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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새해를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쌀쌀하고 적막하기만 한 연말이다. 때문에추운 날씨가 더더욱 얼어붙게 되면서, 이와대조적으로 이 세상 곳곳에 온기를전하려는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 각제약사들도 이에 동참했다.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계층에 속하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백혈병을 앓는 환우들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 제약사들이 기부금을 통해 마음을 보탰다. GC녹십자는휴온스, 경동제약과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지원의 성금을 기부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GC녹십자, 재난안전 취약계층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 기탁 GC녹십자는대한적십자사에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이기부금은 임직원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GC녹십자의 후원금이 더해지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성금의 절반인 임직원 기부금은 올 한 해 동안진행된 회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졌다. 이번성금은 적십자사를 통해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 재난시 특히 위험에 놓이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승권 GC 경영지원실장은 “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4일 정부세종청사 10동 5층 대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제54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한만큼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영상으로 취임식을 시청했다. 권덕철 장관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 있는 주무부처로써 직원들과 그리고 국민들과 함께 이번 위기 극복에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을 위해 5개 과제를 제안고 국민들의 따뜻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하 취임사 전문. 보건복지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 한해 코로나19 대응에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 해 오신 직원 여러분, 그리고 박능후 장관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30여년간 몸담아 왔던 보건복지부에서 장관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해야하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낍니다. 그간 우리는 한마음 한뜻으로 올 한해 동안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2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송파구 교정시설 신규 확진자 288명이 포함된 영향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16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4770명(해외유입 5245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714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 931건(확진자 121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807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241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23명으로 총 3만 8048명(69.47%)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9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11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73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충남 79명, 경북 67명, 인천 55명, 충북 42명, 광주 35명, 부산·대구 각 21명씩, 제주 20명, 경남 14명, 대전·강원 각 13명씩, 울산·전북 각 12명씩, 전남 4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연일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향후 감염병 중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중환자실을 개소하며 지역 감염병 관리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병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 및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울산시와 선제적으로 중증환자 치료시설 확충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이날 오전 정융기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특수(음압)중환자실 개소식을 가지고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특수(음압)중환자실은 기저질환 및 중증응급치료가 필요한 감염병 중환자의 충분한 치료를 목적으로 신설됐다. 중환자병실 외에도 음압시설이 갖춰진 하이브리드 수술실과 전용 CT실을 구비하는 등 감염병 관리능력과 안전성·편리성·효율을 극대화한 중환자 치료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1단계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4병상을 포함해 12병상의 1인실 음압격리병상과 6병상의 일반중환자병상으로 운영되며 중환자실 전체가 음압시설로 이뤄진 선진국형 중환자실 기준에 부합한다. 또한 2단계로 내년 3월경 국내 최초로 음압하이브리드 수술실과 음압CT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이란 환자의 이동 없이 원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3년 5개월이란 기나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당부하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능후 장관은 지난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3년 5개월의 기억을 뒤로 하고 정든 보건복지부를 떠나려 한다”며 이와 함께 코로나19 위기의 슬기로운 극복을 당부했다. 이날 박 장관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부양의무자 기준과 장애등급제의 단계적 폐지, 아동수당 도입, 사회서비스의 확충과 일자리 창출 등 대한민국 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전략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해줬다”며 “여러 난관에도 불구하고 치매 국가책임제를 잘 안착시켰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꾸준히 강화해 돌봄과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줄여 드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는 저출산 문제 미해결을 아쉬운 점으로 꼽으며 “얼마 전 발표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이 앞으로 결실을 맺어 저출산의 구조적 요인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 장관은 재직기간 중 가장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일은 지난 11개월 동안 코로나19와 싸워왔던 시간이라고도 했다. 박 장관은 그동안 함께했던 같은 복지부 소속 직원들에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엄중한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브랜드 애즈유㈜는 식약처를 통해 면역과 향산화 기능성을 인증받은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을 배합한 제품으로, 고함량의 비타민C와 아연을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즈유㈜ 관계자에 따르면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은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개인 위생과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현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마그네슘, 결정셀룰로스, 착색료, 카제인나트륨, HPMC가 첨가되지 않은 6無 원칙의 정직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애즈유 면역비타민C 2000’은 영국 DSM의 프리미엄 비타민C 원료만을 엄선해 사용했고, 비타민 C 2000mg과 아연 8.5mg을 한 포에 담아 1일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타민C 2000%, 아연 100%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면역력 증진, 노화 예방,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을 주며, 뼈∙연골∙피부 등의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2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개최하고 ‘2021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국무조정실 주관 마약류대책협의회 참여 기관들이 협의해 수립한 것으로, 국민 생활 속에 침투하는 마약류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목표 아래 5개 전략과 10개 주요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먼저 생활 속 불법 마약류를 뿌리 뽑기 위해강력한 단속·수사 체계를 연중 가동하고기관 공조 및 국제협력 시스템을 개선한다. 경찰청은 인터넷·가상통화를 이용한 마약류 거래 차단을 위해 시·도경찰청 다크웹 전문수사팀 중심으로 집중 수사를 실시하며, 대검찰청과 관세청은 국제마약조직 추적수사팀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마약류 밀수입 등 중대 범죄 적발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관세청이 특송화물 등으로 위장 반입되는 마약류 유입 차단을 강화하면, 해경청이 선박을 이용한 마약류 공급을 집중 단속한다. 국정원‧식약처 등은마약류대책(실무)협의회를 통해 수시로 현안을 논의하는 등 국내 유관기관 간 협업 및 정보공유를 강화한다. 대검찰청과 과 국제기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유니메드제약㈜(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을 점검한 결과, 주사제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해 해당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5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처방·사용 포함)를 중지했다. 아울러, 무균조작 주사제(3개 품목)에 대해서는 전 제조번호를 대상으로 회수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2월 11일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의 품질(무균시험) 부적합이 확인됨에 따라 관련 제품과 해당 공장을 조사한 것으로, 주사제 제조과정과 제조시설 전반에 걸쳐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아울러,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즉시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다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거의 1000명대에 근접한 수준이라 낙관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위중증 환자는 300명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55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3533명(해외유입 522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564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8091건(확진자 150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 3731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9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9명으로 총 3만 7425명(69.91%)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35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1명이며, 사망자는 어제와 같이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56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14명, 경기 277명, 인천 53명, 경북 50명, 충북 46명, 부산 43명, 충남 29명, 대구·제주 각각 26명, 강원·경남 각각 21명, 광주 14명, 전북 12명, 대전 11명, 울산 9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서울대병원의 청렴도가 우수등급으로 평가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2일 발표한 ‘2020년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서울대병원은 10점 만점에 7.25점으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대비 평가 점수가 대폭 상승된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은 44개 기관을 대상으로 판매업체, 환자보호자, 내부직원,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 등 총 8897명에게 설문조사한 결과다. 평가 영역은 계약, 환자진료, 조직문화, 내부업무, 부패방지제도 등 5개 항목이었다.서울대병원은 지난해부터 국립대병원에서는 최초로 감사실 내 청렴감찰팀을 운영하고 있다. 상시 내부 감찰 활동을 강화한 것은 물론 클린센터와 청렴TF를 운영해 원내 청렴문화의 쳬계적 확산에 이바지 하고 있다. 또한 부서 내 청렴리더를 선정하고 외부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해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수 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도 병원 직원들이 청렴활동에 적극 동참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으로 청렴한 서울대병원이 되도록 노력해 국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가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인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의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질 관리 제도다. 평가항목으로는 소화기내시경실의 인력, 시설 및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분야 총 72개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하며,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시경실과 건강증진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대서울병원은 내시경 전문의가 식도, 위장, 소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한 일반적인 내시경 검사와 함께 정확한 진단과 병기 판정을 위해 초음파내시경, 확대내시경 검사 등의 진단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치료내시경으로 대장 용종 절제술과 조기 위암 및 조기 대장암에 대한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시행해 외과 수술 없이 초기암을 치료시키고 있다. 또 소화기내과, 외과 전문의와 전문간호사로 구성된 최고의 의료진이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기남 소화기내시경실장은 “이번 우수내시경실 인증은 이대서울병원 내시경실이 우수한 내시경 전문의와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진료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3차 대유행 위기 상황 속에서 경증·무증상 확진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전국 16개소에 불과했던 생활치료센터는 본지가 파악한 바로 23일 기준 전국 39개소로 불과 22일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을 중심으로 개소됐던 생활치료센터가 이제는 전국적으로 문을 여는 모양새다. 이는 앞서 코로나19 1차·2차 대유행 당시의 생활치료센터 개소 수준과 비교해도 한참 증가한 수준이다. 신천지발(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3월 20일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총 16곳이었다. 광화문집회발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적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한 2차 대유행 당시 9월 2일 기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는 모두 11곳이었다. 추가적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던 생활치료센터까지 모두 합쳐도 22곳에 불과했다. 그만큼 겨울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이 심상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앞으로 생활치료센터는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수도권 긴급 의료대
제약사들이 2020년도 어김없이 다양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한 제약사도 있었다는 점에서 예년 시상식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양한 상 중에서도 학술 발전과 관련된 부문에서는 올해 13건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특히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의 부채표 가송재단, 한독은 각각 2건, 4건, 2건으로 많은 학술상 시상 이력을 가져 눈길을 끈다. 환인제약은 7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제22회 환인정신의학상을 개최했다. 학술상에 인제의대 박선철 교수가, 젊은의학자상에 조철현 교수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1천만원, 8백만원이다. 한독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약학회와 함께 시상식을 1건씩 개최했다. 지난 9월 대한당뇨병학회와 개최한 제16회 한독학술상 대상자로 고려대 안암병원 김남훈 교수를 선정해 상금 1천만원을 함께 수여했다. 김남훈 교수는 2018년~2019년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우수논문상 수상 외에도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9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10월에는 대한약학회와 제51회 한독학술대상을 서울약대 서영준 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23일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를 개최해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2025)을 심의·의결했다.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설치되는 정부위원회(정부위원 9명, 민간위원 10명)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은 같은 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며, 한약재부터 한의 서비스, 산업육성 등 한의약 분야 전반에 대한 기본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올해 5월 산·학·연 전문가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 수립 추진단이 발족해 초안을 작성하고, 이후 공청회,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안이 마련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한의약을 통한 국민 건강 및 복지 증진과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가치로 하고 있다. 특히 2025년은 초고령사회 진입 등으로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의약이 지역사회 돌봄체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세계 전통의약 시장이 연평균 15% 이상 급성장하는 상황에서, 한의약 산업을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다
의료 취약지역 선정 시 1차 의료기관까지의 평균 이동시간 및 거리와 해당 취약지역의 의사 수를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는 23일 정책현안분석 6호 ‘의료 취약지역 개념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6월 5일 미래통합당은 의료취약지의 지정기준을 종합병원간의 거리가 30km이상인 지역을 법률에 명시하는 등의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법안의 문제점과 평가 등이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어 연구소는 이에 대한 내용을 검토했다. 우리나라 의료 취약지역은 해당지역 인구수, 접근성,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TRI: Time Relevance Index)의 분석지표를 기준으로 해 분야별 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 범위 내에서 정책 지원을 시행한다. 보고서는 첫째, 기준시간 내 의료이용률 지표 분석 시 기준시간을 2차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까지의 접근성을 고려한 60분으로 정의한 점을 지적했다. 보고서는 지정된 의료 취약지역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아니고 선정된 지역 중 예산범위 내에서 일부 지역만 지원하고 있으므로, 응급의료분야를 제외하고 다른 분야는 가장 근접한 1차 의료기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가 갑자기 발생하면, 응급수술을 바로 받지 않을 경우 이틀 내 절반이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매우 치명적이다. 게다가 대동맥 박리는 찢어진 대동맥이 언제 파열될지 몰라 초응급 수술이 필요하고 수술 자체도 고난도라 치료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최근 서울아산병원이 대동맥질환 전담팀을 꾸려 대동맥 박리를 치료해 온 결과, 최근 수술 성공률이 약 98%까지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김준범 교수팀이 지난 21년간 급성 대동맥 박리 환자 365명의 수술 결과를 분석했더니, 수술 중 혹은 수술 직후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 비율인 수술 사망률을 최근 5배나 낮추며 수술 성공률을 97.8%까지 높였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쇼크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와 사망 위험이 더 큰 환자 비율이 최근 1.7배나 늘었음에도 수술 성공률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성과는 세계 유수의 병원들로 이루어진 컨소시엄인 국제 급성대동맥박리학회(IRAD, International Registry of Acute Aortic Dissection)가 발표한 대동맥 박리 수술 성공률이 평균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한미가 개발한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美 FDA 허가신청을 내년(2021년)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스펙트럼은 22일(현지시각) FDA가 과거 치료 경험이 있는 HER2 Exon20 변이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코호트2 임상 결과에 기반한 사전 미팅에서 신약시판허가(NDA) 제출에 동의해, 내년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코호트2는 90명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1일 1회(QD) 용법으로 포지오티닙 16mg을 경구 투여한 임상으로, ORR(객관적반응율)은 27.8%이고 전체 ORR 범위는 18.9~38.2%(95% 신뢰구간)여서 최소 유효값(17%)에 도달했다. mDOR(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5.1개월, 추적관찰기간은 8.3개월, mPFS(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은 5.5개월이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은 “NDA 신청을 위한 논의에서 FDA와 합의에 이른 것은 포지오티닙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충족 의학적 니즈가 높은 영역에서 포지오티닙의 안전성과 효과가 의미있는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펙트럼은 이날 포지오티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고대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과 삼성SDS, 비트컴퓨터 등 8개 정보통신(ICT) 기업이 참여해 개발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고려대의료원(안암) 도입 선포식을 23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5년(2017~2021년) 간 약 200억원을 투자해 클라우드 기반의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외 병원에 보급·확산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인 사업관리 및 보급·확산을 위해 기획부터 사업관리, 보급·확산까지 과기정통부와 복지부가 협력하고 있다. 정부는 P-HIS 보급·확산을 통해 의료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추가‧연계할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HIS는 외래진료, 입원진료, 원무 등 다양한 병원업무를 38개(1차 병원은 8개)의 표준모듈 단위로 개발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 수요에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초기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다양한 의료정보 추가 적용이 쉽고,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이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12월 중순 감염병 전담병원에 재지정 되면서 중환자실 6병상 이상을 포함해 220여병상(음압중환자실 6병상 이상, 준중환자실 10병상, 중등증 및 경증 환자 치료병상 200여병상)을 코로나19 확진 환자 병상으로 운영 중이며,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감염병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중환자실) 5병상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정부의 긴급 행정명령에 따라 시설 공사를 통해 1개 이상의 중환자실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의 준중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중증에서 상태가 일시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 진료를 위한 준중환자실 10병상도 가동하고 있다. 병원은 또 올해 완공된 임상실습동 가동을 위해 증설을 승인받은 병상(202병상)을 활용해 코로나19 중등증 및 경증 환자 전용 병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환자 안전 및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올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했던 3병동 전체를 개방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사흘만에 다시 1000명대로 진입했다. 12월 20일 1097명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격리 환자는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0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2550명(해외유입 519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414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3077건(확진자 14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 721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092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8명으로 총 3만 6726명(69.8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508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84명이며,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39명(치명률 1.41%)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73명, 경기 299명, 충북 58명, 인천 46명, 광주 35명, 대전 34명, 제주 33명, 부산 32명, 경남 28명, 경북 25명, 대구 24명, 전북 20명, 울산 16명, 강원 13명, 전남 12명, 충남 11명, 세종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