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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약물 전달률을 높여 뇌종양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 나왔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신영민, 유승은 교수, 백세움 연구원(박사 과정) 연구팀은 뇌종양 약물 효과를 제고하는 방안을 고안해 뇌종양을 유발한 스페로이드에서 실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9.933)’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체 뇌종양의 15%를 차지하는 교모세포종은 뇌 속 교세포에 종양이 발생하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종양 악성도에 따라 나눈 4개의 등급에서 최악인 4등급에 속할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교모세포종이 발생한 뇌의 위치에 따라 경련, 언어시야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일어난다. 종양 증식 속도가 빨라 증상 악화도 빠르다. 증상 악화로 뇌압이 급격히 상승시 두통, 구토, 의식 소실이 나타난다.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약물 등이 있다. 교모세포종은 약물 내성을 빠르게 갖는다. 종양이 세포 분열로 내부에 산소가 부족해지고 저산소 상태는 항암제 저항성을 갖게 하는 유전자 발현으로 이어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MSD의 항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자이의 경구용 다중 키나아제 억제제 ‘렌비마(성분명: 렌바티닙)’와의 병용요법으로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제 및 3상 임상시험 기반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제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김성필 전무는 “이번 허가는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의 우수한 임상적 프로파일을 입증하는 결과다. 기존에 치료 받은 적 없는 신세포암 환자와 치료 옵션이 적었던 진행성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동시에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은 LEAP(LEnvatinib And Pembrolizumab)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미충족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키트루다, 렌비마 병용요법 신세포암 적응증 허가로 23.9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 확인 키트루다는 렌비마와 병용요법으로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됐다. 신세포암 치료에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은 23.9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을
오는 12일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1 기본편’에 이어 장장 10개월이라는 시간을 들여 보다 더자세하고 알찬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2 심화편’이 출간된다. 22년차 간호사에게도 신규 시절은 있었다. 전지선 작가의 신규간호사 시절에 ‘어리바리 간호사’, ‘헤~바보 간호사’, ‘죄송합니다. 간호사’라는 별명이 있었다. 꿋꿋하게 열심히 간호사로 자리하던 어느 날, 환자를 눈 앞에서 보내고 난 후에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무너질 수 없다고 느끼고 공부의 공부를 이어가며 더욱 발전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도모했다. 그렇게 어느덧 22년차 인공신장실 간호사로 자리하게 됐다. 전지선 작가는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가기 쉽게 풀어서 담아내고 인공신장실 신규간호사, 경력간호사, 혈액투석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저술하고자 했다. 이 염원을 담아 출간된 도서가 ‘슬기로운 인공신장실 생활1 기본편’이었다. 해당 도서는 ‘인공신장실 신규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실전편은 언제쯤 나올까요?’와 같은 반응을 얻었다. 이후 전지선 작가는 더 빠르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 신약 창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약품 규제당국의 허가심사 역량을 강화하고 초기 R&D 단계부터 전방위 밀착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의약품 허가심사‧품질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창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신년 대담회’를 오는 13일 오후 3시에 개최, 협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담회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현황과 미래-규제과학은 어떻게 성장동반자가 될 수 있을까’(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이사), ‘4차산업 시대의 바이오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오일환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 등 두 연자의 발제 이후 참석자별 대담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대담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영만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장신재 셀트리온 사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약 13조원 이상의 기술수출 성과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이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이하 자이더스)社가 개발한 플라즈미드 DNA 코로나19 백신 ‘ZyCoV-D(자이코브-디)’를 위탁 생산한다. 한미약품은 작년 말 자이더스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과 ‘자이코브-디 백신 위수탁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설비준비 계약’을 지난 7일 체결하고, 이 DNA백신의 원액(DS) 제조를 위한 기술이전 및 생산설비 최적화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엔지켐생명과학간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DNA백신 대량 생산을 준비하기 위한 공정 재현 및 생산설비 최적화, 시험법 기술이전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 작업이 완료되는 올해 2분기쯤 대량 생산을 위한 본 계약을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가 계획하는 최대 목표 생산량은 연간 약 8000만 도즈다. 자이코브-디 백신은 작년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I)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유전자 백신으로,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2~8℃에서 보관하면 되며 25℃의 온도에서도 3개월간 보관할 수 있어 글로벌 공급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비보존그룹이 지난 10일 열린 2022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올해 목표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보존그룹은 최근 그룹사의 공동 성장을 위해 향후 10년을 계획하는 중장기전략을 마련했다. 올해 목표는 중장기전략의 실현을 위한 첫 걸음이다. 회사는 올해 핵심 추진 과제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도출 △오피란제린 주사제 미국 임상 3상 환자 등록 재개 △후속 제형 및 물질에 대한 임상 진행 △기술이전 등을 내세웠다. 그룹의 최대 목표인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상업화 전개에 집중하며, 후속 파이프라인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는 의미다. 이어 △후속 파이프라인 완성도 향상 △추가 후보물질 도출 △비보존-비보존 제약 제제연구소 통합 운영 △비보존 헬스케어 신사업 성장 △비보존 제약 영업이익 개선 등도 그룹사 성장을 위해 각 계열사들이 진행해야 하는 목표로 삼았다.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은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다소 어수선했던 여러가지 변화가 임직원들의 역량을 다지는 계기로 발전했으면 한다”며 “올해는 안정적인 조직운영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사업을 전개하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룹 형
제약사들의 자사주 활용이 활발하다. 매입 소각은 물론 임직원에게 자사주 배정을 진행하는 등 지난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모습이다. 특히 셀트리온, 브릿지바이오 등 바이오사가 자사주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을 대표로 하는 휴젤과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로 전성기를 맞이한 씨젠도 자사를 매입, 임직원 배분 등 다양하게 활용했다. 셀트리온그룹에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10일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 매입은 사측이 주식 시장 약세·주가 하락으로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약 1000억원 규모인 54만 7946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매입할 자사주는 약 500억원 규모인 총 67만 3854주다. 양사는 금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 달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자사주 300억원 규모를 매입했다. 자기주식 10만주는 무상소각됐다. 이는 휴젤의 주가 안정화와 주당가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볼 수 있는 뇌동맥류는 전조 증상이 없고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아주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만 하면 예후가 좋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동맥류란 뇌동맥 벽의 일부분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꽈리를 만드는 질환이다. 일단 꽈리가 만들어지면 뇌 혈류가 꽈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맥류가 점점 커지거나 파열될 수 있다. 만약 뇌동맥류가 파열되고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 때문에 뇌동맥류는 조기 발견과 예방적 치료가 아주 중요하다. 다만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 뇌동맥류 환자들은 건강검진을 통해 동맥류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드물게 동맥류가 시신경 주변으로 발생했을 때는 시야 장애나 안구운동 장애에 의한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 또 파열 수준의 동맥류는 극심한 두통과 의식 저하, 구토 등을 동반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신경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뇌동맥류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발생하는 위치가 혈관이 분지하는
의정부을지병원(원장 김병식) 신경과 윤병우 교수가 내년 12월까지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APSO)를 이끈다고 10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뇌졸중학회는 미국 및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지역을 대표하는 학술단체 중 하나로, 국내에서 회장이 선출된 사례는 처음이다. 국내 뇌졸중분야의 권위자인 윤병우 교수는 이번 선출을 통해 2년간 국내는 물론 일본, 인도, 파키스탄, 호주, 뉴질랜드 등 31개의 회원국을 이끌며 세계적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는 “대한민국의 진료 및 연구 수준은 일본, 호주와 함께 세계 정상권에 있는반면 일부 회원국은 의료 수준과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임기동안 회원국 간 의료수준 편차를 줄이는 것을 중점으로 글로벌 의학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 회장, 대한신경과학회 이사장, 아시아뇌졸중자문회의 의장, 세계뇌졸중학술대회 사무총장 등 국내외 학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서울대병원 신경과장과 서울대 의대 신경과 주임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원장 등을 역임해 현재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맡고 있다.
여성은 일생의 약 3분의 1 이상을 폐경 이후에 영위해야 하기에 폐경기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폐경기 증상 때문에 괴로워하면서도 병원을 찾아 진료받는 경우는 적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내 최고의 산부인과 교수진이 모여 폐경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여성들을 위한 건강 안내서를 최근 펴냈다. 대한폐경학회(학회장 채희동,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폐경의 진단, 폐경에 의한 변화 및 질환, 치료와 생활 습관 팁 등 폐경의 모든 것을 담은 ‘폐경여성을 위한 지침서 : 폐경기 건강’을 최근 집필했다. 책에서는 폐경기에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단순히 받아들이기보다는 능동적으로 폐경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폐경에 의한 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폐경여성을 위한 지침서 : 폐경기 건강’은 일반인을 위한 폐경기의 신체적 변화 및 문제점, 관리에 대한 안내 책자가 없던 1994년 처음 발행됐다. 그 이후로도 정확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신 의학 지식을 꾸준히 추가해 최근 여섯 번째 개정본을 출간했다. 책은 △폐경에 대한 전반적인 의학 정보를 담은 ‘또 다른 시작, 폐경
한미약품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치료 성분인 ‘빌다글립틴’ 단일제와 모든 함량의 복합제 제품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단독 동시 출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당뇨병치료제 ‘빌다글정50mg(성분: 빌다글립틴염산염)’ 과, 빌다글립틴에 또다른 당뇨치료 성분인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복합제 ‘빌다글메트정’ 3종(50/500mg, 50/850mg, 50/1000mg)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빌다글립틴 성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전 함량 제품을 동시 출시하는 한국 제약기업은 한미약품이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확고한 특허 경영 기조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제제 기술을 토대로 수입약을 대체할 수 있는 단일제와 복합제 전 함량을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빌다글립틴의 물질 특허 연장 무효 소송에서 일부 승소해 특허 존속기간을 55일 앞당긴 덕에 이같이 단일제∙복합제 전 함량 동시 출시가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자체 합성 신규염 원료를 통해 빌다글립틴 성분의 수분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병 포장 형태로 제품을 출시했다. 또 단일제인 빌다글정은 기존 제품보다 정제
코로나19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한달여 만에 700명대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768명, 해외유입 사례는 239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00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6만 7390명(해외유입 1만 9137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86명, 사망자는 3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071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0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029명, 2차접종자 4464명, 3차접종자 1만 5281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35만 9506명, 2차접종자수는 4303만 450명, 3차접종자수는 2103만 1481명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센스(대표 정종욱)는 자사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AT-Patch)가 신설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의 요양급여에 2월 1일부터 적용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티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대표적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두께 8.3mm, 무게 13g의 작고 가벼운 크기에 최대 7일에서 14일까지 중단 없이 연속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기다. 검사기간에 따라 ATP-C70(7일), ATP-C120(11일), ATP-C130(14일) 총 3개 제품으로 구분된다. 에이티패치는 기존 24시간 홀터기록의 짧은 검사기간을 보완해 부정맥 검출률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부정맥과 심장질환의 조기진단과 예방치료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받는 제품이다. 그간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를 활용한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는 기존 24시간 홀터검사와 동일한 수가가 적용됐다. 하지만 늘어난 검사시간에 비례해 의사의 업무량과 임상병리사의 인건비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어 의료 현장에서의 적극적인 사용이 어려웠다. 이번 보험수가 신설로 이미 선진국에서 보편화 된 웨어러블 형태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가 국내에서도 드디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감염병임상연구센터 연구팀이 2021년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한 오미크론 변이주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특성 및 경과를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이 연구는 오미크론 변이의 초기 임상적 특성 및 경과를 관찰해 분석한 국내 최초자료이다. 이번 논문은‘Clinical Characteristics of 40 Patients Infected with the SARS-CoV-2 Omicron variant in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2022년 1월 3일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JKMS)’에 게재승인을 받았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 진단 당시 대상자의 45%는 남성, 55%는 여성이었고, 연령별 분포는 18세 미만이 27.5%, 18세 이상~39세 이하가 22.5%, 40세 이상~64세 이하가 42.5%, 65에 이상이 7.5%이었다. 해외여행력은 전체의 45%뿐 이었고, 절반 이상이 국내감염환자였다. 감염 환자의 55%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미시행자였고, 재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는 없었다.백신접종 차수에 따른
카나리아바이오(대표 나한익)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 등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관계사들과 협력하여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하는 면역항암제개발 신규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오레고보맙은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치료 후 암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무진행 생존기간)이 기존 치료제 대비 30개월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11개국 120개 임상 사이트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다른 파이프라인인 췌장암 치료제 AR20.5는 임상2상을 준비중이다.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물질 두 가지를 합쳐 복약편의성을 강화한 복합제를 신속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으로 대웅 측은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로 대웅 측은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인데다 SGLT-2 억제제와의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500억 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DPP-4 억제제 성분까지 더한 3제 병용 임상시험도 최근 완료돼 3제 복합제도 개발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측은 “당뇨병 치료 단일제와 복합제 신약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의료진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환
18년차 수술실 김별아 간호사의 첫 단행본 ‘수술실 별쌤’이 오는 10일 출간된다. 저자인 김별아는 이화여자대학교 임상 간호학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대학병원 수술실 간호사로 근무중이다. 수술은 실습이 아니라 실전이다. 환자는 숙련된 의료진으로부터 최상의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막 입사한 신규간호사는 지식과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다. 낯선 환경, 낯선 기구, 낯선 수술 선배들은 수술기계와 과정을 자상하게 가르쳐주지만 한번 듣고 이해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선배간호사에게 질문을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같은 수술실 공간에 있을지라도 동상이몽일지모른다. 때문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수술실의 모든 기구, 기계, 장비에 대한 사진과 설명 그리고 영상까지 담을 수 있는 책이라는 돌파구를 찾았다. 위와 같은 경험을 토대로 김별아 간호사는 여러 책을 읽으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이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동료가 아닌 전국 모든 병원, 전세계 모든 병원에 더 많이 존재할 거란 생각에 확신이 들어 책을 저술함과 동시에 수술실 간호사로서 멋진 인생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수술실 별쌤’은 현재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 중이다. 해당 도서의 수익금 일부는 겨울
제약사들을 이끌어가는 수장 자리가 오는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지속 또는 변화의 기로에 놓일 예정이다. 매출 상위 50개 제약사 중 14곳의대표이사 임기가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며, 이 중 10위권내 제약사 5곳도 포함돼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신임 여부를 기다릴 예정인 수장들은 녹십자 허은철 대표, 한미약품우종수 대표, 대웅제약 윤재춘 대표, 보령제약 장두현 대표,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 JW중외제약 이성열 대표, 일동홀딩스 박대창 대표, 일동제약 윤웅섭 대표,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 삼진제약 장흥순·최용주 대표, 영진약품 이재준 대표, 부광약품 유희원 대표, 팜젠사이언스 박희덕·김혜연 대표다. 일양약품김동연 대표와,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는 제약업계, 대웅 윤재춘대표는 제약업계에서 경영인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업계는 이번에도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실제지난 달 대웅제약은 지난 달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통해 대웅제약 윤재춘 대표이사가 지주회사 대웅부회장으로 승진, 이창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윤재춘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웅제약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부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따른 호흡기 질환 환자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신건강의학과 내원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정신건강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21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심사일 기준)’에 따르면 외래 다발생 질병 중 2020년 상반기 대비 2021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크게 감소한 질병은 ‘급성 기관지염(3533억→1816억, -4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같은 기간 외래에서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은 11.5%(1229억→1087억) 감소했고, 입원에서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은 22.4%(3220억→2022억) 감소했다. 이 같은 호흡기 질환 환자의 감소는 관련 진료과의 급여비 감소로 이어졌다. 전년 대비 2021년 상반기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의 내원일수는 각각 30.0%, 24.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요양급여비 역시 각각 14.9%, 17.3% 크게 감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관련 질환의 증가도 통계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5일 연속 감소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가 6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3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37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6만 4391명(해외유입 1만 8903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821명, 사망자는 5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037명(치명률 0.91%)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9일 0시 기준 신규 1차접종자 1만 6290명, 2차접종자 7만 645명, 3차접종자 34만 6590명으로, 누적 1차접종자수는 4435만 8492명, 2차접종자수는 4302만 5986명, 3차접종자수는 2101만 6097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