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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은 급·만성 근육통증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 및 안정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올해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투과율 및 끈적임, 번들거림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cream)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비보존 헬스케어 오동훈 대표는 “지난 2월 오피란제린 외용제의 한국 및 중국 내 개발권을 케이피엠테크로부터 이전 받아 임상 2상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며 “1b/2상에서 통증 강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을 이미 확인했고 안전성도 입증했기 때문에 2상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피란제린 국내 임상은 주사제와 외용제 두 방향으로 순항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오송부지 매입 특별회계 신설안이 가결되며, 의협 오송회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오송 부지 매입 위한 특별회계 신설안을 논의 및 의결했다. 표결결과 참석 대의원 178명(대면 45명, 비대면 133명) 중 찬성은 125명(대면 39명, 비대면 86명), 반대는 35명(대면 6명, 비대면 29명), 기권은 5명(비대면 5명)으로 안건은 통과됐다. 오송부지 매입 논의는 제39대 집행부 때부터 계속돼 왔지만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부지 매입을 의결했으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이필수 집행부에 오송부지 매입 추진 여부를 위임하자는 긴급동의안이 발의돼 의결을 거쳐 오송부지 매입 추진여부가 집행부 수임사항으로 결정됐고, 이후 집행부는 오송회관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4차례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오송부지 매입안을 만들었다. 매입안은 특별회비를 걷지 않고 현재의 예산범위 내에서 부지를 마련하는 방안이다. 의협은 지난 2014년 집단휴진에 대한 공정위 과징금 5억 9000여만원을 납부했다가 최근 대법원 상고기각으로 전액 환급받았고,
2021년 하반기 6건의 학술상 시상식 개최 현황이 확인됐다. 대부분의 시상식들이 11월에 개최됐으며, 6개 시상식을 통해 11명의 학술 기여 공로자가 수상을 했다. 지난 해 코로나19 창궐로 인해 하반기에 13개 시상식이 몰렸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하반기 시상식 개최 건수는 절반으로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 학술상 시상식도 생겨나면서 국내 의료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또 다른 기회가 생겨나게 됐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개최된 시상식들은 제약사들이 관계 학회·단체들과 함께 개최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독은 10월 2일 ‘제7회 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해 빛하늘의원 박종건 원장에게 상금 1000만원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여했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공동제정해 일차의료 관련 학술·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한 의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종건 원장은 일차의료 확대·발전을 위해 초음파 검사법 교육에 앞장섰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도서를 출간해 배포했다. 또한 무료건강상담과 교육을 통해 지역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나흘 연속 7000명을 넘어섰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6000명대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73명, 해외유입 사례는 63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623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6만 5098명(해외유입 1만 6329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25명, 사망자는 7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2명(치명률 0.84%)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54명(+12), 국내감염 124명(+0)이 확인돼 총 178명(+12)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9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6만 8273명으로 총 4348만 608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3만 991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206만 803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52만 4726명으로 총 1152만 8139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7000명대로 발생한 가운데 3차 접종 완료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84명,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31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 8864명(해외유입 1만 626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16명, 사망자는 5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44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42명(+3), 국내감염 124명(+12)이 확인돼 총 166명(+15)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8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10만 3315명으로 총 4341만 2978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7만 719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202만 4307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114만 821명으로 총 1095만 4877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로 위중증 환자가 쏟아지며 응급실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충원 등 현실적 대책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15일 응급의료체계 위기와 대안마련 등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 박수현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참여했다. 응급의료 현 상황은? ‘갈 곳 없는 환자들’ 최석재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홍보이사는 소속 병원의 사례를 들어 “음압격리실이 없어서 병원을 증축하고 시설을 마련하는 중이었는데, 병상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환자를 받아야 했다”며 “그만큼 환자가 갈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응급의료의 재난상황이다. 교과서적으로 의료역량을 초과하는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의료적인 재난이라고 한다”며 “현장 응급 의료진들이 느끼는 피로감과 좌절감, 위기의식은 언론보도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전했다. ‘관문’ 응급실, 코로나 환자 폭증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이형민 회장은 “코로나 환자나 발열 환자, 다른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가 많아
최근 많은 직장인들에게 ‘워라밸(Work & Life balance)’이 큰 요소로 자리잡은 가운데, 우수한 워라밸로 정부로부터 ‘가족친화 우수기업’에 선정된 제약사들이 주목되고 있다. 애브비, 다케다, 오가논 등 다국적제약사들이 인증을 많이 받았으며, 국내 제약사들 중에서는 종근당그룹의 종근당홀딩스, 종근당, 경보제약이 인증받았다. ‘가족친화기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과 같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실시됐다. 해당 기업의 가족친화제도 운영실적, 임직원 만족도, 최고경영진의 관심과 의지, 자체 점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여성가족부장관이 인증을 부여한다. ◆애브비, 재인증 성공으로 2024년까지 ‘가족친화기업’ 선정 한국애브비는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신규 선정된 이후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4년까지 11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자녀를 보살펴야 하거나 출퇴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직원을 위한 스마트 워킹 시스템(재택근무 및 유연근무제)을 운영∙정착시켰으며, 아이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출산 축하금·출산 휴가 보너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수여하는 ‘제2회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다. 마케팅 이원택 부문장, 약리기전 변주연 팀장, 신약임상 노영수 팀장 등 3명이 올해 ‘자랑스러운 한미인’으로 선정돼 이날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함께 제작한 조형물 상패와, 송 회장이 사재로 직접 마련한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을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영숙 회장의 의지로 제정돼 작년부터 시상됐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 의지가 반영돼 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만으로 한정됐다. 올해 수상자인 이원택 부문장(마케팅 순환기팀)은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 ‘아모잘탄 패밀리’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아모잘탄 패밀리 매출은 전년 대비 8.1% 성장한 1290억원에 이르며, 2009년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10여년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셀트리온그룹내 상장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1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이며,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273만 2479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각각 399억원, 306만 5845주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양사는 향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작년과 동일 수준의 주식 배당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미래가치를 주주들과 계속 공유하는 동시에, 현금 배당도 함께 실시해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일정 부분 환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격적으로 올해 현금-주식 동시배당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이 없는 대신 3사중 가장 높은 주식 배당률이 적용된다. 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이 배당될 예정으로 주식배당 발행총수는 109만 4265주다. 최근 셀트리온제약의 가파른 성장 모멘텀과 현금 흐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결정이다. 배당금 및 배당주식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7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00명,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435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5만 1551명(해외유입 16,236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71명, 사망자는 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91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9명(+2), 국내감염 112명(+1)이 확인돼 총 151명(+3)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7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9만 5755명으로 총 4330만 59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6만 564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93만 906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88만 8243명으로 총 978만 1164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바이오신약 LAPSTriple 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가 희귀의약품(ODD, Orphan Drug Designation) 지정을 네번째 받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이 LAPSTriple Agonist를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LAPSTriple Agonist는 작년 3월에도 미국 FDA로부터 원발 경화성 담관염과 원발 담즙성 담관염(PBC: Primary biliary cholangiti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 5월에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으로 FDA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번 지정으로 LAPSTriple Agonist는 FDA로부터 세 가지 적응증, EMA로부터 한 가지 적응증 등 총 네 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은 신약이 됐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에서 10가지 적응증으로 총 18건(FDA 9건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H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의 다양한 아형(subtype)에서 일관적인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대회(SABCS 2021)에서 발표됐다. 약 1000개의 종양 샘플에 대한 추가 분석(ad hoc analysis) 결과, 유방암 주요 아형(Luminal A: n=542; Luminal B: n=278; HER2-enriched: n=147; Basal-like: n=30)에서 키스칼리와 내분비요법 병용요법이 내분비요법 단독요법 대비 일관적으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Luminal A: HR=0.75; 95% CI: 0.58-0.96; p=.021; Luminal B: HR=0.69; 95% CI: 0.50-0.95; p=.023; HER2-enriched: HR=0.60; 95% CI: 0.40-0.92; p=.018) 이는 치료 예후가 비교적 양호한 아형에서뿐만
대한영상의학회 및 대한영상의학과의사회가 ‘특수의료장비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양 단체는 16일,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내고 “반대하는 핵심적인 이유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영상의학과전문의의 진료 전문성을 심각하게 침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기존 규칙, 영상검사 품질관리에 기여, 대안 없는 개정은 의료 현장 혼란 초래 이 규칙은 특수의료장비의 무분별한 설치 운영에 의한 불필요한 영상검사 수요 통제와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통해 질높은 영상의학 검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3년에 제정 시행됐다. 주요 내용은 MRI, CT를 설치 운영하기 위해서는 인력기준으로 전속 또는 비전속 영상의학과전문의 1인 이상, 시설기준으로 자체보유 병상 200개 이상 또는 같은 수의 공동활용병상이 있어야 함을 규정한다. 운영 면에서는 영상검사 품질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규정해 MRI, CT 장비의 신규설치 억제와 품질관리에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공동활용병상의 음성적인 금전적 거래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으며 학회 역시 공동활용병상 제도의 부작용에 대해 공감하며 그 해법을 찾는데 적극 협
지난달 1일 시작된 일상회복이 45일만에 멈췄다. 18일부터 기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회귀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3차 접종 확대 및 의료여력 확충 등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의 지속적인 추진기반 조성을 위해 거리두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긴급 위험도 평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코로나19 긴급 위험도 평가(이하 ‘긴급 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평가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시행(12.6.) 후에도 주간 위험도가 ‘매우 높음’으로 평가 되는 등 유행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이번 주 지속 심화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 강화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했다. 긴급 평가 결과 위험도는 전국·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매우 높음’ 단계를 유지했다.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등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초과하고, 모든 선행지표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비상대책’
폐암의 표적치료제인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복합요법이 EGFR 돌연변이 폐암의 전체 환자군의 생존율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으나, 흡연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는 생존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폐암센터·혈액종양내과 한지연 교수는 유럽·싱가포르 등 국제적 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이같이 입증하고, 그 성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Annals of Oncology(영향력 지수 32.976) 최신호에 보고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고하는 치명적인 암이다. 그러나 최근 정밀의료의 실현으로 생존율이 괄목할 만하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료의 표적이 되는 유전자 변이의 여부에 따라 사용하는 표적치료제가 정밀의료 실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끊임없는 임상시험을 통해 정밀의료가 발전해왔다. 우리나라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국립암센터는 본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국적 기관·병원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으며, 폐암의 정밀의학 연구를 통해 난치성 폐암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자 노력 중이다.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 폐암은 우리나라를 포
부산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이용한 말초폐병변 조직검사 2천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천례 달성은 지난 2019년 6월 1천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5개월 만이다.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는 폐암을 진단하는 검사다. 보통 말초폐병변 조직검사는 미로처럼 복잡한 말초 기관지 때문에 진단율이 40~50%로 떨어진다. 하지만 ‘기관지내시경 초음파‘와 가상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진단율을 80% 이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을 통해 말초 기관지 형태를 3차원 시뮬레이션으로 재구성한 뒤 말초폐병변까지 기관지내시경 진입 경로를 보여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폐암은 남녀 통틀어 국내 암 사망률 1위 질병이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폐암으로 1만 8,673명이 사망했다. 폐암은 보통 증상이 없거나 기침과 같은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초기에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조기에 발견되더라도 장기의 특성상 조직검사가 쉽지 않다. 엄중섭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폐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되는 것은 특별한 증상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며 “폐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어, 보통 3기나 4기
이오플로우가 이오패치의 연이은 입찰 수주 소식을 알렸다.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16일 자사 홈페이지에 유럽 파트너사 메나리니에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이탈리아 입찰 3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에 대해 유럽 메나리니의 유럽 진출 시작을 알리는 첫 입찰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3건의 입찰 수주가 확정됐다. 서종옥 이오플로우 마케팅본부장은 “유럽은 의료기기 구매에 텐더(입찰)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내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사업자는 극히 제한적인데 텐더는 통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승자독점을 지양하고 여러 업체에 물량을 나눠주는 방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시장 신규 진입자라고 하더라도 승산이 있고, 특히 메나리니와 같이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으면서 유럽 전역에 촘촘한 영업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구조”라고 전했다. 서 본부장은 이어 “메나리니는 금번 이태리 수주를 시작으로 이미 유럽 내 여러 국가에 걸쳐 크고 작은 많은 입찰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할 계획으로 있어서, 내년 판매 개시와 함께 유럽에서의 본격 매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JP-1366’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역류성(미란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JP-1366’ 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40 mg 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설계, 활성대조, 비열등성 등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는 PPI(Proton Pump Inhibitor/프로톤펌프 억제제)기반의 약물 치료가 우선적으로 처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빠른 투약 효과는 물론, 식사와 무관한 복용시간 등의 이점이 있는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표준 요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JP-1366’은 P-CAB 제제 기반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기존의 PPI제제보다 치료 효과는 물론, 지속도도 높다는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과제로 선정돼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유
*16일, *빈소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3층 7호, *발인 12월 18일, *(02) 797-4444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틀째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재원중 위중증 환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91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7622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 4117명(해외유입 1만 6200명)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89명,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치명률 0.83%)이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유입 37명(+4), 국내감염 111명(+16)이 확인돼 총 148명(+20)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8만 6431명으로 총 4319만 755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5만 675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총 4187만 153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 접종은 90만 8452명으로 총 886만 6898명이 3차 접종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