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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파트너사인 캔브리지(CANBridge Pharmaceuticals)사가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지난 1월중국 제약사‘캔브리지’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기술수출했다. 중국등 중화권 지역에는 아직 허가받은 헌터증후군 치료제는 전무하다. 헌터증후군은 남아 15만여명 중 1명의비율로 발생한다. 하지만 대만에서는 약5~9만여명 중 1명꼴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동아시아국가에서의 발생률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해 희귀질환 관리 목록에헌터증후군을 포함하기도 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이번허가 신청은 중국 내 헌터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전 세계 헌터증후군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쉬에 캔브리지 CEO는 “중국 환자의 첫 번째 효소 대체 요법으로 헌터라제의 품목 허가 신청을 제출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헌터증후군은IDS(Iduronate-2-sulfatase) 효소 결핍으로 골격 이상, 지능저하 등이 발생하는 선천성 희
신경정신학계가 2년여 넘게 재개정을 요구해 온 정신건강복지법의 새 개정안이 마련됐다. 학계에서 주장해 온 강제입원 관리, 외래치료명령제 확대 등은 아니다. 자기결정권을 보호하고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위기센터 및 일상센터’ 등 쉼터 설치가 핵심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인구정책과생활정치를위한의원모임이 주최한 ‘진주참사방지법 입법공청회’가 29일 국회의원회관 9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4월 경남 진주에서 40대 조현병 환자에 의해 아파트 주민 5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대책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발제는 이번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안 초안을 만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맡았다. 초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도지사가 권역별로 정신질환자 등을 위한 위기쉼터 및 일상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아울러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응급대응팀 및 정신건강상담용 긴급전화를 운영하고, 신고의무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그 업무를 규정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필요한 인력을 적절히 배치하도록 했다. 보호의무자에게 과한 의무를 지우는 보호의무자 의무 규정을 삭제한 부분도 눈
지난 1년새 국내 SERM(선택적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원외 처방시장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흐름은 라록시펜 단일제에서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로 넘어갔다.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에서는 한미약품의 ‘라본 디’가 처방액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1년간처방액 추이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라록시펜 60㎎시장에서는 에비스타(제약사:다케다)가 1위를 지켜냈다. 그러나처방액은 20% 가량 감소했다. 같은 상황은 바제독시펜 시장에서도관찰됐다. 비비안트(화이자)는제네릭의 진입에도 1위를 차지했지만, 처방액은 절반 수준으로줄었다. 이는 약가 인하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국내 SERM 계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2018년 하반기 158억원대에서 2019년 상반기 137억원대로13.4%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은 2018년 하반기58억원대에서 올해 상반기 64억원대로 약 10.3% 증가했다. 규모면에서 라록시펜 단일제 시장(올해 상반기 기준 52억원)을 넘어섰다. 라록시펜∙비타민D 복합제 시장의 처방액 1위는 ‘라본디’다. 올해 상반기 49억원을기록하며 2018년 하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6일 오후 7시부터 울산 스타즈호텔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울산지역설명회 개최를 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4일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울산광역시의사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상임부회장) 활동의 일환이다. 울산시의사회는 “최근 추나요법 급여화, 첩약 시범사업, 한방 난임사업, 혈맥약침사건, 저선량 X-Ray 및 혈액검사 선포 등 한방관련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한방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회원들에게 상세한 설명을 함으로써, 한방문제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기 위하여 개최됐다.”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이창규 울산시의사회 한특위 위원장은 올해 4월부터 한방 추나요법 급여화가 시작되고 한방 첩약 시범사업의 실시 등과 관련, “한의사협회에서 의과의료기기 사용과 혈액검사를 실시하겠다고 선포함으로써 건국 이래로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전문적인 강의를 통하여 한방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태섭
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청년 암환자의 사회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부트는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암에서 완치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의주도로 진행되며,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과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리부트 2기는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환자를 대상으로 한다.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miral4664@hanmail.net)로신청할 수 있다.모집은 7월 23일(화)부터 8월 18일(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10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1기에 모집된 10명은 프로그램을 통해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플로리스트 자격취득, 대학 전공 학업을 위한 장비와 서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카나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29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26일, 27일양일간 개최됐다.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순환기계 주요 처방의 45명을 초청, 보령제약 예산캠퍼스 투어를 비롯, 카나브 임상데이터 강의와 각국 환자처방사례 공유가 이뤄졌다. 보령제약과 쥴릭파마는 2017년 1월부터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주요심장내과 전문의 6명으로구성된 자문단(Fimasartan Adviosry SummiT)과 미팅을 가져왔다. 또2017년 아시아태평양 심장학회(APSC)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카나브의 성공적 시장안착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카나브는 싱가포르 (2018. 7월), 말레이시아 (2018. 8월),필리핀 (2019. 4월), 태국 (2019. 6월) 4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다. 쥴릭파마 동남아지역 메디컬 책임자 마크 앤서니 리베라 박사는 "카나브는 다양한 임상에서 혈압조절 효능과 안전성을 증명했다"며"보령 예산캠퍼스 스마트 공장에서 제조되는 품질의 우수성이 더해져 처방의들에게 신뢰성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은 “의약품 처방의 시작은 제품
지난해 국내의약품 수출실적이 46억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나타났다.지역별로는 미국‧독일과 대만·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이 늘었고, 품목별로는바이오의약품이4년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생산실적은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증가했다.한미약품∙종근당∙셀트리온∙대웅제약이 생산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의약품 수출액 보고서’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약품 수출액은 46억7311만달러(5조1431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2017년(40억7126만달러, 4조6025억원)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의약품 수출액은 지난5년간(2014~2018년) 연평균 17.9% 성장하며상승세를 이어갔다. 완제의약품 수출액의 경우 2017년 대비 18.8% 증가한 30억8592만달러(66.0% 비중)를 기록, 최초로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5년간연평균성장률도 25.8%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국내총생산(GDP)'의 1.18%를 차지했다.제조업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5%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또 지난5년간(2014~2018년) 의약품 분야 연평균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주관한 ‘제5회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7월 23일 심평원 본원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성공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빅데이터,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91팀이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중 내·외부 심사위원 예선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결선심사가 진행됐으며, 보건의료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의 최종 평가를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총 4팀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1000만원 등 총상금 1500만원을 수여됐다. 또한 이번 공모전 최우수작은 행정안전부 주관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에 출품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SY Medical Science’팀은 인구의 고령화와 치매 발생률의 증가로 질환의 조기 진단이 중요한 점을 고려, 소량의 혈액을 활용해 치매 발병 가능성과 치매 진행 정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별할 수
건양대학교은 “본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가 최근 ‘의료서비스 리더십’을 펴냈다.”고 29일 밝혔다. 안 교수가 이번에 펴낸 책은 갈수록 의료서비스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같은 의료서비스 기관에 종사하는 구성원들이 과연 어떤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소비자 만족을 높이고, 조직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일반기업과는 다른 병원 조직의 관리자들이 병원을 인간미 넘치고 아울러 성과를 높이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관리 시각과 태도를 갖고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안 교수는 서문에서 “우리 사회에서 각종 의료서비스 조직은 사회적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핵심적인 의료 인력들은 사람보다는 기술적 치료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인간미 넘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병원 내부적인 협력과 외부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중심의 조직문화 창조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2015년부터 집필을 시작하여 4년 이상에 걸쳐 저술된 이 책은, 제1장 의료서비스의 개
종근당홀딩스(대표 우영수)는‘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헌혈캠페인은 지난 22일부터26일까지 종근당을 비롯한 계열사와 함께 서울 종근당 본사, 용인 효종연구소, 천안공장,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경보제약 아산공장 등 전국 5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임직원 131명이 동참했다.이들은헌혈증 119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회사측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기부금을 산정,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쉼터에 후원하고있다. 종근당홀딩스는 여름방학 및 휴가로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7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매년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0년부터현재까지 임직원 15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헌혈증 1200여장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헌혈캠페인을 꾸준하게실시할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환우들이 도움을 받을 수있도록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종근당홀딩스는 헌혈캠페인 외에도 미술관 예술체험 활동, 소아암환우돕기마라톤대회 참가 및 기부, 소아병동을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 등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사회공헌 활동
국내 기술인 의료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융합으로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질병을 조기에 좀 더 정확하게 진단해서 맞춤형 정밀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금년 7월에 심‧뇌혈관질환, 7월에 치매,6월에 소아희귀난치성질환 등 3대 질환의 닥터앤서 임상을 시작한다. 닥터앤서(Dr.Answer) 사업추진단(단장 김종재)이 지난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닥터앤서 임상적용 스타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닥터앤서’는 2018년부터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 민간 77억원)을 투입, 다양한 의료데이터(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를 연계·분석하여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이다. 치매 등 8대 질환을 대상으로 21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선포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창용 원장의 개회사 ▲내빈과 외빈의 축사 및 격려사 ▲닥터앤서 미래상 동영상 방영 ▲닥터앤서 향후 추진계획 발표(서울아산병원 김종재 연구원장, 닥터앤서 사업추진단장) ▲3대질환 병원내 적용사례 발표(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 심‧뇌혈과 치매 등 3대
지속 가능한 성장은 미래에 대한 투자로부터 시작된다. 국내제약사들은장학금제도를 통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응원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보령제약은 올해 상반기 보건의료·제약계 인재들을 격려했다. 유한양행은 우수 연구과제를선정, 연구비를 전달했다. 보령제약은 지역대학 인재를 지원하며, 산학협력의 표본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경제여건이 학업의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도왔다. 종근당은장학생을 선발, 대학등록금과 기숙사를 제공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가족부양까지 병행하는 학생들의 짐을 덜어주기로 했다. ◇유한양행, 25명에 연구비 지원…보건의료분야발전 기여 유한양행의 재단법인 보건장학회는 제 51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서울대 권시진씨를 비롯 의학부문 10명, 약학부문 5명, 보건의료부문 5명, 보건연구 부문5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보건장학회는이들에게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는 응모된 160여건의 연구과제 중 각부분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을 선정했다. 보건장학회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
국내기업의 혁신신약 개발, 출시역량 확보를 위해 해외기업 M&A 등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계 바이오의약품 산업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EvaluatePharma(2019)에 따르면 세계 처방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8440억 달러에서 2024년 1조 1810억 달러로 연평균 약 6.9%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 시장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0년 18%에서 2018년 28%, 2024년에는 3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특허만료와 각국의 재정, 소비자 비용부담 축소를 위한 복제의약품 사용 장려 등에 따라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며, 현재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약 74%는 바이오의약품 매출 상위 10대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세계 의약품 시장은 항암제, 면역억제제, 피부질환치료제 등의 3대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신약개발 R&D 투자 효율성 하락으로 글로벌 제약기업들의 R&D 지출액은 증가율은 둔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인공지능(AI)기반 정밀의료 솔루션(닥터 앤서)’의 임상 적용 선포식을 갖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정밀의료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닥터앤서’는 2018년부터 3년간 총 357억원(정부 280억원, 민간 77억원)을 투입, 다양한 의료데이터(진단정보, 의료영상, 유전체정보, 생활패턴 등)를 연계·분석하여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의 예측·진단·치료 등을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8대 질환 대상 21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8대 질환은 암(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심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뇌전증, 치매, 소아희귀난치성유전질환이다. 사업추진단은 총괄주관병원인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하여, 수도권 및 권역별 거점 병원 등 총 26개 의료기관과 뷰노, 제이엘케이인스펙션, 라인웍스, 3Billion 등 22개의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 이번에 임상을 시작하는 ‘닥터 앤서’는 소아희귀유전질환 심‧뇌혈관 치매 3대 질환 관련 8개 소프트웨어(SW)로 전국 11개 병원에서 질환별로 나눠 임상을 시작한다. 이 외 심장질환, 유
급성골수성백혈병(AML)도 만성골수성백혈병처럼 극복할 수 있을까. 만성골수성백혈병은 표적치료제의 등장으로 질환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었다. 반면 AML에서는 목표로 할 항원의 발굴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물론표적을찾기 위한 노력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국내연구팀은 Wilm's tumor gene(WT1)이란 물질에 주목했고,큰 가능성을 확인했다. 서울성모병원 김희제 교수는 26일 국립암센터에서 열린 의생명과학포럼에서 WT1-특이 세포독성 T세포(CTL)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만성골수성백혈병은 글리벡(성분명:이마티닙, 제약사:노바티스)을 위시한 2세대, 3세대 표적약물의 등장에 따라 꾸준한 복약으로 관리 가능한 질환이 됐다”며“어떤 면에서는 당뇨병∙고혈압보다 치료경과가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반면 AML에서는표적치료제의 등장이 요원하다”며 “타깃이 불특정하고, 이질적 항원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ML은 주로 고령에서 발병해치료가 굉장히 어렵다”며 “고령환자는치료를 받더라도1~2년 내 사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설명했다. AML에서는 여전히 항암치료 이후 동종 조혈모세포(HSC) 이식이 궁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는 26일충청남도 태안군 태안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제14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와 행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졸업식은 모둠별 결과물 전시, 활동 영상 시청, 우수 모둠 시상식, 졸업장 수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태안 바다에서 △생물을 관찰하는 태안 해안 식생 이야기 △종 다양성을 알아보는 해안 사구와 갯벌 탐방 △해양 쓰레기를 직접보고 해양 오염에 대해 배우는 지구를 돕는 손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푸른 바다 만들기 △태안 바다 유류피해극복기념관 탐방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행사에 참가한 인천 구월중학교 홍승표 학생은 “전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면서 우애를 쌓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전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환경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4년부터 개최된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공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제이브엠은 연결회계 기준매출 258억원과 영업이익 19억원, 순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R&D에는 매출액의 7.5%에 해당하는 19억 2900여만원을 투자했다. 제이브이엠의 올해 상반기(1∙2분기)국내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상승했다. 연구개발비의 지속적 증가와 JVM유럽의일시적 대손충당금 발생 등으로 영업이익 등은 다소 주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이브이엠측은“신규 매출처 확대 및 소모품 매출 증가로2분기 국내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성장했다"며"국내 30개 병원에서 도입된 제이브이엠의 대표 제품 인티팜(INTIpharm,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은 향후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중동과 남미 등 신흥국시장에서 관련 업체들과 케이스 스터디를 진행하다"며"북미 판매망 확대를 위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이 국내외 금리 인하 추세 속에 자금운용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주식 등에 직접투자는 없을 것이라며 공공성이 훼손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5일 자금운용 다변화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공단은 자료를 통해 ‘추진하고자 하는 자금운용 다변화는 건강보험 재정을 잘 관리하기 위한 고민의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현재 정부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지출 증가속도와 규모에 맞춰 재정수입기반 확대 및 재정지출 절감노력을 강화해 2022년 이후에도 적립금을 10조원 이상 유지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보장성 강화정책이 끝나는 2023년 이후에도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등으로 재정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건강보험재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책무인 공단의 입장에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그런데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3%에서 3.2%로, 18일 한국은행도 국내경제성장률을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기준금리도 1.75%에서 1.
인구고령화가 불러올 잠재적 위험으로 메르켈세포암(MCC)이 지목됐다. 현재 희귀 피부암으로 분류되지만, 고령에서 발병하는 특성상 유병인구가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예측에 발맞춰 MCC 치료에서 진보된옵션이 제시됐다. 항 PD-L1 면역항암제는 그동안의 미충족의료를보완하며, 향상된 경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미소 교수는 2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바벤시오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MCC 치료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MCC는 피부 상층부 말초신경 주변에 존재하는메르켈세포의 악성 변이로 발생한다. 주요 병인은 메르켈세포 폴리오바이러스(MCPyV), 자외선 노출, 면역억제 등이다. MCC 발생의 80%는 MCPyV감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김 교수는 “발병률은 미국∙유럽에서 10만명 당 1명 미만으로 매우 드물다”며 “한국과 비슷한 일본에서는 100만명당 1~2명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고령화로 발병률은 늘어나는추세”라며 “MCC 진단 연령의 중앙값은 75~80세로 조사됐고, 국내에서도 비슷한 증례보고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MCC는 큰 증상이 없고, 전이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사회 5반 모임에 참석해 회원들과 소통하면서 투쟁의지를 다졌다. 강북구의사회 조규선 회장을 비롯해 12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반모임에서 최 회장은 의쟁투(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 아젠다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계 힘을 결집해 적극적인 투쟁을 펼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회장은 “무너져가는 개원가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1차의료를 살리기 위해 진찰료 인상, 노인정액제 폐지 등 실질적인 개선책들이 시급하다. 중장기적으로 수가 정상화를 실현해내기 위해 의쟁투가 사력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강북구의사회원들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 때처럼 투쟁 열기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 한다. 국민들에게 의료계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중요한데, 의사들의 단체행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이자 설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투쟁을 위해서는 반모임 등 작은 단위에서부터 저변을 확대시켜나가야 한다. 아울러 투쟁기금의 확보도 중요하다. 전 회원이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의협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