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물 단식을 통해 체중 감량을 시도하는 게시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 플랫폼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정확한 건강정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물단식 다이어트로 인한 물 중독 등의 위험성에 대해 6월 13일 경고했다. 특히, 유명 연예인 등이 물 이외에 다른 식이를 제한하는 ‘물단식 다이어트’로 짧은 기간에 체중을 감량했다는 글이 공유되며, 10대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KHEPI는 물단식을 통한 극단적인 체중 감량이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치고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물중독’을 강조했다. ‘물중독’은 짧은 시간 동안 과도한 수분 섭취로 인해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아지고 세포 내 수분량이 증가해, 부종·발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중독 상태를 말한다. 또한, KHEPI는 이러한 부작용 외에도 물만 마시는 다이어트를 통해 감소하는 체중에는 근육량이 포함돼 있을 수 있으며, 이는 기초대사량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효과적인 체중 감량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KHEPI는 건강위해정보나 부정확한 건강정보로부터
‘구강건강이 곧 전신건강!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주제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6월 4일 명동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을 개최한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 로, 구강이 건강해야 몸과 마음이 행복해진다는 의미로 구강건강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한 치과계 종사자, 지자체 담당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 60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하고,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바른 구강관리법 및 치실 사용법에 대한 영상이 소개된다. 이날 한국은행 앞 분수대 광장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치과병원협회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스마일재단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등이 참여하는 치과의료단체 연합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총 8개의 부스에서 현장 구강검진, 구강관리 체험, 구강보건교육 등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리
유아 흡연위해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 상설 전시·운영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6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남시 한국잡월드 5층 메카이브 내 K.ground에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유아 및 어린이 대상 놀이·체험형 전시 콘텐츠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을 전시한다고 6월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를 대상으로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올바른 교육 제공을 통한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 및 평생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를 목적으로 2015년부터 ▲놀이형 체험관(컨텐츠 전시)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방문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가정연계 프로그램 운영 ▲교사 교육과정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우수사례 공모전 등 유아 흡연위해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 흡연위해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은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로 5년째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3세부터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기 쉽게 창작한 동화 ‘노담밴드의
“담배산업으로부터 우리의 미래세대를 지켜냅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3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캠페인 주제와 연계한 ‘담배산업으로부터의 아동 보호(Protecting children from tobacco industry interference)’이다. 이날 행사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금연 유공자,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위원,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정책 포럼으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주제 영상 상영 및 유공자 포상, 아동위원의 흡연 예방 영상 및 대학생 금연 응원단(서포터즈) 노담 선서, ’24년 1차 ‘이참에 금연’ 캠페인의 국민 참여 결과 발표 등이 진행됐다. 2부 정책 포럼에서는 ‘담배산업의 전략과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담배산업은 하루 평균 약 314억 원의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에게 친숙한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담배 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공모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사업장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재해 예방 및 기업의 자율 보건관리 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2024년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장 금연환경 조성 사업’은 사업장 내 금연과 근로자 건강증진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국가금연지원센터-사업장-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을 확산하고 사업장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KHEPI는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와 함께 건강한 사업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체계, 절차 등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금연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흡연자뿐만 아니라 비흡연자도 함께 할 수 있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KHEPI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을 6월 3일까지 모집하며, 6월 7일에 대상자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이 중 제공 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역, 규모, 유형의 사업장을 선정, 지역사회 공공 자원을 활용해 약 6개월간 신체활동
‘2024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가 공식 출범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22일 서울 삼성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2024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생 절주응원단의 공식 활동 표어(슬로건)는 ‘젊음의 즐거움, 절주로 함께하다’이다. 대학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음주폐해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을 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의 역할과 함께, 대학생의 젊은 동력과 고정관념을 탈피한 신선한 아이디어로 절주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올해는 전국 40개 대학에서 50팀, 총 415명이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음주폐해예방 정보 콘텐츠 제작 및 확산 ▲주류광고 및 마케팅, 미디어 음주장면 등 음주조장환경 점검(모니터링) ▲절주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음주폐해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 활동과 음주폐해예방 정책 지원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지난해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은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여러 주제(미션) 활동을 통해 카드뉴스, 영상 제작 등 4288건의 온·오프라인 활동을 수행했다. 또한, 약 80건 이상의 지방자치단체 연계 활동으로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운영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24년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을 오는 6월 17일부터 운영함에 따라, 5월 20일부터 약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신청을 받는다고 5월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015년부터 유아에게 담배의 해로움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성장기 흡연의 조기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 확산을 위해 ‘유아 흡연위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전문교사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해, 유아가 흡연의 폐해를 인식하고 금연을 돕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3~5세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한 창작동화 ‘노담밴드와 친구들’을 바탕으로 구연동화, 수준별 신체활동 및 체험활동을 전개하며, 가정 연계 활동을 위한 교육 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실’은 ‘교실형(강사 방문형)’ 교육으로 진행하며, 5월 20~31일 약 2주간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참여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이후에는 전국 약 2700개 기관을 선
121명의 신규 보건진료소장이 탄생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2023-2024년도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의 운영을 마치고, 5월 10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직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HEPI는 2017년부터 직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지정됐으며, 보건의료 환경 변화와 국가 정책방향을 반영해 올해로 일곱 번째 직무교육을 지난 2023년 11월 13일부터 2024년 5월 10일까지 26주간 운영했다. 해당 기간 동안 KHEPI는 직무교육 총괄기관으로서 보건의료 환경변화와 정책 방향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기초의학교육 개편과 보건진료소 실무행정 교육 확대 등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생의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권역별 교육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을 추진하고, 전국 지방의료원·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해 임상·현지실습을 진행했다. 한편,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으로, 간호사·조산사 면허를 소지해야 하며 26주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을 취득한다. 26주의 직무교육은 이론교육 10주, 임상실습
정부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5월 10일부터 6월 10일 낮 12시까지 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의 2024년 인증신청을 받는다고 5월 9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2022년 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총 41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으며, 18개 기업이 건강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신청 접수 기간에는 기업이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때에 제도 개요, 심사지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 제도 설명 영상도 함께 게시한다. 또한, 사업 신청에 관심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월 23일 오후 2시부터 비대면으로 제도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집합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 누리집에서 사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2024년 건강친화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 실증이 추진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 2차년도 실증’을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5월 7일 밝혔다. 이번 2차 실증연구는 1차 실증연구에 이어 ICT 기반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를 보건소 현장에 적용해 실효성을 확인하고자 마련됐다. ICT 기반 보건소 만성질환관리 서비스란 보건소를 방문하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콘텐츠(매주) ▲영양·운동·간호 영역별 상담(월 1회) ▲월간 보고서 ▲건강생활 실천 미션(매일)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 1차 실증연구 결과, 서비스 참여 대상자 중 81.4%가 저염 선호율 type1, 영양표시 독해율,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율, 신체활동(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등의 건강행태 중 1개 이상 개선됐으며, 49.8%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 중 1개 이상 감소했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의 체중, BMI, 체지방,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트롤 등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참여자의 44.3%는 혈압이,