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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재미 동포들이 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성형 수술을 위해 고국을 찾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이 같은 동향은 국내의 성형수술 기술이 발달하고 한국인 얼굴에 맞는 미의 기준을 가진 국내 의사를 신뢰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주 세계일보에 의하면 재미 동포들은 뉴욕이나 로스앤젤레스 대도시 병원들보다 한국의 성형 수술비가 싸고 언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주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날 염려가 없어 한국행을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의 K성형외과의 경우 재미동포를 위한 전담 상담사를 두고 수술회복 기간에 체류할수 있는 호텔과 간병인 등을 알선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 관계자는 "미국에서 성형수술을 위해 동포들이 많으며, 미국 의사들보다 의견 전달이 쉽고 항공료를 포함해도 수술 비용이 한국이 저렴하여 의뢰하고 있으며, 지난 여름에는 전체 수술의 30% 정도가 동포들이었다"고 언급했다. L성형외과 원장은 "해외에서 오는 외국인과 동포를 위해 빠른 회복에 필요한 약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돌아가 수술받은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6일 애보트 당뇨병관리(Abbott Diabetes Care) 사가 국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혈당측정기가 오작동으로 잘못된 혈당수치를 나타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DA는 문제의 혈당측정기가 혈당수치를 잘못 판독해 위험할 정도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기 때문에 환자의 인슐린 투여량과 식사방법을 잘못 선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혈당측정기의 오작동은 사용자가 혈당수치를 나타내는 미국의 표준 단위인 mg/dL(milligram per deciliter)을 외국에서 사용하는 단위인 mmol/L(millimole per liter)로 전환할 때 나타난다고 FDA는 밝혔다. 또한 측정기를 떨어뜨리거나 배터리를 바꾼후 시간과 날짜를 다시 세팅할때도 오작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문제의 혈당측정기는 Xceed, Liberty, Boots, Xtra Classic, Easy, SofTrac 등이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10-27
이 세 준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Se-Joon Lee, M.D. & Ph.D. Division of Gastroenterology, Dept. of Internal Medicine, Yong-Dong Seve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서 론 소화기계의 이물은 대부분 상부 소화관인 식도나 위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하부 소화관에는 드문데 이는 식도하부 괄약근이나 위 유문부를 통과한 대부분의 이물은 그 크기가 크지 않거나 모양이 예리하지 않으면 소장이나 대장에서 걸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상부소화관의 이물은 개원가나 내시경실에서 흔히 접하는 상황으로 환자의 연령이나 소화관 이상의 유무, 이물이 걸린 위치나 이물의 종류에 따라 응급으로 빠르고 안전한 이물의 제거가 요구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물은 특별한 치료나 증상 없이 80~90%는 자연 배출된다. 약 l0~20%는 위장관의 생리적 협착 부위 또는 병적 협착 부위에서 통과되지 않아 치료가 필요하다. 이물이 상부 위장관에 있으면 대개 내시경을 이용하여 이물을 제거하게
대한면역학회와 대한천식및알레르기학회는 10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잠실롯데호텔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의 1200여명이 참가하는 ‘2005 국제사이토카인 학술대회(ICSC2005·International Cytokine Society Conference 2005)’를 개최한다. ‘Cytokines, Immunity, Immunotherapy and Vaccine’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면역조절제와 암, 감염의 치료제로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및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바이오 신약의 핵심분야로 주목받는 사이토카인이 집중 조명된다. 이를 위해 사이토카인, 면역조절,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 50여명이 연자로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면역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적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21세기 질병의 신개념 치료법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한다. ICSC2005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하여 본대회 기간 매일 오전 Plenary 세션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총 5일간 6개의 Plenary 세션, 48개의 심포지엄에서 400여편의 논문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병원(병원장 홍순표)과 조선대학교 당뇨병연구센터(소장 윤지원 박사)는 11일 오후4시부터 병원 의성관 5층 세미나실에서 미국 국립보건원(NIH) 실험의학연구소장 아브너 놋킨스(Abner L. Notkins) 박사 초청강연을 열고 당뇨병의 최신지견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민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당뇨병 연구에 관한 ‘자가 면역 질환의 최신지견(Predictive antibodies : New insight into autoimmune disease)’에 대한 초청강연을 갖고 함께 토론했다. 놋킨스 박사는 이번 강연에서 “제1형 당뇨병은 예측 가능한 질병이며 치료 가능한 질환으로 이러한 제1형 당뇨병에 대한 연구들은 다른 자가면역 질환을 치유하는데 있어 훌륭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순표 조선대병원장은 “윤 박사의 연구 활동을 적극 후원하고 당뇨병에 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이번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뇨병연구센터 윤지원 소장은 미국 시카고 의대 로자린드 프랭클린 당뇨병센터 소장을 겸하고 있으며, 최근 윤 박사가 개발한 당
이 강 욱 충남의대 충남대병원 신장내과 Kang-Wook Lee, M.D.& Ph.D. Division of Renal, Dept. of Internal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서 론 신장은 수분 및 나트륨 대사, 레닌-안지오텐신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신장자체의 질환 즉 사구체신장염이나 신혈관 질환 및 신부전증에 의해서 고혈압을 유발 할 수 있으며 직접적인 신장질환이 없어도 원발성 고혈압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원발성 고혈압과 신장의 직접적인 관계에 대하여는 이미 여러 실험동물 모델 및 사람의 신장이식과 관련된 연구에서 잘 밝혀져 있다. Brenner 등은 신장의 여과면적과 고혈압의 위험성은 서로 역상관계가 있다고 하였는데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어떠한 원인에 의한 사구체수의 감소는 결과적으로 신장내 적절한 여과면적이 감소되고 이는 수분과 나트륨의 저류와 함께 고혈압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였다. 또한 원발성 고혈압 환자에서는 고혈압에 대한 신장의 정상적인 생리적 보상반응인 pressure-natriuresis
[국감]태반주사가 일반병원을 중심으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며 통증, 불임치료는 물론 피부미용, 갱년기 영양제, 심지어는 노화방지 등의 내용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수립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이 26일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의하면 1992년~2003년까지 8건에 머물던 품목허가 태반주사제는 올해 5월까지만 13건으로 급증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태반주사제는 EDI청구가 되지 않았거나 그 청구가 미비한 상태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복지부 국감에서 지적됐듯이 “국내 H제약에서 태반을 원재료로 해서 생산해 내는 자하거 가수분해물 실적은 2003년도 67L이고, 2004년도에 3095L임을 감안할 때 이 재룔로 국내에서 태반주사제가 얼마나 생산되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어떠한 명목으로 비급여로 처방되는지 명확하게 파악해서 효과·효능이 입증된 내용대로 처방되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태반주사제 부작용도 없는 것이 아니라 허가사항에는 알레르기 체질의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하도록
[국감] 국정감사 기간 내 병·의원과 약국간 공동 출입구를 사용하는 등의 의약분업 위반사례에 대한 국정감사 기간 내 정부의 행정지도·단속이 진행된다. 또 정부는 국민불편을 가중시킨 의약분업 재평가를 객관성이 확보된 제 3자 기관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약분업 위반행위 중 하나로 한 건물에서 병·의원과 약국이 동일출입구를 사용하는 등의 담합행위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정형근 의원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L약국과 L피부과의원의 경우 “같은 건물에서 2층에서 진료받고 1층에서 약을 조제해 왔다”며 “현행법상 금지되고 있는 의약분업 위반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이 사례로 제시한 L약국과 L피부과의원은 같은 건물에서 1층에는 오빠가 약국을, 2층에는 여동생이 피부과를 운영하면서 공동출입구를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 같은 행위는 의약분업 이후 약사법과 시행령에 의해 담합행위에 해당, 관련 감독기
[국감] 국정감사 기간 내 병·의원과 약국간 공동 출입구를 사용하는 등의 의약분업 위반사례에 대한 국정감사 기간 내 정부의 행정지도·단속이 진행된다. 또 정부는 국민불편을 가중시킨 의약분업 재평가를 객관성이 확보된 제 3자 기관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은 2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약분업 위반행위 중 하나로 한 건물에서 병·의원과 약국이 동일출입구를 사용하는 등의 담합행위가 실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정형근 의원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L약국과 L피부과의원의 경우 “같은 건물에서 2층에서 진료받고 1층에서 약을 조제해 왔다”며 “현행법상 금지되고 있는 의약분업 위반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이 사례로 제시한 L약국과 L피부과의원은 같은 건물에서 1층에는 오빠가 약국을, 2층에는 여동생이 피부과를 운영하면서 공동출입구를 사용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이 같은 행위는 의약분업 이후 약사법과 시행령에 의해 담합행위에 해당, 관련 감독기관이 철저한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개의 기관지확장제인 ‘스피리바’(성분: 티오트로피움)와 포모테롤(formoterol)의 병용요법이 기관지확장제 살메테롤(salmeterol)과 항염증제 플루티카손(fluticasone propionate)의 병용요법보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폐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병원 흉부외과 클라우스 라베 박사는 “이 연구는 스피리바와 포모테롤의 병용요법이 지속형 기관지확장제인 살메테롤과 항염증제인 플루티카손의 고용량 병용요법이 이뤄내지 못한 폐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국제 COPD 치료 가이드라인이 권장하는 치료 순서의 이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COPD는 숨을 내쉴 때 기도가 막혀 지나치게 많은 양의 공기가 폐에 갇히게 되는 진행성 공기폐색(Air-trapping)을 동반한다. 6주 동안 592명의 중등도 COPD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이중맹검 대조연구에서 환자들은 무작위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35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는 과민성방광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심각하며, 환자의 증상 토로에도 진료시 진단·치료가 미흡한 것으로 발표됐다. 또한 치료시 증상 개선과 함께 환자의 심리적 문제와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는 것이 과민성방광 치료의 관건으로 제시됐다. 영국 로얄 홀로웨이 대학교 보건 심리학자 폴라 니콜슨 박사팀이 과민성방광으로 자가 진단한 평균 연령 64.6세의 남녀 35명 (환자 22명, 증상이 있으나 치료 받지 않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집중면담에서 과민성방광이 두려움, 수치심, 불안, 자신감 부족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증상이 있으나 치료받지 않고 있는 환자의 경우, 과민성방광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무지했으며, 의사가 자신의 증상을 치료하는데 무관심하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의사들 대부분이 과민성방광이 환자의 삶, 특히 심리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니콜슨 박사는 “과민성방광이 죽을 병은 아니지만, 환자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우울증, 불안, 수치심, 자신감 결여, 분
9월 1일부터 암 환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항암제, 구토예방을 위한 항구토제, 암으로 인한 통증 치료를 위한 마약성 진통제들의 보험급여 인정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또 뇌성마비환자의 첨족기형 등 보행장애 치료 시골격근이완제인 ‘보톡스주’가 건보 급여로 인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법 및 건보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9일자로 개정고시하고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설 4항목, 변경 33항목, 삭제 15항목(전액 본인부담 삭제) 등 총 52개 항목이 건보 급여대상에 포함된다. 개정고시에 따르면 신설 4항목 중 ‘일반원칙’은 ‘clarithromycin 경구제 + amikacin sulfate 주사제 + cefoxitin 주사제(또는 imipemem 주사제) 병용요법’이 급여가 인정된다. 이에 대한 세부기준을 보면 허가사항의 범위(효능·효과 등)를 초과해 신속발육 비결핵성 마이코박테리아인 Mycobacterium chelonae complex에 의한 감염에 clarithromycin 경구제(1
최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 35회 국제요실금학회에서 ‘디트루시톨SR’ (성분명: L-주석산 톨터로딘)이 24시간 내내 과민성방광 증상 개선에 지속적인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의 사후(post-hoc) 분석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디트루시톨SR?簾?은 남성 과민성방광 및 요실금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보고됐다. 24시간 지속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이번 임상 연구는 총 1015명의 과민성방광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유럽, 북미에 위치한 167개 기관에서 12주 동안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진행됐으며, 또 163명의 남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후 분석이 이루어졌다. 이 임상시험은 6시간 간격(오전 12~6시, 오전 6시~오후 12시, 오후 12시-오후 6시, 오후 6시~ 오전12시)으로 환자들의 요실금 횟수 및 매회 배뇨량을 기록해, 시간대 별 증상 개선 정도를 바탕으로 24시간 지속 효과를 분석했다. 주요 연구자인 미국 벤더빌트 대학교 의료센터 비뇨기과 로저 드모쵸스키 박사는 “디트루시톨SR?瑛? 위약군에 비해 각 시간대별로 유의하게 요실금 횟수 및 배뇨량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nb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는 핵심 메커니즘 가운데 하나가 젊은 재미 한국인 과학자에 의해 규명됐다. MIT대학의 권진아(30.여) 박사는 천연두 바이러스의 일종인 백시니아(vaccinia) 바이러스의 `E3L'이란 단백질이 정상세포에 침입할 경우 Z-DNA라는 특정 DNA 형태와 결합해 해당 숙주 세포가 죽는 것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가 세포 안에서 증식하기 위해 숙주 세포를 살려두는 메커니즘이 밝혀져 향후 이런 작용을 막아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연구에 새로운 실마리가 풀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권박사 연구팀은 사람의 자궁상피세포에 세포를 죽게 하는 항생 물질인 하이그로마이신-B를 투여한 뒤 여기에 E3L을 발현시켜 이 단백질이 해당 숙주 세포의 죽음을 막는 과정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 이 E3L 내 Z-DNA와 결합하는 특정 부분(domain)이 숙주 세포를 살리는 작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는 것.이 메커니즘의 키포인트인 Z-DNA는 유전자 복제 과정 등에서 나타나며 일반적인 DNA형태인 B-DNA와 구조가 크게 달라 흔히 `왼손잡이'
미얀마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일행 7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시 보건위생과는 지난 17일 L씨가 콜레라 감염사실을 확인한 후 미얀마 여행자 일행 14명을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L씨의 부인 등 6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에 선교여행을 떠난 L씨 등 2명은 귀국 전부터 심한 설사증세를 보여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가검물 검사를 통해 L씨가 콜레라 감염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여행자 일행 중 대전지역 거주자 12명에 대한 추적검사를 벌여 이날 오후 6명의 추가환자를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추가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은 일행 8명도 병원 및 자택격리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 감염여부 검사와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0
여름철에 특히 문제가 되는 폐렴 등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균을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는 진단 시약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감염내과 김민자, 손장욱 교수팀은 레지오넬라 균종의 공통항원인 펨티도글리칸 관련 지질단백항원(PAL, Peptidoglycan Associated Lipoprotein)성분을 이용하여 40여종 이상 전체 균종의 진단이 가능한 표지자(Marker)를 세계 최초로 밝혀내어 특허를 출원했다. (주)에스디와 공동연구로 개발된 신속진단시약은 레지오넬라균에 감염시 소변으로 분비되는 PAL항원을 소변 3방울로 약 5분만에 신속하게 검사, 현장에서 진단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이 방법은 기존의 소변을 이용한 임신진단테스트와 같은 원리로, 항원이 있는 시료를 가하면 모세현상으로 항원이 이동해 항체가 고정되어있는 부분에 이르게 되면, 항원항체 결합이 일어나는 면역효소법을 이용하여 발색띠를 확인하는 기법이 사용됐다. 즉, 소변을 S(sample,시료)부분에 떨어뜨리면 레지오넬라균체 성분이 있는 경우, 검사키트에서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 T(test, 레지오넬라 항체 고정부
약사의 “언제부터, 어떻게 아프세요?”, “설사는 하는 지요?” 등 환자상담에 대해 불법진료 행위여부는 전후사정, 구체적 행위, 결과 등 전반적 사실확인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단정하기 어렵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이같은 유권해석과 관련 이러한 환자상담이 불법진료 행위라는 의료계의 주장에 대해 보건당국에 민원질의가 제기되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서울 관악 L약사는 의협신문에 게재된 광고에 대해 광고문구(“언제부터, 어떻게 아프세요?”, “설사는 하는 지요?”)의 내용이 약사의 불법진료 행위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보건복지부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는 “약사의 불법진료 행위여부는 그 행위의 전·후 사정, 구체적인 행위, 결과 등 전반적인 사실 확인이 이뤄지지 않고서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L약사가 지난해 PPA성분을 예로 불법의료행위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 약무식품정책과(현 의약품정책과)는 “약사가 올바른 조제, 투약, 및 복약지도를 목적으로 환자의 특정질환을 묻는 행위는 문진 등의 의료행위로 간주하기 어렵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약사회측은 환자상
인천 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1호기업인 ㈜셀트리온은 25일 국내 최초의 대용량 바이오 의약시설이 갖추어진 송도공장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셀트리온은 동물세포를 생물의 체외에서 배양해 단백질이나 항체를 생산하기 위해 성질을 변형시키는 ‘동물세포배양’ 기술을 적용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의 원료인 ‘항체’를 미국 제약회사인 BMS(Bristol-Myers Squibb)사에 납품키로 지난달 22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설치된 셀트리온의 송도공장은 바이오의약품 원료생산을 위한 시설로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의약품 원료 생산에 돌입했다. 송도공장은 5만ℓ의 동물세포 배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2010년까지 30개 신약 개발을 위해 1500억 원을 투자하는 한편 내년부터 송도 공장에 1만2500L짜리 동물세포 배양설비 8기를 증설할 계획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공장 준공식과 함께 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인 미국의 이게니온사와 대장암 치료용 신약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맺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7-
간효소(AST, ALT) 수치가 높은 사람은 뇌출혈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서일 교수팀은 지난 90년 35세~59세 연령의 의료보험 피보험자 10만8천464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통해 혈액내 간 효소(AST, ALT) 농도를 측정한 후 2002년까지 뇌졸중 발병 여부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서 발간되는 국제학술지 뇌졸중(stroke) 최근호에 실렸다. AST, ALT는 간세포 내에 있는 효소로 간세포가 파괴되면 혈액 속으로 흘러나온다. 따라서 혈액 속에 이 두 효소의 수치가 높을수록 간세포가 많이 손상됐음을 뜻한다. 흔히 ‘간수치검사’ 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이 간 효소검사를 말하며 이 수치는 35IU/L 미만이 안전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논문에 따르면 AST 수치가 35~69인 남성은 정상 남성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1.49배 높았으며 70 이상인 남성은 4.21배로 높아졌으며, ALT 수치도 35~69인 남성은 정상 남성에 비해 뇌출혈 위험이 1.34배, 70 이상은 2.
최근 발간된 미국 성형외과 책자(Cosmetic Surgery of the Asian Face)에 영남대의료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의 새로운 광대뼈(관골) 축소술 수술방법이 소개됐다. 영남대의료원은 김용하 교수의 새로운 시술법이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성형외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출판된 책(Thieme 출판사, 2005년 5월에 ‘Method of Yong-Ha Kim: Intraoral Approach’)로 소개됐다고 전했다.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이 책에 소개된 김용하 교수의 관골 축소술 방법은 우선 절개부위와 접근법에서 기존방법과 큰 차이를 보인다. 구강 내에 3cm 정도만 절개하는 것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안면 신경이 지나가는 방향을 피해 관골궁 내측으로 접근하여 신경이 손상될 가능성을 없앴다. 또 수술시 관골 돌출부의 내측 부위를 기존의 I자형 대신 L자형으로 바꾸어 절골해 관골 돌출부를 만질 때 각이 지는 느낌을 피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기존 방법보다 더 견고하게 고정되어 수술 후 일어날 수 있는 2차 변형을 줄이고 돌출 관골을 충분히 축소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기존의 관골수술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