권의 핵심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에 대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수 있도록 구체적 성과로 화답해 나가겠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회원사들의 총의로 확정한 2023년 4대 추진 전략과 16개 핵심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4대 추진전략은 제약주권 확립 및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 생태계 조성 △의약품 자급률 및 산업 경쟁력 동반 제고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기반 마련 △산업 고도화 환경 구축의 내용들로 구성됐다. 또 노 회장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28일 2023년 전라남도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가 개최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후속대책과 백신 접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과 성과 ▲국제 동향 및 정부의 대응 방향 ▲코로나19 후속대책 ▲코로나19 엔데믹 선포식 및 토론회 추진계획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본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운창 의사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에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를 통해 민·관 소통과 협력의 교두보로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지난 3년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도민과 지역 의료계의 헌신적인 역할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이후 감염병 대응에도 민간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4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차원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마련된 제도로,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1월 10일(화)~13일(금)에 걸쳐 4주기 인증조사를 받았다. 특히, 이번 4주기 인증조사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의료의 질향상과 환자안전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개별 환자 및 시스템 추적 조사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세밀하고 엄격한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인증 필수 기준인 ▲환자안전 보장활동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인적자원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모든 영역에서 목표충족률을 완전히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성빈센트병원은 의료서비스와 환자안전관리에서 최상의 수준을 유지하며, 환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서 다시 한 번 면모를 과시하게 됐다. 성빈센트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준 교직원들
희귀 질환을 앓고 있지만 어려운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캄보디아 어린이가 전남대학교병원과 비영리법인인 우심재단 등의 지원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방실 중격 결손이 있는 캄보디아의 12살 여아 A가 흉부외과 정인석 교수의 집도로 수술을 받았다. 방실 중격 결손은 심방과 심실 사이의 막이 결손된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지 않을 시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심장과 조화진 교수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4일간 의료봉사를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 병원에 방문, 50여 명을 진료했으며 그 중 수술이 필요한 환아 A를 초청해 수술하게 됐다. 이번 수술을 위해 심장병에 대한 학술·교육·연구·예방활동 및 진료를 지원하는 우심재단(이사장 정명호 순환기내과 교수)과 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수술비를 지원했으며, 국제협력센터와 정인석 교수팀, 마취통증의학과는 물론 (사)위드헤브론과 (사)세계소아심장네트워크에서도 도움을 줬다. A는 아버지와 함께 전남대병원에 입원했으며,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회복한 후 지난 11일 캄보디아로 돌아갔다. A의 아버지는
이성순 일산백병원 원장과 최원주 진료부원장을 연임한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4월 1일자로 일산백병원 원장에 호흡기내과 이성순 교수를, 진료부원장에 마취통증의학과 최원주 교수를 각각 연임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신임 연구부원장에는 신경과홍근식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이성순 원장은 호흡기내과 전문의로 199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울산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를 받았다. 이어서 서울아산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전임의 과정을 마쳤으며, 2001년 일산백병원에 부임 후 임상교육연구 부학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9부터 4년간 일산백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성순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우수기관 선정 ▲산재보험 우수 기관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암·유방암·대장암·폐암 적정성 1등급 평가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원내 감염예방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시스템 등을 구축, 위기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환자경험향상위원회’를 발족해 환자중심 의료문화를 이끌고 있다. 또 이성순 원장은 작년 2월부터 시작한 증
강형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부팀장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은 한국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포상이다. 강형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부팀장은 인천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공로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지원사업 적극 참여 ▲해외 나눔 의료 활동 ▲국외 의료기관 의학자 초청 연수프로그램 진행 ▲카자흐스탄 화상상담센터 개설 ▲전문인력양성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인천의료관광 실무협의회 회장과 인천국제의료협의회 홍보위원장을 역임하며, 물심양면으로 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강형범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부팀장은 “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을 해주신 많은 병원 교직원분들과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외국인 환자 유치지원 사업에 도움을 주신
PCR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세계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신드로믹 PCR 기술’을 전세계에 공유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PCR 분자진단의 대중화와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역할에 고심해 왔던 씨젠은, ‘기술공유 사업’을 통해 씨젠만의 독자 기술과 노하우를 현지 제품 개발·생산을 희망하는 각국 대표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팬데믹 대응 제품을 현지에서 신속히 개발해 미래 감염병 조기 차단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기술공유 사업’의 또다른 목표는 인류와 동·식물을 아우르는 전분야에 대한 다양한 신드로믹 PCR 제품을 개발해 PCR 검사를 대중화하는 데 있다. 전세계 각국의 대표 기업이 씨젠만의 기술공유 사업에 동참한다면 참여국가 기업 수에 따라 연간 수백, 수천개의 신드로믹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통상 1개 PCR 분자진단 기업이 독자 개발할 수 있는 신드로믹 제품 개수가 연간 몇 개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씨젠만의 ‘참여형 혁신성장 모델’을 통해 획기적으로 제품 개발 개수를 늘릴 수 있다. 씨젠 측은 그 결과 각국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신드로믹 제품을 개발, 생산할 수 있게 돼 전세계 존재하는 각종 질병과 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지난 3월 23일∼24일 양일간 개최된 ‘메디컬코리아 2023 연계 비즈니스 미팅’에서 해외 바이어 14개국 37개사·국내 의료기관 및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104개사가 참가해 총 4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개최되면서, 한국으로의 환자 송출에 관심 있는 해외 글로벌 보험사, 의료기관, 여행사, 유치업체로 구성된 해외 바이어와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료기관·유치업체)을 비롯해 지자체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440건의 역대 최고의 매칭 건수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총 21건의 국내로의 환자 송출 협약이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미국,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사, 베트남, 태국, 키르키즈스탄 8개국 해외 바이어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경희의료원,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의원, 나누리병원, 리봄한방병원,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시화병원, 플레이트 의원, 한길 안과병원, 허쉬성형외과의원, ㈜에어맨, ㈜이부커스코리아 총 12개 국내기관이 참여했다. 진흥원 이행신 국제의료전략단장은 “이번 비즈니스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대주주 씨앤팜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23개국에 출원한 범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관련기술 특허를 독점사용하는 특허 전용실시권(exclusive license) 계약을 씨앤팜과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미국 현지 자회사인 현대바이오USA를 통해 미국 FDA(식품의약국), NIH(식품의약국) 등과 기관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는 물론 롱코비드 등 여러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대한 임상 등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항바이러스제 글로벌 사업 업무추진을 위해 미국 자회사에 자본금 100만달러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백신면역연구포럼(GVIRF)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은 3월 29일 진행되며, 주제는 ‘팬데믹을 통해 얻은 연구개발 관련 교훈들의 보다 넓은 세계보건 의제 활용’으로 전세계 백신 연구자들이 향후 팬데믹에 대비하는 데 방향성을 제시한다. IVI는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는 백신 전문 국제기구로서 올해 GVIRF 행사의 공동 주관한다. GVIRF 행사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알레르기 감염병 연구소(NIAID), 빌&멜린다게이츠 재단이 2년에 한 번씩 공동으로 주최한다. 주최기관들은 이번 포럼에 대해 ”WHO에서 2021년부터 30년까지 시행하는 백신과 예방접종에 관한 글로벌 비전 및 전략인 ’2030 예방접종의제(IA 2030)’와 관련된 모든 연구 및 혁신 분야 논의의 핵심 플랫폼이며, 그 중에서도 전략적 우선과제 7 (SP7) ‘연구와 혁신’ 분야를 중점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전 세계 공중보건, 학계, 정부, 업계, 시민사회 등의 분야에서 440명 (국내 참가자 200여명 포함) 이상의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가
간무협이 간호조무사만 제한받고 있는 국가시험 응시자격 ‘학력제한’을 철폐하고,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을 반드시 이뤄내 초고령사회 대비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2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최근 간호조무사에 대한 정치 사회적 관심 확대와 대중 인식 변화가 반영된 듯 이날 간무협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간무협이 새롭게 나아갈 100년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정의당 이정미 당 대표와 시대전환 조정훈 당 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 최재형 의원, 전혜숙 의원, 신현영 의원, 강선우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최도자 전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 빛내주었다. 간호조무사협회와 함께 보건의료연대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의료계 각 단체에서도 간무협 제49차 정기대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과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 대한의료법인연합회 류은경 회장, 대한구강보건협
코로나19 확진자(459명) 및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일반인(161명)의 다중오믹스 연구 자료와 인체 자원이 추가 공개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다중오믹스 자료,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을 연구목적으로 추가 공개·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윤리적으로 적법한 동의 절차를 거쳐 코로나19 확진자 459명과 백신 접종자 57명을 포함한 일반인의 임상 정보와 인체 자원이 추가 확보됐다. 특히, 백신접종자는 ▲1차 접종 전 ▲1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전 ▲2차 접종 후 1주 후 ▲2차 접종 후 4주 후 등의 백신 접종 전·후 등 5시점의 연구자료가 포함돼 감염에 의한 변화와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59명은 중증도에 따라서 경증(329, 72%)은 3시점에서, 중증(130명, 28%)은 ▲입원 시 ▲입원 7일 후 ▲약물 투여 전·후 ▲퇴원 시 등 최대 7시점에서 인체 자원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수집된 인체 자원을 활용해 일반혈액검사를 비롯해 191개의 면역 인자(사이토카인) 및 다중오믹스 자료를 추가 생산했으며, 추가 생상된 자료에는 ▲전장유전체분석(WGS)
3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라 약 2년 5개월 만에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졌다. 때마침 평년을 상회하는 완연한 봄기운에 야외활동을 즐기려는 찰나, 뿌연 미세먼지 때문에 외출 일정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래저래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시대에도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것은 어렵게 됐다. 미세먼지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염물질로, 1마이크로미터(㎛)는 1미터의 백만분의 일에 해당하는데 입경 10㎛ 이하의 입자를 미세먼지, 입경 2.5㎛ 이하는 초미세먼지라고 한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눈과 목이 따갑고 기침을 하거나 가슴이 갑갑하기도 하며 두통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미세먼지가 증가하면 폐기능 저하와 기도가 예민해지기도 한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진우 교수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몸속으로 침투하면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염증반응을 일으키고 비염, 기관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나 호흡기질환을 가진 사람은 미세먼지에 더 취약하다. 만성 호흡기질환자의 경우 질병이 악화되어 입원하는 경우도 발생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