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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코로나19 진단제·치료제 및 백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의 치료·임상 및 백신개발 연구 기술 기반 마련’ 등에 대한 연구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확진환자의 혈액 자원 확보 등의 연구과제를 긴급 공고(2월 17일)했고, 산·학·연 공동으로 구성된 전문가 회의(2월 19일)를 통해 방역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연구과제 수요를 추가로 발굴했다. 긴급 연구 예산 추가 확보에 따라 기업·의료계·학계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방역현장에 필요한 신속 진단제, 환자임상역학, 치료제 효능 분석을 추진하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 등 관련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비는 총 10억(2020년, 단년도)원이며, 연구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단제) ① 다양한 검체 적용을 위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 진단제 개발 ② 면역반응을 이용한 코로나19 고감도 신속현장 진단제 개발 (치료제) ① 코로나19 신속 임상적용을 위한 항바이러스 효능 분석 (임상역학) ① 코로나19 환자의 임상역학적
한국콜마는 27일 사업장이 위치한 세종시청과 서초구청을 방문해 손소독제 5천개와 3천개를 각각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제품은 ‘한국콜마 크리너겔’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종합기술원이 위치한 서울 내곡동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등 지역 주민 기관에도 손소독제 2천개를 기부할 계획이며 오는 29일 많은 어려움을 겪는 대구지역을 방문해 손소독제 1만개를 전달할 예정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곳곳에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한 고민을 많이 했으며 작은 보탬이지만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손소독제를 전달한 이영주 공장장은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 위험성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정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영지원본부 이정규 상무도 서초구청을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 당시 서울시와 서초구청에 손소독제∙손세정제 3천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국내 다제내성결핵 지침 개정안 발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베다퀼린(Bedaquiline)과 델라마니드(Delamanid) 등 관련 신약의 급여기준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두 약은 모든 MDR-TB 환자의 치료에 급여적용하되, 허가사항 외 사용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결론이다. 질병관리본부 결핵에이즈관리과는 ‘다제내성결핵 신약 사용 적정화 방안 마련(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심태선 교수)’ 연구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기본 약제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결핵(MDR-TB)의 경우에만 한정해 신약을 사용하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신약사전심사제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의 최근 지침에 의하면 모든 MDR-TB에서 신약 사용을 권고하고 있어, 국내 MDR-TB 환자에서 신약 사용의 적정화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연구는 2016년 9월부터 2019년 11월(39개월) 까지 신약사전심사를 신청한 814명의 MDR-TB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결과를 분석했다. MDR-TB 환자 814명 중의 첫 신청 신약은 ‘베다퀼린(Bdq)’, ‘델라마니드(Dlm)’, ‘두 약제 모두’가 각각 49.1%, 45.9%, 4.9%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27일 코로나19의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재택근무, 시차출근제 등을 시행하며 임직원의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는 이번 주부터 시행하며 코로나19의 추이를 살펴본 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대웅제약은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직원 및 고객 안전을 고려해 전체 영업∙마케팅 본부는 재택근무, 개발과 관리 등 다른 본부들은 본부장의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한다.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원을 위해서는 시차출근제를 시행해 대중교통이 혼잡한 시간은 피하도록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조절하도록 했으며 ▲하루 3번 전사 방역 작업 실시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 로비에 비치해 37.5도 이상 직원의 출입 제한 ▲사무실 근무 시 마스크 착용하도록 마스크 지원 ▲해외출장이나 회의 최소화 등 기존 대응 방향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전승호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 임직원의 건강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조치에 나선다”며 “윤재승 전 회장에서부터 시작된 스마트워크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정착된 만큼 재택근무 확대로 임직원들
SK케미칼은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기넥신F’와 은행잎과 실로스타졸 복합제 ‘리넥신’의 합계 누적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기넥신F는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로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개선 등 ‘3대 혈액순환작용’으로 말초동맥 혈액순화를 개선시키며 리넥신은 항혈소판제인 실로스타졸과 은행잎 추출물 복합제로 만성동맥폐색증에 따른 허혈성 제증상의 개선 및 뇌경색 재발억제에 효과적이다. 기넥신F는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 4400억원을 달성하고 18년 연속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42%를 차지했으며 리넥신도 누적 매출 68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은행잎 의약품이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한 것은 SK케미칼이 처음이며 기넥신F의 경우 국내 출시에 앞서 해외 수출에 먼저 성공한 케이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넥신F는 국내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에 진출했는데 세계 최초로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를 개발한 독일에 역수출함으로 약효를 인정받기도 했다”라며 “이후 중동, EU, 터키로 진출해 우리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오정석)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제약기업의 수출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27일 전했다. 협회는 오는 6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를 시작으로 7월의 태국 ‘CPhI SEA’, 8월 ‘CPhI Korea 2020’, 10월의 이탈리아 ‘CPhI Worldwide’, 11월의 일본 ‘Interphex Japan’ 등 전시회에 참가해 중소·중견 기업 및 벤처 기업의 전시 관련 업무 지원과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CPhI Korea는 수출 진흥 업무의 핵심 전시회인 만큼 수출상담회 연계와 제약산업 전문가 및 규제당국자의 초청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매년 해외 유명전시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함으로 국내 제약 기업의 홍보와 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흥 의약품 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제약기업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며 “수출 국가의 의약품 허가 규제는 우리 기업만의 노력으로 넘기가 힘들기 때문에 외국의 규제 문제도 발굴해 해결책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제약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수월하게 진출하도록 해외 정부기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이하 화이자)은 오는 29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에 대한 인지도 증가와 환자의 질환 극복을 응원하는 ‘희귀질환 7000-얼룩말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가 전세계 7000여개 희귀질환 환자를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희귀질환 환자들에 대한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교통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화이자는 캠페인 전반에 대한 기획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기부금을 마련하며 난치성질환연합회는 캠페인의 대내외 홍보, 복지사협회는 수혜자 선정 등 사업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홈페이지(www.kamsw.or.kr)에 신청서, 기초생활수급권자증명서 또는 차상위계층증명서, 희귀질환이 표기된 진단서 등을 제출하거나 환자가 내원하는 병원 내 사회복지실에서도 가능하고 자세한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 3월 10일부터 공지될 예정이다. 화이자 측은 “선착순으로 선발된 저소득 환자 200명의 교통비 영수증을 토대로 1인당 최대 50만원이 지원되며 수혜자는 5월 2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1595명확진환자 격리해제 24명사망자 12명검사진행 21097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80024명(사망 2758명) 보고 아시아:중국 78064명(사망 2715)홍콩 91명(사망 2), 대만 32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40명, 싱가포르 93명, 일본 186명(사망 3),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중동:이란 139명(사망 19), 레바논 2명, 쿠웨이트 26명, 아랍에미리트 13명, 이스라엘 2명, 이집트 1명, 아프가니스탄 1명, 바레인 26명, 오만 4명, 이라크 5명 아메리카:미국 53명, 캐나다 11명, 브라질 1명 유럽:프랑스 14명(사망 1), 독일 18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400명(사망 12), 영국 13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7명, 스위스 1명, 오스트리아 2명, 크로아티아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호주 23명 아프리카:알제리 1명 기타:일본 크루즈 691명(사망 4)-WHO 수치 변경으로 695에서 691로 조정 [출처=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34명 추가됐다. 방대본이 확진 환자 발생현황을 집계해 하루 두 번 정례브리핑을 시작한 1월 3일 이후로 가장 많이 증가한 숫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7일 09시 현재, 전일 16시 대비 확진환자 33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334명 중 307명이 대구 환자다. 이는 대구신천지교회 유증상 신도들 약 1300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전일부터 이날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르면 금일 모두 나올 예정이다. 다른 지역 증가세는 크지 않았다. 대구와 비슷한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의 신규 확진환자는 4명에 그쳤고, 서울이 6명, 경기 4명, 충남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경남 2명 등이다. 한편 지금까지 의사환자는 5만 7990명에 이른다. 확진환자는 1595명, 음성 판정은 3만 5298명이 받았다. 현재 치료를 위해 격리 중인 환자는 1559명이고, 완치돼 격리해제된 이는 24명, 사망자는 12명이다. 2만 109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주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지난해 4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 점유율 3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트루리시티는 지난 2016년 6월 국내 출시 후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까지 치료 단계별로 혈당 강화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당뇨병 주사 치료제이다. 트루리시티의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약 375억원으로 100억원 이상 성장했다. 매출액 기준 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의 점유율은 전년 대비 약 5% 성장한 28.6%이며 기저 인슐린을 제외한 GLP-1 유사체 시장은 84.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시장조사기관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의 2019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한 약 102억원으로 전체 당뇨병 주사 치료제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30.1%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출시 이래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30%를 넘어섰다”며 “인슐린 글라진 대비 저혈당의 위험을 줄이고 체중 감소에 대한 연구 결과도 보유해 효과적인 제2형 당뇨병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누적 확진환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월 26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1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사환자는 7시간만에 7426명 급증, 총 5만 3553명이 됐다. 누적 확진환자는 1261명이며, 2명이 완치(37번, 51번)돼 총 24명이 격리해제 됐고, 1225명이 격리 중에 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사망환자는 12명이다. 26일 사망한 114번 환자는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와 관련된 46년생 한국인 남성으로 현재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에 있다. 검사 결과 3만 15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 716명은 검사 중이거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추가 확진 환자 115명을 지역별로 보면 경북이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가 33명, 경남 9명, 부산 8명, 경기 8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구구(성분: 타다라필)’가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확보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BPH)’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구는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에 있는 PDE5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돕고 BPH를 개선하는 정제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5mg과 5mg은 전립선비대증, 10mg과 20mg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 판매는 대표 제약기업 중 하나인 산도즈가 맡게 된다. 한미약품은 일본 허가 당국에서 구구 2.5mg과 5mg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 취득해 6월부터 산도즈를 통해 현지 출시하며 일본 제품명은 ‘산도즈 타다라필(2.5/5mg)’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산도즈는 패키징한 후 일본 전역의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한다”며 “이번 수출은 우리가 개발한 경구용 완제의약품을 일본에 진출시키는 첫 번째 사례로 일본 타다라필 BPH 전체 시장이 연간 6300만정(IMS기준 2018년)인 만큼 향후 한미는 일본 BPH 시장의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산도즈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미약품 관계
국회는 26일 열린 제376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코로나 3법 등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의 조기 종결 및 근본적인 감염병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8인의 여·야 동수 위원으로 구성되며, 활동기한은 2020년 5월 29일까지이다. ‘코로나 3법’은 ①마스크․손소독제 등 물품의 수출․국외반출 금지와 감염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②검역감염병 유행지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게 한 「검역법 일부개정법률안」, ③환자․보호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발생하는 의료기관감염 감시체계를 마련한「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코로나 3법의 통과로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국민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마스크·손소독제 등 의약외품등의 수출 또는 국외 반출 금지와 벌칙 규정을 마련하는 한편 노인․어린이 등 감염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지급할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산정특례 대상 환자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산정특례 적용기간을 한시적으로 일괄 연장 한다고 밝혔다. 암, 희귀·중증난치질환에 대한 산정특례는 등록제(적용기간 5년)로 운영하고 있으며, 종료 시점*에 해당 질환으로 계속 진료가 필요한 경우 재등록을 할 수 있다. 암은 종료 1개월, 희귀·중증난치는 종료 3개월 전부터 신청 가능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산정특례 종료 예정 환자들이 감염 우려, 요양기관 미운영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적기에 산정특례 재등록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해, 2020년 2월부터 4월 종료 예정자(재등록을 완료한 자 제외)의 적용기간을 4월말까지 일괄 연장하고, 대상자 전원에게 안내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국민 및 요양기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세균 국무총리, 1차장 겸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는 국민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총 91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여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 전국에서 4개 상급종합병원, 68개 종합병원, 19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신청기간(24일~25일)을 고려하면 빠르게 참여 희망병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에 지정된 91개 안심병원 중 호흡기 전용 외래구역만 운영하는 기관은 55개(A유형, 60.4%), 호흡기 전용 외래 및 입원, 선별진료소까지 운영하는 기관은 36개소(B유형, 39.6%)이다. 또한 26일(수) 기준으로 진료가 가능한 기관은 84개소(92.3%)이며, 나머지 기관도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 및 입원)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실제 임상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조기 유방암 진단을 진행한 연구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영상의학과 최은정∙진공용 교수가 자동 입체 유방 초음파 영상에 보이는 유방 결절에 대해 인공지능을 이용할 경우 조기 유방암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논문은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저널인 ‘울트라사운드 메디신 바이올로지(Ultrasound Medicine and B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용된 인공지능은 최은정•진공용 교수와 캐나다 서스캐처원 공과대학 고석범 교수가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영상의학과 전문의도 진단하기 어려운 결절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결과물이다. 일반적인 유방 초음파의 경우 검사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병변 발견과 진단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발생한다. 최근 도입된 자동 입체 유방 초음파 시스템은 초음파를 통해 유방을 자동 스캔하고 영상의학과 의사가 판독함으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학습곡선이 길어 경험 적은 영상의학과 의사의 판독 진단율은 떨어질 수 있다. 연구진은 비영상의학과 의사 1명, 저년차 영상의학과 전공의 1명, 고년차 영상의학과
대한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발표한 ‘전화 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방안’ 취지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한 국가 방역대책과 치료대책에 한의학 전문가를 포함시키고, 중국 진료지침에 포함된 청폐배독탕 등 항바이러스 효과가 증명된 한약들을 급여화 할 것을 주문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25일 협회회관 5층 강당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한의협이 발표한 내용은 ▲전화 상담·처방,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 찬성 ▲국가 방역대책 및 치료대책에 한의학 전문가 참여 ▲중국 진료지침에 포함된 청폐배독탕 등 항바이러스 효과 한약의 급여화 등이다. ◇전화 상담·처방, 대리처방 한시적 허용 최혁용 회장은 “저는 의협의 전화처방 반대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본다. 의협은 원격진료로 확산되고 의료인 간 형평성을 깨뜨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 생각하는 것 같다”며 “지금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어떻게 하나. 환자가 열나면 병원 문턱도 못넘게 한다. 애초에 볼 마음도 없고, 말이 안되는 핑계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에서 퍼진다는 주장도 이미 정부 발표를 보면 약의 수령방법은 약사와 협의에 따른다고 했
코오롱생명과학은 2019년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IND(임상시험 계획 승인, Investigational New Drug) 승인된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신약(KLS-2031)의 미국임상 1상/2a상 개시와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KLS-2031은 신경병증성 질환 중 요천골 신경근병증 통증에 대한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 방식과 달리 특허 받은 유전자 조합을 이용한 주사 요법의 치료제이며 1회 국소 주사 시술방식으로 진통 효능이 장기간 지속되고 근원적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신약은 2019년 12월 미국 내 임상기관의 IRB 첫 승인을 마쳤으며 2020년 3월경 첫 환자 방문을 시작으로 미국 내 2개의 임상 기관과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목적으로 임상 1상/2a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 1상/2a상의 대상자는 총 18명으로 투약 후 24개월간 추적 관찰하고 이를 통해 이후 임상 단계 진행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또한 FDA와 개발기간 중 신속한 사전협의와 각 임상단계별 동반 심사(Rolling review)등을 통해 심사기간 단축 및 최종 승인 확률을 높일 수 있으며 임상 3
병원급 국가건강검진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점수는 1.7점, 우수 등급은 14.7%p 상승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4일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실시한 3주기 병원급 건강검진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대상은 병원급 이상 검진기관 1515개소 전체이며, 연간 검진인원 300명을 기준으로 2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평가는 일반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 검진유형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그룹(연간 검진인원 300명 이상)은 서면조사와 방문조사를, 2그룹(연간 검진인원 300명 미만)은 기본교육 이수 여부 확인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는 1그룹은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3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2그룹은 ‘교육 이수’ 또는 ‘교육 미이수’로 산출했다. 특히 3주기 평가에서는 ①평가대상을 전체기관으로 확대(연간 검진 50건 이상 → 전수)했고, ②세부평가분야 중 1개라도 60점 미만인 경우 해당 검진유형은 ‘미흡 등급’으로 평가하는 ‘과락제도’ 도입, ③방문조사 대상 기관(평가대상의 5%) 선정 기준 강화(임의 선정→부실
대한의사협회가 방역 실패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경질을 요구했다. 또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입국조치, 핵심 의료 보호 장구의 중국 반출 방지, 전문가 자문그룹의 교체 등을 주장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4일 의협회관 7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정부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의협의 요구 사항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즉각 경질 ▲중국발 입국 금지 ▲감염환자에 책임 전가 금지 ▲핵심 의료 보호 장구 중국 반출 금지 ▲전문가 자문그룹의 교체 등 크게 5가지다. 최대집 회장은 “그간 의협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지역사회감염 전파 차단을 위해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해야 함을 역설했다”며 “여태까지의 총체적 방역 실패의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협은 1월 26일부터 감염원의 차단을 위해 중국발 입국자들의 입국 금지 조치가 필요함을 무려 6차례나 강력히 권고했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도 무시하고 있다”며 “이제라도 중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한시적 입국금지 조치가 즉각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증상 감염자들 역시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고 상당한 감염력을 지닌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