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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인 VENTANA PD-L1 (SP142) Assay가 비소세포성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의 동반진단 검사로 지난 4월 15일(목)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존 PD-L1(SP142) 검사는 비소세포성페암(NSCLC)에서 종양세포(TC) 및 면역세포(IC)의 PD-L1의 발현율에 따라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처방 시 환자의 전체 생존(Overall survival) 예측에 도움을 주는 동반보조진단 검사로 사용됐으나 이번 허가를 통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처방 시 환자 선별을 위해 동반진단 검사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반진단 검사와 동반보조진단 검사는 특정 의약품에 효과가 있는 대상 환자군을 확인할 수 있다는 유사한 임상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나 동반보조진단은 치료제에 대한 치료 반응을 예측하는 반면 동반진단 검사는 검사 결과에 따른 의약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기반으로 의약품을 처방 받을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하는 검사라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지난해 5월,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TECEN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오남용 처방 의심 의료기관과 전년도 마약류 도난·분실 발생업체 등 총 121개소에 대한 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실시해 40개소를 적발했다. 세부 위반 유형은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처방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미기재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또는 지연보고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등이다.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된 ‘펜타닐 패치’ 오남용 처방·취급내역 부적정 보고 의심 의료기관 59개소 점검 결과 ▲‘펜타닐 패치’ 오남용 의심 처방 ▲처방전에 주민등록번호·외국인등록번호 미기재 등으로 36개소가 적발됐다. 전년도 마약류 도난·분실 발생업체 62개소 점검 결과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또는 지연보고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 등으로 4개소가 적발됐다. 적발된 40개소 및 관련 환자에 대해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의뢰, 고발, 수사 의뢰 등 조치했다. ‘펜타닐 패치’를 오남용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에 수사 의뢰한 처방·투약 주요 사례로 A의원은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동안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요양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집단면역이 돼가면서 감염 취약지에서 안전지대로 탈바꿈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이후 18일 현재 전체 입원환자, 종사자 42만 7418명 중 31만 765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쳐 접종률 76%를 기록했다. 나이별로는 65세 미만 입원환자, 종사자가 총 20만 8504명 중 18만 6887명이 접종을 마쳐 접종률이 90%에 달한다. 65세 이상은 접종대상자 20만 8914명 중 13만 770명(63%)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요양병원의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 이후 상당한 정도의 항체가 형성되고 있다는 진단결과도 나오고 있어 집단면역의 청신호도 커지고 있다. 최근 A요양병원이 코로나 신속 항체 검사키트(제조사 SD BIOSENSOR)를 이용해 종사자 32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한 결과 21명(66%)에서 항체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20대가 7명 중 5명, 30대가 8명 중 5명, 40대가 9명 중 6명, 50대가 7명 중 4명, 60대가 1명에서 양성반응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현대인들의 혈행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안부타민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안부타민정은 혈행 개선 및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진 은행잎추출분말과 혈중 호모시스테인의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시켜주는 비타민 B6염산염을 주원료로 사용한 제품이다. 여기에 주로 파인애플의 줄기와 열매에서 추출한 브로멜라인과 비타민C, 치커리추출분말, 마늘추출분말 등 다양한 부원료들을 함유했다. 용량은 120정으로, 하루에 한 번 1정씩 복용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안부타민정은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회식이나 육류 및 인스턴트 식품 섭취가 잦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제약사 전체 원외처방 매출이 감소한 만큼 각 상위 제품별 원외처방 매출도 감소했다. 유비스트를 통해 판매율 상위 50개 제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매출은 7721억으로 지난 4분기에 비해 3.5% 하락했다. 상위 50개 제품들의 원외처방액은 총 7721억원으로 높은 원외처방액을 달성했지만, 지난 4분기의 8004억원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셈이다. 가장 우수한 매출을 달성한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조차도 지난 4분기보다 5.2% 감소한 429억원에 그쳤다. 특히 리피토는 단기적인 분기별 매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연간 매출도 하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2위 제품에게 순위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원외처방 매출이 높은 한미약품의 이상지지혈증 치료제 ‘로수젯’은 선방했다. 비록 매출이 크게 상승한 것은 아니지만, 제품 대부분의 원외처방액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0.7% 원외처방 매출이 성장하며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희망적인 소식이다. 로수젯은 이번 분기 265억원을 달성했다. 세 번째로는 대웅바이오의 뇌 영양제 ‘글리아타민’의 원외처방액이 0.9%로 다소 하락했다. 올해 성적은 232억원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 파스칼 로빈, Pascal Robin,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프리필드시린지주®(Hexaxim®, 이하 헥사심®)’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최초 도입된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은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한 B형 간염 항원을 포함한 완전액상 제형의 콤보백신으로, 기존의 5가 혼합백신에 B형 간염 질환을 추가로 예방함으로써 영아 기초접종에 해당하는 6가지 감염질환(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폴리오(소아마비)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에 의해 발생되는 침습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헥사심®은 세계 124개국에서 약 1억2천만 도즈 이상 접종돼왔으며(2021년 4월 기준) 글로벌 6가 혼합백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다년간의 접종 경험을 쌓아왔다.(2019년 6가 혼합백신을 사용하는 상위 35개국 기준, 세계 6가 혼합백신 시장점유율 62% 차지) 국내에서는 2020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다. 헥사심®은 생후 0개월에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한 생후 2개월 이상 영아를 대상으로 2, 4, 6개월에 3회 접종한다. 5가 혼합백신과
파멥신(대표 유진산)은 미국 머크(Merck & Co., Inc.)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2상 공동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중인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 1b상의 긍정적인 중간 결과에 따라 후속으로 진행되는 두번째 공동임상이다. 파멥신과 미국 머크는 임상 1b상의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 임상에 대해 논의를 진행한 끝에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이번 계약을 통해 파멥신은 임상에 필요한 키트루다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며, 임상 1b상부터 함께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임상2상 역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임상2상은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올린베시맙 16mg/kg과 키트루다 200mg 병용투여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올린베시맙과 키트루다 병용투여에 대한 임상 1b상은 현재 호주의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20)에서 발표된 임상1b상
베네픽스의 주1회 용법이 혈우병 B형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14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베네픽스 주1회 용법을 통해 혈우병 B형 치료제의 현재를 되돌아봤다. 베네픽스는 그간 9인자 혈우병 B형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되다, 최근 예방요법을 위해 주1회 용법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이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최은진 교수와 경북대학교 병원 김지윤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강연했다. 먼저 최 교수는 베네픽스의 주1회 용법 허가 획득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했다. 최 교수는 “그간 혈우병 치료에 있어서 기존에는 환자별로 대체요법이 사용되기도 했고, 소아나 중증 환자는 예방요법을 권하는 등 다양한 방법이 적용됐지만, 지난해 세계혈우연맹이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면서 모든 환자들이 출혈을 방지할 수 있도록 예방 요법을 적용하는 것이 표준 치료로 채택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암도 표적치료를 통해 치료하듯 모든 병은 개인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가이드라인도 변화됐다”고 짚었다. 임상 연구는 베네픽스의 두 가지의 예방 요법 효능과 안전성을 알아보기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는 14일 경기도 판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감염병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지영미 소장과 차영주 생물자원은행장, GC녹십자의료재단의 이은희 이사장과 이미나 진단검사의학 부원장, 이규택 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염병 연구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이미지 기반 초고속∙대용량 스크리닝 플랫폼 등 첨단 신약개발 연구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연구 발전을 목표로 GC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 분야의 탁월한 인적∙기술적 전문성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선도적인 신약개발 연구 역량∙인프라를 접목하는 다양한 협력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 사업 발굴 및 수행, 학술정보 교류의 촉진, 국제적 기준의 생물소재 개발, 전문인력간 네트워킹 활성화 등에 중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훌륭한 연구진과 협력해 B형 간염 등의 기존 감염병 뿐만 아니라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녹십자의료재단 의료진의 연구역량을 증가시키고 새로운 바이오마커
아이디언스는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미국암연구학회(AACR)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연구 성과와 상세한 임상 디자인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항암제 신약후보물질로,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보건복지부 지원, 국립암센터 주관)과 공동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며, 현재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하는 1b/2a상 임상시험 ‘VASTUS’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VASTUS’는 기존의 파프 저해제가 허가를 획득한 유방암, 난소암 등의 암종만이 아니라, 아직 다른 파프 저해제들이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다수의 암종과 난치성 고형암 등 총 9개의 환자군에서 적절한 용량과 효과를 탐색하는 바스켓 적응적 설계 임상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특히, 기존 파프 저해제에 내성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베나다파립의 효과를 살펴보는 9번 코호트 임상디자인이 주목을 끌었다. 회사 측은 임상 설계의 근거로, 다른 파프 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의 암세포를 포함한 내성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지난 9일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에 대한 국제특허(PCT) 3건을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원한 특허는 태반 유래 물질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와 라이넥에 존재하는 엑소좀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얻어진 다양한 마이크로 RNA를 분석한 결과를 포함한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 유래 마이크로 RNA(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TargetScan)’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활성성분으로 가능성이 높은 5종의 miRNA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타깃스캔 알고리즘은 현재 마이크로RNA 분야에서 가장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이는 ‘마이크로RNA 표적 예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GC녹십자웰빙은 페렛(족제비) 동물모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램데시비르와 거의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한 바 있
코로나19 변이주까지 억제할 수 있는 치료 물질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가 최근 발표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약효를 연구한 결과, 세포실험에서 카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 등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카모스타트는 초기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와 변이 바이러스인 영국 변이바이러스주 B.1.1.7,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주 B.1.351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기존에 카모스타트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된 것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변이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감염 억제함을 의미한다.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겟하는 기존 항체 치료제와 달리 카모스타트가 현재까지 밝혀진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카모스타트는 TMPRSS2 억제제로, 바이러스가 세포에 진입하는 데에 필요한 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까지 억제할 수 있다.체내 세포에서 발현하는 TMPRSS2는 바이러스
14일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성분명: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가 3월 31일부터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와 말기 신장애 환자에서도 사용이 허가돼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변경된 허가 사항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간장애 환자에 대한 베믈리디의 ‘용법∙용량’항에서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았던 기존 문구가 삭제돼 비대상성 간경변 환자에서도 베믈리디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에는 경증 간장애 환자에서만 용량 조절 없이 사용 가능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간장애 단계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 이로써 베믈리디는 기존의 경증 간장애 환자뿐만 아니라 중등증 내지 중증 간장애 환자까지 용량 조절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신장애 환자에 대한 ‘용법∙용량’항에서는 말기 신장애(크레아티닌 청소율 추정치 15 mL/min 미만) 환자에게 권장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삭제되고, 만성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경우 투석 당일에는 투석 완료 후에 이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문구가 신설돼 신장애 환자에 대해서도 베믈리디 사용폭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안전중심 경영체제 확립과 안전·보건 수준의 향상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올해 평가는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128개소), 기타공공기관(52개소)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 등 4개 분야에서 29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최종 평가결과는 S, A, B, C, D, E 총 6등급으로 나뉜다. 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마스크 5부제 및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본원 및 광주, 수원지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인증 취득 ▲임직원 및 내방객 대상 VR안전체험관 운영 ▲안전혁신대상 2년 연속 수상 ▲지역기업, 관공서와 협력한 대국민 안전캠페인 실시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 A등급을 달성했다. 이영현 안전경영실장은 “이번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 결과를 계기로 우리원의 안전보건 관리 체계와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앞으로 내부 안전관리의 고도화는 물론, 심사평가원의 고유 기능에 기반한 보건의료분야 국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쇼그렌증후군’을 장내 세균 대사산물을 이용해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공동 교신저자)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공동 교신저자), 김다솜 연구원(제1저자) 연구팀은 쇼그렌증후군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장내 균총(gut microbiota)과 연관된 대사산물(부티르산, Butyrate)을 주입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부티르산이 면역세포(B세포)의 면역조절 아형(Subtype)을 회복시키고 병인 염증 아형인 인터루킨-17(Interleukin(IL)-17)과 자가항체를 발현하는 세포를 억제하는 이상적인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에는 수많은 미생물과 박테리아가 살고 있는데, 이들은 면역세포의 신호 조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부티르산은 짧은 사슬 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으로 장내 세균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대사산물이며, 면역기능과 염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먼저 쇼그렌증후군 동물모델(쥐)을 이용해 쇼그렌증후군 발병 전(4주)과
제약사들은 각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R&D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연구개발 실적은 이러한 투자 결과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각 제약사들의 연구개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미약품이 가장 많은 연구개발을 진행했고, 유한양행과 동아에스티는 곧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3상 시험 제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한양행, 총 21품목 중 3상시험 4품목 유한양행은 신약 4건(합성신약 2건, 바이오신약 2건), 개량신약 17건(복합제 13건, 개량제제 4건)으로 총 21품목을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 현재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한 품목은 4품목(렉라자, AD-202, AD-207, AD-208), 허가 단계의 품목은 5건(AD-102, AD-201, AD-206, AD-101, AD-203)이다. 유일하게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인 렉라자는 폐암에 대한 적응증으로, 80mg 용량에 대해서는 이미 올해 1월 단독요법 및 2차 치료제로서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3상 시험 중인 AD-102는 골다공증에 대해, AD-207은 고지혈 및 고혈압에 대해, AD-208은 탈모에 대해 적응증을 갖고 있다. ◆녹십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4월 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Korean Society of Hemat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ICKSH)’에서 혈우병의 해외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새틀라이트 심포지엄을 성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나라현립의과대학 소아과 노가미 케이지 교수가 ‘일본 A형 혈우병 및 B형 혈우병 치료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최근 일본의 혈우병 치료 환경 변화와 진료 현장 사례를 통해 반감기 연장 혈액응고인자 치료제의 장점에 주목했다. 일본의 혈우병 환자 규모는 2019년 기준 A형 혈우병 환자 5410명, B형 혈우병 환자 1186명이다. 일본은 중증 혈우병 환자의 예방요법 시행율이 80%이상으로 높으며, 그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2년에는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65%,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48%가 예방요법을 실시했으나, 2019년 기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89%, 중증 B형 혈우병 환자의 86%가 예방요법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의 경우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의 63.7%, 중증 B형 혈우병 환자
서론 대장내시경에서 발견되는 톱니상 병변 (serrated lesion)은 과거에는모두 과증식성 용종 (hyperplastic polyp)으로 진단되어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양성 병변으로간주되었으나, 최근 분자생물학적 연구 결과에 따라 대장암 중 약 30%까지그 발생에 관여하는 전암성 병변 (precancerous lesion)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1~2) 검진 목적의 대장내시경 검사 빈도가 증가하고, 권고된 추적 대장내시경 시기 전에 발생하는 중간암 (intervalcancer)의 임상적, 병태생리학적 특징이 밝혀지면서 대장 톱니상 병변의 진단 및 치료에있어 내시경의 역할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이번 원고에서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흔하게 마주치는대장 톱니상 병변의 내시경적 특징,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본론 1. 조직학적 정의와 분류 대장 톱니상 병변은 조직학적으로 대장 상피움 (colorectalepithelial crypts)이 ‘톱니 모양(serratedor saw-toothed)’으로 보이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3) 과거에는 대장 용종이 조직학적으로 선종 (adenoma)과 과증식성 용종 (hyperplastic poly
전체 병원들 중 서울성모병원이 올해 1분기에 임상연구 의뢰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통합정보시스템에 공개된 2021년도 1분기 의료기관별 임상시험 정보를 조사해 종합한 결과, 서울성모병원이 5건(성분명 ▲YH25448A ▲Etoposide ▲3D세포프린팅기관(Trachea) ▲로페그인터페론알파-2b, AOP2014 ▲Edoxaban)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했다. 이중 2상 임상시험 단계인 연구는 승모판협착증을 동반한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Edoxaban 투여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연구다. 성빈센트병원, 은평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임상연구 의뢰를 한 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의 4건의 임상연구(성분명 ▲플루오린-18 ▲2-(6,8-디클로로-2-(4-([18F]플루오로페닐)이미다조[1,2-a]피리딘-3-일)-N,N-디프로필아세트아미드 ▲Apixaban ▲Paclitaxel)는 모두 자병원에서 이뤄졌다. 이 중 18F-BS224 PET/CT를 이용해 알츠하이머병 환자와 건강인의 뇌에서 전이체 단백질(Transl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영석 교수 연구팀은 비만대사수술을 받기 전 환자들에게 비타민D 결핍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비타민B1, 엽산, 철분 등이 뒤를 이어, 해당 영양소들을 수술 전부터 주의 깊게 검사 및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늘날 비만은 단순히 ‘지방이 쌓인 상태’로 정의되던 과거와 달리,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되며 다양한 치료 전략이 개발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치료법으로는 위소매절제술 등을 통해 식사량을 줄이고 당류 등 영양소의 체내 흡수를 제한하는 ‘비만대사수술’이 있는데, 체중 감량은 물론 혈당 조절에도 효과가 뛰어나 ‘당뇨수술’로도 불린다. 국내에서는 2019년 공식적인 비만 치료법으로 인정받아 국민건강보험 급여화가 적용됐다. 이러한 비만대사수술은 수술 방법에 따라 ▲위 크기를 줄이는 ‘위소매절제술’ ▲위를 식도 부근에 조금 남기고 소장과 직접 연결하는 ‘루와이 위우회술’ ▲위소매절제술과 십이지장 우회를 함께 시행하는 ‘십이지장 치환술(담췌전환술)’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이 주목적이라면 위소매절제술로 식사량만 줄여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심한 당뇨병 등을 동반한 비만의 경우 루와이 위우회술이나 담췌전환술을 시행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